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 미디어 교내 건대신문,학원방송국,영자신문에서 발행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본 게시판에 올라오는 모든 게시글에 대해 무단 복제 및 전제를 금합니다. 전체 건대신문 672 KU ABS 55 KU 영자신문 10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건대신문 [보도]상허기념도서관 개관 30주년 맞이해 커플 KU:FL 사업 약정 12억 547만원, 도서관 환경개선에 활용 개관 30주년 기념 소원 나무 앞에서 △민상기 총장 △유자은 이사장 △신복룡 명예교수 △정건수 전 총동문회장 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 홍보실 지난 14일 오전 10시 30분 교내 상허기념도서관 6층 ‘K-큐브(Cube)’에서 ‘상허기념도서관 개관 30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내외빈 축사 △도서관 연혁 보고 △도서관 환경개선사업 커플 현황 보고로 진행됐다. 상허기념도서관은 작년 1년 앞으로 다가온 개관 30주년을 맞아 진행된 도서관 환경개선사업인 커플 KU:FL 사업으로 현재까지 12억 547만 원의 기금 후원을 약속을 받았다. 현재 납입된 금액은 9억 6천 229만원이다. 기금은 열람석의 낡은 의자 2,584개 교체와 네이밍 진행에 사용됐으며, 386개의 서가 교체에도 쓰였다. 앞으로 열람실과 세미나실 의자와 서가, 테이블 교체와 네이밍도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상허기념도서관은 지난 12월 6층에 오픈형 학습 공간 K-큐브(Cube)를 열기도 했다. 개인별 학업 공간은 물론 팀프로젝트와 미디어 촬영 시설, 태블릿 PC와 AV장치 등을 완비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학생들에게 융합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 것이다. 유자은 이사장은 “상허 유석창 박사의 선각자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89년 세워진 상허기념도서관은 건국의 자긍심이자 나라의 자랑”이라고 개관 30주년을 자축했다. 특히 “도서관 환경개선사업 캠페인 커플 KU:FL에 참여한 모든 기부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상허기념도서관이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고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학습 공간으로 더욱 사랑받기를 기원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우리 대학 교직원·학생 △유자은 이사장 △민상기 총장 △상허기념도서관 15대 관장 신복룡 명예교수 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지원 수습기자 wldnjs1504@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한 여름밤의 크리스마스 MERRY KU:RISTMAS 사진 장예빈 기자 사진제공 홍보실 사진 장예빈 기자 제51대 총학생회 <청심>이 기획한 축제 ‘KU:ristmas’가 지난 15일부터 우리 대학 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작년과 동일하게 교육청의 주류 판매 금지로 인해 주류 판매 및 상행위를 하지 못했다. 대신 푸드트럭과 주류 판매를 하지 않는 주점이 학우들의 심심한 입을 달랬다. 이외에도 △에어 범퍼카 KU:RTRIDER △마일리지 싸커 △연예인 공연(청하, 크러쉬, 레드벨벳 등)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우들을 즐겁게 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꿈을 펴는 건국, 내일을 읽는 건국인 학원창립 88주년·개교 73주년 기념식 열려 사진 어윤지 수습기자 지난 15일 오전 11시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학원창립 88주년·개교 73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자은 이사장 △민상기 총장 △이윤보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유자은 이사장은 축사에서 “2019년도는 법인 차원에서 어느 해보다 중요한 해이다. 대학 등록금 2009년 이후 11년째 동결, 대학입학금 폐지 요구, 강사법 시행,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급변하는 대내외 교육 환경에 직면하여 성장보다는 생존이 우선순위가 됐다”며 “이러한 변화와 도전 속에서 우리는 상허 선생의 설립 정신과 교훈을 되새기며 사회의 변화와 개혁의 방향을 선도하는 주체로서의 사명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갖추고, 명문사학으로서의 윤리성과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며 “더불어 진취적인 도전정신을 함양해 근면하고 당당한 황소처럼 더욱더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민상기 총장은 “학원창립 88주년·개교 73주년을 기념하는 이 자리에서 상허 선생이 강조하신 △‘높은위상을 향하여 쉬지 않고 나아가는 정신’ △‘옳지 않은 것에 굴복하거나 타협하지 않는 정신’ △‘봉사하고 헌신하는 이타적인 정신’을 어긋남 없이 이뤄 나가겠다는 다짐을 해본다”며 “학문을 쌓는 것은 나무를 심는 것과 같다. 연구하는 교수, 공부하는 학생과 교직원의 지원으로 △교육 △연구 △행정이 탄탄한 기반이 되어야 융복합 연구 작업이 꽃필 수 있다”고 기념식사를 전했다. 유 이사장과 민 총장의 축사 이후 이 총동문회장이 축사를 전했고 이후 각종 시상이 진행됐다. 시상은 △30년 근속상 △20년 근속상 △법인 모범상 △법인 공로상 △학술상 △연구 공로상 △교육상 △모범상 △공로상 △특별 공로상 △건국 목련상(봉사부문,선행부문) 순으로 진행됐다. 어윤지 수습기자 yunji0512@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학내 전동 킥보드 급증, '안전' 우려 제기돼 동물생명과학관 앞에 주차돼 있는 전동 킥보드/사진 이지은 기자 최근 우리 대학 내 학우들의 전동 킥보드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안전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동 킥보드 사용자 대부분이 안전 장비 없이 타거나 관련한 면허를 소지하지 않은 채 타고 있기 때문이다. 도로교통법상 전동 킥보드를 운행할 시에는 필수로 원동기 2종 면허나 운전 면허증을 소지해야 하며 안전모를 착용해야 한다. 임수성(이과대·물리18) 학우는 전동 킥보드의 위험성에 대해 “전동 킥보드로 사고가 난다면 크게 상처를 입을 수 있다고 느꼈다”며 “킥보드의 구조상 운전자를 보호해주기 어렵기 때문에, 자전거에 비해 같은 충격에도 상대적으로 더 큰 부상을 입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특히 공유 킥보드는 기계에 고장이 있는 경우가 자주있기에 더욱 주의해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총학생회 측은 전동 킥보드 관리 방안에 대해 “학우 개개인들이 구매하는 전동 킥보드의 사용은 막을 수 없다”며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학우들에게 전동 킥보드로 인한 사고와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인지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안전교육 또한 시급한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지은 기자 emily9090@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봄을 알리는 체육대회 개최 단과대학 별로 다채롭게 선보여 건축대학과 이과대학의 연합 체육대회/사진제공 건축대학 학생회 4월 3일 상허생명과학대학을 시작으로 지난 13일까지 단과대학 별 체육대회가 대운동장에서 열렸다. 체육대회에서는 △축구 △농구 △피구와 같은 다양한 종목에서 경기가 이루어졌다. 문과대의 ‘포켓몬GO’, 예디대의 ‘별주부전’과 같이 주제를 정해 체육대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보물찾기나 우승팀을 예측하는 게임을 하는 등 학우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운동 외에도 단과대 별로 개성있는 미니게임을 선보였다. 문과대 체육대회를 기획한 문미정(문과대·사학17) 문과대 부학생회장은 “홍보 포스터와 영상을 만들어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중간고사 때문에 준비 과정에서 시간적 여유가 없어 조금 아쉬웠으나, 원활하게 진행됐고 학우들이 만족한 것 같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공과대 체육대회는 △치어리딩 △닭싸움 △계주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종목을 선보였다. 공과대 체육대회에 참여한 김예령(공과대·전전19) 학우는 “3분 남짓한 짧은 무대였지만 시험 기간 전부터 연습한 치어리딩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무엇보다 전기전자공학부가 통합 우승을 했기에 더욱 짜릿했고, 내년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생대는 4월 3일, 문과대는 지난 1일, 건축대와 이과대는 연합으로 3일에 체육대회가 열렸다. 6, 7일에는 각각 공과대와 예디대의 체육대회가 열렸고, 사과대는 9일, KIT는 10일, 사범대는 13일에 열렸다. 수의대는 참여율이 낮고, 비슷한 시기에 수의대의 특색을 살린 여러 단과대 행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개최하지 않았다. 경영대 체육대회는 오는 24일에 열릴 예정이다. 정여은 수습기자 dudms52@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베리어프리존, 작년보다 나아졌지만 개선 필요 수어통역사 및 속기사 지원 요구돼 노천극장의 베리어프리존/사진 장예빈 기자 지난 15일과 16일 KU대동제 공연이 진행된 노천극장에는 장애학우들을 위한 베리어프리존이 설치됐다. 작년에는 공연장 뒤편에 베리어프리존이 설치됐었으나 올해는 무대 앞쪽에 휠체어석을 비롯한 장애학우들을 위한 베리어프리존이 설치됐다. 전년보다 더 넓어졌으며, 무대 옆쪽에 밖으로 나갈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고 상주 근무요원을 배치해 긴급 상황에 대비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에는 깁스 등을 한 몸이 불편한 비장애인 학우들에게도 베리어프리존 출입이 허용됐다. 하지만 여전히 문제는 있었다. 우리 대학 장애인권동아리 가날지기에 따르면 처음에는 장애학생 도우미와 활동 지원인들의 출입이 허용되지 않았다고 한다. 가날지기는 “현장 스태프들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축제기획국장님을 통해 이야기하고 나중에는 입장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속기사와 수어통역사의 배치는 올해도 이뤄지지 않았다. 가날지기 측에 전달된 총학생회의 입장에 따르면 해당 부분에 대해 편성된 예산이 없었고, 총학생회는 무료 봉사가 가능한 수어통역사를 찾았다고 한다. 이에 KBS 측에서 먼저 연락을 취해왔고 KBS 사랑의 가족 취재와 함께 수어통역사가 각 가수의 첫 곡만을 통역해주기로 했다. 가날지기는 “첫 곡만을 통역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싶었다”며 “방송을 위한 퍼포먼스처럼 느껴지기도 한다”는 입장을 총학생회 측에 전했다. 하지만 결국 축제 기획사와의 계약 과정에서 수어통역사와 속기사에 대한 내용이 논의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마저도 취소됐다. 가날지기는 “방송 여부에 의해 수어통역이 좌우된다는 느낌은 아쉬웠다”며 “결과적으로 청각장애 학우들의 축제 접근성이 전혀 보장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날지기는 “확실히 작년에 비해서는 나아졌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1월부터 총학생회와 소통이 이뤄졌고, 가날지기에서 인권위원회회의를 참석하며 지속적으로 축제 베리어프리존에 대해 논의했다고 한다. 특히 가날지기는 “위치와 시스템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려는 것 자체가 아주 큰 변화이자 긍정적인 모습이었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박다은 기자 daeunn0110@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홍보실 A조교, 성추행 혐의로 경찰 입건 지난 4월 16일 홍보실 A조교가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고소장이 접수돼 사실관계를 확인하며 수사할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홍보실 A조교는 우리 대학 학우를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13일 건국대학교 대나무 숲 페이스북에 “건국대학교 재직원이 건국대학교 재학생을 성추행했습니다”라는 글이 게재돼 홍보실 A조교 성추행 논란이 일었다. 해당 게시글에는 4월 10일 건국대학교 A조교가 동아리 회원을 모집한다는 사유로 여 학우와 만나 강제로 성추행을 시도하려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게시물에 “2016년과 2017년까지 학교를 다니면서 건국대학교 내에 너무나 많은 성문제가 있었다”며 “그런 문제들로 학생에게는 성교육을 강화시켰으나 정작 재직원들은 성교육을 제대로 이수하고 있는지 궁금해진다”고 의견을 밝혔다. 홍보실 측은 ‘교직원 성추행 사건’에 대해 지난 17일 우리 대학 대나무 숲 페이스북을 통해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우리 대학 홍보실장은 “홍보실 소속 행정 조교의 불미스러운 사건과 관련하여 피해 학우에게 사죄드린다”며 “해당 조교는 금일부로 퇴사 조치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덧붙여 “관계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더욱더 철저한 양성평등 교육과 재발 방지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마무리했다. 이지은 기자 emily9090@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심화교양과목 상허스콜라리움, 학우 관심 높아져 수강생 외에도 원하는 학우면 누구나 들을 수 있어 사진제공 홍보실 이번 1학기부터 도입된 우리 대학의 심화교양과목인 상허스콜라리움이 많은 학우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상허스콜라리움은 명사초청특강과 자율체험학습으로 진행되는 강의다. 많은 학우들의 관심을 받은 배경은 다양한 직업군의 명사들이 온다는 점과 기존 수강생 외에도 원하는 학우들에게 청강의 기회가 열려있다는 점에 있다. 청강은 건국대학교 위인전(WE人傳) 홈페이지에서 비교과 프로그램과 같은 방식으로 신청한다. 특히 학우들의 관심에 부합하는 다양한 직업군의 명사들로 특강을 진행해 학우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상허스콜라리움을 수강 중인 송우진(공과대·기계19) 학우는 “전공에만 몰두해 공부하는 학생들이 여러 직업인들의 강연을 들으며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넓힐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며 직업에 관한 내용뿐 아니라 살아온 과정에서 얻은 교훈들을 얘기해 주셔서 더욱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좋은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교양 수업인만큼 기회를 더욱 늘리고 더 많이 홍보하면 좋을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은 학기 내 △장동선(뇌과학자) △김병만(연예인) △윤석남(미술가) 등의 특강이 진행 될 예정이다. 상허교양대학 측에 따르면 구체적인 명사 섭외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으나 내년에도 큰 틀은 비슷하게 유지해 상허스콜라리움 과목을 개설할 예정이다. 박다은 기자 daeunn0110@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전년도 총학생회 A사무국장 총학생회비 횡령 -4월 9일 고소장 제출, 현재 경찰 조사 진행 중 -A사무국장 "학우들께 사죄, 법적·사회적 책임 질것" 우리 대학 전년도 총학생회인 <利:action>의 A사무국장이 총학생회비 15,383,489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서울 광진 경찰서에서 경찰조사가 진행 중이다. 해당 사건은 제51대 총학생회 청심이 사무국연석회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현규(공과대·산공14) 총학생회장은 4월 4일 긴급 임시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를 소집해 해당 사건에 대해 알리고 TF팀을 꾸렸다. TF팀 조사결과 A사무국장은 총 횡령금액 15,383,489원 중 8,500,000원을 사적 운용했다. 횡령금액은 모두 변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A사무국장의 횡령 사실이 전해지자 많은 학우들은 분개하며 각종 학교 커뮤니티를 통해 문제를 지적했고, 몇몇 학우들은 개인적으로 형사 고소를 진행하기도 했다. 4월 8일 이어진 정기 중운위에서는 △A사무국장에 대한 형사고소장 제출 △2018년도 공로장학금 수령액 회수 △사무국장과 전 총·부총학생회장 사과문 게시 등이 가결됐다. 따라서 4월 9일에는 해당 사건에대한 형사고소장이 서울 광진 경찰서에 제출됐다. 지난 3일 공개된 사과문에서 A사무국장은 “저는 학생회비를 학생사회를 위해 사용해야 할 의무가 있었지만 사익을 위해 사용한 잘못이 있다”고 횡령을 인정하며 “제 자신이 부끄럽고 학우들께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받은 김유진(KIT·의생공15) 전 총학생회장과 윤호진(경영대·경영16) 전 부총학생회장에 대해서는 “두 사람 모르게 임의로 결재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개인계좌로 갖고있던 금액은 모두 원복했고, 앞으로 있을 조사에 성실히 임해 법적·사회적 책임을 질 것”이라고 전하며 해당 사건 총학생회나 다른 자치기구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학우들에게 부탁했다. 한편 공로장학금 회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고, 학교차원의 징계도 없었다. A사무국장은 현재 휴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총학생회 청심은 “공로장학금 회수는 경찰 조사를 기다려보고 진행할 것”이라며 “총학생회와 학생복지처에서 이를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학교차원의 징계에 대해서도 “조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다은 기자 daeunn0110@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2020 학사구조조정, 어떤 변화 있나? -공과대학 학부제 운영 확대·문과대학 4개 학과 정원 증원·부동산과학원 신설 -통합·축소되는 학과들, 학과 특성 사라질까 염려 지난 4월 25일 2020학년도 학사구조조정 내용이 확정됐다. 이번 학사구조조정은 △공과대학 학부제 운영 확대 △문과대학 소수정원 4개 학과 정원 증원 △부동산과학원 신설 등이 특징이다. 일러스트 최은빈 수습기자 공과대학 8개학과 통합, 부동산과학원 신설 2020학년도부터 시행되는 구체적인 변동 사항은 공과대학의 경우 △기술융합공학과가 사회환경공학부로 통합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와 기계공학부가 기계항공공학부로 통합 △신산업융합학과와 산업공학과가 산업경영공학부로 통합 △소프트웨어학과와 컴퓨터공학과가 컴퓨터공학부로 통합 △생물공학과 정원감축 이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공과대학은 기존 4개 학부 8개 학과에서 5개 학부 4개 학과로 조정됐다. 부동산학과의 경우 경영대학에서 독립해 ‘부동산과학원’이라는 새로운 단과대학 수준으로 확대 됐다. 학과 간 정원 이동, 다년간 감축됐지만 재 증원 이번 구조조정에서는 정원변화 또한 이루어졌다. 공과대학은 정원이 11명 감축됐고 문과대학의 정원은 8명 증가됐다(*표참조). 가장 많은 인원이 감축된 생물공학과의 경우 공과대학의 학과단위로 남기 위해 과통합 대신 정원을 조정하게 됐다. 원종필 교무처장은 단과대학 간 정원조정에 대해 “우리 대학의 최소 단위 학과 인원인 30명을 유지하기 위해 문과대학의 정원이 부족한 4개 학과의 정원을 보충했다”고 설명했다. 교학 소통 부족 제기돼 이번 구조조정과정에서 ‘교학 간 소통이 부족했다’는 문제점이 학생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이에 대해서 원 교무처장은 “소통은 나름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며 “현실적으로 모든 학생들을 만족시키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항공우주공학과 학우는 조정 찬반투표에 대해 “저희 학과는 반대가 찬성보다 많았다”며 “구조조정 투표는 이미 학교 측에서 결정하고 난 후 형식상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강했다”고 덧붙였다. 학생대표 측의 적극적 대응과 대안제시 미흡 54대 중앙운영위원회는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전달하기 위해 재논의 전후로 학사구조조정 TF팀을 2차례 구성했다. 2차 TF팀이 생성된 4월 16일 열린 21차 중앙운영위원회 당시 중운위원들은 ‘대자보 게시, 학생총회 등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으나 중운위 이후 ‘재논의 결정’외에는 행동적 대응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학사구조조정 TF팀의 의견을 듣기 위해 총학생회 측에게 △TF팀의 목표 △구조조정 당시 시기별 구체적 대응을 요청했으나 축제 준비 기간이라 상세한 답변이 어렵다고 밝혔다. 구조조정 이후 ‘학습권 침해’ 우려 해소해야 학우들 사이에는 ‘구체적 목표와 커리큘럼없이 통합된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학우들은 구조조정 이후 △증가한 정원으로 수강신청의 어려움 △교수의 업무과중으로 강의 폐강 우려 △학과 간 특색있는 커리큘럼의 소멸 △학과 명칭이 변경돼 선후배간 맥 끊김 등 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원 교무처장은 “학습권에 대한 질의를 많이 받았다”며 “기존의 교과목을 그대로 개설하되 학과 차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이를 따를 수 밖에 없다”고 답했다. 박가은 기자 qkrrkdms924@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목+내용 댓글 닉네임 쓰기 Prev 1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83 Next / 83 GO / 83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