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 미디어 교내 건대신문,학원방송국,영자신문에서 발행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본 게시판에 올라오는 모든 게시글에 대해 무단 복제 및 전제를 금합니다. 전체 건대신문 672 KU ABS 55 KU 영자신문 10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건대신문 [보도]학사구조개편 : 전기공학과·전자공학과 통합 그 이후 우리대학 전기공학과와 전자공학과가 2018년 1학기부터 전기전자공학부로 통폐합됐다. 학문적 성과를 위해 통합되는 것이 맞는 수순이지만 개편 과정에서 구성원들과의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개편 이후에 학생들의 수업권이 침해됐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일러스트 박제정 기자 학사구조개편 자체에 큰 불만은 없어 전자전기공학부 이두희 교수는 “분리됐던 두 학과의 교수들이 함께 연구할 수 있고 학생들도 다양한 교과를 선택해 들을 수 있어 좋은 기회같다” 며 전기전자공학부의 통폐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나호연(공과대·전공14) 전기전자공학부 학생회장은 학과 통폐합에 대해 “배우는 과목이 없어지는 것이 아닌 선택적으로 과목을 들을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바뀐 것이기 때문에 학부 커리큘럼에 불만을 가진 학우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나 회장은 “취업을 할 때에도 기존 학과에서는 진출하지 못했던 분야를 도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학사구조개편 과정에서 학과 내 구성원들과의 소통 부재 학사구조개편 자체가 소통 부재로 이뤄졌기 때문에 논란이 제기됐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나호연 학생회장은 “사실상 학교 측이 학생들에게 통폐합을 통보한 것”이라고 말했다. 공과대학 소속 A학우는 “작년 10월부터 소문만 무성하다가 갑자기 학교 측에서 통폐합을 통보했고 구성원들과의 협의나 충분한 공지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전기공학과 학생회장을 역임했던 B학우는 “작년에 공과대학 학생회가 모두 모여 학교 측과 학사구조개편에 대해 협의를 한 적은 있다”며 “학생회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학사구조개편에 반대했지만 학교측에서 이미 학사구조개편을 결정하고 통보하는 식이었기 때문에 사실상 통보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우리대학의 학사구조개편 과정에서 여전히 구성원들의 의견은 제외되는 것이다. 학생들의 수업권 침해 우려 있어 공과대학 소속 C교수는 “두개의 학과가 합쳐지며 학문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많이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현재 가장 걱정되는 것은 학생들의 교육환경이다”며 “작년에 비해 수강인원이 2배가 됐는데 분반이나 강의실 등의 수업조건이 바뀌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학교 측에서 최소수강인원을 반영해 분반 기준을 다시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C교수는 ”이런 상황이 학년이 올라가면서 더 심각해질 수 있다”며 “학교 측이 현장의 상황을 잘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기전자공학부 통폐합 이후의 변화에 대해서 전기전자공학부 박성경 교수는 “통폐합 과정에서 교과목을 줄이며 중복성이 적은 과목들을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했다”며 “전에는 필수였던 교과목이 선택할 수 있는 교과목이 된 경우도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학사구조개편은 당연한 수순 2017년 학사구조개편 논의 당시 공과대학 부학장을 지낸 박기영 교수는 공과대학 학사구조개편 목적을 “학과를 대규모해 교육의 다양성을 증가시켜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진출과 교수들의 활발한 연구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前 부학장은 “외국 대학과 서울 유수의 대학들 모두 공대 학과를 학부로 통합시키는 것이 보편적”이라며 “우리대학이 일류 대학으로 부상하기 위해서는 학사구조 개편이 당연한 수순”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수업권 문제를 정원이 늘은 것이라고 밝혔다. 박규리 기자 carrot3113@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만평]1351호 만평 박제정 기자 j2134@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문화]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 관람기 꿈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남녀노소 전 연령대가 사랑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우리 대학에서 지하철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리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에 다녀왔다. 디즈니 특별전은 △part1 생명을 불어넣다 △part2 마법의 시작 △part3 마술을 부리는 듯한 제작자들 △part4 새로운 차원을 향하여 △part5 인류의 화합 총 5개의 테마가 있으며 지난 4월 19일에 전시를 시작해 오는 8월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디즈니의 100년 역사가 담긴 전시회 디즈니 특별전에서는 초기 작품인 <증기선 윌리>부터 세계적으로 큰 흥행을 거둔 <겨울왕국>까지 관련 작품 500여점을 통해 디즈니의 오랜 역사를 한눈에 돌아볼 수 있다. 비교적 짧은 전시회라 평균적으로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면 돌아볼 수 있다. 윌트 디즈니가 직접 녹음해 탄생한 세계 최초의 유성 애니메이션인 <증기선 윌리>(1928)를 시작으로 디즈니는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 △<피노키오> △<덤보> △<빅히어로> △<겨울왕국> △<모아나> △<주토피아> 등 오랫동안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내며 해외는 물론이고 우리나라에서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움직이는 미키마우스 그림 필름. 초창기 미키마우스 애니메이션을 만들때는 움직이는 장면이 한 컷씩 그려진 필름을 사용했다. 전시된 원형 모형을 돌리면 움직이는 미키마우스를 볼 수 있다. 디즈니의 독특한 촬영기법 디즈니는 움직이는 캐릭터에 소리를 입히고 다양한 효과로 생명을 불어넣어 즐거운 시간을 선사해왔다. 특별전에서는 초창기 디즈니가 개발한 애니메이션 촬영기법을 소개한다. 최초의 미키마우스 만화를 만들 때는 캐릭터의 움직임을 한 컷씩 그리고 그림들이 연결된 필름을 돌려 움직임을 연출했다. 이후 디즈니는 움직이는 그림을 더 현실감 있게 그려내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우리가 아는 <피노키오>가 디즈니가 개발한 ‘다면 촬영 기술’을 이용한 애니메이션이다. ‘다면 촬영 기술’이란 여러 개의 유리면에 배경화면과 캐릭터를 따로 그려 서로 다른 거리에 배치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2D화면을 좀 더 공간감과 입체감 있게 구현할 수 있다. 이렇듯 초창기 애니메이션은 하나의 움직임을 표현하기 위해 수천 장의 그림을 손으로 그려 만들었지만 기술 발전으로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애니메이션이 하나씩 등장하기 시작한다. 2010년에 출시된 <라푼젤>이 3D 컴퓨터 그래픽 기술과 전통 기술을 결합해 만든 애니메이션이다. 이후 세계적 흥행을 거둔 <겨울왕국>에서도 발전된 CG기술과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 생동감 있는 눈을 표현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화려한 애니메이션에 숨겨진 이야기들 전시회에서는 우리가 아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어떤 과정으로 만들어졌는지 단계적으로 보여준다. 1942년에 출시된 <밤비>의 경우 캐릭터를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실제 사슴을 스튜디오에 데려와 사슴 뼈의 움직임을 관찰했다. 밤비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그렸던 드로잉은 전시회에 전시돼있다. 이외에도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 <주먹왕 랄프>의 특정 장면을 위해 그렸던 수십장의 스토리 스케치와 영화 속 주요장면의 색깔의 느낌을 살린 컬러 스크립트를 하나씩 비교하며 보면 전시회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다. <주먹왕 랄프>의 컬러 스크립트. 영화의 주요 장면에 사용된 가장 지배적인 색을 사용해 그린 그림이다. 영화의 전체적인 색감과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도와준다. 포스터, 핀뱃지 등 굿즈 판매 전시회 외에도 디즈니 팬들을 위한 다양한 굿즈들을 판매한다. △인기 작품들의 희귀 그림들로 제작한 포스터 △핀뱃지, 열쇠고리 등 악세서리 △파일, 볼펜 등 문구용품 등 전시회의 여운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굿즈들을 판매한다. 또한 굿즈 외에도 전시회 내부에는 △겨울왕국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인어공주 등 의 벽화와 포토존이 마련되어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장소도 있으니 카메라를 준비해 가서 사진을 찍는 것도 전시회를 즐기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글·사진 박가은 기자 qkrrkdms924@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칼럼]강사법에 대하여 송기형 예술디자인대학 영상영화학과 명예교수 <낭만에 대하여>라는 노래가 있다. 낭만을 이야기할 나이가 지난 남자가 쑥스럽지만 낭만을 노래하면서, 낭만은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애틋하게 간직할 수 있다는 점을 일깨워준다. 이 어설픈 글 역시 그런 취지라고 말한다면 웃음거리가 되겠으나, 정년퇴직한 다음에도 대학과 교육에 대해 발언하는 일이 꼭 주책맞은 짓만은 아니라고 본다. 강사법 취지에 반대할 사람은 없다. 대학교육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는 강사선생님들 처우를 개선하자는 뜻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강사법이 많은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부정하는 사람도 드물다. 왜 그럴까? 교육부가 강사선생님들 처우 개선을 위한 예산을 대학에 전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성장과 청년실업으로 요약되는 경제상황에서 정부의 등록금 인상 억제 정책은 여론의 확고한 지지를 받고 있다. 따라서 모든 대학은 예산 부족을 호소하고 있으며, 특히 재원의 대부분을 등록금에 의존하는 사립대학들은 대단히 어려운 처지라고 한다. 이런 판국에 교육부가 강사법을 강행하고 있으니 대학들이 난감해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정식으로 반발하는 대학이 없는 것이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본다. 대한민국에서 교육부 정책에 정면으로 반대하고 나서는 대학은 지금까지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교육부 폐지를 주장하는 몽상가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대학은 교육부만 무서운 것이 아니다. 모든 언론이 앞다투어 대학이 강사법 시행에 미온적이고 꼼수를 쓴다고 질타한다. 어느 대학이 감히 대한민국 언론 보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겠는가 강사법을 제대로 시행하기 위해서는 아니 강사선생님들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예산 확보가 필수적인데 막상 대학에는 여력이 없다는 핵심이 교육부와 언론의 힘 앞에서 은폐되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가 야심 차게 추진한 최저임금제와 마찬가지로, 강사법이 강사선생님들 처우를 개선하기는 커녕 생존권을 위협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2019년 2학기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강사법이 심각한 부작용을 야기하지 않으려면, 교육부가 강사법 관련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여 대학에 분배하는 길밖에 없다고 본다. 정부의 전폭적인 예산 지원 없이 강사선생님들 처우를 개선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 대학도 모든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한 가지 제안을 하려고 한다. 사소하지만 말이다. 우리대학은 명예교수, 겸임교수, 대우교수 강사료를 시간강사료보다 조금 더 높이 책정하고 있는데, 이는 즉각 시정해야 한다. 시간강사료를 조금이라도 더 많이 책정해야 하지 않을까? 현재 대학의 재정 여건에서 강사선생님들 처우 개선은 사소하다고 여겨지는 문제부터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본다. 강사법에 대한 논의가 활성화 아니 정상화되어 진정한 처우 개선이 이루어지길 기도한다. 송기형 예술디자인대학 영상영화학과 명예교수 kkpress@hanmail.net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칼럼]선진국의 도시재생에서 성공의 노하우를 배우다 김세민(건축대·건축18) 우리나라는 낙후된 도시를 되살리기 위한 도시재생을 해왔고, 또 현재 많은 도시 재생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도시 재생을 위한 정책들을 펼치고, 도시 재생 측면에서 철거 재개발과 같은 다양한 개발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지고 있는 등 현재 ‘도시 재생’이라는 것이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도시 재생이 나타나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우리나라는 1960년대 이후 공업화로 인해 도시를 빠르게 개발해왔고, 정부는 주택보급률을 높이는 등 신도시 개발 중심의 정책을 펼쳤다. 따라서 중, 소도시 주변 지역에서의 개발로 인해 중, 소도시의 인구 유출률이 높아졌으며, 도시의 생산기반이 취약해졌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도시재생’이 등장하게 되었다. 이렇게 도시재생이 등장하게 됨으로써, 우리나라는 활발하게 도시재생산업을 기획하고 또 실행해왔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도시재생에 대한 한계점은 언제나 존재하였다. 나는 우리나라의 이러한 도시재생산업에 대한 한계점을 일본, 영국과 같은 선진국들의 도시재생 성공사례들을 보며 그들의 노하우와 패러다임을 본받는 것이 우리나라 도시재생산업의 발전을 위한 필수적 관문이라고 생각했다. 그 중 영국에서의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례를 예로 들자면, ‘킹스크로스’를 들 수 있다. 킹스크로스는 런던의 산업혁명의 상징적인 장소이며, 산업 혁명 당시 유럽 교통의 중심지였으나, 영국의 산업이 쇠퇴하면서 재개발을 하게 되었다. 킹스크로스에 거주하는 시민과 재개발에 협조하는 사람들은 협치를 확보하여 런던의 여러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협력기구를 구성할 수 있었으며, 네트워킹 공간인 ‘스킵가든’도 생기게 되었다. 이 공간은 농작물 재배, 시민 참여 워크샵 등 시민과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공간이다. 영국의 이러한 도시재생을 보면, 시민참여가 기반이 되고 있다. 시민과 교류하고 그들이 기반이 되는 도시재생을 함으로써 더욱 그 지역이 활성화되고, 이는 성공적인 도시재생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선진국의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례를 보며, 우리나라가 본받아야 할 부분들이 충분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지하였다. 일본은 복합 용도 개발을 실행하여 기존의 커뮤니티를 유지하며 동시에 이를 발전시켰고, 영국과 일본 모두 ‘시민’이 주체가 되어 시민과의 커뮤니티 공간을 만드는 등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면서 도시재생을 성공적으로 이루었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점들을 본받아 기존에 있던 제한적인 도시재생개발보다는 더욱 체계적이고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하여 더욱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이루어 우리나라의 전체적인 경제 성장 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이다. 김세민(건축대·건축18) kkpress@hanmail.net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예디대 성추행 강 교수, 교수직 해임 결정 돼 2015년 이후 3년 간 본인이 지도교수를 맡은 제자 3명을 성추행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기소된 예디대 산업디자인과 강모 교수(52)가 1월 18일 1심에서 벌금 700만원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받아 학교 측으로 부터 최근 교수직 해임 처분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재판부는 이번 판결에서 “제자들을 지도 및 보호해야 할 신분임에도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학생들의 신체를 만지며 추행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강 씨가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고 범행이 계획적이거나 악의적이지 않고 피해 정도가 심하지 않은 점과 강 씨의 동료 교수와 제자들이 작성한 탄원서와 본 대학에 교수로 임용된 이후 열심히 강의 활동을 한 점을 고려했다”며 양형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총학생회 청심은 해당 사건 관련 판결 이후 조속한 대응을 위해 지난 1월 20일 부총학생회장 등을 구성원으로 한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지속적인 사건 파악과 그에 따른 대응방안 모색에 나섰다. 조현규 총학생회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학생사회에서 지속적인 감시를 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강력한 징계를 요구하여 학생 인권 보호와 수업의 질 보장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교무처 장용식 교무팀장은 “1심 벌금 선고 이후 직위해제가 이뤄졌고, 2월 26일 열린 징계 위원회에서 해당 교수에 대한 해임 의견이 결정된 상태이다”라고 밝혔다. 장예빈 기자 dpqls18@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2019 등심위, 학부 등록금 동결, 입학금 16% 인하 결정 지난 1월 25일 2019년도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는 서울캠퍼스 전체 대학과 대학원의 등록금을 동결하고 입학금은 16%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등심위는 1월 10일부터 25일까지 2주일간 진행됐다. 학생 측은 등록금 책정액에 대해 구체적 산정근거가 결여됐다는 점, 법인의 낮은 법정부담금 부담률을 진다는 점을 근거로 등록금 책정액과 단과대별 차등 등록금 문제의 부당함을 주장했다. 이에 학교 측은 “우리 대학의 등록금이 9년간 동결됐으며, 현재 재정난을 극복해가고 있는 단계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학교 측은 “물가 상승률 및 여러 사회지표들을 봤을 때 등록금을 인상하는 것이 합리적이나, 현실적으로 교육부 정책상 불가해 등록금 동결은 불가피하다”고 등록금 동결 유지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대신 학교 측은 △법정부담금 5,000만 원 증대 및 지속적 추가 확보 △단과대 별 실험실습비 사용내역 공개 △학생지원경비 10억여 원 확보 △장학정책심의위원회 학생대표 참여 △강사법 시행 대책안 마련 시 학생대표 참여 △단위별 교학소통위원회 기능 및 시스템 강화 △대학혁신지원사업 진행 시 학생 의견 적극 반영 등에 대한 학생 측의 요구를 수용했다. 그 외 △경영대 장애인 경사로 설치 및 교수 확충 △건축대 CAD 플로터 교체 △수의과대 각종 시설 교체 △이과대 흡연 부스 △공과대학 안뜰 및 야외 보수 등 15개 단위의 요구안 또한 채택됐다. 이준열 기자 index545@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토론식 강의가 바꿔놓은 대학 사진·이다경 기자 “자, 조용히 하고...수업하자”. 중고등학교의 교실 수업은 조용했다. 조용해야 공부에 주의 집중할 수 있고, 학생들의 학습능력이 향상된다고 믿어졌다. 교사는 국가 수준의 교정 진도를 나가기 바빴다. 학생들은 입을 다문 채 고개를 숙이고책을 보며, 교사의 질문엔 몇몇 학생들만 대답하고 필기를 하곤 했다. 대학 강의실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선배들은 물론이고 현재 대학생들 중 다수도 토론과는 거리가 먼 교육을 받으며 살아왔다. 하지만 이런 ‘조용한’ 대학 강의실에 변화가 일고 있다. 최근 들어 대학가에 토론식 강의 붐이 일고 있다.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에서도 서서히 토론수업이 진행되는 추세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단순한 지식전달 만으로는 교육의 미래가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와 유연한 문제해결 능력을 가진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토론식 강의의 필요성을 인식한 것이다. <건대신문>에선 변화하는 대학 강의의 흐름과 우리대학 토론식 강의의 현 주소를 찾아봤다. 학습자와 교수 함께 문제 해결 토론식 수업 수업방식은 가르치는 사람과 내용에 따라 다르다. 대표적으로 교수자가 일방적으로 학습자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형태, 그리고 토론을 통해 학생들에게 교과목의 원리를 이해하게 하는 형태가 있다. 강의식 수업은 교수자 한 명이 여러 명의 학습자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경제적이고 효율적일 수 있다. 토론식 수업 또한 예로부터 각광받아온 수업방식 중 하나다. 고대 아테네에서도 민주시민의 기본 소양인 토론과 토론 평가 능력을 가르치는 리시움(Lyceum)이라는 학원이 존재했을 정도다. 토론식 수업은 학습자와 학습자, 학습자와 교수자가 서로 정보나 아이디어, 의견 등을 나누기 위해 이야기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탐구과정이다. 이러한 토론식 수업을 통해 학습자는 본인의 생각에 대한 타당성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며, 타인의 의견을 듣고 정보를 습득해 자신의 생각을 확장 시킬 수 있다. 또한, 상호 의견교환을 하기 때문에 본인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된다. 이번 학기, 우리대학에서 토론식 강의로 진행되는 ‘영어통역’ 수업을 듣는 김형기(문과대·영문4) 학우는 “학생의 참여와 토론은 대학수업의 본질”이라며 “토론식 수업이라는 명칭이 도리어 토론이 잘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현재의 수업 방식을 역설적으로 드러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새로운 대학 형태로 떠오른 ‘미네르바 대학’ 토론식 수업은 준비 및 진행 과정이 강의식 수업에 비해 오래 걸리는 편이고, 어렵고 많은 양의 정보를 학습해야 할 때는 부적절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창의적 인재의 수요가 증가하는 4차 산업 혁명이 시작되면서 논리적·비판적·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토론식 수업의 중요성은 더욱 대두되고 있다. 한 예로 2014년에 문을 연 혁신 대학 ‘미네르바 스쿨(Minerva School)’은 개교한지 고작 3년 밖에 되지 않고 캠퍼스도 없지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미네르바 스쿨은 거꾸로 교실을 의미하는 *‘플립드 러닝(flipped learning)’을 통해 수업 준비과정에서 학생이 책, 뉴스, 유튜브 동영상 등 다양한 관련 자료로 수업 내용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 그리고 본 수업에서는 미리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수업한다. 미네르바스쿨은 매년 평균 100명 이상 학생을 선발하는데, 4년 동안 원서를 낸 학생이 178개국 2만 400명이 넘는다. 미국 대학이지만 미국 학생은 25%뿐이다. 2016년도에는 전 세계 167개국에서 지원한 1만6000여 명 중 약 98%가 입학을 퇴짜 맞으며 52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여줬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것도 아닌 대학의 입학 경쟁률이 52대1이라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세계가 창의적인 인재의 공급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토론식 수업의 수요가 상당한 수준으로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토론식 강의에 투자하는 우리대학 우리대학에서도 토론식 강의에 주목하고 있다. 우리대학은 프라임 사업의 일환으로 판서위주의 학습에서 벗어나 능동적인 학습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동계방학 중 강의실 개선 공사를 진행한 바 있다. 상허연구관 106호, 경영관 207호, 인문학관 209호, 법학관 113호, 과학관 201호 등 총 11개의 토론식 강의실이 신설됐다. 토론식 강의실은 모든 책상과 의자가 분리되어있어 수업 형태에 따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모든 교실 벽면에는 화이트보드가 있어 모둠끼리 토론을 진행할 때 판서가 가능하다. 전자스크린도 교실의 벽면 4개에 모두 있기 때문에 모둠 활동을 할 때 전자 스크린을 보기 위해 몸을 불편하게 돌리고 있어야 할 필요가 없다. 무엇보다 토론식 강의실에선 교수와 학생들 간의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교수자와 학습자 간에 소통이 활발하다는 장점이 있다. 우리대학 토론식 강의인 ‘전략적 사고와 기획’ 수업을 듣는 김동중(정치대·행정3)학우는 “학생들끼리만 토론을 하다보면 주제에서 벗어날 때도 있는데 교수님께서 돌아다니면서 도와주시기 때문에 더욱 생산적인 토론이 진행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학생 참여도 오지구요, 강의평가 점수 지리구요" 토론식 강의실 사용을 희망하는 교수는 기존의 수업을 토론활동을 6주 이상 포함한 수업으로 변경해 구체적인 계획서를 작성하고, 별도의 사용신청을 해야 한다. 지난 1학기 토론식 강의 신청 및 선정결과 21명의 교수가 신청한 총 30개의 강의가 선정됐다. 토론식 강의로 수업방식을 개선한 것이 강의평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확인하기 위해 2017학년도 토론식 강의평가 점수를 2016학년도에 개설된 동일 교수의 동일 교과목 강의평가 점수와 비교했다. 일반 강의는 2017학년도 84.71점에서 84.17점으로 평균 점수가 하락(-0.54▼)한 반면, 토론식 강의로 변경한 교과목은 85.72점에서 87.62점으로 상승(+1.9▲)했다. 2017학년도 1학기 전체 강의평가 점수가 하락했다는 점을 미루어보면, 토론식 강의로 변경한 교과목의 강의평가 결과가 높게 나타난 점을 알 수 있다. 또한 2017년 1학기에 개설된 토론식 강의의 강의평가 평균 점수는 87.62점으로 일반 강좌의 강의평가 결과인 84.17점에 비해 무려 3.45점 가량 높다. 이 차이는 학생들이 토론식 강의에 대해 일반 강의보다 더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토론식 강의에 참여한 교수의 학기별 강의평가 평균점수를 비교해 보았을 때도 2016학년도 대비 평균 1.33점이 향상된 것으로 드러났다. 강의평가 점수 비교 분석 결과를 종합해보면, 수업운영 방식을 일반 강의에서 토론식 강의로 변경하는 것이 강의평가 점수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교수자와 학습자, 학습자와 학습자 간의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토론식 강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다. 따라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없다면 토론식 강의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잘못하면 토론이 아니라 한마디씩 돌아가며 말하는 정도의 모둠활동이 돼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장현종(정치대·정외1) 학우는 “토론식 수업에 가보면 말하는 학생들만 말하고 가만히 있는 학생들은 계속 가만히 있다”며 “어쩌면 토론식 수업의 가장 큰 단점은 침묵을 지키는 학생들일수도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에게는 여전히 토론식 강의가 낯설고 부담스럽다. 그런 만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교수자의 주도면밀한 토론강의 준비와 지도가 필요하다. 우리대학에서 2017학년도 토론식 강의 분야에서 ‘우수 강의 교수’로 선정된 바 있는 심용희(KIT·시스템생명) 교수는 “토론식 강의는 학생 개인의 역량에 따라 학습효과가 많이 좌우 된다고 생각 한다”며 “수업을 할 때 토론식 강의를 낯설어하고 부담스러워하는 학생들에게 잔소리를 많이 하게 됐다”고 밝혔다. 결국, 토론식 강의가 만족스럽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교수자와 학습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김형기 학우는 “무엇보다 학생도 스스로 수업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 고민하고, 교수님도 학생들의 수업 참여에 대한 동기를 일깨우는 것이 시작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플립드러닝(flipped learning) : 온라인을 통한 선행학습 뒤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교수와 토론식강의를 진행하는 역진행 수업 방식을 일컫는다. 이다경 기자 lid0411@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박봉과 열악한 환경에도 열정으로 버텨요”-[르포] 강단 뒤에서 들려주는 강사의 하루 시간강사들은 생각지도 못한 많은 수의 학생을 맡을 때가 많다. 사진·건대신문db 좁은 강의실서 100명 학생에 강의 햇살이 화창하게 비치는 오전 11시, A강사는 차를 세우고 빠른 걸음으로 강의실에 가고 있다. 땀이 얼굴에 맺힌 것도 모르는지 다급하게 강의실로 들어간다. 그가 수업하는 강의실엔 100여명의 학생들로 들어차 빈자리를 찾을 수 없다. 인파로 인한 열기 속에서 학생들이 다 왔는지 확인하는데만 10여 분이 넘게 걸린다. 수업을 하다보면 뒷자리나 양 옆 자리는 시야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학생들이 수업에 잘 집중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힘들다. 아무래도 좁은 강의실에 비해 많은 수의 학생들을 받다보니 생긴 일인 것 같다. 본래 80명의 학생들과 함께 수업하는데 이번 학기 비전임교원들에게 20명씩 추가로 학생들을 더 받아 수업하라는 단체문자가 왔다. 생각지도 못한 많은 수의 학생을 맡게 됐다. 토론식수업 같은 꿈은 포기한지 오래다. 이젠 몇몇 학생들에게 질문을 받는 식으로 소통하는 것에 만족할 수밖에 없다. 휴식과 수업준비 어려운 교강사실 올해로 시간강사 생활 14년째인 A강사의 하루는 ‘전투’의 연속이다. 오후 1시, A강사는 수업이 끝나고 잠깐 숨을 고르기 위해 종합강의동 1층에 위치한 교강사 휴게실로 향한다. 문을 열자 보통 강의실의 3분의 1크기 정도 되는 작은 공간이 보인다. 탁자 하나가 중간에 덩그러니 놓여있고 한쪽에는 믹스커피를 직접 탈 수 있는 조그마한 공간과 컴퓨터 2대가 있다. 다음 수업 자료를 확인하기 위해 컴퓨터를 켰지만 이번에도 먹통이다. 속도가 느릴 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 갑자기 꺼지는 경우도 빈번이 생긴다. 프린트가 설치되어있지 않아 수업자료를 인쇄할 수도 없다. 우리대학 비전임교원의 수는 이번년도 1 학 기 기준으로 933명이지만 , 휴게공간은 단과대 건물마다 하나씩 배치된 정도다. 턱없이 부족한 강의실에선 휴식을 취하기엔 힘들다. 그이유로 대부분 강사들은 휴게실을 잘 찾지 않는다고 한다. A씨는 무엇보다도 학생들과 상담할만한 개인적인 공간이 없는 것이 가장 아쉽다. 강사에게 개인 물품을 놓을 곳은 이 사물함 뿐이다. 사진·김남윤 기자 3개 대학에서 총 18~24학점 강의 오후 3시. A씨는 다른 대학에 수업을 가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한다. 운전대를 잡고 익숙한 길을 지나 수원에 있는 B대학으로 향한다. 수원, 인천, 광진구를 비롯해 강의가 있는 대학이라면 어디든 다닌다. 한 학기에 적으면 18학점에서 24학점이나 되는 수업을 담당하다보니 대학과 대학사이를 오고 가는 시간이 많아졌다. 하루 동안 운전을 하며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다. 잠깐의 여유 없이 이동해야하는 시간이 많아져 체력적으로 힘들 때도 많다. 하지만 이젠 웬만한 장거리 운전도 익숙해졌다. 생계를 위해 줄일 수 없는 강의 수 매번 지치지만 생계를 위해, 학교와 교수와의 관계를 위해 강의 수를 줄일 수 없다. 힘든 생활이지만 다른 강사가 봤을 때 운이 좋은 편이다. 강의를 하고 싶어도 수업이 없어 못하는 강사가 많기 때문이다. 방학이 되면 경제적으로 더 힘들어진다. 전임교원과 달리 비전임교원은 계절학기에 수업을 맡지 않은 이상 방학 때 수입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40대 강사들은 방학 때 재정적 부담이 더욱 크게 다가온다고 한다. 정작 자신은 챙기기 힘든 생활 오후 6시. A씨는 수업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러 집으로 향한다. 퇴근시간이라 꽉 막혀있는 도로는 뚫릴 생각이 없어 보인다. 1시간이면 가는 거리지만 끝없는 교통체증으로 2시간 넘게 걸릴 것 같다. 허기진 배 때문에 주변 식당가나 휴게소에서 들러 간단히 끼니를 때운다. 그렇게 2시간정도 운전을 하고 나면 집에 도착한다. 문을 열고 집에 들어가자 하루 종일 강의를 다니면서 쌓인 피로가 몰려온다. 집안일을 오랫동안 하지 않아 쌓인 빨래더미와 설거지더미가 눈에 띈다. 집안 곳곳이 눈에 걸리지만 청소할 시간도 기운도 없다. 아이들은 피자를 배달시켜 저녁식사를 때운 듯하다. 음식은 사먹는 것이 일상이 돼버렸다. 피곤하더라도 내일 할 수업과 방학 때 제출할 논문을 준비해야 한다. 내일 아침 일찍부터 수업이 있어 일찍 잠자리에 들려 했으나 오늘도 새벽이 돼서야 잠자리에 든다. 김남윤 기자 kny6276@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인터뷰] 설렘과 열정으로 가득한 21학번 새내기들의 이야기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여느 때보다 힘든 수험생활을 보냈을 2021학년도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건대신문>에서는 SNS를 통해 인터뷰 요청에 응해준 3명의 새내기들을 만났습니다. 올해 사범대학 일어교육과에 입학 예정인 천현승 학우는 일어 교사를 꿈꾸고 있습니다.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훗날 학생들에게 비타민 같은 선생님이 될 천현승 학우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봅시다. 장예지 기자 yeji3525@konkuk.ac.kr http://popkon.konkuk.ac.kr/news/articleView.html?idxno=11998 제목+내용 댓글 닉네임 쓰기 Prev 1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68 Next / 68 GO / 68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