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 미디어 교내 건대신문,학원방송국,영자신문에서 발행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본 게시판에 올라오는 모든 게시글에 대해 무단 복제 및 전제를 금합니다. 전체 건대신문 672 KU ABS 55 KU 영자신문 10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건대신문 [특집] (2) 베네치아, '물의 도시'라는 말은 그냥 비유가 아니었어 (2) 베네치아, '물의 도시'라는 말은 그냥 비유가 아니었어 총 14박 15일 간의 여정이라고는 하지만, 거의 일주일 정도는 이탈리아에서 보냈다. 이런 일정이라면 그 유명한 베네치아에 한 번은 들러주는 것이 당연지사 아니겠는가. 탐방 5일차, 닥터정 탐방대는 물의 도시 베네치아로 향했다. 베네치아의 산마르코 광장. 겨울철만 되면 아쿠아 알타 현상에 의해 침수되기 일쑤다. 야외 수영장처럼 물이 차오른 광장의 모습도 나름 장관이라고 한다. (사진ㆍ심재호 기자) 면적 414.57㎢, 서울시 면적 2/3 크기의 이 섬엔 연 평균 2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려들지만, 정작 인구는 그 1%에 불과한 27만 명으로, 사실상 이 섬에서 마주치는 사람은 거의 모두 관광객이다. 이미 널리 알려진 ‘물의 도시’라는 이름답게 섬을 관통하는 S자모양의 대운하가 파여 있으며, 그것을 중심으로 거미줄처럼 퍼진 작은 운하들이 베네치아만의 ‘골목길’을 이루고 있다. 말 그대로, 대부분의 골목이 운하로 돼있다. 뒷문을 나서며 한 발짝만 떼면 바로 물에 빠지게 되는 구조다. 베네치아에서 발견할 수 있는 가장 흥미로운 두 가지 사실이 있다. 첫째는 이 커다란 도시에 도로가 단 1센티미터도 깔려있지 않다는 점, 둘째는 이 도시의 상징인 ‘물’이 주민들에겐 가장 큰 골칫거리 중 하나라는 점이다. 베네치아의 기본적인 교통수단은 배 또는 자신의 튼튼한 두 다리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건 역시 관광객을 태운 곤돌라지만, 본격적인 교통수단으로서 사용되는 배는 주로 수상택시나 ‘바포레토’라 불리는 일종의 수상버스다. 물론 유명한 관광도시답게 이 바포레토 또한 수송용과 관광용 두 가지 종류가 운영 중이다. 반쯤 여담이지만, 베네치아에 상륙하기 하루 전날, 탐방대 사이에선 베네치아의 명물 곤돌라를 타고 골목길이나 한 바퀴 돌 것이냐, 분위기는 좀 떨어지지만, 일반 모터보트인 수상택시를 타고 대운하를 가로질러 베네치아 심장부를 구경할 것이냐 한 바탕 토론이 진행되기도 했다. 결론은 수상택시였다. 어쨌건 이러한 교통 환경 덕분에 베네치아 곳곳에선 택배나 식수, 가게의 상품 등 물자를 실어 나르는 작은 보트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뜨거운 태양빛 아래 딱 맞는 민소매 티를 걸치고 구릿빛 팔뚝을 과시하는 젊은 선원들도 덩달아 눈에 띈다. 이러한 물의도시 베네치아에서 가장 큰 골칫덩이가 바로 물이다. 특히 겨울철, 베네치아를 비롯한 이탈리아 북부 연안에서는 갑작스런 조위 상승으로 인한 침수피해가 매우 빈번하게 일어난다. 이러한 해수 범람현상을 ‘아쿠아 알타’라고 부르는데, 침수된 1m 이상 넘어가기도 한다. 때문에 베네치아에 있는 모든 건물은 실내침수를 막기 위한 철문과 침수 시 도보 이동을 위한 다리 따위가 설치돼있다. 만약 겨울철 베네치아에 들를 수 있다면, 그야말로 진정한 ‘물의 도시’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베네치아의 모습이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세계적 이상기후로 인한 것인지, 아쿠아 알타의 빈도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21세기 들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대표적으로 베네치아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산마르코 광장은 20세기 초 불과 연 평균 10회 미만으로 침수되던 것이 최근 80회 이상 물에 잠기고 있다. 이는 안 그래도 연약한 베네치아의 지반침식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의미기도 하다. 물론 지반침식은 베네치아의 해묵은 문제기 때문에 노련한 대처방법이 마련돼 있기는 하지만, 언제 건축물 붕괴 사고로 이어질지 모르는 위태로운 상황이다. 여기에 덮친 지구 온난화로 인한 세계적인 해수면 상승 추세는 베네치아가 바다 속으로 사라져버리게 만들지도 모르겠다는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현 건국대 총동문회장인 정건수(상경대ㆍ상과 20회 졸) 박사의 후원을 통해, 서유럽 등지를 탐방하는 ‘Dr.정 해외문화탐방’ 연재 기사입니다. 심재호 기자 sqwogh@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서울대 학보, 편집권 침해 주장하며 1면 백지 발행 (보도일자 2017. 04. 05) 서울대 학보 <대학신문>이 창간 이후 65년 만에 처음 1면을 백지 발행했다. 전 주간교수와 학교 본부의 편집권 침해에 항의하기 위해서다. 지난 3월, <대학신문> 기자단은 1940호 학보를 대신해 호외 1면에 “서울대학교 공식 언론인 <대학신문>은 전 주간교수와 학교 당국의 편집권 침해에 항의해 1면을 백지로 발행합니다”며 “정상적인 발행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대학신문』독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실었다. <대학신문>의 편집권 침해 논란은 작년 1월부터 불거졌다. <대학신문> 기자는 삼성 반도체 직업병 피해자를 위해 싸워온 ‘반올림’이라는 모임에 대한 기사를 썼다. 하지만 주간교수는 이에 대해 “노동자 측 입장에서만 작성됐다”며 허락하지 않았다고 한다. 기자는 회사의 입장도 추가해 기사를 수정하겠다고 말했지만, 주간교수는 이 또한 거부하고 기사 게재를 허락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전 주간교수는 학기당 5개씩 개교 70주년 기사를 작성하는 것을 조건으로 대학본부로부터 지원금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주간교수는 <대학신문> 기자단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으며 <대학신문> 기자단은 주간교수가 “10.10 학생총회, 본부 점검 이슈보다 ‘개교 70주년 기념’ 이슈의 비중을 늘릴 것을 강요했다”고 말했다. 기자단은 지난해 10월 주간교수 사임과 편집권 보장을 위한 학보사칙 개정을 요구하는 항의서한을 대학본부 측에 보냈으나 발행인과 운영위원회는 4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 주간교수는 <대학신문>의 광고대행사 재계약과 간사 재인용에 대해 보복성 거부를 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이에 기자단은 백지발행을 통해 △주간교수의 편집권 침해를 인정 △편집권 침해 방지를 위한 사칙 개정 약속 △비정상적 인력·예산의 조속한 정상화를 요구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신문> 최예림 편집국장은 앞으로의 신문 발행과 투쟁 계획 등을 묻자 “전 주간교수가 명예훼손으로 기자들을 인권센터에 신고한 상태”라며 “외부에 이 사항에 대해 더 이야기하거나 의견을 표하면 불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고 답변했다. 유동화 기자 donghwa42@konkuk.ac.kr 건대신문 [사설] 국정(定)교과서인가, 국정(情)교과서인가? 박근혜 대통령은 정계에 본격적으로 입문한 순간부터 꾸준히 ‘올바른 역사관’을 다시 세우겠다는 의지를 내비쳐왔다. 지난해 늦은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대두되기 시작한 국정교과서 집필 사업은 박 대통령의 이러한 의지가 구체적으로 가시화된 모습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그러한 대통령이 현재 그야말로 ‘공공의 적’이 되고 국정에 대한 신뢰도ㆍ지지도가 바닥을 치고 있는 이 시기에, 국정교과서가 등장할 것을 예상한 이는 그리 많지 않았을 것이리라. 「초중등교육법」 제29조 1항을 보면, “학교에서는 국가가 저작권을 가지고 있거나(국정교과서), 교육부장관이 검ㆍ인정한 교과용도서(검ㆍ인정교과서)를 사용하여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동시에 「교과용도서에관한규정」 제3조 1항은 “학교의 장은 국정도서가 있을 때는 반드시 이를 사용하여야 하고, 국정도서가 없을 때에는 검정도서를 선정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교과용 도서의 집필ㆍ발행은 국회의 논의대상이 되지 않는다. 즉, 교과서는 오롯이 행정부의, 또는 교육부의 정책방침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것이다. 역사는 서술방식에 따라 인물, 사건, 나아가 그 시대 자체에 대한 평가가 크게 엇갈리게 된다. 따라서 역사학에는 다양한 시각의 접근 중 ‘최선의 답’이 존재할 뿐, ‘정답’은 없다. 1992년 11월, 헌법재판소는 “(교과서에 있어) 국정제도 보다는 검ㆍ인정제도를, 검ㆍ인정제도 보다는 자유발행제를 채택하는 것이…헌법의 이념을 고양하고 아울러 교육의 질을 제고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판결(89헌마88)을 내놨다. 같은 판결문에는 “국사의 경우 어떤 학설이 옳다고 확정할 수 없고 다양한 견해가 나름대로 설득력을 지니고 있는 경우에는 다양한 견해를 소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것”이라는 내용이 뒤따르고 있다. 교과서를 둘러싼 논쟁이 절정에 달했던 지난해, 사학계의 거의 모든 교수ㆍ학자들이 집필 거부를 선언하고 나선 것은 이 때문이다. 국정교과서에 대한 반발은 이때부터 이미 예정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학자ㆍ교육자로서의 기본적인 신념에 입각한 집필 거부가 들불처럼 번진 가운데 모집된 집필진이다. 28일 현장검토본 공개와 함께 국정교과서 집필진으로 참여한 것이 밝혀진 우리대학 한상도(문과대ㆍ사학) 교수의 “(학자로서의 신념보다) 친정같은 국사편찬위원회의 위기를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는 인터뷰는 밝혀진 국정교과서 집필진이 실은 사사로운 인정, 인연을 중심으로 뭉친 집필진이 아닐까하는 의혹에 무게감을 실어준다. 국정교과서에 대한 논쟁이 처음 대두됐을 때, 사회적인 우려는 그 내용이 편향적으로 서술될 것에 대한 우려였다. 시민들은 ‘중립적인(공정한)’ 역사관이란 무엇인가, 대한민국의 교육이념은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가 등의 문제를 고민했다. 이러한 정치철학적 고민이 무색하게, 실체를 드러낸 국정교과서의 본모습은 어쭙잖다. 우리는 한 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봐야 한다. 단지 ‘의리’를 지키기 위해 모인 이들이 집필한 도서를 교과서로 채택해야 할 만큼, 우리 사회는 성숙하지 못한가? 건대신문사 kkpress@hanmail.net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총학생회 점검 <利:action> 출범한지 4개월, 1분기 성적은? 지난해 11월 66.45%의 득표율로 당선된 제 50대 총학생회 <利:action>이 임기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학우와의 소통 △학생복지 △교외 OT문제 등 다양한 분야의 공약을 내세웠던 <利:action>은 4개월이 지난 현재공약을 얼마나 이행했는지 검토해 봤다. WIFI ZONE 확대 및 기숙사 복지 사업 성공적으로 진행돼 <利:action>의 상반기 주요 학생복지 공약으로 WIFI ZONE 확대, 기숙사 복지 사업 등이 있었다. WIFI ZONE 확대는 △단과대 화장실 △기숙사 도로 △청심대 등과 같은 곳에 WIFI품질을 개선하자는 공약이다. WIFI가 잘 잡히지 않은 곳에서 학우들이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리대학 WIFI ZONE에 교내 무선인터넷 AP 추가 설치 및 보완을 해서 품질을 개선한다는 것이다. <利:action> 공약집을 보면 올해 3월부터 점진적으로 개선해 임기를 마칠 때까지 우리대학 모든 구역에 완전한 개선을 이루겠다고 나와 있다. 현재 △학생회관 △법학관 △공학관 A,B동 △과학관 △생명과학관 △입학정보관 등에 무선인터넷 AP 추가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학우들을 대상으로 차후에 설문조사를 해 WIFI 품질이 좋지 않은 곳에 추가 보완을 할 예정이다. 김유진(KIT·의생공15)총학생회장에 따르면 “앞으로 2학기는 하계 방학 중에 실시한 설문조사 바탕으로 개선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숙사 복지 사업은 <利:action>이△기숙사 세탁실 지폐교환기 설치 △기숙사 식수 선택권 확대 △기숙사 도란이길 보수 등을 하겠다는 공약이다.이 공약은 기숙사 관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관생들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고자 기획됐다.<利:action> 공약집을 보면 지폐교환기를 동계방학 내에 설치하고 도란이길 또한 학기 전에 보수하겠다고 나와 있다. 현재 개방돼있는 기숙사 도랑과 도란이길 보수를 완료했고 지폐교환기도 기숙사 각 건물 당 하나씩 총 5개가 세탁실에 설치됐다. 또한 <利:action>은 관생들의 식수 선택권 확대를 위해 기숙사식 아워홈 업체와 식수개선과 관련해 조율 중에 있다. 현재 학기 중에 거주하는 학우의 경우 △75식 △109식 △132식 △246식 중 선택할 수 있다. 김 총학생회장에 따르면 “2학기에는 개선된 식수로 식단신청을 받는다고 확답을 받은 상태”라며 “4월중에 다시 만나 정확한 식수 조율을 할 것”라고 밝혔다. 단과대별 교육환경 개선 공약, 흡연부스 설치 아직 미흡해 각 단과대별 교육환경 개선은 그동안 부족한 예산으로 실현되지 못한 △경영대 열람실 출입문 교체 △공과대 실험기구, 화장실 개선 △수의대 샤워실, 멀티미디어실 개선 △예디대 공업용 미싱 구매 경비 지원 등의 문제 있는 환경을 개선하자는 공약이다. 이번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 결과로 7억원 정도 예산이 책정돼 각 단과대별로 교육환경 개선 사업이 시행된다. 예산이 책정된 각 단과대 별 사업은 각 단과대 학생회와 행정실에서 상황에 맞게 진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학교 재정상의 이유로 △KIT건물 신설 △이과대 난방시설 보완 △경영대 흡연부스 설치 등은 현재 검토중에 있다. 이과대 난방시설 보완의 경우 <利:action>자체에서 현재 SNS를 통해 문제가 있는 시설의 제보를 받고 보수하는 식으로 하고 있다. 이 외에 검토 중에 있는 단과대별 요구안에 대해 김 총학생회장은 “정책적인 부분은 전학대회 요구안으로 시설적인 부분은 각 단위 행정실과 계속 협상할 것”이라며 “부족한 예산 확보를 위해 학생복지처와 협의해 추가적인 예산배정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흡연부스 설치 사업은 흡연구역이 없거나 보행로와 흡연구역이 구별되지 않은 곳에 학우들이 피해를 받지 않기 위해 기획됐다. <利:action> 공약집에 따르면 흡연부스 사업은 원래 3월내에 완료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공약은 등심위에서 흡연 부스 설치 명목으로 예산을 요청했지만 학교 측의 재정상의 이유로 기각됐다. 현재 <利:action>은 학생복지처에 간이식 흡연부스 설치 가능 여부를 문의하고 허가를 받으면 바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간이식흡연부스가 설치될 곳은 법학관 앞 공터로 예정돼있다. 김남윤 기자 kny6276@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U 영자신문 [Campus Briefing] Sexual Harassment in the Industrial Design Major On October 23th, 2016, an SNS accusing sexual molestation by a professor of Industrial Design Major was posted. As a result of the impact of the SNS, an investigation into this incident was started and most of details were confirmed as facts. However, because there are no precise victims and the person who posted on SNS is anonymous, the school decided to solve problems within the department on its own. On October 24th, 2016, there was face-to-face talk with the dean and a chief of administration by college student president, the Industrial Design Major and the College of Art & Design trying to solve these problems. In the field of art, the relationship between students and professors lasts even after graduation and this makes it difficult to solve these problems within the department on its own. Moreover, on October 27th, 2016, a professor’s conference was held where they said “these incidents are going to stop by acquiring a written statement saying that incident like this will not occur in the future” As a result, that major resisted the professor’s conference and insisted that it be discussed with all students, confirming additional victims. Furthermore, they accepted the opinions of victims stating “because detective punishment takes a lengthy period of time, I don’t want to have the burden about that.” Due to this opinion, the decision to ask for help from the Gender Equality Committee was made as a solution. The reason why they ask for help from the Gender Equality Committee is it is difficult for the suspect to grasp the identity of the applicant and it is necessary to progress towards a disciplinary committee. <Key reported details regarding sexual molestation> 1. Professor touched the thigh of a female student in a public space with many students. 2. Professor had a dash at putting off the pants within the space of female students. As a result, the GSA contrived countermeasures through their conferences. First, expanding the employees of the Gender Equality Committee and composing supporters in each college. Investigation of incidents occurring on campus is made at the the Gender Equality Committee. However, there is only one counselor, making it impossible to take actions quickly due to the lack of human strength and time limits. Second, strengthening the punishment of sexual molestation. The level of punishment will be reinforced without distinguishing between professors or students. Therefore, the GSA said this sexual molestation incident of Industrial Design Major will strictly get punished. Third, the establishment of a realistic manual about incidents. Realistic manual means that the manual will be changed to be match situations faster and more accurately after incidents. Moreover, promotion and communication will go side-by-side with everyone. “Except for these countermeasures, we hope to get better solutions through participation of students.” the GSA added. 건대신문 입학금 논란 어디까지 왔나교육부, 사립대 입학금 폐지 추진… 우리대학 “아직 확정된 계획 없어” 교육부와 사립대학이 입학금 폐지를 두고 합의점을 찾고 있다. 주요 논제는 어떻게 재정 압박을 해소하는가다. 우리대학은 현재 입학금 폐지에 관한 확정된 계획은 없으나 유동적으로 바뀔 수도 있다고 전했다. 현 정부는 지난 대선기간에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등록금 부담 경감 공약을 내걸었다. 이번 입학금 폐지 사업은 그 일환이다. 학교별로 다른 입학금은 정확한 산정기준이 없다는 비판을 꾸준히 받고 있다. 교육부는 입학금을 실비 수준으로 내릴 의도로 지난 8월 28일부로 ‘전국 사립대 입학금 관련 실태조사 협조 요청’ 공문을 전국 사립대에 발송해 입학금이 쓰이는 경로를 조사했다. 국회에서도 입학금 폐지법을 발의한 상태이다. 현재 대학은 ‘고등 교육법’에 의거해 학교는 수업료와 ‘그 밖의 납부금’을 받을 수 있다. 이에 ‘그 밖의 납부금’에서 입학금 명목으로 돈을 받을 수 없다는 추가항목이 노웅래 의원에 의해 발의된 상태다. 우리대학은 당장 입학금을 폐지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해 입학금 수입이 60억 여 원에 달하는데 이 수입이 사라지면 여러가지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우리대학 황희성 예산팀장은 “교내 관리비 같은 고정수입이나 인건비 지출은 더 이상 줄일 여지가 없는 상태에서 만약 입학금이 폐지된다면 학생 장학금과 교육여건 등 그 밖에 부문에서 전체적으로 투자가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연구 동력이 하락할 우려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또한 장학금 등 학교가 학생이 납부하는 등록금의 일정범위 내에서 지급하는 각종 혜택이 줄어드는 부작용도 우려된다. 교육부령에 따르면 대학은 해당 학년도에 전체 학생이 납부한 등록금 총액의 10퍼센트 이상을 학생에게 환원해야 한다. 황 예산팀장은 “입학금 감소는 이 조항에 나온 등록금 총액 감소로 이어진다”며 “이 조항과 관련된 장학금 감소는 불가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려되는 문제를 막기 위해 지난 5일부로 ‘사립대 입학금 제도 개선 협의회’가 출범했다. 이 협의회는 경희대 기획처장을 필두로 총 10개 주요 사립대학 기획처장이 모여 구성됐다. 우리대학 황 예산팀장은 “만약 일반 재정 지원 확대가 이루어 진다면 학교가 자율적으로 예산을 운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학우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산정기준이 모호한 입학금이 폐지되면 학우들의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는 찬성 의견이 있는 반면 “대학에서 받는 장학 혜택이 많은 편인데 여기에 영향이 오는 것은 꺼려진다”며 재학생들에게 돌아올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김예신 기자 yesin9797@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영화로 만나는 '세월호, 망각과 기억2: 돌아 봄' 상영회 열려... 우리대학 학생단체인 작은 움직임과 세월호를 기억하는 건국대 학생들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에 KU 시네마테크에서 세월호 다큐멘터리 영화인 <망각과 기억2 : 돌아 봄> 상영회를 개최한다. 4.16 참사 3주기 프로젝트 <망각과 기억2: 돌아 봄>은 세월호 참사 이후 3년의 시간을 돌아보고, 그 시간 속에 묻혀버린 것들을 다시 찾고자 기획됐다. 이번 상영회를 주최한 김진형(예디대ㆍ영화4) 작은 움직임 회장은 “영화학과 학생으로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기 위해서 상영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망각과 기억2>에는 세월호 생존자 이야기 <승선>(감독 안창규), 세월호 희생 학생들의 형제자매 이야기 <오늘은, 여기까지>(감독 박수현), 민간 잠수사 이야기 <잠수사>(감독 박종필), 4·16 안전공원 설립에 관한 이야기 <기억의 손길>(감독 문성준) 등 여러 중편다큐멘터리가 담겨 있다. 이번 상영회는 감동 후불제로 진행된다. 감동 후불제는 영상 관람 후 관객 스스로 금액을 정해 관람료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상영 비용을 제외한 수익은 영화를 제공받은 독립영화 배급사 '시네마달'에 기부될 예정이다. 김진형 작은 움직임 회장은 “세월호 참사를 지나간 일로 보지 말고 앞으로의 문제로 봐야한다”며 “또 다른 세월호 참사를 막기 위해서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용우 기자 a6331602@konkuk.ac.kr 건대신문 [보도]전민석 “멀티플레이어로 성장하고 싶다” 우리대학 전민석 아시아대학축구대회 한국 대표 뽑혀 세레모니를 하고 있는 전민석 선수/사진제공 전민석 선수 전민석(의생대·생활체육15) 선수가 지난 8일 태백에서 개최된 2018 아시아대학축구대회 한국 C팀에 뽑혔다. 본 대회는 7개국의 10개 팀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다. 우리나라는 대학의 권역에 따라 A, B, C팀으로 구성했다. C팀은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광주 △세종 권역의 선수를 선발했다. 충북 권역에 속한 우리대학 중 유일하게 전민석 선수가 대회에 참가했다. 한국C팀은 B팀과 함께 A조에 편성됐고 3승 1무로 조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같은 국가의 팀이 본선에서 경기할 수 없다는 대회규정 때문에 조 1위를 하고도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전민석 선수는 사이드백이 주 포지션이지만 최근 미드필더로 뛰며 멀티플레이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돋보이는 플레이보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이 뛰는 헌신적인 선수다. 신체 조건이 좋지 못해 제공권이 약하지만 순간적인 스피드가 좋아 인터셉트에 능하고 1대1 대인마크가 뛰어나다. 전민석 선수는 아시아대학축구대회에서 5경기 모두 출전했고 올해 있던 정규 대학 시합 중 3경기를 제외하고 전부 뛰면서 우리대학이 2018 U-리그 왕중왕전에 진출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Q. 아시아대학축구대회를 통해 느낀 점 대학 대표에 뽑혔을 때 그냥 좋았다. 시합을 뛰면서 아시아대학축구의 수준이 높은 것을 느꼈다. 특히 일본 선수들의 발기술이 상당히 좋았다. Q. 대회에서 아쉬웠던 부분 조1위를 기록하고도 대회규정 때문에 결승전을 못 나간 것도 억울한데 3·4위전 승부차기에서 실축하고 져서 아주 아쉬웠다. 특히 일본에게 져서 더욱 그런 것 같다. 그리고 조별예선에서 우리가 이긴 일본A팀이 조 3위를 하고 결승에 올라가 한국A팀을 꺾고 우승했다. 그래서 대진운도 아쉽다고 생각한다. Q. 롤모델 롤모델은 아니지만 대구 FC의 정우재 선수를 최근에 좋아하게 됐다. 오버래핑 때 폭발적인 드리블과 수비에서 많이 뛰는 모습이 같은 사이드백으로서 닮고 싶은 생각에 좋아했다. Q. 기억에 남는 경기 작년 춘계대학축구연맹전 4강 단국대와의 경기가 기억에 남는다. 8강까지 단 1점도 실점하지 않으며 무실점을 이어갔는데 단국대에게 2점이나 내주면서 끌려갔었다. 많이 흔들렸지만 끝까지 경기에 집중했고 3대2로 역전하며 결승에 올라가 더욱 생각난다. Q. 앞으로의 목표 프로에 입단해서 많은 경기를 뛰고 싶다. 멀티플레이어로 성장해 어떤 자리에 가도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대학교 마지막 대회인 2018 U-리그 왕중왕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대학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U 영자신문 [Reporter's View] Is Korea Really Safe? People especially women these days feel nervous on their way home. Aren't you worried that someone may harm you at night? Don't you feel nervous when you hear the news that someone was killed or kidnapped on their way home? There are so many incidents where a suspect attacked unknown victims in 2016. The following are three big issues that have happened so far in 2016. First, the most talked one is the Gangnam station murder case. The victim was out with her friends but the murder happened when she went to the toilet. She was murdered for the one reason that she was just the first woman who came to the bathroom after the suspect arrived there. Even though the suspect had mental illness, it is not easy to understand and recognize that the reason he killed her is that she is just a woman. Those two had never even seen each other before and had no relationship with each other. On top of this, the Surak mountain murder case was also another instance where the suspect and victim had no relationship. The suspect said after he was released, he bought a knife to kill someone. He wondered if there was a person who climbed the mountain in that morning. Then he killed the first person he met. He had no reason to kill anyone and he had no money. Third, there is a woman who is recovering from moyamoya disease. It is a rare disease that whe re t he c e re brova sc ul a r becomes more and more narrow and then, cerebral infarction or cerebral hemorrhage occurs. When she was on the way home after working at a part-time job, a drunken man, who worked as a comedian, threatened her with a deadly weapon. She ran home as fast as she could and collapsed when she arrived. As a result, she came to find out she had the disease. The suspect, however, claimed that he is innocent because he was drunk and did not know about her disease. The suspects of all these three incidents attacked people that they did not know. However, an OECD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ranking found that South Korea was first in public safety in 2015. It is really embarrassing that people who live in the safest country feel nervous everyday life. Regardless of the title “the best nation of public order”, indiscriminate crimes targeting strangers are increasing and more people live in anxiety because they are not safe from crime. When people mourned the victim of Gangnam station, they said that “we survived because we were not there”. It seems that the public’ s response to this unfortunate situation represents the unstable psychological situation in the whole of Korea. Can we really live a life where we think that I could be the victim anytime or anywhere? Are you safe today? 건대신문 [보도]2018 상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 열려 지난 4월 2일 오후 2시부터 새벽 1시 경까지, 약 열 시간 동안 ‘2018학년도 상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진행됐다. 2017년도 하반기 중앙기구 및 단과대학의 예산 사용에 대한 감사결과가 보고됐으며, 주요 안건으로는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관련 총 학생회칙 제정 △감사시행세칙 개정 및 감사소위원장 선출 △각 단과대학 권한대행 및 비대위 통일의 건 △각 단위별 징계위원회 선출 등이 상정됐다. 또한 기타 논의 사항으로 외국인 등록금의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전 예디대 학생회 학생회비 횡령 의혹 제기 돼 감사소위원회의 감사결과 보고에 따르면, 지난 2017학년도 하반기 결산 중 예술디자인대학(이하 예디대)학생회가 학생회비 중 총 218,400원을 학생회만을 위해 쓴 것으로 밝혀졌다. 그중 200,000원을 예디대 학생회 발대식에서 뒤풀이 비용으로 사용했고 18,400원은 시험기간에 학생회 일로 고생한 4~5명 학우를 위해 식비로 지원했다. 김서현(KIT·융생공15) KIT 학생회장은 “몇몇의 학생회 학우를 위해 학생회비를 쓴 것은 학생회비 횡령이다”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또 함형준(공과대·컴공14) 컴퓨터공학과 학생회장은 “예디대 학우들에게 학생회비를 학생회를 위해 썼다고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라며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희석(예디대·현대미13)전 예디대 부학생회장은 “시험기간에 학생회 인원차출이 힘든 상황에서 고생한 학우를 위해 지원을 해준 것”이라며 해명하는 한편 “징계위원회에서 횡령이라고 결론이 내려진다면 수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전 예디대 부학생회장은 4월 9일 개최되는 사무국연석회의에서 징계수위를 논의하고 나서 정확한 처분을 받게 된다. 비대위 학생회칙 개정 논의 끝에 회칙제정돼 이어진 주요 논의안건은 △비대위 학생회칙 제정 △각 단과대학 권한대행 및 비대위 통일의 건 △각 단위별 징계위원회 선출 등에 대한 것이었다. 비대위 학생회칙 제정은 총 학생회칙 제3장 15조 3항에 비상대책위원장이라는 용어가 사용되지만, 용어에 대한 설명이 존재하지 않아 발의됐다. 이번 안건에는 비대위의 △선출기한 △업무 및 권한 △선출 주체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조연경(사과대·정외14) 정치외교학과 학생회장은 “비대위 회칙이 개정될 필요가 있지만 총학생회 회칙으로 제정하면 비대위가 상황에 맞게 유동적인 대처를 못한다”라며 반론을 제기했다. 또한 이봉원(사과대·정외13) 사과대 학생회장은 “비대위는 상설기구가 아니라 만일을 대비하기 위한 조직”이라며 “비대위 권한을 정해두면 긴급 상황에서 독자적으로 권한을 발휘하는데 장애가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반면 윤호진(경영대·경영15) 부총학생회장은 “총학생회 회칙에 지휘 및 구성을 정해두는 것이 유동성과 자율성을 해치지 않을 것”이라며 “업무 및 권한에 제한이 많다 생각하면 축소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손인규(건축대·건축14) 건축대 학생회장은 “비대위를 빠른 시일 내에 구성하는 회칙이 제일 중요한 것”이라며 “권한 부분 회칙이 모호하면 다 삭제하는 것이 맞다”라고 개정안을 지지했다. 이 안건은 논의 끝에 참석의원 61명 중 찬성 54명, 반대 7명, 기권 0명으로 가결됐다. 한편 각 단과대학 권한대행 및 비대위 통일의 건은 △KIT △공과대 △사과대 △문과대 등의 학생회칙에는 권한대행 및 비대위의 선출방법과 권한에 대한 기준이 있지만 나머지 단과대학에는 없었기 때문에 발의됐다. 개정 및 통일의 요점은 학생회장과 부학생회장이 유고 혹은 궐위 시 운영위원회에서 선출되고, 선거가 무산될 땐 단과대학 운영위원회를 통해 비대위를 구성한다는 것이다. 이 안건은 참석의원 64명 중 찬성 60명, 반대0명, 기권 4명으로 가결됐다. 김남윤 기자 kny6276@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목+내용 댓글 닉네임 쓰기 Prev 1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83 Next / 83 GO / 83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