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 미디어 교내 건대신문,학원방송국,영자신문에서 발행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본 게시판에 올라오는 모든 게시글에 대해 무단 복제 및 전제를 금합니다. 전체 건대신문 672 KU ABS 55 KU 영자신문 10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건대신문 [보도]“얼어붙은 취업 시장, 학우들 고시에 눈 돌리다” 현직 5급 사무관에게 듣는 행정&기술고시 강의 '현직 5급 사무관에게 듣는 행정&기술고시'에서 김윤희 사무관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사진 가동민 기자 지난 3일 상허연구관 106호에서 일우헌 5급 공채반이 주최한 ‘현직 5급 사무관에게 듣는 행정&기술고시’가 진행됐다. 이날 강의 1부에서는 △지도교수님 말씀 △고시는 무엇인가? △우리 학교 지원의 모든 것, 그리고 2부에서는 현직 사무관 특강 및 멘토링과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졌다. 현직 사무관 멘토링은 △유경민(공대·컴공04) 행정안전부 사무관 △김선하(상경대·경제08) 해양수산부 사무관 △김윤희(정치대·행정09) 강원도청 사무관 △심다민(상경대·경제11) 통일부 사무관이 진행했다. 5급 공채반 지은성 팀장은 “공직을 지망하는 학생들이 막연한 두려움이나 근거 없는 패배의식에 사로잡히지 말고 적극적으로 시험을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우헌은 국가고시와 자격증을 준비하는 우리 대학 학생들을 지원하는 교내 기숙 시설이다. 일우헌은 △5급공채반 △공인회계사반(CPA) △우리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생의 변호사 시험반을 지원한다. 그중 5급 공채반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과 공인영어성적 700점 이상을, 공인회계사반은 공인영어성적을 갖추어야 하며 학점과는 무관하게 선발한다. 또한 변호사 시험반의 경우 본교 로스쿨생 중 지도교수의 추천을 얻은 학생만 지원이 가능하며, 재학생이 지원한 후 교수가 선별하는 경우도 있다. 정지원 기자 wldnjs1504@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여행]겨울이 싫다면 따뜻한 ‘아랍에미리트’로 UAE(아랍에미리트)가 중동에 위치하고 있어 습하고 덥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UAE의 겨울은 평균 14도에서 27도 정도를 웃돈다. 낮에는 우리나라의 초여름 날씨와 비슷하고 밤에는 선선해 초가을 날씨와 비슷하다. 그러다 보니 겨울 시즌에 관광객이 급증한다. 최근에는 두바이와 아부다비가 신혼여행지로 뜨고 있다고 한다. 지난 1월 ‘AFC 2019 아시안컵’이 개최되기도 했고 ‘2020 두바이 엑스포’를 준비하기 위해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UAE는 두바이, 아부다비 등 7개의 토후국으로 구성된 연방 국가이다. 수도인 아부다비의 왕이 대통령을 역임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시티 구단주로 유명한 만수르(UAE 부 국무총리)가 아부다비의 왕자이다. 중동 국가에서 사막은 필수 여행 코스다. 지프차나 SUV 차를 타고 사막의 모래 산을 넘나들면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다. 지나가다 보면 기름을 추출하는 것도 보인다. 한국에서 보던 모래사장과 달리 사막의 모래는 정말 부드럽다. 맨발로 사막을 걸으면 발이 모래 안으로 들어가면서 따스한 햇살과 달리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주황빛 사막에 노을까지 더하면 금상첨화다. 자연이 만들어 낸 오묘한 빛깔의 노을은 대자연의 위엄을 보여준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서서히 달과 별이 선명해진다. 사막에 누워 밤하늘을 보면 금방이라도 별이 쏟아질 것만 같다. 밤이 되면 낮과 달리 쌀쌀해지기 때문에 바람막이와 같은 겉옷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두바이 몰 앞에 있는 부르즈 칼리파 두바이는 129개의 기네스북 기록을 갖고 있는 도시이다. 그 중 당연 눈에 띄는 것은 부르즈 칼리파일 것이다. 부르즈 칼리파는 162층, 828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칼리파는 아부다비 왕의 이름이다. 주변에는 두바이 몰과 인공호수가 위치하고 있다. 두바이 몰은 세계 최대 규모의 쇼핑몰로 1,200여 개의 상점이 있고 내부에는 아쿠아리움과 영화관 등이 자리 잡고 있다. 1,200여 개의 상점이 있는 만큼 국내에 없는 브랜드 매장과 제품도 있어 관광객 필수 쇼핑 장소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호텔 분수 쇼, 스페인 카탈루냐 미술관 몬주익 분수 쇼와 함께 세계 3대 분수 쇼로 손꼽히는 두바이 몰 분수 쇼가 부르즈 칼리파 앞에 위치한 인공호수에서 진행된다. 분수 쇼 전에 LED 쇼를 먼저 진행된다. 꼭대기가 보지 않을 만큼 높은 건물이 색이 바뀌고 레이저를 쏘는 모습은 단연 압권이다. 분수 쇼의 물줄기는 150m 위까지 올라가고 음악에 맞춰 약 5분 정도 진행된다. 음악은 매 쇼마다 다르게 선곡된다. 세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 종교 사원을 가면 그 나라의 문화를 알 수 있다. 아부다비에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모스크가 있다. 두바이에서 차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사원의 이름은 세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로 사원 모든 외벽이 흰색 대리석으로 돼 있어 화이트 모스크라고도 불린다. 세이크 자이드는 UAE 초대 대통령 이름이다. 세이크 자이드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모스크 안에는 기도 카펫이 있는데 1,300여명의 장인들이 모여 2년에 걸쳐 만들었다고 한다. 이 카펫은 시계에서 가장 큰 카펫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그랜드 모스크를 돌다 보면 이름답게 웅장함이 느껴진다. 그뿐만 아니라 하얀색의 외벽이 마음을 평온하게 해준다. 자세하게 볼수록 아름다운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기둥마다 화려한 꽃무늬가 있고 천장에는 비슷한 패턴의 문양들이 새겨져 있다. 특히 천장에 달려 있는 두 가지의 샹들리에는 산유국다운 부유함을 보여준다. 먼저 볼 수 있는 밝은 샹들리에는 우아함을 뽐낸다. 돔의 정중앙에 형형색색의 수백만 개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이뤄진 샹들리에는 보는 이들을 매료시킨다. 그랜드 모스크에는 복장 규제가 있다. 관습에 따라 여자는 머리에 스카프를 둘러야 하고 살이 노출되는 복장은 천으로 가려야 된다. 손목과 발목이 보여서도 안 된다. 남자는 간단하게 반바지를 제외한 모든 복장을 착용할 수 있다. 두바이 도심을 다니다 보면 많은 건물에 ‘EMAAR’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두바이 최고의 건축 회사이자 부동산 회사이다. UAE에서 자동차의 번호판을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두바이의 번호판은 하얀색 배경으로 번호판 자릿수가 신분을 나타낸다. 한 자릿수는 왕족, 두 자릿수는 왕족의 가족, 세 자릿수는 왕족의 친척, 네 자릿수는 현지인, 다섯 자릿수는 외국인으로 분류된다. 두바이 왕의 번호판은 1번이고 왕세자의 번호판은 11번이라고 한다. 아부다비에도 비슷한 문화가 있다. 아부다비의 번호판은 노란색 배경이고 두바이와 비슷하게 자릿수가 적을수록 왕족이나 부유층에 가깝다. 아무래도 해외여행의 가장 큰 묘미는 현지식이다. 하지만 UAE는 현지인의 비율이 10% 남짓이기 때문에 현지식을 찾기 어렵다. 대신 레바논, 바레인과 같은 중동 국가의 음식을 비롯해 북한의 옥류관에서 현지 평양냉면을 즐길 수 있다. 글·사진 가동민 기자 syg100151@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2020학년도 수시지원, 성공적으로 마쳐 작년과 비교해 전체적으로 상승한 경쟁률 작년과 비교한 우리 대학 수시 지원율 /출처 유웨이 어플라이 지난 9월 6일을 시작으로 9일까지 2020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실시됐다. 우리 대학 수시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 △논술 △실기 △실적으로 구분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KU자기추천 △KU학교추천 △고른기회전형1,2로 논술전형은 ‘KU논술우수자’, 실기와 실적은 ‘KU연기우수자’, ‘KU체육특기자’로 나뉜다. 올해 수시 모집 전체 경쟁률은 20.02:1에서 25.02:1로 상승했다. 2020학년도 수시 모집인원은 총 2,136명으로, 우리 대학 신입생 정원인 3,012명의 약 70.92%를 차치한다. 우리 대학 학우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수시 모집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올해부터 학생부종합전형 내 중복지원이 가능해졌고, 학생부종합 일부 전형방법이 변경됐다. △KU자기추천 △사회통합 △기초생활및차상위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에서 2단계 평가 방법이 면접평가 60%에서 30%로 감소했다. 또한, △KU학교추천 △농어촌학생 △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에서 학생부(교과) 비율이 40%에서 30%로 감소했고, 서류평가가 60%에서 70%로 증가했다. KU논술우수자 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도입됐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전형은 논술전형으로, 64.6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도입됐음에도, 오히려 경쟁률이 상승한 것이다. 특히 수의과대학 수의예과는 경쟁률이 235.3:1로 수시모집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여은 기자 dudms52@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학술]올 여름 정말 더웠다, 겨울은 더 추울까? 기술융합공학과 우정헌 교수님, 사회환경공학부 김성준 교수님과 알아보는 이상기온현상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는 더운 여름, 추운 겨울이 반복돼 왔다. 특히 올해 여름은 기상 관측 역사상 가장 더운 여름이었다. 내년, 내후년에는 시원한 여름이 오면 좋겠지만 기후학계에서는 올해보다 더 뜨거운 여름이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올해 이상기온의 원인과 앞으로의 기후 전망을 기술융합공학과 우정헌 교수님, 사회환경공학부 김성준 교수님과 알아보자. 빙하 속 녹아있는 이산화탄소의 농도 변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이산화탄소 농도 해빙기 상태인 지구는 이산화탄소 농도가 280ppm이라고 한다. 지구의 역사를 되돌아 볼 때 자연 상태에서의 이산화탄소 농도의 최고치가 이 정도 수치를 기록해 왔지만 현재 이산화탄소 농도는 400ppm을 넘어간다. 120ppm만큼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인간 활동으로 넘친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2050년경에 하절기 폭염일수가 28일에 다다를 것이라 예측했는데, 2018년 여름에 벌써 이 기록을 깼다. 기후변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의 변화는 예측할 수 없다. 엘니뇨, 라니냐 현상도 이상고온에 영향 엘니뇨는 필리핀, 호주를 포함한 서태평양 지역은 강수량이 적어지는 반면 동태평양지역의 페루, 멕시코 지역은 강수량이 늘어나는 현상이다. 라니냐는 엘니뇨의 반대 현상이다. 라니냐가 발생하면 필리핀, 호주를 포함한 서태평양지역은 강수량이 늘어나고 동태평양지역은 강수량이 줄어든다. 현재 엘리뇨 현상으로 서태평양지역은 더욱 건조한 날씨를 띄게 되며 이는 올해 우리나라 이상기온에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출처 조선일보 빙하 손실로 겨울은 더 추워질 것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기온의 전반적 상승을 가져온다면 다행이다. 겨울이 따뜻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으로 겨울은, 여름에 더운 만큼 겨울에 더 추워질 것이라고 한다. 북극의 빙하가 녹으면서 제트기류가 약화된다. 제트기류는 하늘 위의 공기 흐름이며, 9,000~1만m 높이에서 100~250㎞/h 의 속도로 움직인다. 빙하가 손실되면서 티베트 고원 상공의 한대 제트기류가 느려지는데, 속도 감소로 남하한 제트기류는 한반도에 극단적으로 추운 겨울을 가져온다고 한다. 빙하면적이 점차 축소되고 있다.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은 농업분야 식물마다 자랄 수 있는 적당한 온도인 ‘적산온도’가 있다. 이처럼 식물은 적당한 일사량과 수분의 공급을 받아야 열매를 맺는다. 그런데 최근 이상기온으로 식물들이 짧은 기간 안에 많은 햇빛을 받아 제때 수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밭작물은 관개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아 피해가 크다고 한다. 기후변화가 농업환경에 영향을 준다면 우리민족의 주식인 쌀 재배에는 영향을 줄까? 다행히 도 이상기온이 쌀 재배에 많은 영향을 주지는 못한다고 한다. 벼는 국가적으로 관리하는 작물이기 때문에 농어촌 공사에서 관개 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벼는 내한작물이라 더위와 추취의 변화에 강한 작물이다. 대기(大氣)의 대기(大奇)한 변화 과거에는 제주도에서 감귤을, 대구에서 사과를 재배할 수 있었지만 온난화로 남해안에서 감귤을 재배하고, 중부지방에서 사과를 재배할 수 있다고 한다. 날씨의 영향을 받는 농업분야가 많은 영향을 받지만 이상기온은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영향을 준다. 단기적으로는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온열질환자가 최근 4년동안 8배나 증가했다고 한다. 또한 건조하고 맑은 날씨가 지속되며 산불 발생빈도도 올라가며, 물 순환이 안 돼 사막화 발생 확률을 올린다. 평균기온 상승으로 새로운 질병이 창궐할 가능성도 있다. 대기오염과 밀접한 관련 최근에 대두된 미세먼지 문제를 포함하는 대기오염문제도 이상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대기오염은 공기 중의 화학적 결합으로 생성되는 단기성체류물질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합성물질 형성에 이상기온이 많은 영향을 준다고 한다. 온-습도의 영향을 받는 경우 미세먼지의 농도가 변하는 것이다. 대기오염과 기후변화가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대기오염, 기온변화를 통합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국제사회의 변화 노력 기후변화는 단일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가 영향을 받는 문제인지라 국제 협력이 필요하다. 기후변화를 과학적으로 해결하는 국제기구로 IPCC와 UNFCC가 있다. IPCC에서 줄여야 할 탄소량을 제시하고 UNFCC에서 국가별 실천 여부를 관리하고 있다. 두 기구는 서로 연계하면서 과학적 기반과 실제 관리를 분담하고 있다. 만년정도 평형을 유지한 지구가 근 130년간 평균기온이 0.85℃정도 올랐다고 한다. 또한 앞으로 40년내에 3-4℃가 변한다고 한다. 그리고 IPCC에서 생각하는 마지노선은 2℃라고 생각한다. 2℃ 이상으로 변하면 지구가 탄력성을 잃어 돌이킬 수 없는 변화를 맞이한다고 한다.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한 기술개발 이미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땅에 묻는 기술인 탄소 저장기술(CCS)이 각광받고 있다. 안정된 기체인 이산화탄소를 굉장히 낮은 온도나 압력을 액체상태로 만들어 땅에 묻는 것이다. 땅에 묻은 이산화탄소가 유출되는 것이 부작용으로 지적된다. 이미 발생된 탄소를 줄이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탄소 배출 자체를 줄이는 것이다. 신재생 에너지를 개발해 석탄 화력 발전 비율을 줄여야 한다. 신재생에너지는 에너지의 저장과 이동 과정이 비효율적인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에너지의 저장 및 전송 기술도 개발되고 있다. *더위 극복을 위한 교수님들의 코멘트 기술융합공학과 우정헌 교수님 우: 수분과 그늘을 잘 활용해야 한다. 북한의 열병 사망률이 굉장히 높다. 북한은 대기오염이 그리 심하지 않은데 사망자수는 높다. 대기오염이나 이상기온이 문제가 아니라 영양공급이 가장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날씨가 더워지면 가장 많이 피해를 보는 집단이 어린이, 노약자, 차상위계층이다.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더위를 극복하는 방법이다. 사회환경공학부 김성준 교수님 김: 여름에 냉방으로 인해 폐쇄된 공간이 많다. 폐쇄된 공간의 공기는 탁해지기 마련인데, 이럴 때 일수록 밖에 나가 맑은 공기를 쐬는 것이 좋다. 더울수록 밖에 나가서 운동하고, 활동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더위는 더위로 극복해야 한다. 이승주 기자 sj98lee@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놓치지 말자! 장안벌 소식 2019 동계 계절학기 진행 (12/23~1/17)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2019학년도 동계 계절학기 수강신청이 진행된다. 수업료 납부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수업료는 학점 당 85,000원이며, 한도 학점은 총 6학점이다. 12월 23일에 개강할 예정이다. 이번 계절학기부터 휴학생도 신청이 가능하다. 2020학년도 전기 대학원(일반・전문・특수) 석・박사 신입생 모집 (10/11~11/28) 지난 10월 11일부터 시작된 건국대 대학원 2020학년도 전기 석・박사 신입생 모집이 11월 28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일반△건축전문△법학전문△경영전문△행정△언론홍보△교육△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원서 접수를 받고 있다. 2020년 1학기 국가근로장학금 1차 신청 (11/19~12/17) 11월 19일부터 12월 17일까지 2020년 1학기 국가근로장학금 1차 학생 신청 기간이다. 한국 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2020년 1학기 1차 또는 2차 학생 신청 기간에 국가근로장학금을 신청하지 않을 경우, 2020년 1학기 학기 중 근로 및 하계방학 집중 근로 프로그램 참여가 불가하다. 2019년 대학예비군 ‘2차 보충훈련’ (11/22) 11월 22일 2019년 대학예비군 최종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훈련통지서에 개인차수가 2차로 명시된 학생과 2019년 대학예비군을 이수하지 않은 학생이 훈련 대상이다. 훈련 장소는 남양주시 금곡 예비군훈련장이며, 새천년관 옆 도로가 출발 장소다. 태풍피해 학생에 ‘이사장 특별장학금’ 지원 (10/21~11/15)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15일까지 ‘특별재해장학기금’ 신청이 진행됐다. 뜻하지 않은 자연 재해로 피해를 입은 가족과 학생들이 상심하지 않고, 학업에 전념하기를 바라는 취지로 유자은 학교법인 이사장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금액은 1인당 100만원이다. 정여은 기자 dudms52@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사설]상허 정신 되돌아보기 5월 15일 우리대학은 창학 87주년, 개교 72주년을 맞이했다. 상허 유석창 박사가 1946년 조선정치학관이라는 이름으로 설립한 이래로 우리대학은 혁신적인 발전을 거뒀다. 우리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PRIME사업, LINC+사업을 유치하면서 선두주자로 우뚝 섰다. 얼마 전에는 5년 연속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 되는 등 유수의 정부 교육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상허 유석창 박사의 성(誠)·신(信)·의(義) 설립 이념이 우리대학을 넘어서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상허 유석창 박사는 우리대학을 설립하면서 성(誠)·신(信)·의(義)를 강조했다. 창학 정신 성(誠)은 진실과 지성을 말한다. 신(信)은 사회생활의 근간을 말한다. 의(義)는 정의와 용기를 가리킨다. 우리대학이 더욱 발전하고 우리 동문들이 사회에서 좀 더 나은 역할을 하려면 이 성(誠)·신(信)·의(義)를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다. 유 박사가 성(誠)·신(信)·의(義)를 강조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독립운동가이기도 했던 유 박사가 우리 대학을 설립할 당시 시대적 배경을 보면 알 수 있다. 광복 직후 우리나라는 이념으로 분단되고 사회는 정부 수립 직후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다. 유 박사는 이런 상황을 바로 보고 분단과 갈등을 통합하려면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렇게 세워진 것이 우리대학의 모태 조선정치학관이다. 정치 분야에서 좀 더 국민의 편익과 안녕을 위해 이끌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것이다. 그렇게 우리대학의 목적은 사회 통합과 국민의 안녕이었다. 지금의 상황은 어떠한가? 얼마 전 4.27남북정상회담도 개최했고, 곧 북미정상회담도 개최할 예정이면서 남북이 화해의 무드로 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직도 쉽게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 사회 내부에서도 이념논리와 빈부격차로 갈등이 심하며 상호 신뢰와 존중이 어려워 보이는 상황이다. 미래를 내다봤던 유 박사는 이런 상황을 우려해 더욱 통합과 우리나라의 안녕을 위해 성(誠)·신(信)·의(義)를 강조했던 것이다. 이번 개교기념식이 특별했던 이유가 있었다. 작년 개교기념식 당시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 총동문회장이 개교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기념식에서는 유자은 이사장이 직접 총동문회를 방문해 맹원재 총동문회장을 공식 초청했다. 총동문회장과 많은 동문들의 참석으로 개교기념식의 의미가 남달랐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정해졌다. 건국인(建國人)으로서 상허 유석창 박사의 성(誠)·신(信)·의(義) 정신으로 우리 학교법인, 대학본부, 총동문회, 교직원, 교수, 학생 모두 힘을 합쳐 내실을 다져야 한다. 이 내실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 더 나은 건국(建國),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건대신문사 kkpress@hanmail.net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법학관, 장애인 화장실 제외한 채 개선 공사 진행 가날지기 “시설뿐만 아니라 성별 구분도 돼 있지 않아 공사 필요” 법학관 1층 개선된 화장실과 개선되지 않은 장애인 화장실의 모습 /사진 어윤지 기자 지난 하계 방학동안 진행된 법학관 1층 화장실 개선 공사가 장애인 화장실을 제외한 채 이뤄져 장애 학우들의 불만을 샀다. 해당 장애인 화장실은 시설 문제와 더불어 성별 구분도 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법학관 1층 화장실은 시설 노후로 악취 및 화장실 구조 불편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해 시설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됐다. 우리 대학 장애인권동아리 가날지기는 “공사 당시 모든 화장실 출입이 금지돼 당연히 장애인 화장실도 공사가 이뤄지는 것으로 생각했다”며 “공사가 완료된 뒤 장애인 화장실은 개선되지 않았음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출입이 금지된 장애인 화장실은 공사 중에 물건을 놓아두는 용도로 쓰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우리 대학 관재처 시설팀은 장애인 화장실을 시설 개선 공사에서 제한 이유에 대해 “장애인 화장실의 경우 양옆 화장실의 상태에 반해 양호하고 악취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공사 중 장애인 화장실 출입에 제한을 뒀던 것 역시, “장애인 화장실이 공사 구간 중간에 위치해 안전상의 이유로 출입을 제한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가날지기는 “장애학생지원센터에 개선되지 않은 장애인 화장실에 대해 개선 공사를 재요구한 상태”라며 “시설뿐만 아니라 장애인 화장실의 성별 구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설팀은 추후 개선 공사에 대한 계획 여부에 대해 “개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어윤지 기자 yunji0512@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 총학생회 ‘비상직권’ 개정안, 대의원들 “계엄령과 닮아있다”며 우려 총학생회 ‘비상직권’ 개정안, 대의원들 “계엄령과 닮아있다”며 우려 2016학년도 하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에서 총학생회 <한울>이 발의했던 학생회 관련 규정 개정안이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총학생회장에게 단독 의결권을 부여하는 ‘비상직권’ 조항이 많은 대의원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발의된 내용은 △본 회의 의사결정권 순서 △총학생회의 비상직권에 관한 조항이다. 현행 학생회칙 조항을 살펴보면, 제8조에 “학생총회는 본 회의 최고 의결기구로서, 모든 회원으로 구성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동시에 제13조에도 “전학대회는 본 회 최고의사결정기구로 활동하며, 대의원 전원으로 구성한다.”라고 적혀져 있다. 학생총회와 전학대회 둘 다 ‘최고’의사결정기구라고 표현되어 있어, 둘 중 어느 쪽의 의사결정권이 우선하는가에 관해서는 알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개정안이 발의됐다. △제1조에 “① 본 회의 의사결정권은 학생총회, 전체학생대표자회의, 운영위원회 순서로 한다.”라는 조항을 추가하고, △제13조에 쓰인 ‘최고’라는 단어를 삭제하자는 안건이다. 전학대회에 참가한 대의원이 회칙 개정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용우 기자) 그러나 문제는 두 번째 발의안인 “② 총학생회장은 본 회 및 학내외 위기사항과 이에 준하는 예외적인 경우에 한하여 비상직권이 허용된다.”라는 조항이다. 이 조항에서 가리키고 있는 ‘위기상황과 이에 준하는 예외적인 경우’에 관해서는 조항에서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자칫 권한이 오남용될 위험이 존재한다는 것이 비판의 주요 골자다. 아예 폐기하든지 혹은 아주 정교히 가다듬어야 할 개정안이라는 것이 대의원들의 주된 의견이다. 이날 이어진 중앙운영위원회(중운위)에서 변영성(공과대‧토목공4) 부총학생회장은 이러한 개정안을 발의한 이유를 “예를 들어 총장이 빠른 결정을 요구할 때 필요한 조항이라 명시하려 했다”라고 설명했다. 문제가 된 신설 개정안에 대해 윤재은(정치대‧정치외교4) 동아리연합회 회장은 “계엄령과 상당히 닮아있는 규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상근(문과대‧영어영문4) 문과대 학생회장은 “아무리 예외적인 경우더라도 최소한 중운위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 발의안은 모두 이번 전학대회에서 발의 자체가 무효로 처리됐다. 발의안이 사전에 공고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총학생회칙 99조에 따라 회칙 개정안을 발의할 때는 전학대회 7일 전부터는 일반학우들에게 공고해야 한다. 중운위는 발의안내용을 다시 논의해 임시전학대회를 열어 다시금 발의할 것으로 보인다. 임시전학대회를 열 것인가에 대한 의결은 12일 있을 중운위에서 정해질 예정이다. 김현명 기자 wisemew@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시사]새 강사법 국회 통과되면, 강사도 교원과 동등한 지위 얻게 된다 강사단체·정부 대표·대학 대표자들 강사법 개정 극적 타결 이용우 대학강사제도개선협의회 위원장과 정부, 대학, 강사대표들이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개정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출처 연합뉴스 시간강사들의 처우개선과 고용보장을 골자로 하는 ‘강사법’이 지난 8월 대학강사개선협의회에서 극적으로 타협돼 새로운 개정안이 나왔다. 2011년에 ‘고등교육법 개정안(일명 강사법)’이 만들어진 이후로 처음으로 강사단체, 정부, 대학의 대표자들이 합의해 만든 개정안이다. 교육부는 올해 법안을 통과시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시간강사는 ‘강사’라는 명칭으로 바뀌고 법적으로 교원과 동등한 지위를 얻게 된다. 임용기간은 최소 1년 이상 보장돼 방학 중에도 임금을 받을 수 있게 됐고 퇴직 후에는 강의시간에 비례하여 퇴직금도 나온다. 3개월 이상 일하면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에서 직장건강보험으로 변경돼 4대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후에는 3년까지 재임용 절차를 보장하고 임용절차도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하게 진행된다. 강사법은 2010년 조선대 시간강사 서정민씨의 죽음 이후 지금까지 네차례 유예되며 국회를 표류했다. 미흡한 처우개선과 허술한 조항이 오히려 독이 돼 2017년 4년제 대학의 시간강사 수는 2011년보다 35.2% 감소했다. 대학은 강사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기타비전임교원들에게 강의를 몰아주면서 시간강사들을 대량 해고했고 비슷한 시기에 추진된 반값등록금때문에 대학재정이 불안해져 강의료 인상 또한 더디게 이뤄졌다. 강사단체들도 대량 해고될 것을 우려하며 그동안 시행을 반대했다. 전문가들은 강사법이 계획대로 시행되려면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대학강사개선협의회가 추가소요예산을 계산한 결과 정부의 지원이 없다면 대학은 최소 780억원에서 최대 3393억원에 달하는 돈을 부담해야 한다. 교육부는 사립대학 예산지원을 위해 ‘시간강사 강의역량강화지원사업’을 제안했으나 기획재정부의 반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우리대학은 전체 교원대비 시간강사가 △2017년 32% △2018년 26%를 차지한다. 정부의 재정지원이 적은 사립대학 특성상 강사법이 시행된다면 큰 파장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교무처 관계자는 “법안이 통과된 것이 확정된 게 아니기 때문에 계속 주시 중”이라며 “확정되는 대로 대응책을 강구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박가은 기자 qkrrkdms924@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기타납입금에 대해 알고싶어요 4학년 기타납입금에 포함된 동문회비, 의문 제기돼 지난 9월 6일 전체 학생대표자회의에서 동문회비 관련 공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4학년 학우의 경우 타 학년과 다르게 기타납입금에 총학생회비뿐만 아니라 동문회비가 포함돼있다. 이날 전학대회에서는 기타납입금으로 내는 동문회비 집행에 대한 의문이 나왔다. 또한 총학생회비만을 내고 싶은 경우에 대한 정확한 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동문회비를 매번 같이 내야 하는 것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김지훈(공과대·전기전자13) 학우는 “동문회비가 납부고지서에 포함되는지도 모르고 있어 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동문회비가 어디에 쓰이는지 전혀 모른다”고 말했다. 또한 김 학우는 “4학년 마지막 학기인데도 불구하고 동문회비에 대한 정보가 너무 부족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총학생회는 이날 나온 의견에 대해 “그동안 파악된 바가 없어, 현재 동문회 측에 관련 문의 사항을 보내 파악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총학생회는 “동문회비와 관련해 제기된 안건은 동문회 측에 답변을 받는 대로 총학생회 소통창구를 이용하여 공지해드릴 예정”이라고 말하며 “필요하다면 시스템적으로 학우들이 총학생회비와 동문회비를 나눠 납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찾아볼 예정”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우리대학 총동문회는 “4학년 학우들이 동문회비를 내게 되는 시스템은 4학년이 교내 동문회의 졸업회원으로 가입하게 되면서 내고 있다”며 “4학년 학우들이 학기마다 내는 비용은 거의 학우들의 장학기금으로 지원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총동문회는 “현재 총학생회비와 동문회비를 분할 납부할 수 있는 체계는 갖추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넓은 시각으로 보았을 때 총동문회는 동문회비를 통해 학우들에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지원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총동문회에서는 “동문회비에 대한 학우들의 논점이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지은 기자 emily9090@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목+내용 댓글 닉네임 쓰기 Prev 1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8 Next / 68 GO / 68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