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 미디어 교내 건대신문,학원방송국,영자신문에서 발행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본 게시판에 올라오는 모든 게시글에 대해 무단 복제 및 전제를 금합니다. 전체 건대신문 672 KU ABS 55 KU 영자신문 10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건대신문 [보도]학사구조개편 : 전기공학과·전자공학과 통합 그 이후 우리대학 전기공학과와 전자공학과가 2018년 1학기부터 전기전자공학부로 통폐합됐다. 학문적 성과를 위해 통합되는 것이 맞는 수순이지만 개편 과정에서 구성원들과의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개편 이후에 학생들의 수업권이 침해됐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일러스트 박제정 기자 학사구조개편 자체에 큰 불만은 없어 전자전기공학부 이두희 교수는 “분리됐던 두 학과의 교수들이 함께 연구할 수 있고 학생들도 다양한 교과를 선택해 들을 수 있어 좋은 기회같다” 며 전기전자공학부의 통폐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나호연(공과대·전공14) 전기전자공학부 학생회장은 학과 통폐합에 대해 “배우는 과목이 없어지는 것이 아닌 선택적으로 과목을 들을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바뀐 것이기 때문에 학부 커리큘럼에 불만을 가진 학우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나 회장은 “취업을 할 때에도 기존 학과에서는 진출하지 못했던 분야를 도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학사구조개편 과정에서 학과 내 구성원들과의 소통 부재 학사구조개편 자체가 소통 부재로 이뤄졌기 때문에 논란이 제기됐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나호연 학생회장은 “사실상 학교 측이 학생들에게 통폐합을 통보한 것”이라고 말했다. 공과대학 소속 A학우는 “작년 10월부터 소문만 무성하다가 갑자기 학교 측에서 통폐합을 통보했고 구성원들과의 협의나 충분한 공지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전기공학과 학생회장을 역임했던 B학우는 “작년에 공과대학 학생회가 모두 모여 학교 측과 학사구조개편에 대해 협의를 한 적은 있다”며 “학생회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학사구조개편에 반대했지만 학교측에서 이미 학사구조개편을 결정하고 통보하는 식이었기 때문에 사실상 통보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우리대학의 학사구조개편 과정에서 여전히 구성원들의 의견은 제외되는 것이다. 학생들의 수업권 침해 우려 있어 공과대학 소속 C교수는 “두개의 학과가 합쳐지며 학문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많이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현재 가장 걱정되는 것은 학생들의 교육환경이다”며 “작년에 비해 수강인원이 2배가 됐는데 분반이나 강의실 등의 수업조건이 바뀌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학교 측에서 최소수강인원을 반영해 분반 기준을 다시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C교수는 ”이런 상황이 학년이 올라가면서 더 심각해질 수 있다”며 “학교 측이 현장의 상황을 잘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기전자공학부 통폐합 이후의 변화에 대해서 전기전자공학부 박성경 교수는 “통폐합 과정에서 교과목을 줄이며 중복성이 적은 과목들을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했다”며 “전에는 필수였던 교과목이 선택할 수 있는 교과목이 된 경우도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학사구조개편은 당연한 수순 2017년 학사구조개편 논의 당시 공과대학 부학장을 지낸 박기영 교수는 공과대학 학사구조개편 목적을 “학과를 대규모해 교육의 다양성을 증가시켜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진출과 교수들의 활발한 연구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前 부학장은 “외국 대학과 서울 유수의 대학들 모두 공대 학과를 학부로 통합시키는 것이 보편적”이라며 “우리대학이 일류 대학으로 부상하기 위해서는 학사구조 개편이 당연한 수순”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수업권 문제를 정원이 늘은 것이라고 밝혔다. 박규리 기자 carrot3113@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우리대학, 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 금 3개, 은 2개 4학년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동운 선수/사진제공·대학테니스연맹=연합뉴스 비트로배 제34회 전국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 및 제10회 회장배테니스대회가 8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렸다. 우리대학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남자 4학년 단식 결승에서 금메달을 두고 우리대학의 정민환(사범대·체교15)과 강동운(의생대·생활체육15)이 집안싸움을 했다. 정민환은 결승까지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올라왔다. 강동운은 8강에서 우리대학의 신은총(의생대·생활체육15)을 이기고 올라오면서 이번 대회에서 두 번이나 집안싸움을 하게 됐다. 강동운이 1세트를 7-5로 따내며 앞서 나갔다. 긴 랠리 끝에 2세트 게임스코어 3-0에서 정민환이 기권해 강동운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2학년 단식의 이동현(의생대·생활체육17)은 16강과 8강에서 3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며 결승에 올라와 한림대의 정성은을 만났다. 결승 1세트를 2-6으로 내줬지만 2세트와 3세트에서 각각 6-2, 10-7로 따내며 역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신산희(사범대·체교16)는 남자 3학년 단식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저력을 보여주며 결승까지 올라와 울산대의 이민현과 우승을 두고 경쟁했다. 1세트 게임스코어 5-2로 뒤진 상황에서 신산희가 기권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4학년 복식의 신은총-정민환 조는 성결대의 장용석-조재희 조와 결승에서 만났다. 서브 득점으로 점수를 따내며 1세트와 2세트를 6-2, 6-3으로 내리 잡아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해 우승을 확정했다. 정민환은 4학년 복식과 4학년 단식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민환은 “4년 동안 대학시합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실망하지 않고 꾸준히 훈련에 임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앞으로 테니스 인생에서 더 성장 할 수 있는 대회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커플(KU:FL)이 되어주세요" 상허기념도서관 내부 사진/사진 이승주기자 우리대학 상허기념도서관이 노후화된 서가와 의자를 교체하기 위해 학생, 동문, 교직원들의 기부를 받는 KU:FL (Konkuk University Fundraising for Library)을 지난 5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여기서 모인 기부금은 1989년 준공 이후 별다른 시설 교체가 없었던 상허기념도서관의 시설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KU:FL 도서관 기부사업은 △의자교체 △테이블 및 서가교체 △열람실 환경개선의 세 가지 분야에서 기부금을 받고 있다. 일정 이상 금액을 기부할 경우 네이밍을 통해 도서관에 이름을 남길 수 있다. 10만원을 기부할 때마다 열람석 의자에, 3백만원을 기부하면 4인용 테이블 하나, 5백만원을 기부할 경우 6인용 테이블이나 일반서가에 이름을 새길 수 있다. 5천만원 이상의 고액 기부자에게는 금액에 따라 차등적으로 △단체열람실 △세미나실 △일반열람실 △멀티미디어실에 이름을 새기는 혜택이 주어진다. 대외협력실에 따르면 현재 약 4억 5천만원의 기부금을 모았으며, 현재까지 모은 금액으로 의자 교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앞으로 모일 기부금은 세미나실 리모델링을 포함한 전반적인 도서관 시설 개선 사업에 쓰일 예정이라고 한다. KU:FL 도서관 기부사업은 상허기념도서관 개관 30주년을 맞는 2019년 5월 15일 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꾸준한 기부가 있을 경우 상시 진행한다고 한다. 이승주 기자 sj98lee@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우리대학 학생 인권침해 사건 발생 지난 7일 총학생회 징계위원회는 제1학생회관 앞에 징계공고를 게시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지난 7월 인권침해 사건이 발생했으며, 가해학생은 총학생회 징계위원회로부터 공개사과문 게시와 학생회원 자격 박탈의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총학생회칙 해석으로 인해 징계 집행 과정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인권위원회와 징계위원회는 작년 하반기 개정된 학생회칙에 처음 포함됐다. 조사위원회의 경우 인권위원회 산하 특별임시기구로 분류됐다. 인권 침해 사건이 발생할 경우 세 기구들이 사건을 처리하게 된다. 그러나 사실상 출범한지 얼마 되지 않은 기구들인 만큼 관련 회칙을 두고도 해석이 분분한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 7월 인권침해 사건이 발생했고 이에 총학생회 징계위원회에서는 징계를 결정했다. 게시된 공고문에 따르면 해당 학우는 공개 사과문 게시와 학생위원 자격 박탈이라는 징계를 받았다. 공고문에 사건에 대한 정보는 명시되지 않았다. 해당 사건에 대해 우리대학 징계위원장인 윤호진(경영대·경영15) 부총학생회장은 “징계위원회 위원들도 최소한의 사건 정보만 전달 받았다”며 “민감한 사안이라 정보 노출에 최대한 유의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징계 공고 이후, 지난 8월 20일 열린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 회의에서는 징계 관련 회칙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이날 회의에서 가장 크게 논의된 부분은 징계위원회의 징계결정을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에서 의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이다. 학생회칙 제18조 15항에 따르면 ‘징계위원회 상정 징계에 대한 의결’이 전학대회의 권한으로 명시돼 있다. 하지만 징계위원회 측에서는 사건 관련 조서를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조서를 공개하지 않고는 전학대회에서 찬반의결이 불가하다. 또한 113조 3항의 ‘징계수위가 선거권 박탈, 학생회원 자격 박탈에 해당할 경우 전학대회소집 요구’라는 조항 역시 해석의 여지가 많아 않아 혼란은 더욱 가중됐다. 이번 사건 역시 징계수위가 학생회원 자격 박탈에 이르렀으나 임시전학대회는 소집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이날 중운위 회의에서 공개사과문의 가해학우 정보 공개 범위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지속적인 징계 (공개사과문 게시 등) 거부 시 뚜렷한 대안이 없다는 점과 학생이 학생에게 징계를 내리는 것에 대한 적절성 등도 지적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학대회에서 징계에 대한 찬반 의결은 어렵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고, 구체적인 회칙의 수정이나 보완은 차후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 전학대회에서 이미 한차례 학생회칙 개정이 있었으나 해당사항은 논의되지 않았다. 따라서 사건 발생 전에 회칙 상 결함을 미리 발견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박다은 기자 daeunn0110@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쿨하우스, 작년 2학기 대비 기숙사비 인상 2018년 2학기 쿨하우스 기숙사비가 입주기간이 전년대비 열흘가량 연장돼 20만원(2인실/6개월 기준) 인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숙사비 인상이 발표되자 쿨하우스 입주생들은 페이스북과 에브리타임 커뮤니티를 통해 이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쿨하우스 행정실은 이번 2학기 6개월 입주의 경우 작년 2학기보다 입주기간이 열흘가량 연장됨으로 인해 기숙사비가 인상된 것이라는 그 이유를 밝혔다. 쿨하우스 행정팀 정석환 과장은 “기숙사비는 매년 정해진 인상률에 근거해 인상되고 하루 숙박비를 기준으로 책정된다”며 “올해의 경우 퇴사일이 조금 늦춰짐에 따라 입주기간이 열흘 연장돼 기숙사비가 인상된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실 관계자가 밝힌 기숙사비 결정 근거는 다음과 같다. 쿨하우스 개발사업 실시협약서 제 21조(기숙사비의 결정 및 조정) 제3항(매년 누적 기준으로 최저 인상률 2.6%가 보장돼야한다)에 의거해 매년 2.6% 내외로 기숙사비가 인상된다. 올해의 경우 3.1%가 인상됐다. 인상률을 기준으로 하루 숙박비가 결정되면 입주기간에 맞춰 최종 기숙사비가 결정된다. 2018년도 하루 숙박비는 2인실 약 1만3천원, 1인실 약 2만원이다. 하지만 여전히 타 대학에 비해 높은 기숙사비에도 시설은 그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기숙사에 거주하고 있는 송은주(문과대·미커18) 학우는 “각 홀별 시설의 차이가 큰데 기숙사비는 동일해 약간의 불평등함을 느끼기도 한다”며 “기숙사 비용의 책정이 시설과 안전, 편의도를 생각해 합리적으로 책정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송 학우는 “더 이상 타지에서의 기숙사 생활이 불안정하고 불합리적이라고 여겨지지 않도록 기숙사 측에서 재고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꾸준히 기숙사 학생 자치위원회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매년 책정되는 인상률이나 기숙사 입·퇴사일 등 주요 일정의 경우 입주생들의 의견을 대변해줄 조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정석환 과장은 “학생자치위원회의 필요성을 인식해 행정실에서 모집공고를 내기도 했지만 학생들의 참여가 미비했다”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학생자치위원회가 꾸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대학 1차 기숙사(△드림홀 △비전홀 △프론티어홀)는 오는 2020년 2월 민자 계약이 만료된다. 이후에는 학교에서 기숙사를 운영하게 될 전망이다. 박다은 기자 daeunn0110@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실험실습 만족하십니까? - 이과대학 편 청결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이과대학에 한 실험실/사진 김예신 기자 <실험실습 만족하십니까?>는 우리대학 학우들의 실험실습 환경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기획됐다. 실험실습을 중점으로 하는 △예술디자인대학 △공과대학 △이과대학을 차례로 점검한다. 이번 호에는 <실험실습 만족하십니까?> 연재의 마지막 순서로 이과대 학우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가뜩이나 부족한 실험 장비, 노후화까지 익명의 이과대 ㅇ학우는 “일부 장비의 고정 장치가 헐거워져서 오차를 일으킨다”며 실험도구의 노후화를 언급했다. 또한 광학 실험에 쓰이는 장비의 고정장치가 헐거워지는 경우도 있으며, 광학 실험에 쓰이는 렌즈의 관리 부주의로 자질구레한 상처도 많다고 전했다. 이어 “이과대는 실험실습 때문에 타 단과대보다 더 비싼데, 관리가 소홀해 그로 인해 받는 혜택을 체감하기 어렵다” 고 말했다. 장비의 질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수 적인 측면도 지적됐다. 기초물리 수업의 경우 총 18개의 실험 세트를 갖추어야 모든 수업에서 한주에 동시에 실험진행이 가능한데 현재 9개의 실험 세트만 갖추어 동시 진행이 어렵다고 한다. 물리학과 정현종 주임교수는 “모든 세트를 다 갖추어 배운 내용을 바로 실험에서 확인하면 좋지만 실험세트의 수가 부족해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이론진도와 실험진도의 시간차이를 언급했다. 변화 없는 교과과정, 관행에 묻힌 실험실습 기초 물리, 화학 실험이 변화가 없고 신입생들은 선배들이 정한 방식을 따라가고 있지 못한 점도 지적됐다. 현재 이과대학 실험은 조교들이 미리 녹화한 동영상을 보고 같은 방식으로 실험을 진행한다고 한다. 같은 실험을 반복해 최소한의 데이터만 얻으려는 관행이 다분하다고 한다. 다만 지동진 물리학과 학생회장(이과대 물리14)은 “실험 접근하는 것에는 개개인의 노력과 성찰이 뒷받침 되어야하고, 실험실에서의 분위기 또한 그러한 노력을 무시하는 분위기가 아니다”며 실험방식에 대한 개인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취업 전선을 위해 능력을 키우는 실험실습이 되도록 노력해야 이과대학 학생회장 송예한(이과대 화학16) 학우는 “이과대학 학생회에서는 2주마다 열리는 교학소통위원회를 통해 학부생들이 느끼는 어려움과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학생회 차원에서의 개선 노력을 설명했다. 또한 등록금인하운동 과정에서 제출한 요구안에 실험실 환경 개선을 포함했다고 한다. 물리학과 정현종 주임교수는 “학교측에서도 프라임 사업을 통해 실험실 리모델링을 마쳤으며 꾸준한 설비와 실험실 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의 변화를 언급했다. 또한 일부 수업의 경우 학부생들이 연구용 실험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간을 할애 한다고 한다. 물리학과의 경우 반도체쪽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이 많은데 연구용 실험실에서 쾌적하게 실험할 수 있다고 한다. 이승주 기자 sj98lee@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2학기부터 스마트 출결제도 전면 시행 이번 2018년 2학기부터 스마트 출결 제도가 전면 도입된다. 스마트 출석제도는 수업시간 알려주는 랜선 번호를 애플리케이션에 입력하면 출석이 되는 시스템이다. 출석시간이 단축돼 시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기대도 있지만 부정출석의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학사지원팀에서는 “스마트 출결제도를 통해 출결을 확인하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며 교수님들은 수업에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스마트 출석제도는 지난 2017년 동계 계절학기 5과목 시범 운행을 했으며 지난 1학기 일부 과목들에서도 시범 운행을 했다. 당시 담당 교수들은 출석시간을 단축했다는 점에 편리함을 느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스마트 출석제도를 통해 대리 출석이 있을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타났다. 랜선 번호만을 공유하면 누구나 출석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랜선 번호를 외부에 있는 학우에게 알려 주기만 하면 출석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안혜영 학사지원팀 직원은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대리출석 문제가 제일 고민스러웠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안 직원은 “학생들에게 신뢰를 맡기겠다”고 기대했다. 또한 “교수님이 여러 번 출석을 확인하거나, 실제 출석자 수와 온라인상 출석자 수를 확인해서 대리출석을 없앨 수 있으며, 번호 인증시간을 최대한 단축시켜 대리 출석 기회를 못주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의종 기자 chldmlwhd731@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강의업로드 등 e캠퍼스 강화 새로 추진 사진제공 홍보실 지난 10일 행정관에서 KU미디어센터(건대신문·ABS방송국·영자신문) 주관 민상기 총장 임기 후반기를 맞이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민 총장은 이 자리에서 “전반기에 추진해 온 ‘융합’을 매개로한 대학교육 혁신사업들과 환경개선사업들을 남은 임기 동안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새롭게 △추가적인 학사구조개편 △문과대·사과대 교육환경 개선 △취·창업 장학제도 확대 △학내 다양한 Lounge 조성 등을 추진하겠으며 특히 △e캠퍼스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민 총장은 “e캠퍼스 강화를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학내 모든 강의를 온라인 업로드해 구성원들이 공유가능 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2학기부터 일부 강의를 대상으로 강의 내용의 온라인 업로드를 시범적으로 시도할 예정이며 그 성과를 바탕으로 2019년부터 대대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수업을 언제든 필요할 때 다시보기를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나아가 매 학기 수강신청 전에 미리 업로드 된 각 과목별 온라인 강의 내용을 보고 과목을 선택하도록 해줌으로써 학기마다 벌어지는 수강신청 대란을 상당부분 막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의종 기자 chldmlwhd731@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U 영자신문 건국대 영자신문사 The Konkuk Bulletin 제 46기 2차 수습기자 모집합니다! KU 영자신문 [Interview] .face, Being the New Norm _288호 제목+내용 댓글 닉네임 쓰기 Prev 1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83 Next / 83 GO / 83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