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 미디어 교내 건대신문,학원방송국,영자신문에서 발행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본 게시판에 올라오는 모든 게시글에 대해 무단 복제 및 전제를 금합니다. 전체 건대신문 672 KU ABS 55 KU 영자신문 10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건대신문 [보도] 논술고사로 인한 상허기념도서관 휴관에 학우들 불만 제기 논술고사로 인한 상허기념도서관 휴관에 학우들 불만 제기 우리대학 2017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 시행으로 지난 9월 30일 15시부터 10월 1일 15시까지 상허기념도서관 열람실 이용이 일시중지됐다. 더불어 상허기념도서관 자료실을 고사운영본부로 사용함에 따라 10월 1일 하루 동안 자료실이 휴관됐다. 페이스 북 <건국대학교 대나무숲>페이지에 수시 논술고사로 인한 도서관 폐쇄 불만이 제기됐다. 이에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우들의 불만제기가 잇따랐다. 지난 9월 26일 ‘건국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지에 한 학우가 “토요일이라 빈 강의실도 많은데, 왜 굳이 도서관에서 논술고사를 하는지 납득이 안된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또한 우리 대학 인터넷 커뮤니티 쿵(KUNG)에도 “재학생은 안중에도 없는 걸로 느껴진다”라는 내용의 게시물이 인기게시물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2017학년도 수시모집 KU논술우수자전형에는 총 17,383명이 지원했다. 입학처는 “지원자가 많아 상허기념도서관은 물론 다른 단과대 건물 등도 사용해야 하는 실정”이며 “논술고사 지원자가 많을 경우엔 건대부속중학교와 건대부속고등학교 건물까지 공간을 빌리기도 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시행된 논술고사는 인문학관, 공학관, 예술문화관, 동물생명과학관 등 총 11개 건물에서 치러졌다. 그러나, 올해보다 약 3,000명가량 지원자가 더 많았던 지난 해 논술고사는 상허기념도서관에서 진행되지 않았던 것이 확인됐다. 이에 입학처는 “작년도에 건대부중과 건대부고에서 논술고사를 진행했더니 고사장을 못 찾겠다는 수험생들의 민원이 많아서 부득이 교내 공간을 이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현명 기자 wisemew@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 기업에서 실습하면서 학점 인정까지, IPP 신규 참여학과 모집 중 (보도일자 2016.11.24) 2017학년도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이하 IPP) 신규 참여학과를 모집 중에 있다. IPP란 기존 단기간 현장을 체험할 수 있었던 기업인턴이나 현장실습과 같은 프로그램을 개선한 것으로, 대학교 교과과정 일부를 산업체 현장에서 4개월 이상 이수하도록 하는 현장실습 제도이다. 2016학년도 참여학과는 △건축학과 △환경공학과 △기계공학과 △전기공학과 △인터넷미디어공학과 △부동산학과 △국제무역학과 △경영학과 △가술경영학과 △축산식품공학과 △동물자원과학과로 총 11개 학과이다. 이와 같이 이공/상경계열 학과에 국한되었던 기존 참여학과가 2017학년도부터 전 학과로 확대된다. 현재 참여기업은 162개로, IPP 참여대상인 3~4학년 재학생은 여러 기업들 가운데 자신의 전공적합성에 맞는 기업에 지원하게 된다. 참여학생은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하는 4개월 동안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보장되어 있으며 15학점을 인정받는다. IPP를 통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현장실습 중인 이호림(공과대ㆍ기계공학3) 학우는 “기계공학과에서 배운 전공지식들이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 “IPP를 진행하면서 가장 크게 얻은 점은 이곳에서 실제로 근무를 하면서 내가 무엇을 할 줄 알고, 무엇을 할 줄 모르는지, 또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알게 되었다”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명확한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 분께 IPP 프로그램을 추천해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진바이오텍에서 현장실습 중인 맹규영(동생대ㆍ동물자원과학4) 학우는 “IPP 프로그램을 통해서 실제로 직접 회사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후배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우리대학은 IPP 외에도 본교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1년에 걸쳐 운영하는 ‘일학습병행제’도 운영 중이다. 이는 4학년 1학기에 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이후, 6개월 동안 기업에서 근무하며 실무능력을 훈련받는다. 강민형 IPP사업단 IPP센터장은 “일학습병행제는 2학기 실습 나가기 전에 고용계약이 확정되므로 졸업과 동시에 정규직으로 전환이 되게 되어있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강민형 IPP사업단 IPP센터장은 “본인 진로에 구체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이를 적극 활용하면 좋은데 모르는 학생들이 많아서 아쉽다”며 “초기인 만큼 학생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김현명 기자 wisemew@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 기숙사 쿨하우스(KUL:HOUSE), ‘코로나19’ 대응책 마련 신윤수 기자 | 승인 2020.02.14 17:07 댓글0 icon트위터 icon페이스북 지난 10일, 기숙사 KUL:HOUSE(이하 쿨하우스)는 코로나19의 대응 방안으로 2020학년도 1학기 입사일정 및 호실 배정 관련 변경사항을 발표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기숙사 정규 입사날짜는 기존 2월 28일~29일에서 3월 6일~7일로, 정시 신입생 및 2차 모집 신청자 합격 발표는 2월 19일 18시로 연기됐다. 호실 변경사항의 경우, 여학생은 레이크홀 2~4층을 자가격리 대상 외국인 건물로 지정해 레이크홀에 배정됐던 국내 입주자 전원을 드림홀과 프론티어홀로 배정하겠다는 방침을 공지했다. 또한, 남학생은 비전홀에 입주하는 신규 외국인을 교내 국제학사 건물로 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내용이 발표된 후, 쿨하우스의 격리대책에 대해 일부 학우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했다. 2020학년도 1학기 쿨하우스 입사 예정이라고 밝힌 A 학우는 “건물을 분리한다고 해도, 기숙사 식당과 같은 공용시설에서는 어쩔 수 없이 격리 대상자와 대면할 수밖에 없다”며 “기숙사 관생들을 위해 좀 더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우리 대학 본부에서는 “중화권 국가에 다녀온 지 2주가 넘지 않은 외국인 입주생에 한해 국제학사와 레이크홀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격리할 것”이라며 “2주 자가격리 기간에는 일반 입주생들과 사용하는 식당 및 식사시간을 다르게 배치하고 점심은 도시락을 제공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또한, 쿨하우스 입사자 합격 발표 연기 문제에 대해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일반 홀에 입주할 외국인 수가 유동적이라 정확한 기숙사 수용인원 예측이 어려워 명단 발표가 늦어졌다”며 “기숙사 입주생들의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윤수 기자 sys0327@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 교원인사규정, 산학협력활동 강조 등 상당부분 개정 교원인사규정, 산학협력활동 강조 등 상당부분 개정 교원인사에 관한 규정이 올해 9월 1일부로 대폭 개편됐다. 개정된 사안은 주로 교원 승진 기준에 관한 내용으로 △근무성적평정 제도 구체화 △산학협력 실적 인정 기준 신설 △산학협력전임교원 제도 신설 △교육전임교원 임용평가 다각화 △평가 기준 명확화 등 다양한 부분에서 규정 내용이 신설ㆍ변경됐다. 교수업적평가, 근무성적평정 및 산학협력 실적 등의 신설로 승진 기준 강화돼 교원의 승진 및 승급을 결정하는 규정인 교수업적평가는 이번 규정 개정에서 가장 크게 변화한 부분이다. 교수업적평가는 성격상 교원의 활동에 직ㆍ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사항으로, 이번 개정으로 학내 강의ㆍ연구 등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예상된다. 주요 변경점은 △근무성적평정 제도 구체화 △산학협력 실적 인정기준 신설 △연구업적 평가 시기 및 기준 점수 변경 등이다. 근무성적평정 제도는 교원의 근무 수행 태도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근무성적평정 기준표에 따라 평가되며, 교원의 재임용, 승진 등에 반영된다. 여기서 근무성적평정 기준표의 평가기준과 방식이 대폭 변경됐다. 기존 기준표에는 6개의 감점기준만 있었으며 관련 세부사항은 총장이 따로 정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개정된 기준표에선 ‘근무성적평정위원회’(근평위)를 구성해 5명의 위원이 더욱 명확한 기준으로 교원을 평가한다. 평가방법과 항목도 변경됐다. 근평위원의 평가에 따라 항목별로 점수를 1점에서 5점까지 부여하는 방식으로, 항목은 △학생지도 및 소통 노력 △동료 교직원과의 협업 노력 △학과 발전을 위한 기여도 △학교 발전을 위한 기여도 △복무규정 준수와 근무태도의 5개의 분야로 구체화됐다. 교원은 이 평가에서 3.0점 이상의 평점을 받아야만 합격할 수 있다. 기준 점수에 미치지 못하거나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교원의 처우는 교원인사위원회에서 결정하도록 명시했다. 기존의 방식은 근태내역에 초점을 맞춘 기준이었지만, 현 기준은 교원의 활동을 통한 대학 발전 기여에 중점을 두고있다. 산학협력 실적을 인정하는 기준도 신설됐다. 기존 교원의 교육 및 봉사 업적 평가엔 산학협력 활동을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준이 비교적 부족했다. 산학협력 관련 기준은 교육점수 부분에서 ‘취업상담 건당 5점’만을 규정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개정으로 산학협력업적 인정 기준이 확대됐다. 교육영역에 △지도학생 취업 1명당 10점 △취업ㆍ창업 지원 강의 개발 20점 △창업지도 1건당 10점 등 ‘산학연 협동활동’ 항목이 추가되어, 점수로 인정받을 수 있다. 강의평가로 교원에게 부여되는 점수의 폭도 확대 적용 됐다. 기존 기준은 학생들의 강의평가 평균 점수가 낮더라도 교원이 교육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방식이었다. 강의평가 점수에 따라 구분되는 등급(A~E)에 따라, 최대 20점에서 최소 8점이 부여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규정이 변경되며 강의평가 등급이 낮으면, 교육점수 감점이 가능해졌다. 변경된 기준에 따르면 △A등급 25점 △B등급 17점 △C등급 10점 △D등급 -10점 △E등급 -17점이다. 연구영역의 변경사항은 임용 시기(2011년 9월 1일 전ㆍ후)에 따라 기준이 다르다. 두 기준 모두 승진 및 승급을 위한 근속연수와 기준점수를 일부 변경했다. 또한, 연구영역에서 기준을 초과한 점수를 교육 및 봉사영역 점수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방침이 이번 개정으로 삭제됐다. 교수업적평가 분야인 △연구영역 △교육 및 봉사영역 △근무성적영역 모두 크고 작은 사항이 변경됐다. 교육 및 봉사영역의 업적평가 기준은 전반적으로 강화됐고, 근무성적평가는 기준이 구체적으로 변경된 모습이다. 전임교원 제도에서도 산합협력활동 강조돼 전임교원에 관한 규정도 일부 변경됐다. 산학협력활동을 전담하는 산학협력전임교원 제도가 신설되고, 교육전임교원의 평가 기준이 변경됐다. 전임교원은 연구사업, 산학협력교육, 기술사업화 및 이전 등 연구와 산학협력활동에 전담하는 교원이다. 기존 전임교원 영역인 △외국인 △연구 △HK 교수 △KU 연구 △총장 석학교수 △교육에 산학협력분야가 추가됐다. 또한, 교육전임교원에 대한 임용평가 기준을 연구, 강의평가, 근무평정 등으로 다각화했다. 교육전임교원의 책임학점 역시 기준을 명확히 하고 연봉제 보수지급 방식의 근거를 규정에서 명시하는 방향으로 수정했다. 이번 교원인사와 관련된 규정의 개정은 3편 2장 인사행정 중 △교원인사규정 △교수업적평가규정 △교수업적평가시행내규 △교육전임교원규정 부분에서 약 90여건의 항목이 변경ㆍ신설됐다. 이번 개정으로 변경된 규정의 전문은 우리대학 규정정보센터(http://rule.konkuk.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두용 기자 jdy2230@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 과열되는 사립대 적립금 덩치 키우기… 우리대학은 양호한 편 과열되는 사립대 적립금 덩치 키우기… 우리대학은 양호한 편 국내 4년제 사립대 적립금이 연간 8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겉으론 ‘재정난’ 뒤로는 ‘곳간 채우기’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전국 4년제 대학의 주요 현황을 대학알리미에 공시한 결과를 살펴보면 2015년 기준 전국 150개 사립대의 교비회계 누적 적립금은 7조 9591억 원이었다. 그 중 적립금이 가장 많은 대학은 홍익대로, 7,172억 원에 달했다. 지난해 1위였던 이화여대는 전년보다 적립금이 253억 원(3.5%) 줄면서 7,066억 원을 기록, 2위로 밀려났다. 물론 사립학교법은 사립대가 교육시설의 신·증축 또는 개·보수, 학생의 장학금 지급 및 연구 활동 지원에 충당할 목적으로 예산의 일부를 적립금으로 적립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지만, 학생 교육환경 개선 수준에 비해 적립금 덩치를 지나치게 불리면서 교육에 대한 투자가 소홀하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우리대학 적립금 700억 원으로 20위권 밖 대학알리미 서비스에 공시된 결과에 의하면 우리대학의 적립금은 2015년 기준 1071억원였지만 예산기획팀 최가영 주임은 “그 금액은 서울캠퍼스와 글로컬 캠퍼스 적립금을 합친 금액으로, 서울 캠퍼스의 누적 적립금은 723억이다”라고 전했다. 분교가 없는 숭실대의 누적 적립금이 975억원인 것을 보았을 때 많은 금액은 아닌 것으로 알 수 있다. 우리대학 적립금 비중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은 건축적립금 (260억 원, 35.7%)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기타적립금(239억 원, 33.3%) △장학적립금(190억 원, 26.3%) △연구적립금(23억 원, 3.2%) 등 순으로 이어졌다. 여기서 우리대학의 기타적립금 비중이 전국 사립대 평균치(28.2%)를 넘는 것이 확인됐다. 구체적 목적 없는 기타 적립금, 우리학교만의 문제 아닌 것으로 앞서 말했듯이 사립학교법은 목적을 정해 적립금을 쌓도록 정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목적 없이 적립되는 기타적립금도 인정하고 있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실제로 대학교육연구소가 적립금 규모를 적립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를 보면 기타적립금(2조2479억 원, 28.2%)이 건축적립금 (3조5266억 원, 44.3%) 다음으로 가장 많았다. △장학적립금(1조3792억 원, 17.3%), △연구적립금(7364억 원, 9.3%) △퇴직적립금(690억 원, 0.9%)인 것을 보았을 때 기타적립금이 턱없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구체적인 목적을 정하지 않은 적립금은 적립할 수 없도록 규정한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의결해 국회에 제출했다. 2013년 발의된 같은 법안은 19대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한 채 폐기된 바 있다. 이용우 기자 a6331602@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 공동 공간 대여 제한되는 연합동아리 공동 공간 대여 제한되는 연합동아리 학술 및 체육시설 공간 대여 공지 켑쳐본. 신청 대상을 '본교 재학생으로만 구성된 단체'로 규정하고 있어, 연합동아리는 대여가 일부 제한된다. 현재 학생복지처는 연합동아리의 학술및 체육시설 대여를 일정 부분 제한하고 있다. 이 방침에 대해 동아리 연합회(동연)는 지난 5일 열린 전학대회를 통해 “공간 대여를 제재한 대상 중 연합동아리는 제외해 달라”는 내용의 요구안을 대학본부에 전달했다. 학술 및 체육시설 공간 대여의 신청은 ‘우리 대학 재학생으로만 구성된 단체’로 제한하고 있어 △졸업생 △외부인 △연합동아리는 사용이 불가하다. 본교 학생들만 공동공간을 사용해도 이미 포화상태라는 게 학생지원팀의 설명이다. 실제로 제1학생회관 2층 중강당의 경우, 이미 9월 중순까지 주말을 포함한 대부분 시간에 예약이 잡혀있다. 학생지원팀 탁일호 주임은 “본교 학생들만 사용하기에도 공간이 부족해다른 대학생이 오는 행사에까지 공간을 대여해줄 수는 없다”고 전했다. 때문에 타대학 학생과 연계한 연합동아리의 행사엔 대여가 제한된다는 설명이다. 윤재은(정치대ㆍ정외4) 동연회장은 “우리대학엔 중앙동아리로 인준 받은 연합동아리가 10개 이상 활동하고 있다”며 “이 동아리들은 특성상 타 대학과 연계된 활동을 많이 진행하는데, 학생복지처의 방침 때문에 우리대학 재학생이 행사를 주도하더라도 학내에서 개최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며 위와 같은 요구안을 제시한 이유를 설명했다. 노동자연대 학생 그룹 소속 김무석(수의대ㆍ수의학4) 학우는 “우리 동아리만 해도 학기당 2~4회의 연합행사를 진행한다”며 “같은 공간, 같은 시간에 다른 대학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다면 더욱 풍요로운 활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학생지원팀의 비일관적인 조치도 지적됐다. 익명을 요구한 A 연합동아리 회장은 “저번 학기에 우리 동아리가 주최하는 연합행사를 본교 체육시설에서 진행한 적이 있었다”며 “연합동아리라도 본교 재학생만 사용하겠다고 신청하면 받아준다”고 전했다. “공간대여 제한 방침 때문에 이렇게 신청해놓고 타대학생을 몰래 데려오는 경우도 많다”고 고백했다. 동연의 요구안은 학생복지처에 전달됐지만, 방침수정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탁 주임은 “동연에서 의결한 내용이지만, 동연소속 학생은 전체 학생의 10% 미만”이라며 “소수의 학생들을 위해 모두가 사용하는 공간의 대여 방침을 수정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정두용 기자 jdy2230@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 간편한 종합정보시스템 서비스 개시 (보도일자 2016.11.09) 지난 10월 4일부터 ‘간편한 종합정보시스템’ 서비스가 실시됐다. 이는 기존의 종합정보시스템과 달리 별도의 사전 설치가 필요하지 않으며, 사용단말기의 OS나 브라우저에 상관없이 구동 가능하다. 이는 학부생, 대학원생, 교ㆍ강사만을 위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직원용 행정업무는 포함되어있지 않다. 현재 가능한 서비스로는 △학적 △수업 △성적 △등록 △졸업 △학생 △교직 △공학인증 △교수학습 △예비군이 있으며, 기존 시스템과 동일하게 작동되고 있다. 이는 기존 종합정보시스템의 많은 메뉴들 가운데 접속 빈도가 높은 메뉴를 선별하여 개발한 것이다. 정보기획·운영팀에서는 “간편한 종합정보시스템 서비스는 기존 서비스를 간단히 만든 것으로, 뉴포털과는 전혀 상관없다”고 말했다. 간편한 종합정보시스템 서비스는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왔던 기존 종합정보시스템의 △브라우저 간 호환 불가 △접속 제한 △느린 속도 △잦은 오류 △복잡한 디자인 문제를 해결해줄 것으로 보인다. 김현명 기자 wisemew@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 “중국 학생 여러분 힘내세요! 건국대학교가 함께 합니다.” 정지원 기자 | 승인 2020.02.14 19:47 댓글0 icon트위터 icon페이스북 우리 대학은 ‘코로나19’로 혼란을 겪고 있는 중국 유학생들과 신입생들을 위해 응원과 격려 캠페인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국제처에서는 중국 유학생과 신입생들에게 학사일정 조정과 코로나19 예방수칙 등을 담은 메일을 발송했다. 특히 중국 유학생이 많은 문과대학과 사회과학대학은 학장과 주임교수가 “우리 모두 자신의 건강을 잘 관리하고 어려운 시간을 함께 이겨나가도록 합시다”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담은 메일을 전체 유학생들에게 발송했다. 또한, 지난 학기 유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국인 멘토 학생들도 중국 유학생 단체 카카오톡에 코로나19 관련 유의사항과 함께 중국 유학생들을 응원하는 내용의 메세지를 보냈다. 이에 중국 유학생들은 “교수, 교직원들을 비롯해 우리 대학 학우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답했다. 한편, 우리 대학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중국어로 ‘建国大学与大家同在, 中国加油!’(중국학생 여러분 힘내세요, 건국대학교가 함께합니다)라는 우리 대학 중국 유학생들을 응원하는 홈 스킨을 게시했다. 이어 교내 현수막도 게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유학생을 응원하는 홈 스킨이 게시된 우리 대학 홈페이지 정지원 기자 wldnjs1504@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 ‘안전’ 위해선 ‘편의’ 버려야… 소방안전 놓고 본부-동아리 갈등 우리대학은 지난 10월 25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로부터'소방안전관리 모범사업장’ 인증을 받았다. (사진ㆍ심재호 기자) 화재 예방 권고안을 둘러싼 중앙동아리와 대학본부의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본부는 지난 10월 12부터 21일까지 진행한 화재예방 안전점검결과를 11월 29일, 중앙동아리 대표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전달했다. 각 동아리방의 △전열기구 △침대 및 침구류 △취사도구 △바닥장판 △개별 잠금장치를 제거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이 중 전열기구와 침구류, 개별 잠금장치를 제거해야 한다는 권고를 각 동아리에서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안전관리팀은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전열기구와 화재 발생 시 탈출ㆍ구조에 방해되는 침구류(소파 포함), 개별 잠금장치를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29일 간담회에 참석한 배호봉 안전관리팀장은 “화재 발생 시 소파 등 침구류에 불이 옮겨 붙어 유독가스가 발생, 질식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동아리방 143개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화재예방 안전점검에서 화재의 주요 위험요소인 6가지 항목 △전열기구 △침대 및 침구류 △취사도구 △바닥장판 △개별도어락 △콘센트 미고정 여부를 점검한 결과, 위험등급 ‘양호(주요 위험요소 0~1개)’는 58개소, ‘미흡(주요 위험요소 2~3개)’은 56개소, ‘불량(주요 위험요소 4~6개)’은 4개소였다. 개별 잠금장치로 문이 잠겨있던 25개의 동아리방은 점검하지 못했다. 노후화로 인해 마스터키도 듣지 않았다. 하지만 동아리연합회(동연)는 “학교의 냉난방시설 개선이 선행되어야 안전점검 결과에 대한 후속조치를 논의할 수 있다”고 반발했다. 겨울철, 전열기구 없이는 동아리 활동이 어려운 동아리방이 많다는 것이다. “냉난방시설이 개선된다면 전열기는 자연스럽게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전열기를 사용하지 않게 되면 장판이나 소파 등 침구류 또한 주요한 화재 원인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제1학생회관 및 제2학생회관의 냉난방 시설 개선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특히 소파를 비롯한 침구류 문제에 대해서도 학우들의 불만이 많다. 목공예 동아리 <목방>의 회원인 오병우(문과대ㆍ철학2) 학우는 “화재 시 불이 옮겨 붙는 게 문제라면 우리 동아리는 아예 없애버려야 할 동아리 아니냐”며 “침구류를 제거해야 한다는 근거가 궁색하다”고 꼬집었다. 동연은 또한 “학생증을 등록하는 방식의 KT텔레캅 잠금장치가 아니더라도 화재 시 자동으로 열리는 잠금장치도 많다”며 학생증을 등록하는 방식의 KT텔레캅 잠금장치에 대해 거부 의사를 표했다. 동아리 특성상 회원들의 가입과 탈퇴가 자유로워, 카드등록과 철회를 일일이 관리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윤재은(정치대ㆍ정외4) 동아리연합회장은 “학우들이 안전문제를 등한시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난방이 제대로 안 되어 전열기로 버티는 동아리들에게 전열기를 치우라고 하니 학우들이 분노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안전관리팀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의견차를 좁혀가겠다”고 밝혔다. 김현명 기자 wisemew@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 KU헌터 입학금 반환 소송인단 모집, 승소 여부는 불투명 KU헌터 입학금 반환 소송인단 모집, 승소 여부는 불투명 지난 201x년 2월, 기억하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당신의 계좌에서 93만 8천원이 빠져나갔다. 그 돈은 당신이 납부한 등록금과 함께, 당신이 다니고 있는 이 학교의 운영 전반에 골고루 사용됐다. 입학금 이야기다. 제1학생회관 앞에 입학금 반환소송 및 폐지 서명운동 모집부스가 설치돼 있다 (사진ㆍ유동화 기자) 입학금 반환 소송인단 모집, 승소하면 10만 원 9월 7일부터 입학금을 반환받기 위한 소송인단 모집이 제 1학생회관 앞에서 진행되고 있다. 9월 27일 기준 2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소송인단에 참여했으며, 10월 7일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소송을 주도하고 있는 건국대학교 학생 단체인 KU헌터는 “입학금이 명확한 산정근거 없이 의로 정해지고 있다”며 “수상하고 부당한 입학금을 돌려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KU헌터의 설명에 따르면 승소할 경우 소송에 참여한 학생들만 입학금을 반환 받을 수 있다. 학생회관 앞에서 모집운동을 하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전했다. 입학금 전부를 돌려받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KU헌터 회장 이혜연(정치대·정외3)학우는 “입학금 전부는 아니고 10만원을 돌려받는다”고 답했다. “10만 원 이상 금액을 청구하면 소송비용이 올라가서 학우들이 부담스러워 할 수 있어 그렇게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덧붙여 이회장은 “34개의 대학에서 입학금 폐지 대학생 운동본부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 일은 우리학교만의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입학금 산정, 법적인 문제는 없어 입학금 반환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기자는 입학금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본부에 문의해봤다. 이에 예산기획팀 최가영 주임은 “입학금은 등록금 회계의 수입 일부 항목이며, 등록금 회계 지출에 대한 전체예산을 편성하여 사용하므로 입학금이 어디에 사용되는지는 추적하기는 힘들다”고 답했다. 등록금과 따로 구별해 관리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입학금 사용처를 따로 관리하지 않아도 되느냐는 질문에 최 주임은 “입학금, 등록금은 기부금이나 국고보조금과 달리 사용하는데 있어서 특정한 목적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고 정해져 있지 않다”고 말했다. 입학금 폐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최주임은 “물가 상승률, 건물유지비 등 지출해야 될 비용이 점점 증가하는 상황에서 입학금을 폐지하면 수입이 감소하기 때문에 재정이 어려워 질 것이라며” 최 주임은 “지금 상황에서는 폐지하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답했다. 실제로 입학금은 현행 고등교육법상 ‘수업료와 그 밖의 납부금’중 ‘그 밖의 납부금’에 해당돼 법적 근거가 불분명하지 않다는 게 교육부의 입장이다. 또 입학금은 등록금의 일부이기 때문에 별도의 산정 근거가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한다. 입학금은 ‘등록금 회계’로 구분돼 있어, 입학에 관한 특정 목적에만 지출해야 하는 경비가 아니라는 것이다. 요컨대 현 입학금 체계는 모두 적법하다는 것이다. 국회에서 관련 개정안 발의 돼, "패소하더라도 입법부 압박 가능" 현재 상황상 KU헌터가 승소할 확률은 다소 낮아 보인다. 이 회장은 “승소하면 좋겠지만 패소하더라도 이번 소송은 대학생들이 입학금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소송이 20대 국회에서 입학금 관련 개정안들이 발의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회를 압박해 실질적인 폐지를 이끌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7월 김병욱 의원(더민주)은 지난 7월 현행 고등교육법에 입학금을 명시하고 실제 입학 관리에 필요한 실비 수준으로 받도록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입학금은 1인당 평균 등록금의 5%를 초과하지 않도록 하고, 산정 근거에 대한 정보를 매년 1회 이상 공시하자는 내용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입학금이 실질적으로 폐지될 수 있어 학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용우 기자 a6331602@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목+내용 댓글 닉네임 쓰기 Prev 1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8 Next / 68 GO / 68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