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 미디어 교내 건대신문,학원방송국,영자신문에서 발행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본 게시판에 올라오는 모든 게시글에 대해 무단 복제 및 전제를 금합니다. 전체 건대신문 672 KU ABS 55 KU 영자신문 10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KU ABS [수습국원] ABS방송국 63기 수습국원 홍보영상 PD 노주현 ENG 이준협 ANN 이황희 김현진 건대신문 [새내기]해외로 가즈아!!! 어학성적 따라 장학금도 이론이 아닌 직접 행동하는 수업 추억 가득한 폴란드를 떠나며 폴란드 브로츠와프 광장 나에게 있어 폴란드 생활은 여유로운 나날이었다. 교환학생을 가기위해 토익을 공부하고 폴란드나 유럽관련 책을 읽은 때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처음에는 해외에서 혼자 사는 것이 어렵고 힘들어 보여서 많이 망설였다.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해외에서 살아보고 싶고 다른 나라의 수업 방식을 체험하자는 일념으로 도전했다. 6개월 동안 물가가 굉장히 싸서 생활비로 30~40만원을 쓰고 항공료, 기숙사비 등 모두800~900만원정도 지출했다.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웠지만 후회는 없다. SWPS(Universityof Social Sciences and Humanities)대학에서 많은 것을 배웠기 때문이다. 심리학이 유명한 이 대학에서 영화, 역사, 창의력 수업은 문화콘텐츠 전공으로 듣고 마케팅 수업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전공으로 들었다. 바쁘고 초조해지기 쉬운 우리나라와 달리 여유로운 곳이다 보니 천천히 생각을 정립했다. 내 삶을 주체적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수도 있었다. 또 우리나라와 폴란드 수업방식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 우리대학에서 창의력에 대한 수업을 들었는데 창의적인 생각을 하게하는 발상법, 브레인스토밍 방법 등에 대해 단순히 ppt만으로 배웠었다. 폴란드에서도 똑같은 수업을 들었다. 그러나 폴란드에서는 창의력 발상하는 것을 직접 게임을 통해 체험하는 수업이었다. 처음에는 재밌고 신선했다. 하지만 수업을 진행하면 할수록 내 창의력에 한계를 느꼈다. 또 활동하는 수업은 처음이라 많이 애를 먹기도 했다. 수업 마지막 시간에 교수님이 평가표를 주신것이 가장 충격적이었다. 교수자신도 창의력은 평가할 수 없기에 학생자신이 직접 자신을 평가하라고 주신 것이다. 창의력은 평가할 수 없는 것이라고 확 와 닿았다. 한국에서 창의력이 아닌 암기력을 평가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활동하며 배워야할 수업도 이론적으로만 배우는 한국의 수업방식을 고쳐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느꼈다. 아직 교환학생이나 유학을 갔다 오지 않은 분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다. 꼭 폴란드가 아니더라도 자신을 더 알아보고 다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갈 명분은 있다. 다른 언어에 대한 두려움과 금전적인 부담이 있더라도 학교에서의 지원과 자신의 노력으로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 망설이지 말고 도전했으면 좋겠다. 다양해진 해외파견 어떤 프로그램이 좋을까 1. 정규학기 프로그램 우리대학에는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있다. 먼저, ‘복수학위’ 프로그램은 자매대학의 학위와 우리대학 학위를 함께 취득하는 것이다. 우리대학에서 2년을 보낸 뒤 미국과 캐나다 등 자매대학에서 2년을 보낸다. 재학기간이 4~6학기동안 학점이 3.5/4.5 이상 그리고 IBT 기준 TOEFL 80점 이상인 학우만 지원할 수 있다. 성적은 평점에 산정되지 않고졸업이수학점에만 포함되고 주임교수의 판단에 따라 교양을 제외한 이수구분으로 학점인정을 받을 수 있다. 다음으로는 ‘파견학생’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자매대학에 일정기간 파견되어 취득한 학점을 본교 학점으로 인정받는 것이다. 미국이나 유럽 호주 등의 나라에 최대 2학기 동안 파견된다. 두 학기 파견인 경우 2~5학기, 한 학기 파견인 경우 2~6학기동안 학점이 3.0/4.5 이상 그리고 IBT 기준 TOEFL 80점 이상인 학우만 지원할 수 있다. 무엇보다 전공학과 또는 유사학과가 자매학교에 있어야한다. 성적은 평점에 산정되지 않고 졸업이수학점에만 포함되고 주임교수의 판단에 따라 전공선택, 일반선택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복수학위’프로그램이나 ‘파견학생’ 프로그램 모두 우리대학과 해외대학 등록금을 동시에 지불해야한다. 학우들 입장에선 등록금을 두 대학 모두 지불해야하기 때문에 신청을 고민할 수 있다. 하지만 학교에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제화장학금’을 준다. 이 장학금은 ‘복수학위’프로그램과 ‘파견학생’ 프로그램에서 선발된 학생에게 본교 등록금 범위내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어학정규’ 프로그램은 자매대학에 일정 수준의 어학능력을 갖출 때까지 파견돼 어학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정규과정을 수강해 취득한 학점을 본교 학점으로 인정받는 것이다. 미국이나 호주 동아시아권 등의 나라에 1학기 또는 2학기 동안 파견된다. 2~6학기 동안 학점이 3.0/4.5 이상 그리고 IBT 기준 TOEFL이나 TOEIC 등에 나와 있는 학교마다 상이한 점수 이상 받는 학우만 지원할 수 있다. 대상 대학에 따라 TOEIC성적으로 대체해 지원할 수 있고 최종학기(8학기)는 반드시 우리대학에서 수학해야한다. 어학 학점은 최대 12학점이내에 인정이 되고 자매학교에서의 취득학점이 백분율 기준으로 원점수 60점미만일 경우 학점인정이 불가능하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우리대학과 자매대학에 상호교환의 조건으로 일정기간 파견되어 취득한 학점을 본교학점으로 인정받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경우 자매학교의 등록금을 면제받고 우리대학의 등록금만 내면 되므로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이다. 미국이나 유럽, 호주, 동아시아 이외에 카자흐스탄, 태국 등의 나라에 1학기 또는 2학기 동안 파견된다. 두 학기 파견인 경우 2~5학기, 한 학기 파견인 경우 2~6학기동안 학점이 3.0/4.5 이상 그리고 미주권에 경우 IBT 기준 TOEFL 80점 이상인 학우만 지원할 수 있다. 호주의 경우 IELTS 6.0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무엇보다 전공학과 또는 유사학과가 자매학교에 있어야 하고 반드시 최종학기(8학기)는 우리대학에서 수학해야 한다. 성적은평점에 산정되지 않고 졸업이수학점에만 포함되고 주임교수의 판단에 따라 전공선택, 일반선택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다. 자매학교에서의 취득학점이 백분율 기준으로 원점수 60점미만일 경우 학점인정이 불가능하고 매 학기 2과목 이상의 전공과목을 듣고 최소 12학점 이상 이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2. 계절학기 프로그램 한, 두 학기를 해외에서 보내야 하는 장기 프로그램 외에 방학 중 해외에서 계절 학기를 들을 수 있는 ‘국제단기’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자매대학에서 하계방학 동안 참가하여 수료한 후, 이를 본교학점으로 인정받는 것이다. 미국이나 유럽, 호주, 동아시아 이외에 카자흐스탄, 필리핀 등의 나라에 계절학기 동안 파견된다. 1~7학기 동안 3.0/4.5 이상인 학우만 지원할 수 있다. 어학성적은 나라에 따라 상이하며 영어강의 수강이 가능한 자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본교 전공과 동일 또는 전공 관련학과 수강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성적은 평점에 산정되지 않고 졸업이수학점에만 포함되고 주임교수의 판단에 따라 전공선택, 일반선택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다. 자매학교에서의 취득학점이 백분율 기준으로 원점수 60점미만일 경우 학점인정이 불가능하다. 또한 ‘국제단기’ 프로그램의 경우 우리대학 ‘국제화장학금’을 통해 평균적으로 약 200만원 정도 지원해준다. 기타용돈 및 개인 여행비용은 제외하고 실제 소요 금액은 나라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400만원에서 최소 25만원 정도 든다. 김남윤 기자 kny6276@konkuk.ac.kr 건대신문 [새내기]학점 부담 있지만 진로, 적성 따라 다양한 전공 공부 우리대학에는 학우들이 학문의 경계를 넘는 다양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다전공 △부전공 △연계전공 △연합전공 제도가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입학할 때 선택한 전공을 바꿀 수 있는 전과 제도도 마련하고 있다. 매년 1월과 7월에 4가지 전공제도를 신청할 수 있으며 2학년때부터 가능하다. 포탈시스템에서 신청한 후 승인을 받아야하며 선발인원은 학부 또는 학과의 수용능력을 감안하여 학부,과별로 정한다. 다양한 전공을 공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학우들은 취업을 위한 스펙, 적성에 맞지 않는 원전공, 다양한 학문에 대한 호기심등을 이유로 다양한 전공을 이수한다. 취업을 위해 공과대, 경영대 등으로 다전공을 신청하는 경우가 많다. 공대 출신을 선호하는 기업의 채용문화 특성상 공과대학 다전공은 타 전공보다 선호도가 높다. 다전공은 무엇일까? 우리대학에서는 복수전공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으며 ‘다전공’과 ‘부전공’의 두 종류로 나누어 구분하고 있다. 다전공과 부전공. 두 개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다전공은 말 그대로 전공을 하나 늘리는 것이다. 원전공의 전공학점은 줄어들지만 다전공의 전공을 40학점이나 들어야 된다. 원전공과 다전공을 똑같이 각각 40학점씩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원전공의 학점은 줄어들지만 원전공에서 지정교양을 들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다전공 필수지정교양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일반학과에서 △예체능계열학과 △미술계열학과 △수의학과로 다전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부전공은 무엇일까? 반면에 부전공은 다전공보다 제 2 전공의 학점 비중이 낮다. 원전공의 학점은 60학점으로 그대로유지되지만 부전공의 학점이 24학점이다. 다전공을 선택할 경우 제 2전공에서 40학점을 수강해야하는 것에 비해 제2전공에서 적게 들어도 된다. 부전공의 학점이 적은 것 뿐만 아니라 필수지정교양은 이수하지 않아도 졸업할 수 있다. 다전공과 마찬가지로 일반학과에서 △예체능계 학과 △미술계열학과 △수의학과로 부전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전공에서 부전공으로 전환이 가능할까? 다전공을 이수하다가 지정교양이나 졸업조건에서 문제가 있을 경우 이수중인 다전공을 부전공으로 전환 가능하다. 졸업 최종학기 개강전(1월, 7월) 정해진 신청(포기)기간중 ‘부전공전환(이수)신청서' 를 원전공 단과대학 행정실에 제출하면 된다. 이 경우 원전공 최저이수학점은 단일전공자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반대로 부전공에서 다전공으로는 전환이 불가능하다. 이수중인 부전공을 다전공으로 이수를 희망한다면 부전공을 포기하고 다전공을 신청해야 한다. 부전공이 다전공보다 쉽다? 다전공은 졸업조건이 까다로운 반면에 원전공과 똑같이 학위가 수여된다. 그러나 부전공은 학위 없이 졸업장에 표기만 하는 차이점이 있다. 가령 국제무역학과에서 산업공학과를 다전공할 경우 상학사와 공학사를 모두 받을 수 있지만 부전공할 경우에는 상학사만 받고 부전공인 산업공학과는 학위가 수여되지 않는다. <표2> 캠퍼스간 교차 이수도 가능할까? 서울캠퍼스와 글로컬 캠퍼스간 캠퍼스 교차이수가 가능하다. 다만 같은 전공일 경우만 제외하고 원소속 캠퍼스 졸업요건을 충족하면 교차 이수가 가능하다. 수업료와 수강신청 한도학점 모두 다전공 이수 캠퍼스의 다전공 학과 기준이다. 단일 캠퍼스내 다전공과 마찬가지로 글로컬 캠퍼스의 다전공 졸업조건도 반드시 충족해야 졸업이 가능하다. 졸업장에는 원소속 캠퍼스 원전공 학위명과 다전공 학위명이 함께 표기된다. 프라임인문학 3개 연계전공 인기 연계전공은 연계전공 교육과정에 편성된 전공과목을 40학점 이상 이수해야 하는 제도다. 연계교육과정은 한 단과대 내에서 성격이 비슷한 과목을 집합해놓은 것이다. 현재 문과대학 내 연계전공교육과정에는 △유럽문화학전공 △휴먼ICT연계전공 △글로벌MICE연계전공 △인문상담치유연계전공 등이 있다. 문과대학에서 주관하는 유럽문화학전공에는 △철학과 △사학과 △문화콘텐츠학과에서 주관 한다.공과대학에서 주관하는 디스플레이공학전공에는 △물리학과 △화학과 △기계공학과 △ 전기공학과 △융합신소재공학과 △화학공학과 △전자공학과에서 주관하며 참여학과를 제 1전공으로 할 경우 이수할 수 있다. 연계전공 선발전 연계전공 교과목(전선, 전필)을 미리 일반선택으로 이수한 경우 연계전공 선발 후 연계전공 이수학점으로 인정된다. 반면 원전공의 교과목과 동일한 교과목이 연계전공교육과정에 편성되어 있을 경우에는 이 과목을 이수하면 원전공의 전공학점과 연계전공의 전공학점이 중복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연합전공에는 무엇이 있을까? 연계전공은 같은 단과대학 내에서 성격이 비슷한 과목을 집합한 반면에 연합전공은 서로 다른 단과대학에서 관련이 있는 과목을 동시에 배우는 것이다. 현재 연합전공에는 국제비지니스전공이 있다. 국제비지니스전공은 사회과학대학 국제무역학과에서 주관하며 △영어영문학과 △중어중문학과 △경제학과 △국제무역학과 △응용통계학과 △경영학과가 참여한다. 연합전공의 졸업논문(시험, 실기)을 제외한 원전공과 연합전공의 졸업요건을 모두 반드시 충족해야한다. 졸업할 때는 원전공 학위증과 별도로 연합전공 학위명(국제비지니스학사)이 표기된 학위증 수여된다. 1년 공부하니 적성에 안맞는 것 같다. 전과를 해볼까? 대학교에 입학해서 고등학생 시절 자신이 생각한 내용과 많이 다르거나 과목에 대한 흥미가 없으면 전과를 고려할 수 있다. 전과는 1학기 개강 전에 2학년 때 한 번, 3학년 때 한 번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전과를 할 수 있는 기회는 단 한 번 뿐이고 전과 이전의 전공으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에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3학년 전과 선발인원은 지난년도 2학년 전과 잔여 인원에서 자동 산출되기 때문에 3학년 때 전과를 신청하는 것보다 2학년 때 전과를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수료학점, 평균학점, 학기의 3박자: 전과를 위한 조건 전과를 하기 위해선 현재 소속 단과대학의 1학년, 2학년 수료학점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2학기를 수료하고 전과를 신청할 경우 1학년의 최저 수료학점인 31학점 이상을 수료하면 신청 가능하다. 최저 학점을 넘는 것뿐만 아니라 계절학기를 포함하여 신청 직전 학기까지 학점 평균이 2.7 이상이 돼야한다. 또한 2학년으로 전과할 경우 2학기, 3학년으로 전과할 경우 4개 학기를 마쳐야 한다. 모든 학과로 전과할 수 있을까? 일반학과에서 △예체능계학과 △수의과대학 △신산업융합학과로 전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단, 동일계열의 학과 간에는 전과가 가능하다. 전과를 하면 전과 전 학과의 지정교양과 전공과목은 ‘일반선택’으로 자동 변경되며, 전과 후 학과의 지정교양과 전공과목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낙장불입(落張不入)이라는 말이 있지만 야심차게 시작한 제2전공임에도 공부하기 어렵거나 졸업하는데 있어 지장이 생기는 등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다(부,연합,연계)전공의 경우 정해진 다(부,연합,연계)전공 포기기간에 ‘다(부,연합,연계)전공 포기원’을 원전공 단과대학 행정실에 제출하면 된다. 두 개 이상의 다(부)전공을 이수하는 경우, 포기하지 않는 다(부) 전공도 일선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포기하지 않는 전공에 대해서도 이수구분 정정서가 필요하다. 네 가지 제도 모두 마음이 바뀌면 재신청이 가능하다. 이와는 반대로 전과는 재학중 1회만 허용한다. ‘가’학과로부터 ‘나’학과로 이미 전과를 한 경우, ‘가’학과로 다시 전과뿐만 아니라 다른 학과인 ‘다’학과로도 전과가 불가능하다. 이승주 기자 sj98lee@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새내기]어서 오세요~ 여기 장학금 챙겨가셔야죠!-새내기를 위한 장학금 가이드- 새내기들이 묻는다. “장학금 어떻게 받는 거에요? 성적이 잘 나오면 받을 수 있는 건가요? 우리도 받을 수 있어요?” 당연히 받을 수 있다. 장학금의 종류는 우리대학에서 주는 교내 장학금과 교외 기관에서 제공하는 교외 장학금으로 크게 2가지로 나뉜다. 특히 우리대학 내의 장학금 종류는13가지 이상으로 다양하다. 또한 2017년 1년간 학우 1인당 평균 장학금 수혜 금액은 약 315만 원 정도로 그 금액이 적지 않다. 이에 정해진 자격 요건만 충족한다면 어렵지 않게 받을 수 있다. 우리 귀여운 새내기들! 도전해보길 바란다. Q. 학교 안에서는 장학금을 어떻게 받나요? A. 공부를 열심히 하면 받을 수 있어요! 성적이 우수한 학우들은 성신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지급되는 장학 금액에 따라 성신의 장학금은 3가지로 분류된다. 성조 장학금은 각 단과대별 재학생 150명당 1명꼴로 학비 100%를 지급한다. 신조 장학금은 각 단과대별 재학생 40명 당 1명꼴로 학비 70%를 지급하며, 의조 장학금은 각 단과대별 재학생 20명 당 1명꼴로 학비 40%를 지급한다. 성신의 장학금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 4.2, 3.9, 3.6의 학점을 받아야 한다. 여기서 이렇게 착각할 수 있을 것이다. “4.2, 3.9, 3.6만 받아도 성적 장학금 받을 수 있나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4.2, 3.6, 3.9의 학점은 최소 자격 요건일 뿐, 다른 학우들보다 등수가 높아야 받을 수 있는 거다. 성신의 장학금은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성적 산정이 완료되면 각 단과대에서 알아서 공지하고 장학금을 지급할거다. A. 가계곤란 학우들에게 제공하는 건국사랑·나눔·희망 장학 건국사랑·나눔·희망 장학은 가계가 곤란한 학우들에게 학비를 지원해 학업을 보다 수월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마련된 장학금이다. 건국희망 장학은 기초생활수급자라면 매 학기 200만원 씩 지원받을 수 있는 장학금 제도이다. 건국사랑과 건국나눔은 꼭 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니더라도 가계가 곤란한 학우들이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이다. 가계 곤란 여부 판단에 필요한 근거 서류는 각 단과대별, 학과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한국장학재단에서 소득분위를 산정하는 것과 별 차이가 없다. 건국사랑,나눔 장학은 신청 학우들의 가계곤란정도를 고려해 선발된 인원만이 받을 수 있다. 건국사랑·나눔·희망 장학금은 매 학기 기말고사 기간에 다음 학기의 장학금을 신청하게 된다. 건국사랑·나눔·희망 장학금을 받기 위해 명심, 또 명심해야 하는 2가지가 있다.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국가장학금을 꼭 신청해 놓을 것과 각 과마다 공고한 기간 내에 꼭 신청할 것이다. 학교는 가계곤란 정도를 한국장학재단의 그것과 같이 판단하기 때문에 국가장학금을 신청하지 않았다면 건국사랑·나눔·희망 장학금을 받을 수 없다. 또한 기간 내에 신청하라는 말은 지키기 쉬워 보이지만 각 단과대별로 신청 기간도 다르고 학교에서 신청기간이라고 개인적으로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생각보다 쉽지 않다. 꼭!꼭!꼭!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 항상 확인해 보자! A. 학교에서 주관하는 여러 가지 활동에 참여해도 받을 수 있어요 ① 봉사(공로) 장학 학내 자치기구 활동을 하거나 KU미디어(건대신문, ABS방송국, Bulletin영자신문), 교지, OX-K 응원단, Oxen 밴드, 학교 홍보대사 건우건희 등의 활동을 하는 학우들에게 활동에 따른 공로 장학금을 주는 것이다. 학내 자치기구에는 총학생회, 단과대 학생회, 학생복지위원회, 동아리연합회, 졸업준비위원회, 학과활동(학회장, 부학회장, 과대표) 이 있다. 한편 봉사(공로)장학금끼리는 중복해서 받을 수 없다. 또한, 휴학생도 받을 수 없으며 추가학기를 이수하는 중인 학우도 수혜 불가능하다. “열심히 일했는데”라고 생각하며 수혜 불가능한 학우들이 종종 다른 친구의 이름을 빌려 대리수령 하는 일들이 있었는데, 이것은 처벌받는 범죄 라는 것을 알아두라! 또한 활동을 열심히 하더라도 2.0의 학점을 받지 못하면 장학금을 받을 수 없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② 또래상담 장학 학생상담센터에서 모집하는 장학생으로서 교내에서 상담을 요청하는 학우들에게 또래상담을 해주는 학생에게 학기당 50만원을 지급하는 장학금이다. 또래상담 장학은 학생상담센터에 신청을 하면 된다. 학생상담센터 홈페이지(http://counsel.konkuk.ac.kr/) ③ 멘토 장학 외국인 학우에 대해 한국생활, 학교생활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1대 1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학우들을 국제협력처에서 모집해 장학혜택을 주는 장학금이다. 금액은 활동성과에 따라 한 학기 최대 50만원 까지 지급된다. A. 시험에 합격해도 받을 수 있어요 재학 중에 사법고시, 행정고시, 외무고시, 공인회계사, 군법무관, 기술고등고시 시험에 최종 합격하면 ‘특정 장학’이라는 명목으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특정 장학은 최종 합격 이후 매학기 등록금 납부기간에 소속 단과대학에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장학금액은 무려 합격 시부터 남은 학기까지의 등록금 100%다. 단, 8학기를 초과한 등록금에 대해서는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없다. Q.학교 밖에서 받는 장학금은 어떻게 신청하죠? A. 교외 장학금 소식은 수시로 우리대학 장학금 항목에 올라온다. 장학복지팀 홈페이지(http://www.konkuk.ac.kr/do/Scholarship/Index.do)를 자주 확인해 기간 내에 양식에 맞춰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 외에서 제공하는 교외장학금은 교외장학재단, 외부기업, 단체등으로부터 지원받는 150여개의 각종 장학혜택이다. 생각보다 장학금 종류가 많으니 수시로 확인하자. 국가장학금, 꼭 신청하세요! 국가장학금은 교외장학금의 하나로 국가에서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여 학업에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가에서 만든 장학금 지원정책이다. 지원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소유하고 있고, 국내 대학을 재학 중이며, 소득 8분위 이하 가정의 학생이다. 국가장학금은 소득수준에 따라 정부가 직접 정해진 금액을 지원하는 1유형과 대학 자체 노력과 연계해 지원하는 2유형으로 나뉜다. 또, 한국장학재단은 대학(원) 신입생 및 재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줄여 학업에 전념하도록 하기 위한 학자금 지원정책인 학자금대출도 시행중이다. 국가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홈페이지(http://www.kosaf.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앞서도 말했듯이 우리대학은 장학금을 줄 때 한국장학재단의 기준을 근거로 준다. 그러니까! 아무리 귀찮아도! 국가장학금을 못받을 것 같아도! 일단 신청해 놓으면 손해볼 일은 없을 거다! 장학금명 국가장학(1유형) 소득분위 기초생활수급자~8분위 학기별 최대 장학금액 33.75만원~260만원 선발시기 12월, 6월 최소이수학점 12학점 특이사항 2018년 2월 12일 추가신청 평점 2.6 (*신입생, 편입생, 재학생은 첫 학기에 한해 성적기준 미적용) 이다경 기자 lid0411@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새내기]복잡하게 느껴질 수강신청, '올클' 지름길은 철저한 준비 고단했던 입시를 마치고 설레는 캠퍼스 생활을 앞둔 새내기들 앞엔 사실 또 하나의 고비가 존재한다. 매년 초 우리대학 학우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수강신청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다가오는 2월 23일 오전 9시 반에 예정된 첫 수강신청의 성공여부가 그 해 대학생활 절반은 좌지우지한다는 말도 있다. 무엇이든지 첫 단추가 중요한 법. 이처럼 중요한 수강신청을 대학교에 막 들어와 아무것도 모를 새내기 학우들을 위하여 건대신문과 함께 수강신청에 대한 모든 것을 끝까지 알아보자. 수강바구니? e-러닝? 기교? 핵교? 심교?…수강신청 용어부터 알고가기 본격적으로 수강신청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알아두어야 할 생소한 개념들이 존재한다. 우선 수강바구니라는 개념이다. 수강바구니란 본 수강신청 기간 전 미리 우리대학 학우들이 원하는 과목을 바구니에 담아 수강바구니 신청 기간 동안 해당과목이 수강제한인원을 초과하지 않을 시 본수강신청 이전에 미리 자동으로 등록되는 시스템이다. 수강신청이 미리 사전에 진행됨으로써 본 수강신청을 용이하게 해주는 매우 좋은 시스템이나 아쉽게도 새내기들은 사용할 수 없다. 대신바로 1학년 2학기에 사용 가능하니 미리 알아두자. 수강신청 전에 미리 어떤 강의가 있는지 살펴 시간표를 계획하다 보면 강의설명에 생소한 용어들이 잔뜩 붙어있다. e-러닝·b-러닝·전필·전 선·전기·지교·기교·핵교·일교·일선 등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처음 보면 도통 알 수가 없다. 이는모두 이수구분을 나타내는 약자들이다. 현재 18학번 새내기들의 이수구분은 크게 교양과정으로는 기초교양·심화교양·지정교양 과목으로, 전공과정에는 전공필수·전공선택 과목으로 구분되어있다. 우선 교양과정에서 기교는 기초교양을 의미하는 필수과목이며 △외국어 △글쓰기 △취·창업 △S/W △사회봉사 교과목영역에서 각각 1 과목씩 최소 총 12학점 14시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한다. 특이하게도 외국어 교과목영역의 경우 외국어 검정 시험 성적으로도 학점 대체가 가능하다. 두 번째로 심화교양인 심교는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교양강의이다. 대신 △사고력증진 △학문소양 및 인성함양 △글로벌 인재양성 영역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졸업요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각 영역별로 2과목씩, 총 6개의 심화교양 교과목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다음으로 전공 과정에서는 전선, 전필로 나눠지는데 이는 각 소속대학 학과 별로 졸업요건이 따로 있어 우리대학 최신 요람을 각자 확인해봐야 한다. 보통 수강신청 기간 전에 학과 차원에서 공지된다. 기타로 e-러닝은 인터넷 기반 강의이고 b-러닝은 e-러닝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강의 혼합된 형태이다. 마지막으로 나머지 이수구분은 선배학번들이 우리대학이 정한 교양과목 최저이수학점제도에 따라 각 학과 별로 필수적으로 이수해야할 과목 영역들로 나눠져 있는 형태이며 신입생들이 신경써야할 구분은 앞서 말한 4가지 △전필 △전선 △기교 △심교로 압축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미리미리 시간표 짜보기 수강신청 용어들을 이해했다면 이제 2월 23일본 수강신청에 앞서 미리 시간표를 짜볼 차례다. 보통 대학 시간표 어플리케이션(사진 3)이나 우리대학 커뮤니티 쿵과 연계된 KUNNECT 등을애용한다. 우선 새내기들은 보통 첫 수강신청 전각 학과 내에서 정해진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시간표가 구성된다. 대부분 각 학과 새내기 단체대화방이나 학과 사무실을 통해 전달되며 각 학과별로 수강신청 한도학점과 앞서 말한 필수 이수과목들이 존재하니 반드시 동기들이나 선배들로부터 미리 정보를 확인하자. 그리고 이수구분에 따른 교양 중에서도 각 영역별로 구분이 있어 우리대학 어플리케이션을 깔거나 포탈에 접속해서 졸업시뮬레이션을 확인해 교양과목 또한 미리 계획적으로 준비하길 권장한다. 17학점 △문과대학 △공과대학(신산업융합학 과, K뷰티산업융합학과) △사회과학대 학(융합인재학과 제외) △상경대학(소 비자정보학전공) △경영대학 18학점 △이과대학 △건축대학(주거환경전 공) △공과대학(신산업융합학과 및 K 뷰티산업융합학과 제외) △사회과학대 학(융합인재학과) △동물생명과학대학 △생명환경과학대학 △KU융합과학기 술원 △상허생명과학대학 △예술디자 인대학 19학점 △건축대학(주거환경전공 제외) △사 범대학 24학점 △수의과대학 운명의 그날… 모든 것은 운빨? 철저한 준비만이승리하는 길 2월 23일 금요일 오전 9시 30분. 드디어 1학년 1학기를 책임질 수강신청이 열리는 시간이다. 머리를 쥐어짜가며 미리 야심차게 준비했던 이상적인 강의 시간표다. 이를 지켜내기 위해선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우선 근처 인터넷 환경이 좋은 PC방, 기왕이면 교내나 학교 근처를 많은 학우들이 선호한다고 알려졌다. 이는 그만큼 수강신청 서버가 불안정하여 인터넷 연결 상태가 수강신청 성공에 핵심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 그 다음 서버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웹사이트에 미리 접속한다. 그리고 사전에 짜둔 강의들 과목코드 4문자를 중요도에 따라 미리 작성한다. 중요도는 앞서 말한 강의이수구분에 따라 나눠지며 보통 교양과목들의 경쟁도가 높아 치열하지만 학우들이나 해당 학과별로 중요도 개인차가 크다. 이제마지막으로 서버시간을 확인하며 정해진 시간이되면 미리 로그인 해둔 우리대학 수강신청 시스템(http://kupis.konkuk.ac.kr/sugang)에 (사진1,2) 재빠르게 과목번호 입력, 엔터, 엔터를 반복하면 된다. 만약 수강신청 사이트에 아무런 반응이 없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반복해서 앞선 과정을 입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말처럼 글처럼 모든 게 쉽진 않으니, 수강신청에 실패했더라도 2월 26일 오전 9시 30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전체학생 대상 수강신청과 수강정정 및 초과과목 신청기간이 3월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9일 오후 5시까지 예정돼있으니 포기하지말자. “수강신청은 운이다” “인생사 운입니다. 새내기 여러분”이란 첫마디로 입을 땐 허호석(전기공학·4) 학우는 1학년 2학기부터 사용가능한 수강바구니 시스템을 가장 강조했다. “비록 당장은 사용할 순 없지만 다가오는 2학기 때부터 미리미리 꿀 교양 중에서도 수강바구니 안정권으로 담을 수 있는 시간표를 계획해 본 수강신청에서 시간을 절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야기했다. 이어서 수강신청 시스템 서버시간이 매 학기마다 오픈되는 시간이 다른 점도 지적했다. “매학기 수강신청 시작일마다 서버가 열리는 시간이 빠를 때도 늦을 때도 정각일 때도 있다”며 “철저한 눈치싸움이기에 4학년이 먼저 수강 신청을 진행하니까 우리대학 커뮤니티에서 서버가 언제 열렸는지 확인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이선우(미디어·3) 학우는 “수강 신청을 걱정할 새내기들의 많이 떨리고 걱정되는 모습이 그려지고 이해가 되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다”며 새내기들에 꼭 전하고 싶은 정보들을 전했다. 첫 번째로 이선우 학우는 최신설비의 pc방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했다. “수강신청은 ‘누가 안 튕기고 정시에 접속 하냐’의 싸움”이라며 정시에 제 때 접속하기 위해선 좋은 환경의 pc를 찾으라고 말했다. 이어서 “강의계획표를 세우며 우선순위를 정할 시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하라”며 “추가신청을 받아주는 교수님의 경우에 굳이 1순위로 치지 않아도 되기에 선배들로부터 사전에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우선순위를 정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수강 신청에 실패했더라도 “정정기간에 신청에 실패한 해당 과목 교수님께 우선 추가신청서를 즉시 보내서 나쁠 것이 없다”며 “포기하지 않고 전체수강신청기간에에브리타임과 같은 커뮤니티에서 강의 교환타이밍을 이용하는 등 충분히 보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올클은 기본입니다” 김형진(지리·2) 학우는 “작년에 입학하고 새내기로서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수강신청”이었다며 “나 역시 수강신청이라는 개념이 생소했고 아직도 어렵고 불편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새내기들의 심정에 공감했다. 그리고 김형진 학우는 “수강신청에 한 학기의 생활리듬이 달려있다”고 말했다. 대학생활의 첫 단추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요소인 수강신청은 “혼자 하는 것 보단 과 동기나 주변 지인이라도 불러서 같이 하는 것추천한다”며 “본인도 두 번의 수강신청을 항상 과동기와 함께했기에 부담이 덜 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덕분에 흔히들 말하는 수강신청 ‘올클’에 매번 성공했다며 “수강신청은 아무리 매번 성공해도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다음에는 성공할 수 있을 거라는 보장이 없는 불안한 상황이기에 심리적인 면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하며 그렇기에 “친구와 함께하는 수강신청은 긴장감이 완화돼 성공할 확률이 더 높아진다”고 조언했다. “경쟁입니다 경쟁, 새내기 여러분” 김희연(미디어·3) 학우는 정말 듣고 싶은 인기교양 강의가 있다면 아무리 친한 친구더라도 끌어들이지 말라고 이야기했다. 김희연 학우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바로 인기 강좌의 경우 친구들조차 경쟁자가 되기 때문이다. “경쟁률이 치열한 인기 교양을 같이 듣자고 친구들을모으면 어느새 정작 자신을 강의를 놓치고 친구들은 강의를 듣는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며 “수강신청의 세계 속에선 친구들도 결국다 경쟁자랍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혼자강의를 듣는 일명 독강이 고등학생 시절에는 많이 없어서 어색할 수 도 있지만 대학에서는보편적인 모습이다”며 “원하는 강의가 있다면 당당히 혼자서라도 신청하길 권장”한다고 전했다. 이준규 기자 ljk223@konkuk.ac.kr 건대신문 [새내기]건국대학교를 여행할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우리대학은 수도권 사립대학 중 4번째로 넓은 부지를 가지고 있다. 넓은 만큼 보건실과 잡카페, 스터디룸 대여 등 학교가 제공하는 유용한 시설들이 많다. 재학생들마저 미처 모른 채 이용하지 못하는데,특히 새내기들은 누군가 일러주지 않는 이상 이런 혜택들을 지나치기 일쑤고 필요한 시설을 찾기도 어렵다. <건대신문>은 여러분들을 위한 장소 몇 곳을 꼽아 이번 안내서를 만들었다. 그 첫걸음을 <건대신문>과 함께 떼어 보자. 상허기념도서관 흔히 중앙도서관 혹은 줄여서 중도라고 불린다. 규모가 크고 보유한 서적들이 많다. 지하에는 혼자 조용히 밥을 먹기 좋은 식당이 있고, 도서관 내부에는 편하게 쉬기 좋은 휴게실들이 마련되어 있다. 더불어 영화시청과 PC이용, 프린트도 가능하므로 책과 친하지 않는 학우도 한번쯤 방문해보기를 권한다. 베스트 셀러 열람실 딱딱한 의자에 앉아 독서하느라 지친 학우에게 쉼터가 된다. 매달 들어오는 신간 인기 서적들을 편한 자세로 관람 가능하다. 고요하고 잔잔한 음악에 그만 잠이 들어버리는 경우도 있다고하니 주의하자! 지하식당과 편의점 시험을 코 앞에 두고 도서관에서 허겁지겁 수업자료를 보고 있을 때, 주린 배로 참을 수 없이 괴롭다면, 내려가자. 저렴한 가격에 식사가 제공된다. 바로 옆 편의점엔 즉석라면 조리 기계가 있어 컵라면에 질린 학우들에게 별미를 제공한다. 스터디룸 대여 대학의 꽃은 팀플이다. 팀플 중 흔히들 겪는 문제가 공간마련이다. 대여섯 명이 넘어가는 사람들이 의견을 주고 받을 장소를 물색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빈 강의실 찾아 이리저리 헤매지 말고 도서관 스터디룸 대여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부록(도서관) -읽고 싶은 책이 도서관에 없다면 도서신청 서비스를 이용하자. 상허기념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논문 조회가 가능하다. 재학생만이 누리는 특권이므로 관심을 두는 분야가 있다면 꼭 이용해 보자. -상허기념도서관 말고 법학 도서관에서도 PC이용이 가능하다. 교내에서 컴퓨터를 급하게 쓸 일이 생긴다면 참고하자. 학생회관 1층에는 우체국과 은행, 전공책을 파는 서점, 편의점, 자동 도서 반납기 등 학생들이 이용하는 시설들이 몰려있다. 2층엔 음악감상을 하며 쉴 수 있는 고전음악 감상실과 학생지원팀 내부에 보건실이 있다. 3,4,5층과 뒤편 2학생회관은 동아리들로 구성되어 있으니, 언젠가 한 번쯤 천히천 둘러보며 본인과 어울리는 동아리를 찾아보기를 권한다. 잡카페 조용히 혼자 공부를 하거나 노트북을 이용할 수 있는 장소다. 카페 분위기에서 공부하고 싶으나 가격이 부담되는 학우에게 추천한다. 교양, 취업 카테고리를 비롯한 자기계발 도서들을 읽거나 대출 할 수 있다. 제2학생회관 1학관 뒤, 홍예교를 건너면 반원 모양 제2학생회관이 나온다. 건물 대부분이 다양한 동아리들로 구성돼 있다. 지하에는 전시 명목 등으로 대여도 가능한 소강당이 있다. 더불어 건물 내부에 샤워 시설도 있으니 운동을 좋아하는 학우는 꼭 기억바란다. 보건실 학생지원팀 내에 위치한다. 급작스러운 안전사고에 타박상 등 응급 치료가 필요하다면 꼭 찾아 가기를 권한다. 과 행사 등 교내학교 행사 때 구급 물품들을 지원하기도 한다. 부록(학생회관) -학생회관엔 과잠바와 학교로고가 박혀있는 머그컵을 파는 기념품가계를 비롯해 안경점, 미용실 등 여러 편의시설들이 있으니 둘러보길 권한다. -2층엔 게시물과 집회를 관리하는 학생지원팀과 국가근로와 봉사 등을 주관하는 장학복지처 등 학생들과 밀접한 행정기관이 있다. 그 밖에 글로벌 카페 쿨하우스 1층에 위치해 있다.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다고 하니 다양한 국적을 가진 친구를 두고 싶다면 방문해 보자. 행정관 강의 커리큘럼을 조정하는 학사지원팀이 있다. 재학 증명서를 비롯한 서류발급과 휴학, 복학 등 학사관련 문의는 이곳에서 하면 된다. 국민은행 ATM이 위치해 있으니 참고 바란다. 일우헌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학우들을 위한 기숙사다. 종합고시반, 공인회계사(CPA)반, 로스쿨 반을 운영하고 있다. 3월과 9월 정기입실을 받으며 빈자리가 챙기면 수시입실을 받는다. 부록(그 밖에) -농구, 축구를 하는 운동장 바로 옆 건축대에는 샤워실이 하나 더 있다. 운동을 좋아하는 학우는 알아두자. -경영대 편의점에서도 즉석라면 조리 기계가 있다. 시간이 촉박한데 컵라면이 질렸을 때 이용해보도록 하자. -교내 구서북회관과 도정궁, 경원당 등 예쁜 근대 유물들이 많으니 날이 선선한 날 산책해보자 -기숙사 드림홀 내에도 국민은행 ATM이 있다. 국민은행을 이용하는 학우들은 참고해 두자 김예신 기자 yesin9797@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새내기]10가지만은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신께 빌어볼게” 와우도 가보기 캠퍼스를 돌아다니다보면 우리대학 랜드마크 중 하나인 일감호에 있는 섬 하나를 볼 수 있게 된다. 이름은 ‘와우도’. 와우도는 평상시에는 갈 수 없지만 축제 기간 일감호에 배를 띄울 때 가볼 수 있다. 특히 와우도에는 ‘원숭이가 산다’ 혹은 ‘괴물이 산다’는 학교 내 도시전설을 비롯해서 ‘축제 기간에 배를 타고 와우도를 가보지 못하면 4년 내내 연애를 못한다’, ‘와우도는 새들의 배설물로 이루어진 섬이다’는 전래되고 있는 이야기가 참 많은 곳이다. 5월에 열리는 축제 기간에 한번쯤 배를 타고 가보는 것도 좋다. 썸 타는 사람이랑 홍예교 걷기 제2학생회관으로 가다보면 다리 하나를 볼 수 있게 된다. 이름은 홍예교(虹霓橋). 다리 밑이 반원형으로 쌓은 다리의 전문 용어인 홍예교는 한자를 풀이하면 무지개다리이다. 홍예교에는 ‘커플 아닌 사람이 같이 건너면 커플이 되고 커플이 건너면 헤어지게 된다’는 하나의 전설이 있다. 커플이 아닌 사람이 함께 건너면 커플이 된다고 하니, 썸 타는 사람이나 짝사랑하고 있는 사람과 함께 남몰래 건너보는 것은 어떨까? 밤에 학교 캠퍼스에서 그린호프 3월 개강하고 난 뒤는 아직 쌀쌀하지만 꽃이 피기 시작하면 그린호프의 계절이 온다. 시원한 밤공기를 맞으며 치킨과 맥주, 그리고 친구들이 있으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기분. 일감호 주변 벤치도 좋지만 가장 좋은곳은 건국문 가는 길 황소상 밑. 건물이랑은 조금 떨어져있어 공원 같은 느낌도 들고 돗자리도 깔기 좋다. 사실 장소 보다는 함께하는 이들이 있어 더 즐거운 것은아닐까? 꼭 들어볼 만한 수업 TOP3 KBS 교양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에 자주 출연해 역사를 재밌게 설명했던 우리대학 신병주 교수님의 수업들은 단연 최고의 인기다.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를 통해서 들을 수 있는 신병주 교수님의‘다시 찾는 조선의 역사와 인물’은 일반선택으로 어느 단과대 소속 학생이던 들을 수 있다. 또한 김길수 교수님의 ‘신화와 철학’, 홍유진 교수님의 ‘영화와 공연예술의 이해’ 역시 수강신청이 힘들 정도로 많은 학생들 사이에서 듣고 싶은 수업으로 꼽힌다. 드림학기제 도전 작년부터 우리대학은 학생이 수업 대신 스스로 설계활동을 통해 학점을 취득하는 드림학기제가 시행했다. 드림학기제는 학생의 책임과 권한이 따르는 교육활동을 통해 교육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프라임사업의 일환으로 다른 학교에서는 할 수 없는 우리 학교만의 특별한 제도이다. 3학기 이상부터 선택할 수 있어 따분한 주입식이 아닌 대학생활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기를 원한다면 좋은 경험일 것이다. 따릉이 타고 강의 들으러 가기 우리 대학 캠퍼스 안에는 서울시에서 만든 공공자전거대여시스템인 따릉이가 있다. 따릉이는 어플을 통해 쉽게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재 △학생회관 △산학연구관 △행정관 앞에 대여소가 있으며 넓은 캠퍼스에서 먼 수업 장소를 이동할 때도 이용할 수 있고 또 수업이 끝나고 집에 가는 길이 애매할 경우 편리하게 탈 수 있다. 따듯한 봄에 가까운 뚝섬으로 봄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탄다면 참 기분이 좋아지기도 한다. 상허기념박물관 관람 캠퍼스를 걷다보면 고풍 양식의 건물 하나가 있다. 바로 상허기념박물관인 구 서북학회회관이다. 일제강점기 시절 애국계몽활동을 위해 서북학회의 종로에 있던 회관이 1985년 해체하고 우리대학 캠퍼스로 옮겨졌다. 이후 상허 유석창 박사에 관련된 자료와 우리대학의 역사가 깃든 물건들이 전시되면서 박물관으로 탈바꿈했다. 새내기들이라면 입학 후 공강 때 한번쯤은 꼭 가볼만한 곳이다. KU시네마테크에서 영화 보기 예술디자인대학 건물 안에는 놀랍게도 영화관이 있다. 바로 KU시네마테크. KU시네마테크에서는 인디,예술영화를 비롯해 다양한 영화를 볼 수 있다. 고려대학교 KU시네마트랩과 함께 스탬프 적립과 사용이 가능해 스탬프 7개를 적립하면 영화 1편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크기는 다른 영화관에 비해 작지만 정리가잘됐고 학교 안에서 영화를 본다는 메리트가 있다. 캠퍼스커플이라면 한번쯤은 데이트코스로 적극 추천. 컴브렐라(KUmbrella) 봉사활동 참여 KU(건국대)와 Umbrella(우산)이 합쳐져 만들어진 컴브렐라에서는 지역 사회와 이웃을 돕거나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역사회봉사단이다. 매년 겨울마다 연탄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에 어려운 분들에게 따듯한 불씨가 돼주고 힘을 보태드려작은 기쁨을 나눌 수 있다. 몸은 조금 고단하지만 마음이 따듯해지는 봉사활동을 하고 싶은 새내기들에게 컴브렐라는 적격. 어린이대공원 데이트 건국문(통상적인 후문)에서 나와 몇 걸음 걷다보면 우리대학 캠퍼스커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데이트해봤을 어린이대공원이 나온다. 어린이대공원에는 △동물나라 △놀이체험시설 △자연나라 △편의시설 △현충시설 등 다양한 연령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많다. 동물원, 식물원을 비롯해서 규모는 작지만 친구, 연인과함께라면 충분히 즐거운 놀이공원이 있어 공강 시간을 활용해 방문해도 나쁘지 않고 데이트 장소로도 좋다. 또한 산책을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맑은 공기와 함께 머리 식히러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최의종 기자 chldmlwhd731@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U ABS [살빠질 건대?] 6화 - 누르기만 해도 살빠질 건대? PD 정혜연 ENG 김소연 ANN 임수현 KU ABS [살빠질 건대?] 4화 - 쾌변하고 살 빠질 건대? PD 정혜연 ENG 김소연 ANN 임수현 KU ABS [살 빠질 건대?] 5화 - 먹기만 해도 살 빠질 건대? PD 정혜연 ENG 김소연 제목+내용 댓글 닉네임 쓰기 Prev 1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83 Next / 83 GO / 83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