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 미디어 교내 건대신문,학원방송국,영자신문에서 발행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본 게시판에 올라오는 모든 게시글에 대해 무단 복제 및 전제를 금합니다. 전체 건대신문 672 KU ABS 55 KU 영자신문 10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건대신문 [보도] 취ㆍ창업종합센터 활용법, 알고 있나요? 취ㆍ창업종합센터 활용법, 알고 있나요? 취ㆍ창업 종합센터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모의면접토론. 이와 같은 프로그램은 우리대학 학우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사진ㆍ유동화 기자) 제1 학생회관 2층에 들르게 된다면, 학생들의 진로 지원을 위한 공간인 ‘취ㆍ창업종합센터(종합센터)’를 만날 수 있다. △학생 편의 공간 이용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 참여 등의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취ㆍ창업 지원 종합센터에는 정보 검색을 위한 컴퓨터 10대, 취업과 아르바이트 관련 각종 정보게시판, 2,000여권의 취업관련도서를 보유한 ‘잡라이브러리’, 개인스터디를 위한 ‘잡카페’ 등 학생 편의를 위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잡라이브러리에서 책 또한 대여 가능하며, 종합센터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또한 종합센터에는 상담실 9개가 배치돼 있는데, 취업상담전문가인 ‘취업지원관’ 8명이 상주하며 1:1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신청은 학생경력개발시스템 접속 후 취업상담-취업지원관상담 메뉴에서 가능하다. 정혜성 취업지원관은 “많은 학생들이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 있다 보니 산업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자신이 가야할 방향을 잡는데 어려움을 느낀다"며 자신은 “그런 학생들에게 여러 정보를 제공하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일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독서와 신문읽기 등을 통해 꾸준히 정보를 얻고, 큰 그림 속에서 내 전공이 어떻게 흐르고 있는지를 안다면 본인들이 취업 준비를 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합센터 안에 위치한 인재개발센터와 KU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엘리트 프로그램(하계/동계방학) △대기업직무적성검사 지원 △채용박람회(9월) △채용설명회(3~5월/9~11월) △기업체 추천(연중 수시) △취업동아리 지원 및 운영 등이 있다. 엘리트 프로그램은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기 교육을 2주 동안 진행 후 그룹스터디 및 멘토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기업 직무적성검사는 5,000원을 내면 오프라인 응시가 가능하며, 온라인 컨텐츠 또한 제공한다. 유동화 기자 donghwa42@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 쿨하우스 행정실, 경비직원 근로 환경 개선 약속 지켰다 쿨하우스 행정실, 경비직원 근로 환경 개선 약속 지켰다 체불임금 74만 원 지급돼…근무환경 개선은 아직 숙제 지난 6월 23일, 쿨하우스 행정실 주최로 경비직원의 열악한 근로 환경 개선에 대한 회의가 열렸다. 당시 회의에서 쿨하우스 행정실 및 하도급 업체들은 △연장근로 수당 지급 △추가업무수당 및 복지금액 지급 △근무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이후 현재 ‘휴게 공간 개선’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사항이 실현됐다. 5개월 10일치 연장근로 수당 지급 경비직원은 2일에 걸쳐 2시간 30분의 연장근로를 수행했지만 이에 대한 수당을 지급받지 못했다. (2016. 6. 8. <건대신문> 학우들의 보금자리 ‘쿨하우스’, 그러나 경비직원에겐 최악 노동현장 참조) 약 2개월이 지난 지금, IBS 김범근 차장은 “1월 1일부터 신문이 나간 6월 10일까지 5개월 10일치의 연장근로 수당을 계산해서 모두 지급”했으며 “입사일이 다르면 금액이 달라 수 있기 때문에 경비직원들에게 개별적으로 계산명단을 다 공개했고, 모두 승인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연장수당은 월 15시간, 야간수당은 월 26시간으로 계산해 모든 경비직원들에게 지급한 것이 확인됐다. 월 휴무일 등으로 발생한 차감액을 제외하면 경비직원이 받은 금액은 평균 74만 원 정도다. 이에 대해 A경비직원은 "경비직원들이 만족해하고 있다"라는 말을 전했다. ‘기본업무’라던 택배 업무 수당도 지급돼 3년 전 쿨하우스의 기존 택배실이 없어지며, 경비직원에게 택배 분배 및 관리 업무가 추가됐다. 이에 당시 쿨하우스 행정실은 경비직원에게 5만원의 추가수당 지급을 약속했으나, 지켜지지 않고 있었다. 지난 6월 회의에서 IBS측은 “택배 업무는 추가업무가 아닌 기본업무”라 선을 긋고 추가수당 지급에 부정적 입장이었으나, 지난 6월부터 택배 업무에 관한 추가수당을 월 3만원씩 경비직원에게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24시간 동안 계속되는 택배 수령시간은 그대로 유지됐는데, 이는 박우주(경영대ㆍ기술경영3) 총학생회장의 “택배 수령시간 조절은 기숙사 학우들의 편의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비직원들이 그간 납부해온 식대비 3만 원도 더 이상 부담하지 않게 됐다. 서브원 박성진 팀장은 “앞으로 식대비를 모두 회사가 지급하겠다”고 밝혔고, 현재 실행되고 있다. 회사에서 직원들의 식대비를 지원하지 않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지만, 직원 복지 차원에서 지급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근무환경, 개선사항은 없었다 경비직원은 기숙사 2인실을 공동휴게공간으로 사용하는데, 공간이 비좁아 야간취침 시 2인이 함께 사용하기엔 불편함이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 때문에 경비직원들은 미화직원들이 퇴근한 후 남는 탈의실을 휴게공간으로 사용해왔지만, 이곳은 환기가 잘 이뤄지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쿨하우스 박 실장은 6월 회의에서 “미화직원 탈의실의 환기여부를 다시 확인해, 문제가 있다면 내년에 예산을 편성해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현재, 쿨하우스 행정실은 “경비직원의 휴게공간엔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기존의 휴게공간과 미화 탈의실에 대해 별 다른 개선은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승강기 사용금지 △상급자에게 거수경례 △입초 등의 업무지침에 대해서도 너무 지나친 간섭이라는 비판도 제기됐었으나, 결국 현행 지침을 계속 유지하는 것으로 합의된 상황이다. A경비반장은 “승강기 사용금지는 2층 휴게공간으로 이동할 때 사용하지 말라는 뜻”이었으며 “제복을 입은 근무자가 상급자에게 거수경례를 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이에 B경비직원은 “승강기 사용은 이해할 수 있는 범위”라고 말했으며, “상급자에 대한 거수경례 역시 납득가능”하다고 전했다. 입초근무에 대해선 쿨하우스 박 실장은“외부에서 오토바이나 차량이 들어오는 등의 위험을 관리해야 한다”며 입초근무의 필요성을 설명했으며 이에 C경비직원은 “관생들의 안전을 위해 입초 업무를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유동화 기자 donghwa42@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하겠다" 쿨하우스 주최로 회의 열려 http://popkon.konkuk.ac.kr/news/articleView.html?idxno=8618 ☞ 학우들의 보금자리 ‘쿨하우스’, 그러나 경비 직원에겐 최악 노동현장 http://popkon.konkuk.ac.kr/news/articleView.html?idxno=8586 ☞ "하청의 재하청"...쿨하우스 경비직원, 최저임금도 못 받는 걸로 드러나 http://popkon.konkuk.ac.kr/news/articleView.html?idxno=8569 ☞ 서울 소재 인근 대학 기숙사들과 비교, 업무강도는 "최고", 임금은 "최악" http://popkon.konkuk.ac.kr/news/articleView.html?idxno=8542 ☞ [사설] 위태로운 그들에게 대학 구성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http://popkon.konkuk.ac.kr/news/articleView.html?idxno=8575 건대신문 [보도] 학관에 설치된 고(故) 백남기 농민 분향소, 60여 건의 추모메시지 학관에 설치된 고(故) 백남기 농민 분향소, 60여 건의 추모메시지 고(故) 백남기 농민의 추모분향소가 제1 학생회관에서 지난 10월 4일에 설치돼 4일간 운영됐다. 분향소에는 60여 건의 추모메시지가 적히고, 국화가 놓이는 등 학우들의 추도가 이어졌다. 하지만 개중엔 "선진국이었으면 물대포가 아닌 실탄이었을 것"이라는 다소 비상식적 문구도 있었다. 제1 학생회관 1층에 설치됐던 백남기 농민의 추모분향소 (사진제공ㆍ신영빈) 이에 대해 분향소를 설치한 황진서(정치대ㆍ행정2) 학우와 신영빈(공대ㆍ우주정보시스템공학2) 학우는 "이해하기 힘든 문구를 붙인 학우분도 있지만, 두 건뿐이었다"며 "대다수가 추모의 메시지였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선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분향소를 설치한 이유에 대해선 “다른 대학에도 많이 설치된 분향소가 우리 대학에 없는 게 아쉬웠다”면서 “부당한 국가폭력에 대해 알리고, 학우들이 백남기 농민을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황 학우는 “다만 이 분향소가 총학생회의 주도로 설치된 것이 아닌 점은 아쉽다”며 “비록 두 명뿐이지만, 이 문제에 총학생회는 침묵하고 있어 더욱 분향소 설치에 의무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신 학우는 “백 농민이 민중총궐기에 나설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그의 죽음에 대해 많은 학우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박우주(경영대ㆍ기술경영4) 총학생회장은 “개인적으론 분향소에 찾아가 추모에 참여하기도 했지만, 총학생회는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분향소 설치에 총학이 참여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 총학이 국정교과서 반대운동에 참여했을 때, 생각이 달랐던 학우들의 질타를 받았다”며 “이처럼 백 농민의 문제 역시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정치적 문제이고, 아직 완벽하게 드러난 부분이 없는 상황에서 총학생회가 어떤 행동을 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황 학우는 “학생자치권 역시 사회의 민주화에 일환으로 실현된 부분이다”며 “때문에 정치적 문제에 침묵하는 총학은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신 학우 역시 “학우들의 대표성을 띄는 총학이 정치적 문제를 피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백 농민은 지난 2015년 11월에 열린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서울대학교병원으로 이송돼 317일 만인 9월 25일에 숨졌다. 이송 직후 촬영된 뇌 CT 사진엔, 급성뇌출혈과 외부에서 들어온 공기가 관찰됐다. 하지만 서울대병원은 “백씨는 투병 중 급성 신부전증 발생으로 사망했다”며 사인을 병사로 기록했다. 또한, 검찰은 백 농민의 부검을 법원에 요청했고, 법원은 이례적으로 조건부 부검 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대중들은 서울대학병원 앞에서 백 농민의 시신을 지키는 농성을 벌이는 등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추모분향소를 설치한 황진서 학우(왼쪽)와 신영빈 학우(오른쪽)_<사진ㆍ정두용 기자> [정리] “잊지 않겠습니다” 분향소에 붙여진 60여 건의 메시지 다음은 4일간 설치된 분향소에 기록된 메시지 중 일부다. 추모의 메시지 “마지막 순간까지 농민의 권리를 위해 싸우셨던 백남기 농민님, 국가폭력도 농업문제도 없는 곳에서 편히 쉬세요.”-황진서 학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금오중학교 김승욱 “비극이 너무나 만연한 시대입니다. 부디 그곳에서는 안녕하시길 바랍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진실은 꼭 밝혀질 것입니다. 부디 편히 쉬시길...” “진실은 가라앉지 않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잊지 않을 것입니다!! 국민을 위해 힘써주시고 나서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편히 쉬세요.” 국가폭력비판, 진실규명 등의 메시지 “다들 슬프면 슬퍼하고 화나면 화를 냈으면 좋겠다. 모르고 잊는 것보다는, 알고 생각하고 세상에 가까워지는 편이 낫다. 백남기 농민을 추모한다. 국가폭력 조사해서 책임자 엄벌하자.”-신영빈 학우 “나라가 국민을 죽였다.” “국가가 죽였다. 우리가 보았다. 책임자 처벌하라.” “죽여 놓고 또다시 죽이는 부검...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국가가 국민을 외면하지 않는 시대가 속히 오길” “진정으로 깨어있고 행동하는 지성인 백남기 선생님 고이 잠드소서...역사의 심판을 저들은 반드시 받을 것입니다.” “살릴 사람들은 살리지 못해 바다를 떠도는데, 죽지 말아야 할 사람은 국가가 나서서 죽였다. 국가가 죽였다. 살인 정권에게 화 있을 진저” “백남기 농민이 꿈꾸던 민주주의 사회, 대학생들이 박근혜 정권을 퇴진시키고 이루어내겠습니다”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표현의 자유는 우선시되어야 하는 가치 중 하나임에 불구하고 집회ㆍ시위는 정부의 입장과 다른 주장을 하면 불법ㆍ폭력 시위로 매도되고 과잉 제재가 가해짐에 따라 일어난 비극에 애도를 표합니다.” “국가의 위법한 행위로 인해 국민이 상해를 입고 그 상태로 인해 사망하였습니다. 정상적인 국가라면 국가의 위법행위로 인해 사망에 이른 국민에 대해여 손해배상이 진행되어야 마땅하나, 이 정부는 손해배상은커녕 단 한마디의 사과마저도 거부하는 것도 모자라 고인의 사인을 엉뚱한 것으로 주장하며, 사인을 왜곡함과 동시에 자신들의 책임을 다른 이에게 전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국가의 역할 중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역할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 정부는 세월호ㆍ메르스 사태를 거치며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조차 다 하지 못하는 무능한 정권임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 정부가 이제는 한 사람의 국민을 죽음에 이르게 하고는 오히려 적반하장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나라가 이렇게 무능하고 무책임하며 뻔뻔한 나라라는 것이 매우 안타깝습니다.”-한관희 학우 참여와 반성의 메시지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전철이 없는 세상을 만들고 ‘정의’라는 단어가 의미 있는 단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살아가겠습니다.” “이 사회 시스템은 크게 잘못되었습니다. 시작부터 잘못되었습니다. 저희가 고쳐나가겠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깨어있는 사람으로서 하신 일, 저희 세대에서 꽃 피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죄송하다는 말 밖에 못하는 것 또한 죄송합니다. 더 이상 죄송한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상식이, 진실이 통하는 사회가 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헛된 죽음이 아니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더 이상 공권력에 의한 허무한 죽음이 생기지 않게 저희를 보호해 주세요.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국가와 경찰이 잘못을 인정할 때까지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저희가 죄송합니다.” “내 삶에 지쳐 당신의 억울함을 풀기 위한 행동을 하지 못하는 내가 너무 죄스럽습니다. 나를 용서하세요.” 다른 메시지 “선진국이었으면 물대포가 아닌 실탄이었을 것이다” "농민이 아니라 전문 시위꾼이다" 정두용 기자 jdy2230@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 학생들 이어 교수까지… 또 다시 불거진 학내 성추문 논란 (보도일자 2016.11.07) 예술디자인대학 산업디자인학과의 일부 교수가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성추행을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현재 학내 성추문에 관련된 징계를 담당하는 양성평등상담센터에서 조사 중이다. 생명환경과학대학 OT, 인프라시스템공학과 MT에 이어 올해만 벌써 3번째 학내 성추문 논란이다. 예술디자인대학 학생회 <예랑나랑>은 현재 “교수가 많은 학생들이 있는 자리에서 한 여학생의 허벅지를 만졌다”, “교수가 여학생이 보는 앞에서 바지를 벗으려 했다”는 다소 충격적인 제보까지 나왔다고 밝혔다. 교수 성추문, SNS서 최초로 의혹 제기 지난 10월 23일, 트위터에 “산업디자인학과 A교수가 성추문을 일삼았다”며 “성적 수치심과 불쾌함을 주는 발언을 매 수업시간 꺼내곤 했다”는 내용의 익명 게시글이 올라왔다. 그러자 “예디대 B교수도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불쾌한 신체접촉을 일삼고, 의도적으로 성적비유를 했다”는 내용의 글이 이어졌다. 학우들 사이에서 논란이 커지자 <예랑나랑>은 사실관계 조사에 나섰고, 지난 10월 27일에 열린 교수회의에선 “추후에 이와 같은 사건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일단락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 같은 조치가 지나치게 미온적이라고 판단한 <예랑나랑>은 신고 절차를 밟기 위한 추가 피해사례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논란 진행 경과 이튿날인 28일, 성추문의 피해자들은 해당 사건을 교내 양성평등상담센터에 신고했다. 그와 동시에 해당학과 2학년 학우들은 해당 교수들의 수업을 거부하며,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후, <예랑나랑> 예디대 학생회는 “11월 7일 해당학과 교수들과 학생들의 간담회 약속이 잡혔다”며 “일단은 이 약속을 단과대학에서 받아냈기 때문에 현재는 수업거부 및 사퇴요구를 철회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번 논란에 대해 총학생회 <한울>은 지난 11월 2일 페이스북 총학생회 페이지에 논란의 진행경과를 게시하며 후속조치 방향과 입장을 밝혔다. 총학은 “올해 불미스러운 사건이 유난히 많이 일어나자 학우들은 물론 동문 및 학부모들도 많은 우려를 하고 있다”며 “징계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 해당 교수의 파면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양성평등상담센터의 직원 확충 및 기관 확대 촉구 △성추행 사건에 대한 징계수위 강화 △사건사고에 대한 현실적인 메뉴얼 확립 등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대학본부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에 발생했으나 뒤늦게 밝혀지며 논란이 된 인프라시스템공학과 MT 성추행 사건에 대한 조사가 현재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이동혁 학생상담센터장은 “11월 둘째 주 중에 관련조사가 완료될 것이며 징계수위 등은 그 후에 열릴 양성평등위원회와 징계위원회에서 결정된다”고 전했다. 김현명 기자 wisemew@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그대곁에> “인권·문화 책임지고 학우 보듬겠다” VS <利: action> “복지확대·학생편의 앞장서겠다” 왼쪽부터 <利: action>정후보 김유진(KIT·의생명3), 부후보 윤호진(경영대·경영3) <그대곁에>부후보 안도현(상생대·동물자원3), 정후보 황성학(정치대·정외4) <그대곁에> 1. 생활비 장학금 확충 생활비 장학금은 국가장학금과 저소득층 장학금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우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이다. <그대곁에> 선본은 “우리대학에는 장학금 사각지대에 놓인 학우들이 많다”며 그들을 지원할 생활비 장학금을 제시했다. 현재 진행되는 장학금제도를 줄이는 것이 아닌 생활비 장학금을 추가하는 것이다. 이 공약을 달성하기 위해 학교에 예산 1억 원을 요구할 예정이다. ‘학생들마다 소득분위와 기준이 다른데 선정 대상을 어떻게 정하고 금액과 인원규모는 어떻게 정하느냐’는 질문에 황 정후보는 “설문조사를 통해 학우들과 충분히 논의를 한 후 의견을 반영해 선정기준과 금액, 인원규모를 정하겠다”고 말했다. 2. 성폭력 사건 방지를 위한 매뉴얼 제정 및 교육 <그대곁에> 선본은 OT, MT 등 학생사회 내에서 벌어질 수 있는 성폭력 사건을 방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매뉴얼 제정과 학생회, 동아리 등에 배포 교육을 제시했다. 이 공약은 우리대학에서 매년 발생하는 성폭력 사건을 방지하고 사건 발생 이후 처리과정을 학우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성폭력 피해학생 보호를 위해 비밀보장 및 신상보호, 법률적 지원 등을 최우선으로 할 계획이다. 사건 해결과정에서 사건을 덮는 등 2차 가해 때문에 많은 학우들이 분노했는데 과연 매뉴얼을 제정하고 교육하는 것이 실효성이 있느냐라는 의문에 황 정후보는 “매뉴얼 예시를 제공하여 사건이 일어났을 때 어떻게 진행해야 하고 누구에게 알릴 것인지에 대해 대표자에게 전달하면 사건 처리가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3. 입학금 폐지 및 등록금 인하 교육부에서 입학금 폐지를 요구하고 있지만 대학본부와 현 총학생회 <청春어람>는 어떠한 입장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그대곁에> 선본은 설문조사를 통해 학우들의 의견을 모아 입학금 폐지와 점진적인 등록금 인하를 제시했다. 당선 직후 타 학교 총학생회와 함께 입학금 폐지 기자회견을 갖고 방학 중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입학금 폐지를 요구할 예정이다. 입학금 폐지 및 등록금 인하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할 것이냐는 질문에 황 정후보는 “입학금의 사용처를 알아본 후 부정한 곳에 사용된다면 폐지 운동을 진행할 것이고 등록금 인하 운동도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4.장애인권 공약 <그대곁에> 선본은 △휠체어로 다닐 수 없는 계단 개선 △점자 없는 공간 개선 △화장실 비데 설치 요구 △높낮이 조절 가능한 책상 설치 △ 인권센터 설립 요구 등을 제시했다. <그대곁에> 선본은 현재 우리대학 내 많은 장애학우가 존재하지만 장애학우에 대한 처우가 시설, 제도 면에서 좋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이 공약은 그동안 부실했던 우리대학 내 전문 인력 확충과 장애학우들에게 열악한 시설 개선을 위해 기획됐다. 또한 우리대학 안에 인권관련센터가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장애인, 여성 인권을 위한 인권센터 설립을 요구했다. ‘기존 양성평등센터와 장애학생지원센터가 부족한 면이 무엇이고 인권센터가 실효성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황 정후보는 “현재 양성평등센터와 장애학생지원센터 내에 교직원들이 학생상담과 조사를 모두 담당하고 있지만 인권센터를 설립하면 전문적인 인력 확충으로 인권이 존중받는 학교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5.문화강연 개최 현재 우리대학 내에서는 성신의 예술제, 대동제 같은 축제 기간에 유명인 강연이 진행되고 있지만 문화 강연은 단과대별 소규모로 진행되거나 한 번도 진행되지 못한 곳도 있다. <그대곁에> 선본은 학우들이 원하는 강연을 조사해 캘리그라피, 바리스타 강연 같은 문화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공약은 학우들이 취미생활을 공유해 소모임과 동아리를 만들어 학교생활을 보다 다채롭게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15인 이상의 요구가 있는 2~3개 문화 강연을 개최하고 학우들 평가를 수집해 다음 강연 선정에 반영할 로드맵을 제시했다. 또한 학우들의 반응이 좋으면 시리즈별로 진행해 장기적인 프로그램으로 확대운영할 방침이다. 강연자 섭외 비용은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는 질문에 “강연자 분들은 재능기부 형식으로 섭외할 것이기에 비용걱정은 없을 것”이라고 황 정후보는 밝혔다. <利: action> 1. 학생회관 내 프랜차이즈 입점 현재 타대학은 프랜차이즈점이 대부분 입점해 있다. 반면 우리대학은 2014년 이후 프랜차이즈의 입점 사례가 없다. <利: action> 선본은 학생들의 프랜차이즈 입점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해당 공약을 제시했다. 설문조사를 통해 학우들의 선호를 파악하고 프랜차이즈 1곳을 선정해 해당 프랜차이즈를 학관 내에 입점 시킬 계획이다. 입점시기와 장소선정은 학우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경제적 파급효과를 파악해 본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2014년도에 프랜차이즈점이 폐업했기 때문에 실현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으나 김 정후보는 “우리대학 임대료가 높은 편이어서 입점을 부담스러워 하는 경향이 있지만 프랜차이즈점의 필요성을 강조해 임대료를 낮추는 방향으로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 WIFI ZONE 확대 현재 우리대학 캠퍼스 전역에 있는 와이파이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利: action> 선본은 모든 학생이 공간에 상관없이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WIFI ZONE을 확대할 예정이다. △단과대 화장실 △기숙사 도로 △청심대 등과 같이 WIFI가 잘 잡히지 않은 곳에서 보다 나은 학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WIFI ZONE 확대가 필요한 구역이 많아 모든 곳을 한꺼번에 진행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늘려 임기를 마칠 때에는 완전한 개선을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많은 학우들이 동시에 접속할 경우 WIFI ZONE을 확대해도 여전히 문제가 있을 것 같다는 질문에 김 정후보는 “정보협력팀장에게 개선에 대해 문의해본 결과, WIFI의 품질을 개선하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3. 단과대별 교육환경 개선 단과대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은 매년 총학생회 선거 주요공약이었지만 부족한 예산으로 인해 실현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利: action> 선본은 단과대 별 교육환경 개선을 중요 공약으로 선정해 우선적으로 해당 공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利: action> 선본은 충분한 교육환경개선비 지급을 통해 단과대별 교육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단과대 별 수요조사를 진행해 문제가 있는 부분을 확인하고 실현가능성이 높은 순으로 개선비가 지급된다. KIT 건물 신설 공약은 타 단과대 공약에 비해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지만 반드시 진행돼야 하는 사업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김 정후보는 “KIT건물 신설은 프라임 사업의 지표로 반드시 지어야 한다”며 “학우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공약을 이행하겠다”고 했다. 4. 교내 자전거 도로 올해 교내 따릉이 대여소 설치로 자전거 이용자 수가 늘어 안전사고 위험성이 증가했다. 이에 <利: action> 선본은 동물생명과학관부터 삼각지 부근에 자전거 도로를 만들어 학우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하는 공약을 제시했다. 해당 공약은 학내 학원방송국의 ‘따릉이 설치로 인한 사고 위험성 보도’를 접한 후 학우들에게 보다 나은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예산이나 구체적인 실행 계획 등은 준비 중에 있으며, 계속해서 논의를 갖고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우리대학 도로가 넓은 편이 아니라 따로 자전거 도로를 만들 공간이 없다는 질문에 대해 김 정후보는 “동생대 지하주차장을 활용하고 지상 주차장을 조금 줄이면 실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5.학사구조조정위원회 창설 및 대응매뉴얼 작성 우리대학은 최근 몇 년간 예술디자인대학 통폐합, 바이오산업공학과 폐지 등 본부주도의 학사구조조정이 일어났다. 특히 내년에는 글로벌융합대학 폐지 등 학제가 개편된다. <利: action> 선본은 학사구조조정위원회를 창설하고 학사구조조정에 대응할 수 있는 대응매뉴얼을 작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사구조조정 논의에 학우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하고 강압적인 학사구조조정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학사구조조정위원회가 학사구조개편 문제 해결을 위해 이미 존재하는 학생소통위원회, 교학소통위원회 같은 기구와 비교해 이름만 다를 뿐 같은 역할을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대해 김 정후보는 “학생소통위원회와 교학소통위원회는 학사구조조정뿐만 아니라 다른 사안에 대해 논의를 하지만 학사구조조정위원회는 학사개편에 대해서만 진행하기에 차별점이 있다”고 전했다. 김남윤 기자 kny6276@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대학교육혁신원> 2017 KU재학생 대상 조사 결과 재학생 80% “다양한 수업 개설 필요" 학사구조조정으로 인한 단과대 개편도 수업에 영향 줘 ‘원하는 수업을 듣지 못하는 것’이 우리대학 학우들이 대학생활 만족도를 저해하는 큰 이유로 밝혀졌다. 대학교육혁신원 교육성과관리센터에서 매년 발간하는 ‘2017 KU재학생 교육 만족도 및 수요도 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교과목 다양성’의 중요성을 묻는 항목에서 조사 대상 학생의 80.45%가 ‘중요’, ‘매우중요’ 항목을 선택했다. 또한 교과목 편성이나 수업의 질 만큼 교수와 학생간의 소통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드러났다. 전공수업 평가에서 ‘전혀 만족하지 않음’, ‘만족하지 않음’ 항목에 가장 많은 응답은 ‘교수님이 학생의 성장과 진로에 많은 관심을 보임(18.17%)’ ‘교수님이 학생의 학습관련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음(14.95%)’순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수업 개설의 수요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0월 21일까지 본지에서 우리대학 학우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도 드러난다. 전체 응답자 43명 중 과반 이상에 해당하는 29명이 대학본부의 학교 운영에 대해 부정적으로 답했다. 이어 하위 질문에서 복수응답을 허용할 때, 부정적인 이유를 묻는 항목에서 ‘학생들이 원하는 수업(전공,교양)이 잘 갖춰져 있지 않다’는 선택지에 29명 중 21명이 답했다. 한편 대학교육혁신원에서는 만족도 하위 학과를 대상으로 학생 간담회를 실시해 개선점을 찾고 있다. 작년과 올해 2년 연속으로 교육만족도 하위 5%학과에 선정된 A학과 학우는 “학사구조조정 과정에서 소속 변경이 돼 학과 정체성에 혼란이 있다” 며 “교수 사이에서도 밥그릇 싸움이 있어 낮은 학과 만족도 결과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교육성과관리센터 신동주 연구원은 “매년 나오는 교육 만족도 결과를 바탕으로 만족도가 낮은 학과의 경우 대학교육혁신원에서 단과대 행정실에 개선안을 제안하고 있으며 해당 학과의 학생, 교수, 교직원이 모이는 간담회를 통해 나은 방향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sj98lee@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공감할 수 있는 학생자치기구" 제51대 총학생회 후보 <청심> 선본 단독출마, 20일~22일 찬반 투표 예정 (왼쪽부터) 제51대 총학생회 <청심> 선본 조현규(공과대·산공14) 정후보와 손인규(건축대·건축14) 부후보/사진제공 <청심> 선거본부 지난 2일 마감된 우리대학 제 51대 총학생회 선거 후보자에 정후보 조현규(공과대·산공14), 부후보 손인규(건축대·건축14)로 구성된 <청심> 선거본부(이하 선본)가 단독으로 등록했다. 이번 총학생회 선거에서는 단독 후보 등록에 따라 20일부터 22일까지 찬반 투표가 진행된다. <청심> 선본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쟁점으로 ‘학생 자치 기능 재확립’을 꼽았다. 조 정후보는 “학생 자치기구에 대한 학생들의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현시대의 요구에 맞게 학생자치기구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학교 학우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손 부후보는 “학우들의 입장이 확실하게 반영되는 교육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며 “확실한 업무 능력을 바탕으로 학우들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청심> 선본의 주요 공약으로는 학생자치기능 확립 부문 △전체 학생대표자회의 전면 개편 △기숙사 자치위원회 구성 등이 있다. 전체 학생대표자회의 개편 사항에는 SNS 실시간중계, 회의 참석률 공개 등이 있다. 학교 본부 제도 개선 부문은 △모의 수강바구니 시스템 도입 △졸업 유예비용 폐지 및 졸업유예자 권익 보호 △휴학생 계절학기 제도 전면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획 소통 부문으로는 △총학생회 주관 기업 탐방 프로그램 기획 △라이브 방송을 통한 정기적 소통 창구 개설 등이 있다. 시설 복지 부문으로는 △시험기간 부족한 학습 공간 보충 △도서관 앞 흡연구역, 유령자리 단속 방안 마련 등이 있다. <청심> 선본은 당선이 될경우 “학생 대표다운 학생 대표가 되겠다”며 “2019년에 우리대학 학우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보여드리겠다”고 답했다. 제 51대 총학생회 선거와 단과대 학생회 선거 투표는 오는 20일 화요일부터 22일 목요일까지이며 투표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지정한 장소인 단과대학 건물에서만 투표가 가능하다. 박규리 기자 carrot3113@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공강 시간에 쉴 곳이 부족해요" 남학생휴게실 부족으로 학우들 불만 제1학생회관 3층에 위치한 남학생 휴게실 /사진 이준열 기자 교내 휴게공간 중 남학생휴게실 부족에 대해 각종 우리 대학 커뮤니티에서 휴게실 증축 및 대안 계획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9월 1일 총학생회가 페이스북으로 교내 휴게공간을 소개한 글에서 여자휴게실은 여덟 곳인데 비해 남자휴게실은 한 곳에 불과하다는 것이 알려졌다. 이 게시글은 우리 대학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 학우들의 주목을 받았다. 총학생회가 게시한 글에 있던 휴게실은 여자휴게실 △제1학생회관 3층 △생명과학관 201호 △동물생명과학관 310호 △경영관 203-1호 △상허연구관 208호 △공학관 A동 202호 △과학관 B-123호 △수의학관 314호와 남자휴게실 △제1학생회관 3층이다. 이외에도 인문학관 여자휴게실, 도서관 남녀휴게실이 운영 중이다. 학우들은 각종 커뮤니티에서 적절한 곳에 휴게실을 증축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 학우가 “휴게실 대신 시끌벅적한 도서관 공용 휴게실에서 잠을 청해야 돼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없다”며 토로한 글은 수십 개의 공감을 받았다. 남학생이 3,000명이 넘는 공과대학과 여학생이 1,100명이 넘는 예술디자인대학에 휴게실이 없다는 지적도 있었다. 총학생회는 총학생회실로 배정받은 공간에 남녀 휴게실을 하나씩 배정했으나, 단과대의 경우 모든 휴게실을 여자휴게실로 운영 중이다. 이는 여학생에게 개인적 공간이 필요하다는 당시 사회적 인식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이과대 A 학우는 “남자는 과방, 동아리방 등 어느 곳에서도 자유롭게 쉴 수 있는데 비해 여자는 그렇지 않다는 사회적 인식이 이어져 여자에게 우선적으로 휴게실이 운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총학생회는 “단과대 차원에서도 이 문제점을 알고 있어 모든 학우가 쉴 수 있는 공간을 모색해나가고 있다”고 밝혔으나, 실제로 경영대가 남자휴게실을 운영했다가 폐쇄하는 등 큰 진전을 이루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에 일부 학우들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부당함을 호소하고 증축 및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총학생회는 공용 휴게공간을 장려하고 있다. 캠퍼스 내 공간 부족은 만성적인 문제로, 학생 공부공간, 강의실 확보 등 공간사용에 대한 우선순위의 문제로 공간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는 입장이다. 총학생회는 “휴게실뿐만 아니라 교내에 있는 많은 휴게공간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며 휴게실 운영에 대해 “시험기간에도 휴게실을 운영해 학우들의 휴식을 위한 여건을 보장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준열 기자 index545@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덥지 않아요, 나눌 수 있어 행복해요" 사진제공 홍보실 우리대학 해외봉사단 KUmbrella 22명이 지난 7월 11일부터 20일까지 캄보디아 북서쪽에 위치한 시엠립 지역(Siem Reap)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해외 봉사 활동을 펼쳤다. 해외봉사단 KUmbrella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현지 주민들을 위해 집 건축 활동, 현지 어린이를 위한 교육봉사 활동, 마을 주민들을 위한 문화교류 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지은 기자 emily9090@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우리 대학, 2020년에는 이렇게 발전시키겠습니다" 단과대학 학생회 선거 후보 및 공약 문과대학 선거 무산 사유: 후보 미등록 사회과학대학 선거 무산 사유: 후보 미등록 사범대학 MATE 선거운동본부 정: 최지영(사범대·수교18) 부: 최진호(사범대·교공18) -졸업생 초청 강연 -간이매점 오픈 -미니 게시판 설치 -단과대/학과 별 회칙 개정 -사범대학 강의실 대여 -음악교육과 연습실 방음벽 추가 설치 요구 경영대학 KRUSH 선거운동본부 정: 강태호(경영대·기경16) 부: 곽준협(경영대·경영16) -경영관 인쇄시스템 개선 -정기적 몰래카메라 단속 -경영대학 학술제 개최 -취업 스터디 진행 -취업 캘린더 제공 예술디자인대학 선거 무산 사유: 후보 미등록 이과대학 루트 선거운동본부 정: 이가림(이과대·물리18) 부: 방수빈(이과대·수학18) -교과서 대여 사업 실시 -실험복 교체 및 청결유지 -공학용 계산기 대여 활성화 KU융합과학기술원 KIT:E 선거운동본부 정: 김범수(KIT·의생공15) 부: 홍은비(KIT·화공17) -공대&생환대 출입권한 일괄 등록 -KIT 통합시설 확충 지속적 요구 -학생회실내 비상약 구비 -KIT만의 청춘 페스티벌 기획 -정기적 교학소통위원회 실시 수의과대학 피움 선거운동본부 정: 김세홍(수의대·수의17) 부: 윤소윤(수의대·수의17) -안전한 실습을 위한 광견병 백신 접종경로 확보 -국고팀 인력지원 실시 -학생휴게실 내 무인인쇄기 설치 요구 -수의대 학생들의 행사 참가비용 지원 -화장실 및 샤워실 관리 및 개선 공과대학 참엔 선거운동본부 정: 현상익(공대·생공15) 부: 서혁준(공대·화공16) -과방 냉난방기 추가 교체 -디지털 라이브러리 개선 및 장기대여 -자율 전산실 확보 및 보장 시간 확보 -2학기 공대 야시장 개최 -교학소통위원회 및 공대운영위원회 회의록 공개 -이벤트를 통한 전공 서적/인적성 교재 할인 쿠폰 지급 상허생명대학 S’ketch 선거운동본부 정: 신지원(상생대·생특17) 부: 김지호(상생대·동자15) -건물 출입 권한 일괄 등록 -가그린 디스펜서 설치 및 화장실 환경 개선 -음료 전용 쓰레기통 운영 -제1회 학술공모전 개최 -정보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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