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 미디어 교내 건대신문,학원방송국,영자신문에서 발행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본 게시판에 올라오는 모든 게시글에 대해 무단 복제 및 전제를 금합니다. 전체 건대신문 672 KU ABS 55 KU 영자신문 10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건대신문 1학기 강의평가 6월 8일부터 3주간 진행 6월 8일부터 28일까지 이번학기 강의평가가 시행된다. 이번 강의평가는 3주간 진행되며 이 기간이 지나면 강의평가를 할 수 없다. 또한 이번부터 팀티칭 평가 결과 산출 방식이 변경된다. 학부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강의평가의 결과는 △강의자료 개선 참고자료 △교수업적평가 △강사 재임용 자료 △우수 교강사 선정 자료로 활용돼 신중하게 평가해야 한다. 또 강의평가를 하지 않은 학우는 일정기간 성적열람을 할 수 없다. 이번 강의평가에서 주목할 점은 강의평가의 횟수와 기간이 단순화 된다는 것이다. 기존에는 강의평가 기간이 시험 전 일주일과 시험 후 일주일로 총 2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나 이번부터 1차례만 진행된다. 그 대신 강의평가 기간을 시험 전일주일부터 시험 후 일주일까지 총 3주로 늘렸다. 이후에는 강의평가를 시행하지 않는다. 또 팀티칭 평가의 결과 산출 방식이 변경된다. 팀티칭이란 여러 명의 교수가 팀을 이뤄 학생의 학습지도를 담당하는 교수조직 형태를 말한다. 기존에는 학생들이 팀티칭 평가를 각기 다른 교수에게 해도 평가 결과가 평균점수로 나왔다. 이런 이유로 전반적인 수업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의견이 있어 이번에는 결과가 각 교수별로 나눠 산출되도록 방식을 바꿨다. 우리대학 교육평가인증센터 이형주 선임연구원은 “이번 변화가 사소해 보이지만 강의평가 횟수와 기간을 단순화 했다는 것은 큰 시도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의평가 방식 변화로 학생들의 만족도를 최대한 충족시키고 이를 통해 수업의 질이 개선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소진 수습기자 thwls97@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U 영자신문 [Cartoon] Korea Is Shaking KU 영자신문 [Cartoon] Homogeneous Fault, Heterogeneous Assault! 건대신문 [보도]또 터진 학과 내 성희롱 사건…학우들 본부에 후속조치 촉구 (보도일자 2016. 10. 27.) 27일 오전 11시 30분, 우리대학 학생회관 앞에서 학생단체 KU헌터가 지난 3월 12일 발생한 인프라시스템공학과 MT 성추행 사건에 대한 본부의 미흡한 조치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들은 “지금과 같은 안일한 대처로는 성폭력 사건의 재발을 막을 수 없다”며 “학교 측의 쉬쉬하고 넘어가려는 대처가 또다시 고통 받는 피해자와 떳떳한 가해자를 만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논란이 된 동성 간의 성추행 사건은 올해 3월 11일부터 12일 간 있었던 인프라시스템공학과 신입생 환영 MT에서 발생했다. 신입생인 A 학우가 만취해 잠든 사이, 학과 선배 2명과 동기 1명이 A 학우의 속옷을 내리고 치약을 바르는 등 추행하고 그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했다. 뒤늦게 이 일을 알게 된 A 학우는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고, 의정부지방검찰청은 3명 모두에게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여 이들을 기소했다. 규탄 발언 중 우리대학 황지우(정치대ㆍ행정1)학우는 “다음에 들어올 우리 후배들에게 저희가 느꼈던 충격과 분노와 실망을 경험하지 않게 해달라”며 “학교가 이 문제를 해결해야 안심하고 학교를 다니지 않겠습니까”라며 사태를 꼬집었다. 그동안 학교 측은 문제해결에 나서지 않고, 되려 자퇴를 원했던 A 학우에게 질병휴학을 권유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KU헌터는 사건이 일어난 지 7개월이 지났으나 아직까지도 가해자들에게 아무런 징계가 내려지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이들은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본부는 그간의 대처 방식에 대해 성추행 사건 피해자 학생에게 사과하고, 해당 사건 가해자에 대한 징계와 후속처리를 진행할 것”과 “학생 주관 신입생 OT, MT 금지가 아닌 성폭력 예방 교육 등의 실질적 재발방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성명 발표를 마친 후, KU헌터는 지난 5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서 받은 411명의 학우 동참서명을 학생복지처에 제출했다. 김현명 기자 wisemew@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동(冬) 장군아 물러가라~ 열띤 저널리즘 공부 지난 5,6일 우리대학 KU미디어센터는 서울캠퍼스 상허연구관에서 KU미디어 소속 기자 및 국원들의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KU미디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서울캠퍼스 KU미디어센터(△건대신문 △영자신문사 Bulletin △학원방송국 ABS)와 글로컬캠퍼스 KU미디어센터(△건대학보 △학원방송국 ABS)가 참가했다. ‘KU미디어 아카데미’는 우리대학 KU미디어센터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언론홍보대학원 재학 및 졸업동문 또는 기타 학외 전문가를 강사로 섭외해 언론실무 교육을 진행하는 행사다. 이 행사는 매년 하계방학과 동계방학 중에 개최된다. 김동규 KU미디어센터장은 지난 5일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가 서울캠퍼스와 글로컬캠퍼스 양 캠퍼스 간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센터장은 “현직 기자들의 실무 교육을 통해 (KU미디어센터 소속)기자들 개인의 미디어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 첫날에는 임인택 한겨레 신문 기자와 한인섭 브릿지경제 편집기자의 신문기사 쓰기 및 신문편집 이론 강의가 진행됐다. 행사 둘째날에는 한원상 YTN 기자의 보도 영상 강의와 정지윤 경향신문기자의 보도 사진 강의가 열렸다. 김예신 기자 yesin9797@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U 영자신문 [Campus Briefing] Never Ending Fight, in Global Campus On November 20, 2015, student union election was held in Konkuk University (KU) Glocal Campus but declared invalid because the turnout didn’t exceed 50 percent. On the following March, Kim won the by-election by “Am hang uh sa” student union. 53.5 percent of turnout (Counting seniors as graduate-to-be and only participants as the quorum) came out. However, an objection was raised that the by-election should have involved semester seven’s enroller from seniors because it was held in March. If they count semester seven’s enroller as valid voter, the turnout becomes 46.38 percent and the result gets invalid again. Therefore, Central Election Management Commission (CEMC) voted and decided to revote student union election. Kim, who felt unfair of this result, denied the revote and claimed that it was an election custom to count seniors as graduate-to-be and only participants as the quorum. However, CEMC notified disqualification to Kim and Glocal Central Committee members elected Cha Jun-hun (College of International Business) as the committee chairman. Consequently, Kim sued about the election issue and KU Seoul Campus “All Student Representative Meeting” voted to support Kim by making a proclamation. 건대신문 [사설]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정확히 1년 전, 우리대학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의 성추행 사건으로 불명예를 입은 바 있다. 같은 불명예가 이번 겨울에도 또 다시 반복됐다. 대학생들의 과도한 음주문화를 개선해야 한다는 반성의 목소리 또한 몹시 낯익다. 사건이 알려지게 된 계기와 전개 또한 흡사하다. 온라인 익명 게시판을 통해 피해자의 이야기가 공개되면서 급속도로 전파된 것이다. 해당 단과대 학생회는 뒤늦게 수습에 나섰고, 본부는 양성평등위원회를 통해 조사에 나섰다. 이 소식은 주요 매체에 빠르게 보도됐다. 다만 학장 등 교직원을 대동해서라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수 있었던 작년과는 달리 이번엔 아예 모든 오리엔테이션이 취소 조치됐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지난해의 사건과는 의미가 많이 다르다. 2016년 생명환경과학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사건은 대학생 사회의 잘못 답습된 전통과 잘못된 음주문화가 낳은 사건이었다면, 이번 상경대학 성추행 사건은 대학 밖에서도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는 술자리 성추행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사건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준비하던 상경대학 오리엔테이션기획단의 술자리에서 발생했다. 한 남학생이 그 자리에 있던 다른 여학생을 직접적으로 성추행한 것이다. 어느 누구도 그 남학생에게 성추행을 강요하거나, ‘놀이’라는 명목으로 다수에 의해 행해지거나 하지 않았다. 한 개인이 다른 개인에게 부도덕한 행동을 저지른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전면 취소시키는 등 본부의 광범위한 조치나 이것을 별 다른 반발 없이 받아들인 단과대 학생회 모두 이해하기 어렵다. 어느 개인의 과실을 대학생 문화 자체의 문제로 해석하는 이 상황은, 다분히 작년의 사건을 의식한 오판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더욱이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본부와 학생회가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자행했다는 사실이다. “공론화시키면 너에게도 더 피해가 될 수 있다”며 피해자를 자제시키려 한 학생회의 모습과 피해자를 앉혀놓고 ‘비밀유지 서약서’를 들이민 본부의 행동은 오히려 다른 학내 구성원들의 얼굴을 붉히게 한다. 물론 대학생들의 음주문화나 전근대적 전통에 따른 문제는 여전히 우리 사회에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건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우리 대학사회가 성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고 배려하는 방법에 대해 너무나 둔감하다는 사실이다. 학교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대학언론사로서, 이 지면을 빌어 피해자에게 진심어린 사과와 위로를 보내고 싶다. 본 사건에 대한 경찰수사가 지난 2월 23일부터 진행 중이다. 하루 빨리 사태가 정의롭게 마무리되고, 모두가 다시 평안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길 바란다. 건대신문사 kkpress@hanmail.net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U 영자신문 [Naked Review] Welcome to Taipei, A City of Splendor 건대신문 [보도] '뉴 포털' 드디어 오픈하나 '뉴 포털' 드디어 오픈하나 ActiveX 강제설치로 인한 호환성 문제는 현 포털시스템에서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로 지적돼 왔다. 새로운 종합정보시스템(포탈)이 이르면 9월 말, 늦어도 10월 중순에 개설될 예정이다. 이번 포탈의 개선으로 그간 끊임없이 제기됐던 접속 문제 등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박우주(경영대ㆍ기술경영4) 총학생회장은 “정보통신처와 포탈 개설에 관한 면담을 진행했다”며 “속도의 개선은 명확하지 않으나, 접속과 호환성 문제 등의 해결은 가능해 보인다”고 전했다. 정보운영팀은 “새로운 포탈의 완성까지 테스트 단계 정도만 남아있다”며 “추석 전ㆍ후 기간 총학생회 측에 테스트를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테스트 이후,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일반 학생들도 새로운 포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 포탈에 대한 학우들의 불만은 현 포탈이 처음 개설된 2005년 이후로 지금까지 계속돼왔다. △브라우저 간 호환 불가 △접속 제한 △느린 속도 △잦은 오류 △복잡한 디자인 등이 대표적으로 제기돼온 문제다. 특히, 지난 2011년엔 포탈에서 성적열람 불가, 개인 학사정보 유출 등 심각한 사고도 발생한 바 있다. 이에 2011년 총학생회 선거부터 <한울> 총학생회가 당선된 2015년 선거까지 대부분의 입후보자들은 직ㆍ간접적으로 ‘포탈 개선’에 관한 공약을 내세웠다. 본지 역시 포탈에 관한 기사를 40여 건 보도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런 학생들의 요구에 정보통신처는 2014년 5월 ‘뉴 포탈’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지금껏 뉴 포탈은 접속만 가능한 상태로 어떠한 기능도 수행하지 못한 채 방치돼왔다. 지지부진했던 포탈 개선 문제에 구체적인 성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총학생회장은 “주요 공약 중 하나였던 포탈 개선을 위해, 사무국장이 주기적으로 정보통신처를 방문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특히, 이번 포탈의 개설은 교학 소통위원회를 통해 민상기 총장(당시 부총장)과 만났던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끊임없이 민 총장에게 포탈 개선을 요구해 약속을 받아냈다”고 설명했다. 민 총장은 '총장후보자 소견발표회'에서 15대 실천과제로 포탈 개선을 꼽기도 했다. 정두용 기자 jdy2230@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사설]몰카사건, 균형잡힌 수사가 필요하다 대검찰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몰래카메라 범죄가 지난 10년간 성 범죄 중 가장 빠르게 증가했다. 아울러 최근5년 동안 불법촬영 가해자 1만 6천 명 중98%는 남성이었다. 얼마 전 서울의 한 여대 앞 사진관에서 2백 명이 넘는 여성고객의 속옷이나 신체를 몰래 촬영한 사건이 발각되면서 많은 논란이 됐다. 5월31일에는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열람실에서 30대 남성이 여학생의 신체 일부를 몰래 찍다가 적발돼 경찰에 붙잡혀 현재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실제로 몰래카메라 범죄의 대부분은 여성들 특히 대학생들에게 집중돼있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간 한국성폭력상담소에 접수된 몰카 범죄 피해자의약 94%가 여성이었고, 가해자 92%는 남성이었다. 하지만 실형을 선고받은 비율은 5%에 불과했고, 70% 이상이 벌금형을 받았다. 우선 몰카 범죄 피해 당사자가 주로 여성인 것은 확실해보이고 가해자의 대다수는 남성으로 봐도 무방한 것 같다. 지난 달 홍대에서 발생한 몰카 사건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경찰이 많은 여성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5월 19일 혜화역에서 1만 명에 달하는 여성들이 모여 경찰의 몰카 범죄 수사를 문제 삼는 집회를 열었다. 2차 집회 날이었던 5월 26일에는 청계천 한빛광장에 500여명이 모여 경찰의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많은 여성들이 모여 경찰 수사를 편파적이라고 규정한 이유는 단순하다. 지금까지 몰카 사건에 대한 수사들이 솜방망이처벌 수준이었는데 유독 여성이 가해자인 몰카 사건에 대해서는 차별을 느낄 만큼 수사를 진행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피의자를 도주 및 증거인멸의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과거 사건들과 비교했을 때 사법 당국의 태도에 분명 차이가 있다. 5월 12일 부산중구의 한 매장에서 짧은 청치마를 입은 여성의 치마 속을 촬영하는 등 두 달간5차례 걸쳐 여성의 신체 부의를 촬영한 강모씨에게 부산지법 서부지원 이춘근 판사는 “영상이 외부에 유출되지 않았고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는 이유로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얼마 전에는 유명 모 가수가 2년 전 화장실에서 몰카 범죄를 받고 집행유예를 받은 후에도 집행유예 기간에 가수 활동을 해서 논란이 됐다. 경찰의 몰카 사건을 대하는 태도가 공정하지 못했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이번 ‘홍대 몰카 사건’에 대해서는 더욱 지켜봐야하지만 우리가 더 중요하게 지켜봐야 할 것은 사건의 본질이다. 몰래카메라 범죄는 잘못됐지만 지금까지 사법 당국이 사건의 중요성을 알지 못한 채 안일하게 대처했던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사법당국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제라도 좀 더 균형 잡힌 수사와 인권 존중에 초점을 맞춰 사건을 접근하기를 당부한다. 건대신문사 kkpress@hanmail.net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목+내용 댓글 닉네임 쓰기 Prev 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83 Next / 83 GO / 83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