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 미디어 교내 건대신문,학원방송국,영자신문에서 발행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본 게시판에 올라오는 모든 게시글에 대해 무단 복제 및 전제를 금합니다. 전체 건대신문 672 KU ABS 55 KU 영자신문 10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건대신문 [포토뉴스]새봄 캠퍼스 봄나들이 봄을 맞이해 우리 대학 일감호 산책길에도 꽃이 만개했다/사진 장예빈 기자 건대신문사 kkpress@hanmail.net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도서관 문화행사, 소통의 장이 되다 다채로운 이벤트 큰 호응 김애란 작가의 토크콘서트에 참여하고 있는 학우들/사진제공 홍보실 지난 9월 18, 19일 양일 동안 상허기념도서관 문화행사가 열렸다. 이번 문화행사에서는 △최다 대출상 시상식 △작가와의 만남(토크 콘서트) △영화 상영 △스테디셀러 전시 및 할인판매 △도서관자치위원회 주최 도서바자회 등이 진행됐다. 상허기념도서관 문화행사는 이용자와 소통하는 도서관 문화 정착을 목표로 진행돼 주목을 받았다. 최다 대출상 시상식에서는 우수 대출자 및 도서관 우수 이용 후기 시상이 있었다. 올해 3월 1일부터 9월 17일까지의 대출내역 집계 결과 이인호(이과대·수학13)외 9명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심용희 상허기념도서관장은 “많은 책 속에서 읽은 내용들이 삶의 윤활류가 되기를 바란다”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문화행사 중 하나인 ‘작가와의 만남(토크콘서트)’에서는 작년 제48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김애란씨를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추첨해 작가의 작품들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밖에 스테디셀러 전시 및 할인판매, 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 해 관심을 끌었다. 특히 시중 서점에서 파는 스테디셀러 도서와 보조배터리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학우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승주 기자 sj98lee@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인터뷰]Apple WWDC 2019 Scholarship 수상자, 이재성 학우를 만나다 지난 5월, 우리 대학 이재성(공과대·전전15) 학우가 애플 장학생으로 선발돼 WWDC 2019에 참석하게 됐다. 애플에서는 매년 6월, 새로운 소프트웨어와 기술을 공개하는 행사인 ‘세계 개발자 회의(WWDC)’를 개최한다. 애플은 약 350여 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WWDC 티켓과 컨퍼런스 숙소, 애플 개발자 프로그램 1년 회원권을 제공한다. WWDC 2019에 가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인 그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WWDC 2019 장학생 이재성(공과대·전전15) 학우/사진제공 이재성 학우 Q. 본인이 만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면 제가 만든 프로그램은 ‘AR 기술을 활용한 심폐소생술(CPR) 교육’입니다. ‘Introduction-Statistics-Learning-Conclusion-References’로 구성돼 있습니다. <Introduction>에서는 ‘왜 심폐소생술 교육이라는 주제를 선정했는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Statistics>에서는 주요 국가별, 미국·국내 연도별, 국내 도시별 심폐소생술 시행률에 대한 그래프를 제공하며, 이에 대한 심각성을 보여주고 CPR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게 했습니다. <Learning>에서는 3D, AR모드에서 CPR을 빠르고 간단하게 배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AR 모드의 경우, 사용자가 직접 아이패드를 들고 원하는 위치나 각도에서 심폐소생술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도록 했고, 동시에 주요 동작에 대한 설명을 비디오와 음성으로 들을 수 있도록 제작했습니다. <Conclusion>에서는 교육에 대한 결론과 CPR과 관련된 장비로 AED가 있음을 알려주었습니다. <References>에서는 프로그램 제작에 사용된 데이터(통계자료, CPR 방법, AED 사용방법) 링크를 모아 사용자가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Learning> 단계/사진제공 이재성 학우 Q. WWDC에 가서 특별히 배워보고 싶은 것은 앱을 개발하는 것에 있어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용자들은 그 앱 내의 코딩을 보고 다운로드하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과 콘텐츠를 보고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앱을 사용하는 동안에도 버튼의 위치·크기, 사진의 위치·밝기, 배경 색상들은 사용자 경험에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그렇기에 WWDC에 가서 앱 디자인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영감을 받고 싶습니다. Q. 개발 중에 힘들었던 적은 프로젝트 개발에 사용된 툴(프로그램)은 △Xcode △Blender △Garageband △Keynote입니다 . Xcode는 코딩 , Blender는 3D 모델링 및 애니메이션 제작, GarageBand는 작곡 프로그램입니다. Keynote는 프레젠테이션용 프로그램으로, 버튼 UI를 디자인하기 위해 사용했습니다. 이 중에서 ‘Blender’라는 ‘3D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을 다루는 것이 까다로웠습니다. 처음 다루는 프로그램이라 하루 내내 유튜브 영상을 보고, 며칠 동안 고생해가며 심폐소생술 동작을 만들었습니다. ‘인터넷에 무료로 퍼져있는 소스들이 많은데 왜 굳이 고생해가며 만드냐’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스스로 프로그램의 모든 부분을 직접 제작하고 싶었습니다. 다음으로, AR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까다로웠습니다. 모델의 위치나 터치에 대한 반응, 화면의 크기와 평면 인식 등 구현해야 할 요소가 많았고, 조금이라도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작동 자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완벽한 AR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Q. 본인과 같이 코딩이나 Swift언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개별적으로 공부를 하다 보면 기초적인 부분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튜브에 있는 강좌를 들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동영상 강좌는 빠른 시간 내에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기에 매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iOS, Swift 언어에 관심이 있다면 현재 제가 학교 내에서 운영하는 iOS 앱 스터디 그룹에서 같이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지금까지는 스스로 찾아서 하는 공부가 많았는데, WWDC를 통해 다른 나라의 개발자들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 실무자들을 만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운영 중인 스터디 그룹이 그 첫 번째 단계인데, 이를 통해 많은 시너지와 영감을 받고 싶습니다. 저의 꿈은 제가 직접 만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재밌고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는 것입니다. IoT 시대에 걸맞게 하드웨어를 직접 만들고, 그 기기를 아이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앱을 만드는 것이 하나의 과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이번 장학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AR에 큰 관심과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AR을 공부하면서 AR 개발 분야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정여은 수습기자 dudms52@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정기총회 사총협 “등록금, 대학 의사결정에” 교육부 “사회적 합의와 지불자들을 설득해야" 지난달 23일 우리대학 프라임홀에서 열린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회장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 이하 사총협) 정기총회에 참석한 전국 사립대학 총장100여 명이 총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홍보실 지난 23일 오전, 우리대학 프라임홀에서 전국 100여개 4년제 사립대 총장들이 참여하는 제 21회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 날 총회에서는 △최근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강사법 시행 △대학구조개혁 △재정지원사업 개선 방향 및 반값 등록금 문제 등을 포함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강사법 시행과 등록금에 관련한 다양한 논의가 제기됐다. 김인철 사총협 회장(한국외대 총장)은 강사법에 대해서는 “강사들의 권익 강화와 학문의 후속세대 생산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서 강사법 개정은 당연하나, 그에 따른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등록금과 관련해서는 “등록금이 사실상 8년 이상 동결됐는데, 이 문제를 법규와 각 대학의 의사결정에 맡길 수는 없느냐”고 질문했고 이에 이진석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등록금 문제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부분으로 비용을 지불할 사람들이 마땅히 지불할 만 하다고 생각하게 설득해야 하고, 교육부가 할 수 있는 것은 재정지원을 늘리는 것”이라 답했다. 오후에 진행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의 대화에서 사총협은 △‘강사법’ 관련 재정확보 및 지원 규정 마련 △제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및 재정지원사업 방향 개선 △고등교육 재정확보를 위한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사립대학특례법 제정 등을 교육부에 건의했고, 유 부총리는 “예산 확보와 재정지원이 확실히 되도록 하고 후속대책들을 열심히 잘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장예빈 기자 dpqls18@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칼럼]대리출석, 보는 사람이 없어도 박가은 부편집국장 무심코 저지른 사소한 행동이 종종 큰 대가가 되어 돌아온 적이 있다. 누구나 한 번쯤 해본 일이고 나만 하는 행동이 아니라면 걸린 입장에서는 억울할 만 하다. 무단횡단으로 벌금을 물어본 적이 있는가? 무단횡단의 벌금은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3만 원이다. 무단횡단을 하다 걸려본 적이 없으면 모르겠지만 심리상 무단횡단으로 벌금을 물게 되면 일단 화부터 난다. 나만 하는 것이 아닌데, 평소엔 잘 안 하는데 등 별별 생각이 들 것이다. 태어나서 한 번도 무단횡단을 안 해본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타인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문제지만 그렇다고 무단횡단을 하는 모든 사람을 감시하고 처벌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개인의 양심에 맡길 문제인 것이다. 최근 우리 대학 에브리타임에 비슷한 일을 고발하는 글이 올라왔다. 사실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A단과대학의 학생회장이 태도 및 출석점수가 40%를 차지하는 강의에서 지속적으로 대리출석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었다. 해당 수업을 수강하는 한 학우가 고발 글을 올리자 A단과대학 학생회장의 사과를 요구하는 글이 여러 차례 올라왔다. ‘대출을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이 있냐’고 말할 수 있지만 학생 입장에서는 출석점수 1점이라도 지속적으로 감점되면 성적이 달라지기 때문에 작은 점수일지라도 결코 관대해질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학교에서 공공연히 이뤄지는 대리출석은 자랑할 만한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마땅히 감시하는 사람이 없어 누구나 마음먹으면 할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 대학의 출석시스템은 이캠퍼스를 이용한 ‘스마트 출석’으로 출석번호만 알고 있으면 강의실 밖에서도 출석이 가능하다. 대리출석처럼 누군가의 도움 없이도 ‘출튀(출석하고 튀기)’등의 편법으로 부정행위를 할 수 있지만 모든 부정행위를 감시하기는 힘들다. 에브리타임에서 있었던 대리출석 논란은 우리 대학 전자출석 제도의 허점부터 학생회장 개인의 잘잘못을 넘어 소속집단까지 비난이 향했다. 모범을 보여야 할 학생대표가 지속적으로 대리출석을 했다는 것에 대한 비난과 사과가 늦었다는 비난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출석 부정행위에 대해 모든이가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대리출석으로 인해 성실히 출석한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학생은 공정한 조건에서 공정하게 평가받을 권리가 있다. 단순히 출석을 위해 학교에 오는 것이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떳떳하게 출석을 하고 실력에 따라 자신의 점수를 당당하게 받을 수 있길 바란다. 박가은 부편집국장 qkrrkdms924@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해외 대학과의 교환학생 프로그램 정보 어디서 찾아야 할까? 국제처 “학생들이 국제처 홈페이지 많이 활용했으면” 사진제공 우리 대학 국제교류협력팀 우리 대학의 대표적 해외프로그램에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우리 대학과 교환학생 교류협정을 체결한 자매대학에 일정 기간 파견돼 취득한 학점을 본교학점으로 인정받는 프로그램이다. 우리 대학과 교류 협정을 체결한 자매대학은 400개 이상으로 △미주권 △유럽권 △호주권 △일본 △중국어권 △기타 아시아권에 분포돼있다. 매년 국제처에서 2~3월, 8~9월경에 인원을 선발해 가을학기와 다음 해 봄학기에 선발된 인원을 파견시키고 있으며 선발인원은 사정에 따라 변동된다. 선발 기준은 1차 △학점 30% △어학 점수(IBT, TOEFL 성적) 30% △자기소개서 10%, 2차 면접 30%로 1차와 2차 점수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정한다. 또한 교환학생프로그램은 △2~7학기 재학생/2~6학기 휴학생 △학점 3.0 이상 △TOEFL/ IBT 80점 이상의 요건을 갖춘 학우만 지원할 수 있다. 현재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2차 모집중에 있으며 4월 5일부터 8일 오전까지 지원서를 받고 있다. 1차 서류심사 전형은 4월 9일 오후, 2차 면접 전형은 11일에 합격자가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자 발표 이후 12일에 1차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학우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와 정보가 부족하다는 학우들의 의견이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우리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지만, 학우들이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공식적으로 제공하고 있지만, 학우들은 ‘에브리타임’(학우들이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앱 ‘교환학생 게시판’이나 교환학생을 다녀온 경험자에게 정보를 얻는 등 교환학생 정보를 구전으로 전달받고 있다. 송은주(문과대학·철학과18) 학우는 “국제처 공식 홈페이지에 제시된 외국대학교 홈페이지를 찾아봤다”며, “홈페이지가 한국어가 아닌 외국어로 제시돼 전공에 대한 승인 여부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송 학우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도 찾아봤다”며 “우리 학교에서 교환학생으로 승인 시켜줘도 상대 학교에서 불허하는 경우가 있는데, 국제처 홈페이지에는 교환학생 불허 경우에 관한 설명이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송 학우는 “국제처에서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학우들을 위해 각 나라의 대학에서 허용해주는 학과 혹은 그 대학의 커리큘럼들을 정리한 파일이 있다면 학우들이 어려움이 해소될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국제처는 교환학생 프로그램 홍보 부족에 대해 “학생들이 ‘에브리타임’을 이용하는 것을 처음 알았다”며 “국제처 홈페이지나 학교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교환학생 프로그램 홍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학생들이 공식 홈페이지를 보기보다는 SNS를 통해 정보를 얻는 것 같아 홍보할 때 괴리감이 있다”며 “다양한 SNS에 홍보하고 싶어도 개인정보가 걸린 문제라 홍보하기가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처는 정보 부족에 대해 “공지를 올리는 대학이 200개 이상이라며, 각 대학이 지원서 마감 날짜가 다르고 지원 과정 자체가 달라 모든 대학의 설명을 세부적으로 올리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언급했다. 앞으로 홍보 계획에 대해서는 “건국대 국제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개설해 학생들에게 홍보하려는 계획이 있다”며 “중간고사 끝나고 설명회 또한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국제처는 “학생들은 정보를 구전으로 듣는 경우가 많은데, 국제처 홈페이지만 보더라도 모집 요강 및 수확 보고서(교환학생 경험자의 정보) 등 정보가 많으니 학생들이 국제처 홈페이지를 많이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지은 기자 emily9090@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만평] 박제정 기자 j2134@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현행 강의평가제, 대안은 없나 교수업적평가 기준에도 큰 영향 끼치지 못해 매번 학기가 끝날 때 진행되는 강의평가는 시행될 때마다 실효성과 공정성에 대한 의문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학우들에게는 강의평가 결과가 성적에 반영되지는 않을지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강의평가가 교수에 대한 평가 지표로 실질적으로 적용되는가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정신해(이과대ㆍ물리18) 학우는 “부정적인 평가가 성적 반영에 이어질까 부담스러운 면이 있다”고 말했다. 총학생회 <利:action> 측은 “본 시스템은 익명의 강의평가 내용을 교수가 학생의 모든 성적 입력 후에 볼 수 있는 구조로 돼 있어 성적에 강의평가가 영향을 줄 수는 없다”며 “관련 부서와 총장과의 면담으로 강의평가에 대한 학생의 신뢰 문제가 있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강의의 강의평가 문항이 같아 조별 과제가 없는 과목임에도 협동심을 묻는 등 평가의 실효성 논란이 있다. 게다가 모든 문항에 1점을 매기면 성실히 답변하라며 재평가해야 하지만, 그 밖의 점수만을 매기면 재평가를 요구하지 않는다. 익명의 한 학우는 “강의의 만족도가 낮아 모두 1점을 줬는데 재평가를 요청해 시스템이 높은 점수를 유도한다는 의문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우리대학 대학교육혁신원에서는 “매 학기 2천 과목 이상이 개설되는 상황이기에 논의를 통해 현재의 강의평가 문항을 선정했지만 위 예시로 든 점은 다시 검토해서 강의평가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통계적으로 타당한 도출을 위해 평균인 80~85점에서 크게 벗어난 값은 배제하는 과정에서 전체 문항을 1점으로 찍는 경우는 재평가를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수업적평가 기준에서도 강의평가는 높은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학생 평가가 유일하게 반영되는 강의평가에서 만점을 받아도 전체 평가 기준의 약 4%를 차지해 교수가 강의평가에 크게 경각심을 갖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교무처에서는 “몇 차례 규정 강화를 통해 과거보다 기본 배점을 줄이고 점수를 얻는 기준을 높여 합리적으로 배점이 되도록 개선됐다”며 “현재 별다른 개정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준열 기자 index545@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칼럼]처음엔 다 그래 가동민 편집국장 지난 4일이 되면서 새 학기가 시작됐다. 처음으로 대학에 오는 사람도 있고, 처음으로 사회에 진출하는 사람도 있고, 처음으로 서울에 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처음’이라는 말은 그 단어 하나만으로도 설레고 기대되게 한다. 하지만 낯선 환경에서 낯선 일을 해야하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걱정되기도 한다. 모든 일을 시작할 때 당연히 설렘과 걱정을 동반한다고 생각한다. 2019년이 되면서 편집국장으로 임명됐다. 대학에 입학하고 첫 감투이기도 하고 아직 모르는 것이 많아 부담도 됐다. ‘내가 건대신문을 하나 되게 할 수 있을까, 좋은 방향으로 잘 이끌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앞섰다. 전 편집국장님에게 인수인계를 받으면서 정기자 혹은 부장 기자로 있을 때는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 신경 쓰지 않았던 부분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그래서 실수하지 않도록 모르는 것들을 알아보며 열심히 준비했다. 지난 1월 편집국장으로서 첫 신문을 기획했다. 역시나 실수투성이였다. 스스로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며 자책하고 있을 때 동료 기자들이 “처음이어서 서툰 거지 나중에는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을 거야”라며 위로해줬다. 그 덕분에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었다. 어찌보면 이런 실수들은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려 노력한다면 부족한 부분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처음 시작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항상 철저히 계획하고 이행하기 위해 노력한다. 자신의 계획대로 쭉 살아가는 사람도 있는 반면 금방 지쳐 포기하는 사람도 있다.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쉽지 않은 것이 하나의 이유일 것이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며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서 성장한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경험한 일로 인해서 포기하고 낙심할 필요도 없다. 해가 지나면 지날수록 자신이 경험하지 못했던 많은 일들을 경험하게 된다. 그럴 때마다 걱정하기보다는 자신감을 갖고 임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세운 올해의 목표를 비롯해 새 학기 혹은 첫 직장에서 자신의 계획대로 살 수 있기를 바란다. 가동민 편집국장 syg100151@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홈 개막전에서 단국대 꺾고 2연승 질주 최건주 멀티골 폭발 우리 대학 축구부/사진제공 우리 대학 축구부 우리 대학은 3월 29일 탄금대축구장에서 열린 단국대와 2019 U-리그 홈 개막전에서 2-1로 승리하면서 2연승을 질주했다. 단국대는 최근 KEB 하나은행 FA컵에서 K리그2의 대전시티즌을 꺾고 32강에 올라갈 정도로 강력한 팀이라 고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단국대와 공격을 주고받으며 경기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별 소득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들어서면서 우리 대학의 이성환 감독은 김재철(사범대·체교16) 선수와 김동욱(의생대·스포츠헬스19) 선수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15분 최건주(의생대·스포츠헬스18) 선수의 왼발 슛이 오른쪽 하단에 빨려 들어가 0의 균형을 깼다. 4분 뒤 프리킥 상황에서 하준호(의생대·생활건강16) 선수가 헤딩으로 떨궈준 볼을 최건주 선수가 발리슛으로 한 번 더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이를 경기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단국대는 2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결국 단국대의 이삭 선수가 우리 대학의 골망을 흔들며 만회골을 터트렸다. 이후 우리 대학은 최건주 선수를 빼고 김선홍(사범대·체교17) 선수를 넣으며 재정비했다. 최건주 선수는 “팀이 이겨서 분위기가 좋아져서 너무 좋다”며 “올해도 부상 없이 리그와 대회에서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우리 대학은 배재대와 승점은 같지만 득실에서 밀려 7권역 2위가 됐다. 멀티골을 기록한 최건주 선수는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목+내용 댓글 닉네임 쓰기 Prev 1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83 Next / 83 GO / 83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