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 미디어 교내 건대신문,학원방송국,영자신문에서 발행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본 게시판에 올라오는 모든 게시글에 대해 무단 복제 및 전제를 금합니다. 전체 건대신문 672 KU ABS 55 KU 영자신문 10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건대신문 [보도]우리대학 모빌리티인문학 연구단, 인문한국(HK)플러스 사업 선정 사진제공-홍보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8 인문한국플러스 사업’ 에 우리대학의 아시아·디아스포라연구소(모빌리티인문학 연구단)가 선정됐다. 앞으로 연간 10억 1천만원, 7년 간 총 71억원의 사업비 지원을 통해 모빌리티인문학 연구단은 ‘인간과 테크놀로지의 공-진화에 기초한 모빌리티인문학: 미래 인문-모빌리티 사회의 조망과 구현’ 연구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된다. 연구단은 국내에 아직 정립되지 않은 모빌리티인문학의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모 모빌리쿠스(모빌리티 테크놀로지의 발전에 따라 이동하는 존재로서의 인간)에 대해 연구함으로써 고–모빌리티 시대를 나아갈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연구원 확충을 통해 △모빌리티인문학 교육 △인문학 대중화 사업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추구하고 있다. 2007년 설립한 모빌리티인문학 연구단은 아시아의 이동과 교류를 연구를 시작했다. 2009년에는 인문한국 유망연구소로 선정됐으며 2012년에는 한국연구재단의 토대연구지원을 ‘다문화’ 이슈에 인문학적 해법을 탐구하는 기반구축 사업인 ‘다문화용어사전DB'를 개발했다. 또한 △인문학 시민강좌 △서울시 다문화가족지원 특화사업 △글로벌브릿지 Hi-story maker 양성사업 △재외동포연구단체 지원사업 등 인문학 대중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승주 기자 sj98lee@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칼럼]새내기의 두 가지 고민 이승주 미디어부 기자 기나긴 수험생활을 끝내고, 대학교 캠퍼스에 들어온 지 어느덧 한 학기가 지났다. 매일 아무 생각 없이 입었던 교복 대신 어떤 옷을 입을까 고르고, 주는 대로 먹는 급식 대신 무엇을 먹을까 결정하는 사소한 일조차 어려웠다. 등교시간 사람들로 북적이는 지하철을 타고, 넓은 캠퍼스에서 매번 다른 강의실을 찾아가는 일도 꽤 고역이었다. 남중과 남고를 졸업했기에 같은 강의실에 여자가 있다는 사실이 낯설게 느껴졌다. 입에 대본 적 없던 술을 마셔보기도 하고, 어색한 미팅 자리에도 나가봤다. 그렇게 모든 일에 어설펐던 신입생은 어느덧 캠퍼스 생활에 빠르게 적응했다. 그리고 그동안 살아온 인생에서 가장 큰 자유를 누리는 중이다.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일은 석 달 동안 야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모든 돈으로 혼자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러시아 여행을 떠난 것이다. 대학생 신분으로 많은 자유를 누리지만 머릿속에 떠나지 않는 고민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 고민은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거쳐야하는 과정인 군복무에 관해서다. 두 번째 고민은 진로와 직업에 관한 것이다. ‘무엇을 하며 먹고 살아야하나’하는 걱정이 어느새 마음 속을 떠나지 않게 됐다. 군복무는 대부분의 남자들이 거쳐야만 하는 과정이기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을 뿐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고민이 아닐 것이다. 반면 진로에 대한 문제는 누군가 옆에서 조언을 해주더라도 결국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 일이다. 진로 방향을 결정할 때 가장 최우선으로 여겨야 할 가치는 본인의 적성과 흥미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사회의 교육은 학창시절에 이러한 중요한 문제를 충분히 고민할 여유를 주지 않았다. 그저 좋은 대학에 가면 모든 것이 해결되며, 대학이름, 전공이 미래를 결정한다고 배워왔다. 언제부터인가는 더 멋진 미래를 위해 공부를 한다기보다 실패한 삶을 살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공부를 하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했다. 최악의 청년 실업난 속에 있는 대학생들이 ‘해야 하는 일’보다는 ‘하고 싶은 일’을 망설임 없이 택하고 그것에 시간을 투자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에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 정말 많기도 하다. 정말로 공무원이 적성에 맞아서 준비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안정적인 직업을 추구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청년들을 비판하려는 것이 아니다. 다만 먹고사는 현실에 쉽게 매몰돼 자신에게 소중한 무언가를 자꾸 잊어버리게 되는 청년들의 현실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 뿐이다. 흔한 이야기지만 대학생 시절 동아리 활동, 학생회, 아르바이트, 여행 등 무엇이라도 좋으니 많은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고학년이 되어 마음에 존재하던 조금의 여유마저 사라지기 전, 비교적 자유로운 새내기 때 다양한 경험을 하고 나에게 소중하고 즐거운 ‘무언가’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이승주 기자 sj98lee@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U 영자신문 [Reporter's view] E-learning;Is it a trend that we should follow? 건대신문 6회째 맞은 닥터정,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스위스 이탈리아로! 지난 4월 진행된 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된 20명의 서울, 글로컬 배움터 학우들이 유럽 탐방을 마쳤다. 이번 제6기 닥터정 해외탐방프로그램(닥터정)은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스위스 △이탈리아 총 5개국에서 6월 24일부터 7월 8일까지 진행됐다. 닥터정은 정건수(상경대ㆍ상과 20회 졸) 박사의 기부로 진행되는 해외탐방프로그램으로 올해 6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선발된 학우들은 유럽의 문화 유산 및 선진화된 교육시스템을 탐방하고, 외국인 인터뷰하기 등의 조별미션을 수행하며 정박사가 언급한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기회를 가졌다. 6기 닥터정 팀장 천병기(공과대·인프라4) 학우는 "정건수 선배님께서 보여주신 후배에 대한 사랑 덕분에 또 다른 작은 꿈을 꾸게 됐다"며 "더 넓은 사회로 나가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큰 사람이 되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송혁 학생복지처장은 "다른 나라 문화를 직접 보고 접하면서 국제적인 시야를 기르고 미래지향적인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닥터정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규모있고 짜임새 있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동화 기자 donghwa42@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 방중, 오래된 강의실들 첨단 강의실, 토론식 강의실로 개선돼 문과대 209호 강의실 공사현장. 현재 '토론식 강의실'로 개선됐다. (사진 최수정 · 기자) 지난 동계방학 중 우리대학은 강의실 개선 공사를 진행해 7개의 첨단 강의실과 11개의 토론식 강의실이 새로 생겼다. 첨단강의실의 경우 기존에 있던 빔 프로젝터를 제거하고 뒤에 앉은 학우들까지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는 커다란 모니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전자교탁이 설치돼 교수는 움직이지 않고도 필기를 할 수 있다. 토론식 강의실은 천장형 모니터가 여러 대 설치됐다. 또한 기존에 있던 일체형 책걸상을 없애고 토론식 강의에 알맞게 책걸상이 배치됐다. 그러나 공사가 예정에 비해 더디게 진행되면서 강의실 집기가 개강을 한 후에도 설치되지 못했다. 첨단 강의실의 집기는 오는 10일이 돼야 배치가 완료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반적인 시설 낙후로 학우들의 불만이 많았던 문과대의 경우 동계방학 중 전반적인 보수 작업이 진행됐다. 칠판을 전면 화이트보드로 교체하고 건물 전체의 페인트칠을 새롭게 했다. 또한 화장실의 양변기도 교체됐다. 그러나 건물 내의 페인트 냄새가 채 빠지기도 전에 개강을 하고 강의실의 수업 집기도 개강 전 날이 돼서야 배치가 완료되는 등 마무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문과대 내에서 수업을 듣는 학우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번 강의실 개선 공사는 프라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학교본부는 이번 강의실 개선 공사로 창의적이고 선진화된 수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선된 강의실 호수 등은 <건대신문>홈페이지(popkon.konkuk.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수정 기자 popo6778@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U ABS 등록금 : 오르기만 하는 돈 PD : 박선영, 최은지 ANN : 김희정 건대신문 [문화]캠퍼스에 이런 문화재 건물이 있는 것 알고 계셨나요? 공예관으로 가는 길에 있는 서울시 민속문화재 도정궁 경원당 사진·유동화 기자 조선 왕가의 잠저 ‘도정궁 경원당’ 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 제 9호인 ‘도정궁'은 조선 제 14대 왕인 선조의 아버지인 덕흥대원군의 저택이다. 도정궁은 덕흥대원군의 집이었으므로, 선조가 임금이 되기 전 살았던 잠저인 셈이다. 잠저란, 임금이 왕위에 오르기 전 살았던 집을 말한다. 종로구 낙원동에 있던 건물을 지난 1979년 우리대학으로 이전했다. 본래 도정궁은 부속 건물이 많고 면적도 굉장히 넓은 대저택이었다. 현재 남아 있는 도정궁 속 ‘경원당'은 도정궁의 여러 부속 건물 중 하나다. 경원당은 덕흥대원군의 후손인 이하전의 제사를 받들기 위해 1872년 흥선대원군이 지어준 건물이라 알려져 있다. 이하전은 1849년에 헌종이 후사 없이 세상을 떠나자 왕위에 오를 후보로 거론됐다 철종이 즉위하게 되자 안동 김씨 세도에게 희생된 인물이다. 도정궁은 안채와 사랑채가 ‘ㄱ'자 형태로 붙어 공간을 적절히 나누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채가 만나는 지점에 부엌이 있고, 부엌이 있는 서쪽 편 안채에는 △안방 △대청마루 △건넛방이 있으며, 사랑채에는 사랑방과 대청마루가 있다. 전통 한옥 양식이 바탕 이지만, 아치형의 출입문이나 이국적인 창틀 모양 등에서 외래문화의 영향을 받았다. 도정궁은 새로운 장식과 기법을 사용해 조선후기 한옥 발전의 모습을 담은 중요한 문화재로 평가받고 있다. 조선 말기에서 일제 강점기로 넘어가던 시대의 한옥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문화재인 것이다. 독립운동 정신이 담긴 ‘구 서북학회 회관’ 청심대에서 가까운 곳에 붉은색 벽돌로 된 2층짜리 건물이 바로 등록문화재 제53호 ‘구 서북학회 회관’이다. 모금을 통해 1908년 완성됐다. 완공됐을 당시로선 보기 드문 벽돌로 된 현대식 건물이라 화제가 됐다. 유서깊은 상허기념박물관은 우리대학의 대표적인 상징건물이다. 사진·유동화 기자 독립운동 정신이 담긴 ‘구 서북학회 회관’ 서북학회는 1908년 안창호, 박은식, 유동열, 등 평안도, 함경도 등 서북 출신의 인사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애국 계몽 단체다. 서북학회 회관은 일제강점기엔 보성전문학교, 협성실업학교건물로 쓰였다. 그 후 우리대학 설립자인 상허유석창 박사가 1941년에 매입했다. 유 박사는 광복 직후인 1945년 이 건물에 강습소인 ‘건국의숙’을 세웠다. 건국의숙은 1946년에 ‘조선정치학관’으로 이름이 바뀌었는데 이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대학의 전신이다. 그 후 1977년 종로구 낙원동에 있던 이 건물은 도시 계획으로 철거될 위기에 처했다. 이때 우리대학 서울 캠퍼스로 벽돌 한 장 한 장씩 옮겨와 1985년 복원돼 오늘에 이르렀다. 청심대에서 가까운 곳에 붉은색 벽돌로 된 2층짜리 건물이 바로 등록문화재 제53호 ‘구 서 북학회 회관’이다. 모금을 통해 1908년 완성됐다. 완공됐을 당시로선 보기 드문 벽돌로 된 현 대식 건물이라 화제가 됐다 이전 복원된 구 서북학회 회관은 현재 유 박사의 교육 이념을 기리는 박물관인 ‘상허기념박물관’으로 사용 중이다. 지상 1층은 설립자인 상허 유석창 박사 기념 전시실로, 2층은 역사유물 전시실로 쓰이고 있다. 특히 2층에는 국보제 142호인 ‘동국정운’과 보물 제 477호인 ‘율곡 이이 선생가 분재기’가 전시돼 있다. 근대문화유산을 보전하며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사례의 하나가 됐다. 유동화 기자 donghwa42@konkuk.ac.kr 건대신문 [문화상]시부문 당선작-<가랑눈> 가랑눈 너의 온도로 눈이 내렸다 피부에 서성거리는 내 열을 밀어냈다 늙은 골목길 폭우처럼 멈춘 시간 텁텁한 가로등 불빛 내 발을 본다 발과 바닥의 위치가 자꾸만 뒤바뀌고 나는 아예 눈이 되려는데 다신 울지 않으려고 네 앞에서 너를 묘사할 수 없다하더라도 눈이 내린다 두 눈을 감으면 온몸이 행복해져 울지 않을 수 있을 것만 같아 마음이 하얘지는 걸까 영영 사라져버리지 않겠다고 약속할 수 있어? 눈이 불빛을 침범하고 구름이 되고 싶다 했잖아 구름 물방울 양털 바람 누군가가 닿는 소리 포개져도 아프지 않은 것들 바닥에 스며든 눈처럼 구름처럼 아프고 싶어 눈이 닿은 불빛이 나를 침범하고 모든 색이 뒤섞인다 어두운 건 차갑다 밀폐된 속삭임 같이 사랑을 말하고 김세중(상경대·경제3) kkpress@hanmail.net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제50대 총학생회 <利:action> 인터뷰 지난 11월 23일 제 5 0 대 총학생회선거 결과 <利:action>이 약63%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됐다. 제 50대 총학생회(이하 총학)<利:action>은 앞으로 1년간 우리대학 학우들의 복지확대와 학생편의를 위해 활동한다. 이들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건대신문>에서 당선자들을 만나 소감, 각오 등을 들어봤다. 총학생회선거에 출마한 계기와 당선소감은 무엇인가? 기존 총학생회 활동을 쭉 지켜봤을때, 비중 있게 처리돼야 할 문제가 비중 없이 처리되는 경우가 많았다.사소한 문제에만 힘이 실려 논쟁이 벌어지곤 했다. 이런 점이 아쉬워, 학우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제에 집중해 바람직한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마했다. 저희를 선택한 학우들뿐 아니라 선택하지 않은 학우들에게도 믿음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63%라는 앞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된 것과, 무효표가 6%나 됐다는 점에 어떻게 생각하나? 이정도로 높은 득표율로 당선이 될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우리를 선택한 학우들께 감사한 마음뿐이다. 올해 선거가 근래 있었던 총학선거들 중 가장 화제가 되고 치열했다고 생각한다. 학우들 또한 어떤 후보를 선택할지 고민이 많았을 것이고, 그 결과로 무효표가 많이 나온 것 같다. 무효표도 학우들의 선택이며 고민의 흔적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학교의 과제는 무엇인가? 학사구조조정문제와 수업권 보장이 최우선으로 해결해야할 과제다. 학사구조조정 논의에 학우들이 참여할 수 있어야 하며, 강압적인 학사구조 조정을 미연에 방지해야한다. 학사개편에 문제만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학사구조조정위원회를 개설할 예정이다. 또, 수강신청 시스템 문제가 우리대학 정보통신처와 아웃소싱 업체의 소통 부재 때문에 매년 발생하고 있다. 외부업체에 개인정보가 포함된 수강신청을 맡기는 것도 안일한 조치라고 생각한다. 수강신청업체에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것이다. 그래도 문제가 발생할 시,업체와 계약을 해지하고 학교 내부에서 시스템의 일원화를 요청할 예정이다. 학생회의 역할과 지향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대학 사회에서 학생자치가 실현될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성 사건 때문에 OT와 MT가 전면 금지되기도 했지만, 학우들이 바라면 이러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 대신 학우들이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여러 규칙을 제정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 또한 학우들을 위하는 마음을 갖는 것에서 더 나아가 그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총학생회장이 ROTC 소속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치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 ROTC이기 앞서 학우들의 대변인이 되기 위해 총학생회장이 된 것이다. 잘못된 점이 있을 때 대학본부를 비판하고, 단과대학 및 학과 통폐합문제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것이다. 혹시 자리에 공백이 생기더라도 부총학생회장과 효율적으로 업무 분담을 해 처리할 수 있게 만들겠다. 또한 긴박한 일이 생겼을 시엔 ROTC 관련 훈련을 미뤄서라도 총학생회장의 빈자리를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다짐은 무엇인가? 총학생회에 관심이 많지 않은 대부분의 학우들의 경우, 총학생회가 1년 동안 어떤 일을 했는지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점을 극복해나가겠다. 제 50대 총학생회 <利:action>은 학우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고, 부족한 면을 채워준 총학으로 기억되도록 노력하겠다. 학우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학우들이 어느 부분이 아쉬운지 파악하고 공약 실천에도 힘쓰겠다. 김남윤 기자 kny6276@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U 영자신문 [Campus Briefing] How the Kim Young-ran Act Affected KU Students 제목+내용 댓글 닉네임 쓰기 Prev 1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83 Next / 83 GO / 83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