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 미디어 교내 건대신문,학원방송국,영자신문에서 발행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본 게시판에 올라오는 모든 게시글에 대해 무단 복제 및 전제를 금합니다. 전체 건대신문 672 KU ABS 55 KU 영자신문 10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건대신문 [문화상 시 부문 심사평]통념을 넘어 새로운 인식 나희덕 시인·조선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투고작들 중 「반쪽의 증명방법」 「바이르테」 「비둘기가 자살했다」 「사랑의 종교학」 「구름이 있는 저녁」 「진안」 「날」 「표선」 등이 마지막까지 남았다. 이 여덟 명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니면서 일정한 수준 이상의 시적 성취를 보여주고 있었다. 특히 「반쪽의 증명방법」과 「바이르테」는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웠고, 당선작 한 편만을 선정해야 하는 심사자로서는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바이르테」는 간결하고 감각적인 언어로 사랑을 둘러싼 미묘한 지점들을 짚어낸다. 그러면서 “우리는 우리의 일교차로 신기루가 될까”라는 문장처럼 서로 어긋나면서도 미묘하게 합쳐지는 둘의 관계성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타자를 향해 다정하게 말을 건네는 이 물기어린 언어는 매력적이지만 때론 지나치게 매끄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재치나 감각을 넘어 좀더 깊이 있는 사유가 뒷받침되면 좋겠다. 그에 비해 당선작으로 뽑은 「반쪽의 증명방법」외 2편은 얼핏 소박하고 어눌해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곱씹을수록 문장의 밀도가 느껴지고, 시적 대상에 대한 통념을 넘어 새로운 인식이 드러난다. “너는 등이 있는 생물이야 / 라고 네가 말하면 / 등이 생겼다”와 같은 발상의 전환으로 시작해 후반부에 이르면 “등이 없는 생물의 / 생장점을 자극해서 / 등을 태어나게” 한다. 이처럼 끈질긴 관찰과 사유의 과정이 세 편 모두에 충분히 담겨 있어 시적 역량에 대해 신뢰할 수 있었다. 당선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멋진 시를 계속 써나가길 바라는 마음이다. 나희덕 시인·조선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kkpress@hanmail.net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2019 신입생 모집 경쟁률 전년대비 수시 상승, 정시는 소폭 하락 2019학년도 우리대학 신입생 모집 마감 결과 △수시 2,157명 모집에 45,345명 지원, 경쟁률 21.02:1 △정시 1,203명 모집에 9,219명이 지원, 경쟁률 7.66:1을 나타냈다. 지난해 신입생 모집 경쟁률은 수시 19.09:1, 정시 8.03대:1이었다.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수험생이 지원한 논술은 43.47:1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능 이전에 치러진 지난 해 34.92:1에서 대폭 상승했다. KU자기추천 전형 또한 지난해 18.29:1에서 20.11:1로 상승했다. 반면 올해부터 자기소개서가 추가된 KU학교추천전형의 경우 지난해 9.09:1에서 7.41:1로 하락세를 보였다. 고른기회전형I은 전체 8.47:1, 고른기회전형II은 12.73:1의 경쟁률을 보였다. KU예체능우수자전형은 △연기 44.13:1 △체육 17.54:1 △디자인 72.95:1을 기록했다. 수시전형에서 최고경쟁률 모집단위 3개는 모두 논술전형으로 △수의예과 176.9: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05.33:1 △문화콘텐츠학과 79.33:1 순이었다. 정시모집 전형별로는 일반전형학생 △‘가’군 6.66:1 △‘나’군 6.65:1 △‘다’군 15.16: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모집인원이 전체 12명으로 비교적 적은편인 정시의 고른기회전형은 141명이 지원해 모든 전형을 합해 11.7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시의 최고경쟁률 모집단위 3개는 모두 ‘다’군으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34.38:1 △음악교육과(피아노) 20.14:1 △의생명공학과 20.09:1을 보였다. KU학교추천전형으로 국어국문학과에 합격한 박보성씨는 “성적과 작문, 독서를 병행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건대에 합격해 설렌다”고 전했다. 정시 전형으로 산업디자인학과에 합격한 김한율씨는 “재수도 감안했는데 희망하는 학교, 과에 합격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준열 기자 index545@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PRIME 장학, 올해부터는 교비로 지원 KU융합과학기술원 8개 학과에 입학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PRIME 장학금을 수여한다. 구체적인 대상은 △미래에너지공학과 △스마트운행체공학과 △스마트ICT융합공학과 △화장품공학과 △줄기세포재생공학과 △의생명공학과 △시스템생명공학과 △융합생명공학과 이다. PRIME 장학은 입학성적 기준으로 △최초합 여부 △수시/정시전형 에 따라 △입학금 △등록금의 일정비율 △학업장려비 등을 지원하는 장학 제도이다. 우리 대학은 2016년에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 즉, PRIME 사업에 선정되며 전례 없는 큰 발전의 기반을 다졌다. 지난 3년간 국가 지원금 408억원을 받아 왔으며 PRIME 사업의 일환으로 학업을 장려하기 위해 PRIME 장학제도를 운영해왔다. 한편, 작년 말로 PRIME 사업이 종료되면서 올해부터는 PRIME 장학금이 교비로 충당될 예정이다. 2019학년도에 교비로 운영되는 PRIME 장학 예산은 16억 6천만원으로 이는 17학년도 기준 교내 장학금 전체 지급액 225억 9천 7백만원의 7.3%에 해당하는 액수다. 또한, 올해부터 교비로 장학금이 지원되면서 교내장학인 성적 장학(성·신·의 장학)과 건국사랑 장학 수혜 대상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장학복지팀 관계자는 “교내장학금 수혜의 공평성을 기하고 프라임 장학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KU융합과학기술원의 성적장학과 건국사랑장학 예산일부를 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작년과는 달리 PRIME 장학금이 교비로 운영되어 이중수혜의 소지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어 담당자는 “당초에는 8개 학과의 1·2학년이 조정대상이었으나, 1학년과 달리 2학년은 프라임 탑 장학(정시장학) 수혜자만 PRIME 장학 대상이 되기 때문에 수시전형 학생의 장학금 수혜 기회 제공을 위해 대상자 범위를 1학년으로 축소했다”고 밝혔다. 성적 장학은 매 학기 학과 별 성적을 기준으로 지원하는 교내 성적 장학금이고 건국사랑 장학은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는 장학제도를 말한다. 박가은 기자 qkrrkdms924@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KUL:HOUSE, 3월 1일부터 신입생 포함 정규입사 시작 기숙사비는 전년대비 2.6% 인상 사진제공 홍보실 KUL:HOUSE(이하 쿨하우스)의 정규 입사가 오는 3월 1일부터 2일까지 진행된다. 쿨하우스는 5개의 건물(△레이크홀 △비전홀 △드림홀 △프론티어홀 △글로벌홀)로 이뤄져있는 우리 대학의 기숙사다. △1인실은 226개 △2인실은 1434개 △장애인실은 19개로 총 3,113명을 수용할 수 있다. 신입생들은 입학 첫 학기에 2인실 거주만 가능하다. 한국인 학생들은 주로 △레이크홀 △비전홀 △드림홀 △프론티어홀에 거주하게 된다. 원래 드림홀과 프론티어홀은 여자기숙사, 레이크홀과 비전홀은 남자기숙사로 정해져있으나, 레이크홀의 2·3·4층에는 여학생들이 거주하고 있다. 쿨하우스는 건물별로 편의시설의 유무와 시설에 차이가 있다. 가장 많은 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한 건물은 드림홀이다. 드림홀의 경우 미용실과 세탁소, 편의점, 분식점, 문구점, 카페 등이 모두 가장 아래층에 위치해 있다. 비교적 시설이 깨끗한 건물은 2010년 신축된 레이크홀이다. 세탁실은 모든 건물에 있고, 세탁기와 건조기 이용 가격은 각 1,000원이다. 프론티어홀 1층에는 기숙사 식당도 위치해 있다. 신입생의 경우 첫 학기에는 입학 성적과 거리 점수, 가산점(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등의 항목별 점수를 합산한 총점 순대로 선발되지만 그 다음 학기부터는 직전 학기 성적이 적용된다. 또한 기숙사 거주 경험자의 경우 기숙사 생활태도도 점수에 반영된다. 올해는 지난 1월 2일 신입생 1차 합격자가 발표됐으며 1월 30일부터 2월 9일까지 2차 모집이 진행된다. 한편 지난 1월 3일 쿨하우스는 2019년도 기숙사비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학기 기숙사비는 1,535,000원(2인실/학기 중 기준)으로 전년대비 2.6% 인상됐다. 입주기간이 작년 1학기와 동일하게 113일인 학기 중 입사의 경우 39,000원 인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쿨하우스는 민자 기숙사로 기숙사비는 매년 전국 대학 기숙사비 순위의 최상위권을 차지할 만큼 높은 수준이다. 이에 쿨하우스는 가계곤란자를 위해 ‘쿨 나눔 장학’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입주생은 오는 4월에 이뤄지는 쿨하우스 장학생 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기준에 따라 선발된 장학생들은 기숙사비 학기 중 비용을 기준으로 전액과 반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물론 장학금 수혜를 받은 경우 중도 퇴사는 불가하다. 국가장학금 신청자만 쿨 나눔 장학에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국가장학금은 필수로 신청해둬야 한다. 구체적인 일정은 차후 쿨하우스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박다은 기자 daeunn0110@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2019년 첫 대회 좋은 결과 거둬 우리 대학 1,2학년 축구대회에서 3위 사진제공 우리 대학 축구부 우리 대학은 9일 마감한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2019년 첫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거뒀다. 우리 대학은 △제주국제대 △문경대와 함께 4조에 편성됐다. 제주국제대와의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전반 32분 정채건(의생대·스포츠헬스18)이 선취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잡고 전반을 1점 앞선 채 마쳤다. 제주국제대는 후반에 들어와 우리 대학의 골문을 두드렸다. 결국 후반 13분 동점골을 내줘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교체로 들어온 김병현(사범대·체교18)의 도움으로 허준호(의생대·생활체육16)가 득점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문경대를 3-0으로 완파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2018 U-리그 강원 권역에서 1위를 차지한 가톨릭관동대를 16강에서 만나 힘든 경기가 예상됐다. 경기 초반 치열한 양상을 보였지만 양 팀 모두 큰 소득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11분 최건주(의생대· 스포츠헬스18)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 나갔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동점골을 허용했다. 우리 대학은 당황하지 않고 점유율 유지에 힘썼다. 교체로 들어온 하지훈(의생대·스포츠헬스18)이 추가골을 기록하며 이성환 감독은 한 번 더 용병술을 성공시켰다. 이후 안정된 경기운영을 보여주며 1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전주기전대와 4강 티켓을 두고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작년 추계연맹전에서 전주기전대와 역대급 경기를 펼진 전적이 있어 치열한 경기가 예상됐다. 경기 초반 서로 적극적인 몸싸움을 펼치며 경기를 뜨겁게 했다. 후반 13분 골키퍼 김찬우(사범대·체교16)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줘 끌려갔다. 하지만 전열을 가다듬은 우리 대학은 계속 몰아쳤다. 결국 김광용(의생대·생활체육16)이 동점골을 넣어 따라갔다. 정규시간에 승부가 나지 않아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김찬우가 상대방의 실축을 유도해 기나긴 혈투 끝에 우리 대학이 10-9로 승리해 준결승전행을 확정졌다. 준결승전에서 떠오르는 다크호스 안동과학대를 만나 1-4로 역전패를 했다. 전반 39분 하지훈의 중거리슛이 좌측 하단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리드를 잡았다. 추가 시간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전반을 마쳤다. 엎치락뒤치락하며 서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노력했지만 후반 16분 역전골을 내주고 이후 2골을 내리 실점하며 1-4로 패했다. 주장 완장을 달고 전 경기에 풀타임으로 활약한 김건일(의생대·생활체육17)이 우수상을 받았다. 우리 대학 축구부는 이번 대회에서 3위를 기록해 2019년을 기분 좋게 시작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새내기라면 꼭 기억하세요! 개편된 학사제도와 새로 도입되는 교육 프로그램 “전과 자격 완화 전년대비 신청 인원 85명 증가” 전과제도란 원래 소속학부(과)의 전공을 다른 학부(과), 전공으로 변경하는 것을 뜻한다. 우리 대학 전과제도는 2019년도부터 개편된다.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폭넓게 보장하기 위해 △2.7 이상의 성적 기준 △단과대별 수료 학점 기준을 폐지하며 전과 신청 기준을 완화시켰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불가했던 3,5,7개의 학기를 수강한 재학생도 신청이 가능해졌고 4학년으로 전과가 추가됐다. 전과 제도 변경 심의가 통과됐을 당시 인기학과로 전과 신청률이 높아질 우려에 대해 교무팀은 “모집인원의 변경은 없기 때문에 인기학과로 학생들이 대거 몰릴 염려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전과 신청 인원이 작년보다 85명이 증가했다. 특히 △기계공학부 12명 △전기전자공학부 28명 △화학공학부 9명 △컴퓨터공학과 9명 △경영학과 18명 증가했다. 인문상담치유 연계전공을 수강하고 있는 학우들/사진제공 건국대 연계전공 6개의 연계전공 외 ‘통일인문교육’ 연계전공 신설 연계전공은 2개 이상의 학부, 학과를 연계하여 만든 전공으로 현재 우리 대학에는 6개의 연계 전공이 있다. 그 중 문과대학은 이번 해에 △휴먼ICT △글로벌MICE △인문상담치유 등 3개의 연계전공에 이어 통일인문교육을 개설했다. 개설된 연계전공의 취지는 분단된 한반도에서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통일인문분야에 있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함이라고 알려졌다. 통일 관련 인문학은 △역사적 트라우마와 치유 △대중문화와 통일인문학 △코리언디아스포라와 통일 △분단서사와 통합서사 △남북사회문화 비교 등 통일인문학 9개 교과목과 △통일지리학 △통일문화콘텐츠 기획론, △역사 속 분열과 통일 △남북철학의 탐구 등 으로 일반 12개 교과목으로 구성됐다. 올해부터 ‘서울-글로컬 캠퍼스 간 다전공 신청 요건’ 완화돼 올해부터 서울-글로컬 캠퍼스 간 다전공 신청 자격이 완화됐다. 변경된 바에 따르면 양 캠퍼스 간 다전공 신청자격은 2월 졸업대상자만이 신청할 수 있던 작년과 달리 올해부터는 3~8학기 등록 예정자도 신청할 수 있으며 각 캠퍼스에 설치되지 않은 학과만 허용한다. 다전공 신청 요건 완화의 취지는 캠퍼스 간 다양한 전공 이수 요구를 적극 수용해 융복합 전공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만족도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고 알려졌다. 서울캠퍼스보다 글로컬캠퍼스의 신청이 압도적으로 많을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학생들의 실질적 필요에 따라 신청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학기 중에 시행하는 것이라 쉽게 지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울 캠퍼스 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등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나 학사팀은 캠퍼스 간 다전공의 신청인원을 학과(전공)당 1명 이내로 제한하고 있어 현재 신청 인원 수로는 큰 피해를 보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4주 듣고 1학점 얻는 마이크로레슨 교과목 도입 2019 학년도 1학기부터 마이크로레슨 교과목이 심화교양 과목에 새롭게 도입된다. 마이크로레슨 교과목이란 16주차 강의를 4주로 줄여 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우리 대학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교과과정이다. 상허교양대학 박창규 학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학업계획을 자율적으로 수립하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육이다”고 설명했다. 한 학기에 4개 반으로 나뉘고 4주 동안 총 16시간 수업한다. 수강인원은 각 반당 최대 100명으로 제한된다. 정규 수강신청기간에 반을 선택하고 학기 중에는 변경할 수 없다. 박 학장은 “학생들이 수강신청 때 수강 시기를 특정해 자율적인 학업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과목 편성은 비전공자도 어려움 없이 공부하고 쉽게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강의에 중점을 뒀다. 박 학장은 “마이크로레슨 교과목이 어렵다고 느껴지는 과목 간 현실적인 장벽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평가방식은 상대평가로 진행되며 다른 교과목과 동일하게 학기 말에 강의평가를 진행한다. 또한 성적은 학기 말에 열람할 수 있다. 수강신청 후 정정기간에 교과목을 교체할 수 있으나 마이크로레슨 교과목은 정정기간도 결석으로 처리돼 1주차를 듣는 학생은 주의해야한다. 이번 학기에는 △일감호에서 듣는 클래식 음악 △미술, 그 여행 속에서의 만남 △초연결시대의 사물인터넷 △빅데이터사이언티스트되기 △나의 성격 나의 행복 △시로 읽는 SNS세상 △한국 속 중국과 중국 속 한국 △소비자와 기업이 함께 행복하기 △공기업의 생성 및 운영 △정부서비스의 스마트 고객되기 △스타트업 기업 법률 실무 △법과 정의 총 12개 과목이 개설될 예정이다. ※ 자세한 학사 내용은 학사 제도 기사를 참고하세요 박가은 기자 qkrrkdms924@konkuk.ac.kr 이지은 기자 emily9090@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국제 프로그램으로 경험하는 해외 CAMPUS LIFE 사진제공 국제교류협력팀 우리 대학의 국제 프로그램에는 △교환학생 △복수학위 △파견학생 △어학 정규 △국제단기 프로그램이 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학생교환을 한 자매대학에 파견돼 취득한 학점을 우리 대학의 학점으로 인정받는 것이다. 교환학생 같은 경우 우리 대학의 등록금만 내면 되기 때문에 많은 학우들이 선호한다. 미국이나 유럽, 호주 등 다양한 나라에 파견될 수 있다. 자매대학에 전공학과나 유사학과가 있어야 하고 최종학기(8학기)는 반드시 우리 대학에서 이수해야 한다. 학점은 3.0 이상이어야 하고 어학성적은 나라에 따라 다르다. 미주권은 IBT 기준 TOEFL 80점 이상, 호주의 경우 IELTS 6.0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우리 대학과 자매대학의 학위를 모두 받는 ‘복수학위’ 프로그램도 있다. 복수학위 프로그램은 우리 대학에서 2년, 자매대학에서 2년을 보낸다. 자매대학의 성적은 평점에 산정되지 않고 졸업 이수학점에만 포함된다. 주임교수의 판단에 따라 교양을 제외한 이수 구분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4~6학기 동안 학점이 3.5 이상이고 IBT 기준 TOEFL 80점 이상인 학우만 지원 가능하다. ‘파견학생’ 프로그램은 자매대학에 파견돼 취득한 학점을 우리 대학에서 취득한 학점으로 인정받는 것이다. 미국이나 호주, 영국 등의 나라로 최대 2학기 동안 파견된다. 단, 자매대학에 전공학과나 유사학과가 있어야 한다. 복수학위 프로그램과 파견학생 프로그램은 우리 대학과 자매대학에 등록금을 납부해야 한다. 하지만 학교에서 학우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제화 장학금’을 통해 지원해준다. 이 장학금은 파견학생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우에게만 지급되며 우리 대학 등록금 범위 내 장학금을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이중 수혜도 허용된다. ‘어학정규’ 프로그램은 자매대학에 1학기 또는 2학기 파견돼 일정 수준의 어학 능력을 갖출 때까지 이수한 후 정규과정을 수강해 취득한 학점을 우리 대학의 학점으로 인정받는 것이다. 최종학기(8학기)는 반드시 우리 대학에서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다. 어학 학점은 최대 12학점 이내 인정된다. 자매대학에서 취득한 학점이 백분율 기준으로 원점수 60점 미만이면 학점인정이 불가하다. 2~6학기 동안 학점이 3.0 이상이고 IBT 기준 TOEFL이나 TOEIC 등에 나와 있는 학교마다 정해진 점수 이상을 받은 학우만 지원할 수 있다. 학기를 해외에서 보내야 하는 다른 프로그램들과 달리 해외에서 계절 학기를 들을 수 있는 ‘국제단기’ 프로그램도 있다. 1~7학기 동안 학점이 3.0 이상인 학우만 지원할 수 있다. 어학 성적은 나라에 따라 다르고 영어강의 수강이 가능한 자를 기본으로 한다. 국제단기 프로그램은 ‘국제화 장학금’을 통해 평균적으로 약 200만원 정도 지원해준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포토뉴스]우리 대학 시각장애인 유도 블록 추가 설치 사진 박다은 기자 지난 12월 우리 대학에 시각장애인 유도 블록(점자 블럭)이 추가 설치됐다. 시설팀에 따르면 앞으로도 추가 설치 계획이 짜여있으며 오는 3월 예산편성이 완료되면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박다은 기자 daeunn0110@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포토뉴스]"이번 역은 건대입구, 건대입구 역입니다" 사진 장예빈 기자 건대신문사 kkpress@hanmail.net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대학 생활의 시작 수강 신청 - 첫 단추를 잘 끼워보자! 입시의 높은 벽을 뚫고 들어온 새내기들이 뚫어야 할 벽이 하나 더 남았다. 바로 수강 신청이다. 대학 생활의 시작은 수강 신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강 신청 결과에 따라 기상 시간이 정해지고 학교 가는 날이 정해진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수강 신청에 대해 정확히 알고 수강 신청에서 승리하자! 내가 듣고 싶은 과목을 담을 수 있다 우리 대학에는 수강바구니라는 제도가 있다. 수강바구니란 수강 신청 전 듣고 싶은 과목을 미리 바구니에 담는 시스템이다. 수강바구니 신청 기간 동안 해당 과목이 수강 제한 인원을 초과하지 않으면 자동 수강 신청된다. 하지만 아쉽게도 새내기들은 1학년 2학기부터 사용할 수 있다. 수강 신청 전 대학 용어부터 알고 가자! 수강 신청을 하다 보면 여러 용어를 듣게 되지만 19학번 새내기들이 가장 많이 듣는 용어는 △지교(지정교양) △기교(기초교양) △심교(심화교양) △e-러닝 △패논패일 것이다. 지교는 전공 기초에 해당하는 과목으로 학과마다 필수로 수강해야 하는 과목이다. 학과마다 수강해야 하는 과목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다. 기교에는 △글쓰기 △외국어 △취업 및 창업 △S/W △사회봉사 영역이 있다. 각 영역에서 1과목씩 필수로 수강해야 한다. 글쓰기 영역에는 비판적 사고와 토론, 창조적 사고와 표현이 있고 외국어 영역에는 대학영어와 대학중국어가 있다. 외국어 영역은 외국어 검정 시험으로 학점 대체가 가능하다. 심교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교양수업이다. △사고력증진 △학문소양 및 인성함양 △글로벌 인재양성 영역으로 나눠져 있다. 영역별로 최소 4학점씩 총 12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e-러닝은 건국대학교 e-campus를 통해 온라인으로 강의를 듣는 과목이다. 패논패는 Pass/Non-pass 강의를 의미한다. 패논패 과목은 일반적인 과목과 달리 성적이 A, B, C 등으로 나오는 것이 아닌 Pass 또는 Non-pass로 부여된다. 단과대학마다 수강 신청 한도 학점이 다르기 때문에 유념하면서 시간표를 짜야 한다. 한도 학점을 초과해 수강 신청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만약 수강 신청하고 남은 학점이 있으면 자동으로 다음 학기에 최대 3학점까지 이월된다. 그리고 직전 학기에 15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평점 평균이 3.7 이상인 경우 3학점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각 단과대학의 한도 학점에 3학점을 더한 학점이 최대학점이다. 수강 신청 Tip ★ 수강 신청 전에 미리 시간표를 짜보는 것이 좋다. 수강 신청 당일 어떻게 될지 몰라 플랜B, 플랜C도 짜 놓는 것을 추천한다. 보통 ‘에브리타임’이나 우리 대학 커뮤니티 쿵과 연계된 ‘KUNNECT’ 등을 이용한다. 인터넷으로는 중복 로그인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인터넷과 ‘건국대학교’ 모바일 어플은 중복 로그인이 가능해 두 가지로 수강 신청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초 단위로 결정되기 때문에 사이트의 서버 시간에 맞춰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서버 시간 사이트를 통해 정확한 시간에 들어가는 것이 수강 신청 성공 확률을 높여준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목+내용 댓글 닉네임 쓰기 Prev 1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68 Next / 68 GO / 68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