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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에 지쳤던 열여덟 살
약한 체력으로 지속하기 힘든 막노동.
희망이 없던 젊은 시절의 그는
스무살 무렵 알콜 중독이 찾아올 정도로 비참한 나날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배고픔은 면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영화사 제작부의 잡일에서
타고난 성실성을 인정받아 스물일곱 감독 데뷔,
이후 대한민국 최고의 흥행감독으로 거듭납니다.
수십편의 영화를 제작하면서
미국영화의 아류만을 만들고 있다는 생각에 느끼게 된 부끄러움은
'한국 사람이 아니면 만들 수 없는 한국영화를 만들어야겠다.
한국적 정서와 문화적 개성은 세계에서 인정받을 것이다.'라는
그 만의 영화 세계를 만들었고
때론 기계처럼 찍어대고
때론 진지함에 치우치는 시행착오를 거치며
20년의 시간을 돌고 돌아
그는 세계 영화를 감동시키고
국내 최고 흥행기록 신화도 이룩한
한국 영화의 선구자가 되었습니다.
‘한국 최초 칸 국제 영화제 감독상’
‘아시아 최초 베를린 국제 영화제 황금 곰 상’등
전 세계 영화제에서 명성을 날리고
우리나라 최초 단일 상영관 100만 관객을 돌파한<서편제>와 더불어
영화감독 임권택의 인생은
우리에게 하고 싶은 일 그리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7월 13일.
100여 편의 영화를 만드는 동안
그의 삶 자체가 한편의 영화가 된 남자,
영화감독 임권택과 함께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첫 회와 마찬가지로 참가비용은 없습니다.
다만, ‘대화’에 참여해 주시는 여러분께서
언젠가 우리사회의 주역이 되시면
무료로 받으신 이 혜택을
다시 미래의 젊은 세대들에게
여러분의 삶을 통해 되돌려주는
선순환의 출발점이 되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한국영화의 대부 영화감독 임권택과
젊음이 함께하는 이야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시 : 2013년 7월 13일 토요일
장소 : 건국대학교 상허연구관 324호
참가신청 : https://docs.google.com/forms/d/1l4nWkaD6hdCCnabEu1KLlT4Diq3CHD7I914rSooDf4I/viewform
* 곧 있을 '젊다' 리크루팅 대상은 2회 강연 참가자로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