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 미디어 교내 건대신문,학원방송국,영자신문에서 발행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본 게시판에 올라오는 모든 게시글에 대해 무단 복제 및 전제를 금합니다. 전체 건대신문 672 KU ABS 55 KU 영자신문 10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건대신문 [보도]“A과목 10만원에 팔아요” 커뮤니티 앱 ‘에브리타임’에서 수강신청 과목, 거래 성행 최근 수강신청 정정기간에 학생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 에브리타임 내에서 강의 거래가 성행하고 있어 학우들 사이에 문제가 되고 있다. 수강신청 정정기간에 모든 학생들이 수강신청을 할 수 있는 것을 이용해 대가를 지불하고 강의를 사는 것이다. 학생들은 좋은 강의를 잡기 위해, 혹은 수업이 없는 ‘공강’을 만들기 위해 적게는 커피 한 잔, 많게는 몇 십 만원까지 지불하며 수강신청에 실패한 강의를 잡고 있다. 한정훈(사과대·경제13)학우는 “에브리타임이 활성화된 이후 잘못된 방식이라는 걸 알면서도 익명성을 방패삼아 강의매매 글을 올리는 행위가 증가한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한 학우는 “학생들이 돈으로 수강신청 실패까지 해결하려는 행동을 보이는 것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하며 “본질적 문제는 매년 문제가 제기되는 수강신청 시스템이다”라고 수강신청 시스템 개선을 강조했다. 학사지원팀에서는 “학교도 강의 매매와 관련해 발생한 문제를 각종 언론보도 등을 통해 인지하고 있다”며 “근본적 원인이 단순히 수요 대비 공급 부족인지 아니면 기타 원인이 존재하는 지 2학기 수강 정보를 바탕으로 분석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사례가 줄어들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진행 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장예빈 기자 dpqls18@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총학생회 점검 <利:action> 출범한지 4개월, 1분기 성적은? 지난해 11월 66.45%의 득표율로 당선된 제 50대 총학생회 <利:action>이 임기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학우와의 소통 △학생복지 △교외 OT문제 등 다양한 분야의 공약을 내세웠던 <利:action>은 4개월이 지난 현재공약을 얼마나 이행했는지 검토해 봤다. WIFI ZONE 확대 및 기숙사 복지 사업 성공적으로 진행돼 <利:action>의 상반기 주요 학생복지 공약으로 WIFI ZONE 확대, 기숙사 복지 사업 등이 있었다. WIFI ZONE 확대는 △단과대 화장실 △기숙사 도로 △청심대 등과 같은 곳에 WIFI품질을 개선하자는 공약이다. WIFI가 잘 잡히지 않은 곳에서 학우들이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리대학 WIFI ZONE에 교내 무선인터넷 AP 추가 설치 및 보완을 해서 품질을 개선한다는 것이다. <利:action> 공약집을 보면 올해 3월부터 점진적으로 개선해 임기를 마칠 때까지 우리대학 모든 구역에 완전한 개선을 이루겠다고 나와 있다. 현재 △학생회관 △법학관 △공학관 A,B동 △과학관 △생명과학관 △입학정보관 등에 무선인터넷 AP 추가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학우들을 대상으로 차후에 설문조사를 해 WIFI 품질이 좋지 않은 곳에 추가 보완을 할 예정이다. 김유진(KIT·의생공15)총학생회장에 따르면 “앞으로 2학기는 하계 방학 중에 실시한 설문조사 바탕으로 개선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숙사 복지 사업은 <利:action>이△기숙사 세탁실 지폐교환기 설치 △기숙사 식수 선택권 확대 △기숙사 도란이길 보수 등을 하겠다는 공약이다.이 공약은 기숙사 관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관생들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고자 기획됐다.<利:action> 공약집을 보면 지폐교환기를 동계방학 내에 설치하고 도란이길 또한 학기 전에 보수하겠다고 나와 있다. 현재 개방돼있는 기숙사 도랑과 도란이길 보수를 완료했고 지폐교환기도 기숙사 각 건물 당 하나씩 총 5개가 세탁실에 설치됐다. 또한 <利:action>은 관생들의 식수 선택권 확대를 위해 기숙사식 아워홈 업체와 식수개선과 관련해 조율 중에 있다. 현재 학기 중에 거주하는 학우의 경우 △75식 △109식 △132식 △246식 중 선택할 수 있다. 김 총학생회장에 따르면 “2학기에는 개선된 식수로 식단신청을 받는다고 확답을 받은 상태”라며 “4월중에 다시 만나 정확한 식수 조율을 할 것”라고 밝혔다. 단과대별 교육환경 개선 공약, 흡연부스 설치 아직 미흡해 각 단과대별 교육환경 개선은 그동안 부족한 예산으로 실현되지 못한 △경영대 열람실 출입문 교체 △공과대 실험기구, 화장실 개선 △수의대 샤워실, 멀티미디어실 개선 △예디대 공업용 미싱 구매 경비 지원 등의 문제 있는 환경을 개선하자는 공약이다. 이번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 결과로 7억원 정도 예산이 책정돼 각 단과대별로 교육환경 개선 사업이 시행된다. 예산이 책정된 각 단과대 별 사업은 각 단과대 학생회와 행정실에서 상황에 맞게 진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학교 재정상의 이유로 △KIT건물 신설 △이과대 난방시설 보완 △경영대 흡연부스 설치 등은 현재 검토중에 있다. 이과대 난방시설 보완의 경우 <利:action>자체에서 현재 SNS를 통해 문제가 있는 시설의 제보를 받고 보수하는 식으로 하고 있다. 이 외에 검토 중에 있는 단과대별 요구안에 대해 김 총학생회장은 “정책적인 부분은 전학대회 요구안으로 시설적인 부분은 각 단위 행정실과 계속 협상할 것”이라며 “부족한 예산 확보를 위해 학생복지처와 협의해 추가적인 예산배정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흡연부스 설치 사업은 흡연구역이 없거나 보행로와 흡연구역이 구별되지 않은 곳에 학우들이 피해를 받지 않기 위해 기획됐다. <利:action> 공약집에 따르면 흡연부스 사업은 원래 3월내에 완료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공약은 등심위에서 흡연 부스 설치 명목으로 예산을 요청했지만 학교 측의 재정상의 이유로 기각됐다. 현재 <利:action>은 학생복지처에 간이식 흡연부스 설치 가능 여부를 문의하고 허가를 받으면 바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간이식흡연부스가 설치될 곳은 법학관 앞 공터로 예정돼있다. 김남윤 기자 kny6276@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문화상]건대신문 문화상 응모 안내 <2019 건대신문 문화상> 감성 가득한 가을, 건대의 숨은 문인을 위한 문화상이 열립니다❗️ 응모는 소설, 시, 사진 세 부문으로 이루어집니다. 유명 작가와 시인 그리고 기자에게 평가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에 어마어마한 상금까지! 지금 바로 응모하세요!!! ✅응모 분야 및 상금: 단편소설(100만원), 시(80만원), 사진(60만원) ✅응모 형식: 소설 200자 원고지 80매 내외 / 시 1~3편 / 사진 최대 4개, 사진 설명 필수 ✅심사위원:소설 정한아 작가, 시 박성현 시인, 사진 홍인기 기자 ✅응모 마감:2019년 11월 10일 '총장상'에서 'KU미디어센터장상'으로 변경된 점 양해 말씀드립니다. 당선작은 12월에 발행될 건대신문 2학기 종강호를 통해 발표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건대신문사 kkpress@hanmail.net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학사구조개편 : 유기나노시스템·융합신소재·화학공학과 통합 그 이후 학생들 변경된 졸업요건·수강신청 관심필요 우리대학 화학공학부는 2018학년도 1학기부터 △융합신소재학과 △유기나노시스템학과 △화학공학과를 통폐합했다. 대학본부 주도로 학제 간의 벽을 허물자는 정책 하에 이뤄졌다. 진로의 폭이 넓어졌고 전보다 다양한 기업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있었다. 하지만 소통 부재 논란 역시 존재했고 당시 통폐합과 관련해서 교수들의 의견은 분분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통합 그 이후는 어떻게 됐을까 의견이 분분한 상태에서 통합 화학공학부로의 통합을 적극 찬성한 교수는 없었다. 화학공학부의 A교수는 “학과 단위가 너무 커지면서 서로 모르는 학우들이 많아져 유대감이 떨어질 것 같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다양한 분야를 배울 수 있어 찬성하는 학우들도 있었다. 하지만 그에 반해 자신들이 배우고 싶은 분야에 진학한 만큼 본래의 과에 대한 자부심과 애착심이 있던 학우들은 반대의 목소리를 보였다. 같은 의견으로 학과의 전통이 사라지는 것에 대해 걱정이 있어 반대하는 교수도 있었다. 졸업요건이 바뀌어 다시 맞추는 사례도 화학공학부로 합쳐지면서 △융합신소재학과 △유기나노시스템학과 △화학공학과의 전공 필수 과목이 전공 선택으로 들어갔다. 융합신소재학과의 재료물성, 유기나노시스템학과의 유기나노재료과학 등 사라진 과목도 있다. 융합신소재학과의 2학년 2학기 과목인 분석화학이 3학년 1학기로 옮겨지는 등 많은 과목의 교육과정이 변경됐다. 졸업요건 역시 달라져 기존의 졸업요건을 맞춰 놨으나 통폐합이 되면서 수업 형식이 바뀌어 졸업요건을 다시 맞춰야 하는 사례도 나왔다. 김정수(공대·융신15) 학우는“제대 후 복학했는데 몇몇 과목들이 사라지고 2학년 과목이 3학년 과목으로 바뀌어 혼란스러웠다”고 밝혔다. 대형 학부가 돼 더욱 어려워진 수강신청 대형 학부가 되면서 학우 수에 비해 강의가 부족해 수강신청이 어려워졌다는 의견이 교수와 학우 모두에게 나왔다. 이 때문에 통폐합에 대해 장점보다 단점이 많다고 느끼기 시작했다는여론이다. 융합신소재공학과 출신 박준범(공과대·화공14) 학우는 “인원이 급증하여 학과행사를 진행하는 데 힘든 점이 많다”고 말했다. 유기나노시스템공학과 출신 장현성(공과대·유기14) 학우는 “우리를 위해 통폐합을 하는 것이라 생각해 좋다고 하지만 현재 학우들은 장점보다 단점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밝혔다. 이어 장 학우는 “각 전공의 교육과정이 다른데 그러한 것들을 고려하지 못한 것 같다”며 “통폐합에 있어서 생길 문제점이나 불편한 점을 고민하고 학우 입장에서 불편하지 않도록 준비해서 일을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학공학부의 B교수는 “통폐합을 하는 것은 좋으나 철저한 준비가 이뤄진 후 진행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 기숙사 KU:LHOUSE 제 11대 자치위 선거, 투표율 저조로 무산... 오는 4월경 재선거 예정 행정실 측 "원활한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혀 지난 12월 4일 우리 대학 기숙사 쿨하우스의 제11대 기숙사자치위원회에 대한 찬반 투표가 투표율 저조로 무산됐습니다. 소통과 더불어 보궐선거 여부에 대해 행정실의 입장을 들어봤습니다. 이다은 기자 tiamo4203@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popkon.konkuk.ac.kr/news/articleView.html?idxno=11956 건대신문 [칼럼]여행의 그늘 여름이 다가오면 대형서점의 진열대엔 각종 여행서적이 가득 올려진다. 매대에 나온 여행서적들은 어서 멋진 여름 휴가를 즐기라고 큰 소리로 외쳐댄다. 운 좋게도 이번 여름, 2주 동안 유럽 5개국의 도시를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방문했던 도시 중 하나였던 프라하는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고향이고, 프란츠 카프카가 한 때 살며 작품을 집필했던 곳이기도 하다. 작가들의 고즈넉한 도시였던 그곳은 관광객들로 가득한 테마파크로 바뀐 것만 같았다. 엄청난 인파와 함께 찰칵찰칵 하는 카메라 셔터 소리 때문에 예전의 모습을 상상하기 어려웠다. 현지 가이드는 “이 도시를 찾은 관광객들을 반기는 건 식당 혹은 호텔 주인, 소매치기로 생계를 유지하는 도시빈민 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유럽 5개국의 여러 도시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베네치아였다.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7월,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산마르코 광장에 2000여명의 시위대가 나타났다는 기사를 봤다. 베네치아 시민들은 '우리는 떠나지 않는다(Mi no vado via)'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우리는 관광객을 원치 않는다" "거주권을 보장하라"고 외친다. 매년 2000여 명의 주민이 베네치아를 떠나고 있다고 한다. 도심지는 이미 숙박업소로 가득 찼고, 최근에는 에어비앤비 등 숙소 공유 서비스가 유행하면서 현지인이 거주하는 지역까지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살기 힘들어졌다는 것이다. 베네치아 옛 정취도 사라져가고 있다고 한다. 주요 관광지에는 중국산 기념품을 파는 점포와 대형 패스트푸드 체인점이판을 치는 상황이다. 비단 유럽의 몇몇 도시 이야기뿐 만이 아닐 것이다. 최근 들어 서울에서 뜨고 있는 용산구 경리단길, 마포구 연남동, 성동구 성수동과 같은 지역도 마찬가지다. 이곳들 또한 유명세를 타면서 임대료가 상승하고, 기존에 특색 있는 가게를 운영하던 영세업자들이 쫓겨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겪고 있다고 한다. 모두가 여행하고 싶어 하는 아름다운 도시엔 실제로 ‘아름다운 삶’이란 게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여행을 떠나기 위해 몇 개월간 혹은 몇 년간 모은 돈으로 ‘욜로(YOLO)’를 외치며 비행기 티켓을 끊는 사람들의 삶도 과연 얼마나 행복한 종류의 것일까 싶었다. 미겔 데우나무노의 『안개』란 소설에 나오는 한 구절이 떠올랐다. “여행에 대한 편집증은 새로운 곳을 가보고 싶은 욕구가 아니라 누군가가 발견한 장소에 대한 혐오에서 유래한다”. 자신이 속한 장소는 이미 누군가에게 발견된 곳이며, 염증과 실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는 뜻이다. 우리는 어쩌면 현재 자신의 삶에서 별다른 만족과 행복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곳 찾아 여행하는 것이 아닐까. 그렇게 적지 않은 돈을 지불하고 여행을 떠나 고생을 하고 돌아와서는 “너무 멋진 여행이었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sns엔 가장 행복한 순간만을 기록할지도 모른다. 많은 사람들이 예찬하는 여행의 어두운 그늘이다. 유동화 기자 donghwa42@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카드뉴스]왔다리 갔다리,서울다리이야기 건대신문 [#보도] 학생대표 중심의 등록금 운동, 온라인으로 진행돼 지난 11일 총학생회 <공:간>과 각 단과대학 학생 대표자들을 중심으로 등록금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운동은 유튜브와 SNS 채널을 중심으로 이뤄집니다. 김성윤 기자 kilin941@konkuk.ac.kr http://popkon.konkuk.ac.kr/news/articleView.html?idxno=11971 건대신문 [보도]우리 모두 캠퍼스의 주인공 2018 성신의 예술제 nating[나팅] 개최 청심대 앞에서 열린 버스킹을 관람하는 학우들/사진 박가은 기자 지난 달 24~26일 캠퍼스 곳곳에서 성신의 예술제 nating[나팅], ‘아무런 꾸밈없이’가 열렸다. 세부 행사로는 △2018 청춘 토크콘서트 △1인 가구 사진관 △버스킹의 날 △건국 벼룩시장 △야매 상담소 △성신의 영화제 △종이비행기 대회 △공강시간 혼코노 △학식공모전 시연 안내 △성신의 먹자골목 △Rock The KU △학술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진출자 발표 및 전시회 안내 △학식공모전 시연 안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려 학우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박가은 기자 qkrrkdms924@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사회봉사 올해부터 비연계기관 활동으로만 진행 변경 배경은 학생들의 자율성 증진 우리 대학 사회봉사 교과목이 올해부터 ‘비연계기관’에서만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작년까지 사회봉사는 학생이 연계기관과 비연계기관 중 하나를 선택해 이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었다. 연계기관 봉사는 미리 학교가 연결해놓은 기관들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 기간에 신청하고, 정기적으로 하나의 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이러한 연계기관 봉사가 사라지고 학생이 직접 자신의 여러 조건에 맞는 사회봉사 기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때 여러 기관에서 봉사 활동한 시간이 모두 인정된다. 단 △VMS △1365 △DOVOL △서울동행프로젝트와 같은 공인 사이트에서 신청해야 한다. 작년부터 상허교양대학은 사회봉사 교과목에 많은 변화를 주고 있다. 실제로 작년 1학기의 경우, 비연계기관에서 봉사 활동을 진행할 때 연계기관과 동일하게 하나의 기관에서의 활동만 허용됐다. 하지만 작년 2학기에는 여러 비연계 기관에서 한 각각의 활동들을 모두 인정했다. 이에 대해 상허교양대학은 “현재 학생들과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연결해주는 다양한 네트워크들이 존재하고 있어 대학에서 연계기관을 지정해 운영한다는 것이 오히려 학생들을 제약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특히 본인의 적성과 전공 등에 맞지 않는 연계기관을 택해 발생하는 상호부정적 효과를 방지하고자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성적입력 기간 내에 처리해야 하는 사회봉사의 특성상 연계기관 측에서 최종 출석부를 지연 제출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행정적 문제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다은 기자 daeunn0110@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목+내용 댓글 닉네임 쓰기 Prev 1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68 Next / 68 GO / 68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