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 미디어 교내 건대신문,학원방송국,영자신문에서 발행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본 게시판에 올라오는 모든 게시글에 대해 무단 복제 및 전제를 금합니다. 전체 건대신문 672 KU ABS 55 KU 영자신문 10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건대신문 [보도]“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대학농구 국가대표로 선발된 최진광 선수(사범대·체교16) 일본과 경기하고 있는 우리 대학 최진광 선수(흰색 유니폼) 사진제공·KUSF 하혜림기자 우리대학 농구부에서 가드로 뛰고 있는 최진광 선수(사범대·체교16)는 175cm로 농구선수로서 큰 키는 아니지만 3점 슛이 좋은 선수이다. 센터의 스크린플레이를 이용하는 2대2 픽앤롤을 많이 하는 편이고 민첩성이 뛰어나 속공을 선호한다. 롤모델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에서 가드로 뛰고 있는 한호빈 선수이다. 최진광 선수는 “학교 선배이기도하고 패스 타이밍과 자신이 공격해야하는 타이밍을 잘 아는 것 같다”며 그런 부분을 닮고 싶다고 말했다. 최 선수는 5월 18일부터 3일간 열린 제41회 이상백배 한일대학농구대회(이하 이상백배) 남자 대표팀에서 우리대학 중 유일하게 뽑힌 선수이다. 작년 3패를 갚기 위해서 3승을 노렸지만 2승 1패를 기록하며 우리나라의 우승으로 이상백배가 마무리 됐다. 이상백배 대표팀에 뽑혔을 때 처음으로 대표팀에 뽑혀서 많이 설레기도 했지만 잘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됐다고 한다. “경기를 뛰어보니 대학에서 제일 잘하는 선수들을 모은 팀이어서 모두 실력이 뛰어났다”며 “맡은바 역할만 해도 되니깐 경기를 쉽게 할 수 있었고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출전 시간이 짧았지만 그 시간에 그동안 연습한 것들과 본래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보였다. 이상백배에서 일본과의 경기에 대해 “이번에 처음으로 상비군 제도가 생겼고 작년의 3패를 갚기 위해서 일본 경기를 철저히 준비했다”며 “1차전과 2차전 때는 속공과 준비한 것들이 잘 이루어져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80:85로 우리나라가 진 3차전에 대해서는 “우리나라가 이미 2승을 해서 정신력이 안일해져 집중력이 떨어졌지만 일본은 1승이라도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뛰다 보니 우리보다 경기에 집중해서 일본이 이긴 것 같다”고 강조했다. 최 선수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2015 농구대잔치 8강 한양대학교와의 경기를 뽑았다. “당시에 신입생으로 출전했는데 치열한 경기였다”며 “마지막에 버저비터 결승 레이업을 넣어서 이겼기 때문에 더욱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최 선수의 올해 목표는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우리대학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이다. 작년에는 성공하지 못한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의지를 나타냈다. 두 번째는 부상 없이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이다. 작년에는 부상으로 인해 시합에 많이 출전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했다. “앞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해서 프로에 갈 때 높은 순위로 지명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이다”라며 “프로가 돼서 팀에 보탬이 되고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가동민 수습기자 syg100151@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만평]1357호 만평 최은빈 기자 cactushi@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전민석 “멀티플레이어로 성장하고 싶다” 우리대학 전민석 아시아대학축구대회 한국 대표 뽑혀 세레모니를 하고 있는 전민석 선수/사진제공 전민석 선수 전민석(의생대·생활체육15) 선수가 지난 8일 태백에서 개최된 2018 아시아대학축구대회 한국 C팀에 뽑혔다. 본 대회는 7개국의 10개 팀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다. 우리나라는 대학의 권역에 따라 A, B, C팀으로 구성했다. C팀은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광주 △세종 권역의 선수를 선발했다. 충북 권역에 속한 우리대학 중 유일하게 전민석 선수가 대회에 참가했다. 한국C팀은 B팀과 함께 A조에 편성됐고 3승 1무로 조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같은 국가의 팀이 본선에서 경기할 수 없다는 대회규정 때문에 조 1위를 하고도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전민석 선수는 사이드백이 주 포지션이지만 최근 미드필더로 뛰며 멀티플레이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돋보이는 플레이보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이 뛰는 헌신적인 선수다. 신체 조건이 좋지 못해 제공권이 약하지만 순간적인 스피드가 좋아 인터셉트에 능하고 1대1 대인마크가 뛰어나다. 전민석 선수는 아시아대학축구대회에서 5경기 모두 출전했고 올해 있던 정규 대학 시합 중 3경기를 제외하고 전부 뛰면서 우리대학이 2018 U-리그 왕중왕전에 진출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Q. 아시아대학축구대회를 통해 느낀 점 대학 대표에 뽑혔을 때 그냥 좋았다. 시합을 뛰면서 아시아대학축구의 수준이 높은 것을 느꼈다. 특히 일본 선수들의 발기술이 상당히 좋았다. Q. 대회에서 아쉬웠던 부분 조1위를 기록하고도 대회규정 때문에 결승전을 못 나간 것도 억울한데 3·4위전 승부차기에서 실축하고 져서 아주 아쉬웠다. 특히 일본에게 져서 더욱 그런 것 같다. 그리고 조별예선에서 우리가 이긴 일본A팀이 조 3위를 하고 결승에 올라가 한국A팀을 꺾고 우승했다. 그래서 대진운도 아쉽다고 생각한다. Q. 롤모델 롤모델은 아니지만 대구 FC의 정우재 선수를 최근에 좋아하게 됐다. 오버래핑 때 폭발적인 드리블과 수비에서 많이 뛰는 모습이 같은 사이드백으로서 닮고 싶은 생각에 좋아했다. Q. 기억에 남는 경기 작년 춘계대학축구연맹전 4강 단국대와의 경기가 기억에 남는다. 8강까지 단 1점도 실점하지 않으며 무실점을 이어갔는데 단국대에게 2점이나 내주면서 끌려갔었다. 많이 흔들렸지만 끝까지 경기에 집중했고 3대2로 역전하며 결승에 올라가 더욱 생각난다. Q. 앞으로의 목표 프로에 입단해서 많은 경기를 뛰고 싶다. 멀티플레이어로 성장해 어떤 자리에 가도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대학교 마지막 대회인 2018 U-리그 왕중왕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대학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학생자치기구 기능 재확립, 전학대회 전면 개편” 공약 키워드는 필요성·실효성·실현 가능성 후보자 이력 검증 <청심>의 조현규(공과대·산공14) 정후보와 손인규(건축대·건축14) 부후보는 모두 2018년도 등록금심의소위원회(이하 등심위) 학생대표를 역임했다. 올해 등심위 결정사항이 이행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조 정후보는 “공과대 엘리베이터의 경우 배정된 금액으로는 부족해 적립금 형식으로 계산해 내년 추가로 예산을 받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조 정후보는 “단순히 등록금 인상여부가 아니라 학교 1년 전반의 예산을 논하는 자리인 만큼 각 단과대 요구사항 등 모든 부분들을 보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왼쪽부터)조현규 정후보와 손인규 부후보/사진 이준규 기자 한편 손 부후보는 입대 시기에 대한 질의를 받았다. 손 부후보는 2014년 당시 건축학과 1학년 과대표를 맡고 있었으나 임기인 1년을 채우지 못하고 2014년 9월 입대했다. 이에 대해 손 부후보는 “미안한 마음이 있다”며 “전역 후에 당시 학생회와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단체에 대한 책임을 묻는 질문에는 “당연히 단체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하며 “그때의 경험이 거름이 되었다”고 밝혔다. 학내 이슈 점검 이날 공청회에서는 각종 학내 이슈들에 대한 후보자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다. 먼저 학식에 대한 학우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조 정후보는 “불만을 확인할 수 있는 공식 창구가 없다”며 “문제를 공론화할 수 있게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업체 교체에 대한 요구가 많다면 계약기간을 확인하고, 다양한 업체들의 경쟁을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학우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교지의 중앙기구 퇴출에 대해서는 “적법한 절차였으나 공감을 얻기는 어려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정후보는 “교지를 좋아한 한명의 학우로서 안타까웠다”며 “구체적인 중앙자치기구 퇴출에 관련된 조항이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계속해서 불거지는 학사구조조정문제에 대해 손 부후보는 “2015년도 당시 대학평가로 인해 학교 측이 일방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총학생회 차원에서 구조개편에 대비하는 것은 당연하며, 쌍방향적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 조 정후보는 “학교 측에서 매뉴얼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완성 후에 그것을 토대로 생각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 총학생회 <利: action> 평가 현 총학생회인 <利: action>에 대한 평가도 진행됐다. 처음 지적된 부분은 프랜차이즈 입점 공약이다. 이에 조 정후보는 “프랜차이즈는 무산된 것이 아니라 업체 선정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며 “올해는 힘들겠지만 내년에 인계받아 이행할 생각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교류전 무산에 관해서 손 부후보는 “학교의 위상까지 낮아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조 정후보 역시 “단순히 총학생회 간의 사업이 아니기에 예산 확보가 바탕이 됐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조 정후보는 “이번 사태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정말 학우들의 요구로 시행되었는지의 여부에서 시작했다고 생각한다”며 “학우들의 공감대 형성이 최우선이 돼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애학우 복지 개선 공청회의 학우질의 순서에 우리대학 장애인권동아리 ‘가날지기’는 “건국대는 장애학우가 많은 학교 중 하나인데 각종 학교 행사에서 장애학우들의 편의를 위해 어떤 정책을 펼 예정인지 궁금하다”고 질의했다. 이에 손 부후보는 “공약 상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당연히 장애학우들을 위한 복지도 시행될 예정”이라며 “원활한 휠체어 이용을 위해 문턱을 낮추는 것부터 시작해 베리어프리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나 점자블록도 추가적으로 설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문제가 불거졌던 베리어프리존 문제에 대해서 조 정후보는 “베리어프리존이 두 곳에만 설치됐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장애학우들을 위한 조치가 미흡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조 정후보는 “장애학우들도 충분히 행사를 즐길 수 있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이준규 기자 "SNS활용한 정기적 소통 창구 마련 일부 교양과목에 절대평가 도입 추진 학우들 공감대 최우선으로" 학생자치기구 기능 재확립, 전학대회 전면 개편 <청심>은 학생자치기구 기능 재확립을 강조했다. 조 정후보는 “각 기구들의 존재이유와 역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현실에 맞지 않는 경우도 많다”며 “현실에 맞게 재정립하고 각 자치기구의 독립적 문제로 생각하기보다 중앙운영위원회를 통해 함께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청심>은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를 전면 개편하고 SNS 실시간 중계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정후보는 “SNS를 통해 실시간 참석율과 대의원 명단을 공개할 것”이라며 “자료집 역시 많은 학우들이 볼 수 있게 SNS에 게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학대회 결과 카드뉴스 제작에 대해서는 “전학대회 이후 3일 이내에 게시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전학대회에서 매번 불거지는 정족수 미달의 문제역시 “출석부 공개를 통해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숙사 자치 위원회 구성 기숙사 자치 위원회는 관생들의 참여가 없어 2015년에 사라졌다. <청심>은 기숙사 자치 위원회를 재구성하여 기숙사 관생들의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조 정후보는 “기숙사비 인상과정에서 공지도 없었고, 복지 관련 문제에도 관생들의 의견이 대변되지 않았다”며 “기숙사 관생 스스로 구성할 여건이 되지 않기 때문에 총학생회 차원에서 여건을 마련해 주고, 여건이 된다면 독립시키겠다”고 밝혔다. 기숙사 자치 위원회 구성원들의 임기와 자격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는 뚜렷하게 정해진 상황이 아니다”라며 “여러 조사가 수반된 후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업권 개선, 일부 교양과목 절대평가 도입 조 정후보는 “현재의 상대평가는 학점 인플레이션 개선을 위해 도입된 것인데 오히려 학점 인플레이션을 조장하고 있다”며 “일부 과목은 상대평가를 완화하고 있는데 이것을 확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정확한 시기나, 이해당사자들 간의 논의 등에 대해서는 “정확한 사항들에 대해서는 이야기되지 않았고, 학칙 개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조사 후에 진행하여 임기 내에 이행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의 증설이나 교수확충이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지에 대한 문제도 지적됐다. 이에 대해 조 정후보는 “어렵겠지만 총학은 요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단순히 학교에 조르는 것이 아니라 공식적으로 변화에 대한 요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NS 활용한 정기적 소통 창구 확립 후보자들은 이번 공청회 내내 “학우들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소통의 일환으로 <청심>은 SNS를 통해 정기적 소통 창구를 개설하여 온라인 라이브 방송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정후보는 “현재의 창구들은 큰 효과가 없다”며 “라이브 방송에서 기대되는 효과는 거리감 해소와 친근감 있는 총학생회의 모습을 학우들에게 보여주는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브 방송의 주제에 대해서는 “주제는 방대하고, 학생사회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룰 것”이라며 “가령 학식에 대한 문제는 저희가 직접 학식을 먹으면서 방송하는 등 자유롭게 진행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라이브 방송의 오류나 트래픽 초과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대응책이 따로 마련돼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제51대 총학생회 <청심> 선거운동본부 후보들이 제1학생회관 앞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휴학생 계절학기 제도 전면 확대 <청심>은 2017년 동계 방학 때부터 성공적으로 시행 중인 군 휴학생 계절학기를 바탕으로 휴학생 계절학기 제도를 전면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조 정후보는 “휴학의 개념이 단순이 학업을 쉬는 것이 아니라 학업을 위한 것으로 바뀌고 있다”며 “쉬려고 휴학한 학생들이 왜 계절학기를 들어야 하냐는 질문은 현실에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한 “타 학교의 경우에는 휴학생 계절학기라는 개념 없이 계절학기를 모든 학우들이 들을 수 있게 하는 사례도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휴학생 계절학기에 참여 가능한 시점에 대해서는 “복학을 앞둔 시점 뿐 아니라 복학하지 않더라도 계절학기 수강이 가능하게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동제·성신의 예술제 개선 올해 교육부의 주세법령 관련 준수 안내 협조문으로 인해 대학축제에 많은 제재가 가해졌다. <청심>은 새로운 방향의 대동제를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손 부후보는 “학우들이 모두 즐길 수 있게, 스스로 참여 가능하게 방안을 찾을 것”이라며 “온·오프라인을 모두 활용하여 수렴 창구를 만들어 의견을 취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손 부후보는 성신의 예술제에 대해 “2학기 프로그램 중 가장 큰 행사인데 학우들의 관심이 낮다”며 “성신의 예술제는 대동제와는 다르게 학술적 측면을 강조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의 학술제나 동아리, 각 학과의 소모임과의 연계도 활발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다은 기자 daeunn0110@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제1학생회관 정문 공사, 학기 중 진행으로 구성원들 불만 사전 공지 없이 공사 이뤄져 커튼월 교체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제1학생회관 정문 /사진 이지은 기자 최근 제1학생회관 정문 공사(이하 정문 공사)가 학기 중 진행돼 학내 구성원들 사이에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공사로 인해 제1학생회관에 대한 출입 경로가 제한돼 학우들이 불편함을 겪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정문 공사는 개강 후 사전 공지 없이 이뤄어져 논란이 일었다. 문과대 J 학우는 “학생회관 정문 공사 때문에 학생회관 안에 있는 시설을 이용하려면 매번 우체국 방향으로 이동해야 해 불편하다”고 말하며, “여러 사람이 하나의 출구를 이용하게 돼 학생회관 내부가 혼잡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총학생회 측은 학기 중 갑자기 진행된 정문 공사에 대해 “학생을 위한 공사인데도 어떠한 안내도 받지 못했다”고 강조하며, “학교 본부에 항의한 결과 해당 공사 사태에 대해 제시하는 어떠한 요구도 받아줄 것을 협의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총학생회는 “이미 시공에 들어간 공사를 중단하는 데 필요한 재원 고려와 앞으로의 비슷한 사태를 방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사과문 작성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시설팀은 개강 후 공사가 지연된 사유에 대해 “입찰 과정에서 1회 유찰에 의해 공사가 학기 중에 시작됐고 공사는 10월 25일까지 진행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설팀은 정문 공사 중 이미지 월 구축의 경우 “2019년 7월 2일 관련부서에 공사 통보가 됐다”며, “학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실제 출입문 폐쇄 기간을 30일 이내로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공사로 인한 기대효과에 대해 시설팀은 “이미지월 구축을 통해 행사 및 홍보 효과 극대화, 첨단 미디어글라스를 통한 이미지 개선과 노후 커튼월 교체를 통해 냉난방 효과 및 미관을 개선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지은 기자 emily9090@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칼럼]완전한 광목을 위해 8월의 달력, 새빨간 숫자 하나가 눈에 든다. 저 핏빛 숫자에서 그 시대의 투쟁, 희생, 한(恨)을 본다. 일제 칼날 아래 흐린 피는 더 붉었으리라. 새삼, 대가가 보장되지 않은 불확실함에 인생을 바친 모든 투사들에 대한 존경심이 차오른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는 금수저, 은수저, 동수저로 나뉘기 전에 모두 붉은 핏수저를 쥐고 태어난 이들이란 생각을 한다. 그 투사들이 지금 한국을 내려다본다면 두 눈엔 더 붉은 피눈물이 흐르지 않을까. ‘폐지 줍는 독립 운동가 아들’. 5년 전 MBC의 보도 제목이다. 독립운동가의 아들인 김시진씨는 선친께서 활동한 기록은 남아 있으나, 중국 정부 등이 기록한 공식적인 기록이 없다는 이유로 보상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 외도 독립투사의 후손이 겪는 고초에 대한 보도는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일제 투쟁 중 사망한 투사는 15만으로 추산되고 있지만, 유공자로 인정된 1만 3천명을 제외하곤 적절한 예우와 혜택이 없는 실정이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도 아직 투쟁 중이다. 일본 정부가 공식적인 사과는 커녕 잘못된 역사교육으로 치부를 가리려고만 하기 때문이다. 김복득 할머니가 별세하면서, 이젠 27명만 피해자들만 남았다. 남성 중심적 역사관과 우리의 무관심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1934년부터 일제 경찰로서 동포를 핍박한 ‘고문 귀신’으로 불리다가 해방 후에 잘나가는 사업가로 탈바꿈 해 92세 천수를 누리다 죽은 하판락처럼 거대권력에 빌붙은 치들은 호의호식이었다. 또 그들의 부와 권력은 자식들에게 대물림 됐다. 뉴스타파가 1,177명의 친일 후손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3분의 1가량이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학교에 진학했고 1,177명 중 27%가 유학 경험이 있었다. 연좌제를 묻는 것은 아니다. 다만 적폐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재산 환수는 시급하다. 옳지 못한 예후처리가 낳는 결과는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다. 임진왜란의 승리 요인으로 꼽는 두 가지 원인, 수군과 의병, 이들의 말로는 그다지 개운치 않다. 제 안위 챙기기 바빴던 임금은 이순신을 백의종군시킨다. 전쟁이 끝난 후 의병장이었던 김덕령은 역적모의 누명이 씐 채 고문 중 사망, 연루되었던 곽재우는 이를 보고 초야 속에서 여생을 보낸다. 그 결과 이어진 정묘, 병자호란에서 의병의 활약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혈투는 끝났으나 평화의 시대에 사는 사람에게도 사명은 주어진다. 물려받은 평화를 오롯이 보존하기 위해, 그들의 사명을 완성하기 위해 무던히 애써야 한다.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유공자에 대한 올바른 보상,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사죄, 친일 적폐 재산환수. 방법은 명료하다.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이면, 조금의 목소리만 더 보태면, 그뿐이다 김예신 기자 yesin9797@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만평]1356호 만평 최은빈 기자 cactushi@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매듭, 선거시행세칙 위반으로 후보자 자격 박탈돼 졸준위 선거, <나래아띠> 단선으로 진행될 예정 졸업준비위원회 위원장 선거 출마한 '나래아띠'/사진제공 나래아띠 선본 지난 12일 졸업준비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졸준위선관위)는 매듭의 사전선거 및 공약 발설의 사유로 ‘경고’ 징계를 결정했다. 매듭은 3차례에 걸친 사전선거운동, 매듭 두 후보가 기존 학생회 집행부 사퇴서를 미제출한 상태에서 사전선거운동 한 점 등 추가되는 징계 항목을 받았다. 이에 지난 17일 졸준위선관위는 매듭의 징계수위를 △사퇴서 제출 전 사전선거운동 △선거운동 자격 없는 자의 선거운동 △허가되지 않은 SNS유세 등 6가지 선거시행세칙 위반으로 ‘경고’에서 ‘후보자자격박탈’로 정정했다. 기존에 2019학년도 졸준위위원장 선거 후보자는 <매듭>과 <나래아띠>가 등록해 2파전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매듭의 후보자자격박탈로 나래아띠 단독 선거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도언 위원장후보(나래아띠)는 “단지 졸업앨범 준비만 하는 자치기구가 아닌 졸업생의 마음으로 4학년들의 취업에 대한 걱정과 복지를 책임지는 졸준위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거는 각 단과대학의 4학년 과대표의 투표로 20일부터 22일 10시부터 19시까지 제1 학생회관 312호 졸업준비위원회실에서 실시된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사설]장학제도 신중 운영 필요 매 학기가 끝나면 학생 커뮤니티나 학생들 사이에서 흔히 ‘학점 몇이면 의조 받나요?’ 등의 질문이 많이 나오곤 한다. 성적장학금은 한 학기 동안 고생해서 받은 좋은 학점을 받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장학금이다. 하지만 성적장학금 받는 기준이 등수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기준이 그때 마다 달라진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은 높은학점을 받아도 장학금을 받을 수 있을지궁금해 하곤 한다. 매 학기 마다 4점 대 학생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학점 기준은 충족하지만 성적장학금을 못 받는 학생들은 많을 수밖에 없다. 비율에 맞춰 장학금을 지급하기 때문이다. 우리대학 성적장학금 기준은 △성조 평점 4.2이상, 단과대 재학생 수 165명당 1명 비율 △신조 평점 3.9이상, 단과대 재학생 수 45명당 1명 비율 △의조 평점 3.6이상, 단과대 재학생 수 20명당 1명 비율이다. 결국 일정 등수에 가지 못하면 성적장학금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지난 1학기 성적우수자에 대한 장학금인 ‘의조’의 장학금이 ‘등록금의 50%’에서 ‘40%’로 줄여진 것에 대해 논란이 생겼다. 학생 커뮤니티에서 학생들은 갑작스러운 비율 감소에 의문을 제기했다. 장학복지팀에서는 본래 작년까지 ‘등록금의 40%’ 비율을 지급했던 의조의 비율을 올해 1학기등록금 감면 장학금부터 ‘등록금의 50%’로 인상시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장학복지팀의 장학금의 비율은 증가 시켰지만 각 단과대별, 학년별 인원 선별과정에서 행정오류로 인해 계획된 예산보다 커졌고, 이번 2학기에는 등록금 감면되는 의조 장학금이 ‘등록금의 40%’로 다시 감소됐다. 결국 학생들 입장에서는 50%였던 의조의 비율이 40%로 감소한 것이다. 실제로 사건을 접한 이후 교무회의에서 는 장학금 수혜 인원을 줄이고 ‘등록금의 50%’를 지급할 것이냐, 수혜 인원을 유지하고 ‘등록금의 40%’로 그대로 유지시킬 것이냐의 장고를 했다고 전해졌고, 결국 ‘등록금의 40%’로 결정했던 것으로 알려 졌다. 비싼 등록금을 내며 한 학기 동안 최선을 다해 공부를 한 보람을 학생들은 장학금을 통해 찾기도 한다. 장학금을 받아 가계에 보탬이 되고 성취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대학생활에서 성적장학금은 학업을 배우는 학생으로서 가장 큰 성취라고도 평가할 수 있다. 학교를 다니며 학교 예산이 얼마가 있고, 장학금 예산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아는 학생들은 거의 없다. 그저 자신의 학업을 위해 노력하고 그 보상을 받을 뿐이다. 학교의 존재 이유 결국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환경을 제공하며 더 높은 학업 성과를 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있다. 완벽한 사람도 없다지만 우리대학이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학생들이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건대신문사 kkpress@hanmail.net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사설]‘청년창업’에 어울릴 만한 환경 조성 필요 2017년 2학기 우리대학 대학교육혁신원 교육성과관리센터에서 실시한 ‘2017 KU 재학생 교육만족도 및 수요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창업 프로그램에 대해 응답자의 약 19%가 이용해보지도 않았고 20%는 들어보지도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대학 학생 10명 중 4명이 창업 프로그램에 대해 관심이 없다는 뜻이다. 2014년 이후로 5년 연속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된 우리대학이지만 현장에서 학생들은 창업에 대해 현재로서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우리대학 학생들 더 나아가 청년들이 창업에 관심을 못 느끼며 선뜻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결국 ‘자금’ 때문이라는 것을 통계를 통해 알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시된 통계에서 창업 당시 애로사항 1순위로 ‘자금조달’이 52.6%를 기록했고 뒤이어 ‘홍보·마케팅’이 14.9%로 나타났다. 그에 비해 ‘기술 개발’은 3.9%로 응답하며 ‘자금조달’이 압도적인 애로사항으로 드러났다. 결국 아이디어는 있지만 돈이 없어 창업에 선뜻 손을 내밀기 어렵다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창업에 대한 아이템은 정말 많다. 윗 세대 보다 새로운 기술 환경에 익숙한 청년들에게 길은 끝없이 열려 있다. 그럼에도 청년들이 돈이 없기 때문에 창업을 할 수 없다는 것은 참 가슴 아픈 일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청년전용창업자금’이라는 이름으로 만 39세 이하로 사업개시일로부터 3년 미만의 대상자에게 융자금리 고정 연2.0%로 기업 당 최대 1억 원 이내로 지원을 해주고 있다. 6년 이내에 상환을 해야 되는 이 자금은 창업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런 방법은 실패의 리스크에 대한 대안이 없다는 점이다. 청년들에게는 창업에서 실패할 경우 빚 덩이를 떠안아야 한다는 불안감이 작용할 수밖에 없다. 얼마 전 KU미디어센터 주관 민상기 총장 인터뷰에서 민 총장은 “여러 가지 취·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자기 개발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많이 지급할 것”이라고 밝힌바있다. 민 총장이 설명한 내용이 제도적으로 정착된다면 어쩌면 우리대학은 우수한 창업기업을 많이 배출할 수 있다. 장학제도라는 방법으로 창업을 지원하는 큰 장점이 바로 리스크에 대한 걱정 없이 마음껏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장학제도화 되기 위해서는 사업 발전성 및 아이디어 실현성 등 평가해야할 항목들이 많을 것이다. 또한 그에 부응에 학생들의 참여도 절실하다. 우리대학뿐만 아니라 국내 대학들에서 리스크 걱정 없는 청년 창업 장학제도 정착이 현실화 된다면 머지않아 청년창업시대의 새로운 장을 새롭게 열 것이라 기대한다. 창업에 자유롭고 거리낌 없는 환경이 새로운 시대를 만드는 사업을 만들 것이다. 건대신문사 kkpress@hanmail.net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목+내용 댓글 닉네임 쓰기 Prev 1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Next / 68 GO / 68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