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 미디어 교내 건대신문,학원방송국,영자신문에서 발행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본 게시판에 올라오는 모든 게시글에 대해 무단 복제 및 전제를 금합니다. 전체 건대신문 672 KU ABS 55 KU 영자신문 10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건대신문 [#보도] 단과대 학생회활동장학금 ‘대리 신청’ 논란 -'추가학기'로 자격미달하자 다른학우 명의빌려 장학금 받아 우리대학 일부 단과대학에서 2017년 1학기 단과대 학생회장의 학생회활동장학금(공로장학)을 다른 학우의 명의로 신청해 ‘대리 지급’ 논란이 일고 있다. 지금까지 대리 지급 신청을 한 것으로 드러난 단과대학은 소프트웨어융합학부와 정치대학 등으로 해당 장학금은 다른 학우의 명의를 통해 학생회장에게 전달되거나 단과대 부학생회장에게 대신 지급됐다. 이들 단과대학은 해당 학생회장이 ‘추가학기’ 재학중으로 장학금 지급 자격요건에 문제가 생기자 다른 학우의 명의를 빌려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회활동장학금은 총학생회, 학생복지위원회 등 학생중앙자치기구에서 활동한 자와 단과대학생회 회장, 부회장 등에게 지급되는 공로 성격의 장학금이다. 단과대 학생회장 경우는 등록금의 70% 면제를 받고 부학생회장의 경우는 30% 면제 받는다. 자격조건으론 △2017학년도 1학기 활동한 학생(1~8학기생) △소정의 학점(15학점 이상) △평점 2.0 이상 학생 등이 있다. 장학금은 포탈시스템 입력 및 대상자 명단 제출로 지급되며 통장으로 입급된다. 소프트웨어융합학부의 경우 지난 7월 A학생회장이 추가학기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기준에 맞지 않자 해당 단과대학 행정실에서 다른 학우의 명의를 빌려서 지급받을 것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단과대 행정실은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A학생회장이 그동안 학부를 단합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 장학금을 최대한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치대학도 B학생회장이 추가 학기로 장학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것을 알게 되자 부학생회장이 대신 지급받을 것을 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학생회장의 장학금 또한 학생회 임원 중 한명이 대신 받을 수 있도록 권유했다. 권용수 정치대 학장은 “단과대 학생회가 고생한 것을 알아 한 명이라도 더 주고 싶은 마음에 그런 결정을 내렸다”며 “학생회장이 학생들을 위해 노력을 했는데 추가학기로 인해 장학금을 받을 수 없는 학칙이 있어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와 달리 총학생회장의 경우 마찬가지로 추가학기로 장학금을 받지 못할 상황이었지만 학생회 활동 장학금을 받지 않았다. 총학생회 담당인 학생지원팀은 두 단과대학과는 달리 총학생회장에게 받을 것을 권유하지는 않았다. 단과대 학생회장이 장학조건 미달로 장학금을 받지 못할 경우 해당 장학금은 학기 끝날 때쯤 ‘건국사랑 장학금’이나 ‘총장특별장학금’ 등으로 쓰인다. 장학복지처는 “예산이 있으나 특정한 상황으로 지급되지 못하는 장학금은 2학기가 끝날 때쯤 다른 장학금에 추가로 쓰이거나 새롭게 장학 프로그램이 신설돼 쓰인다”고 말했다. 장학복지팀은 추가학기인 학생회 임원에 대한 장학 수혜는 여전히 어렵다는 입장이다. 장학복지팀에 따르면 “모든 교내 장학금과 심지어 국가장학금까지 8학기 이내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며 “포상의 성격을 지녔기 때문에 장학은 정규학기 학생을 대상으로만 지급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장학복지팀은 “장학금지급대상 심사를 보다 엄격히 하겠다“며 “재발방지를 위해 단과대학에 장학금 수령 공문을 보낼 때 8학기 이내 학생만 지급대상이라는 점을 더욱 강조하는 등 장학금지급기준에 대한 공지를 보다 명확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우 기자 a6331602@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 상허도서관 문화행사 '책과 함께' 우리대학 상허기념도서관은 지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2017 상허기념도서관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해 학생과 소통하는 도서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3일 동안 진행된 행사 프로그램에는 △최다 대출상 △Free Trading △주호민 작가와의 만남 △커피향 가득한 도서관 △스테디셀러 전시 및 도서 할인판매 △Stamp Tour △대출자 깜짝이벤트 등이 있었다. 주호민 작가와의 만남에서 주 작가는 ‘상상력은 어떻게 만화가 되는가?’를 주제로 본인의 만화가가 된 과정과 ‘신과 함께’, ‘무한동력’ 등 대표작들의 탄생배경에 대해 강연했다. 문화행사 마지막 날인 27일, 상허기념도서관은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 한해 가장 많은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 읽은 학생 13명을 선정해 '최다대출상'을 시상했다. 지난 3월부터 11월 23일까지 상허기념도서관과 법학전문도서관에서 가장 많은 책을 대출한 ‘독서왕’으로 총 166권을 대출한 김동완(경영대·경영4) 학우가 선정됐다. 심용희 상허기념도서관장은 “책을 가까이 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에 도서관 문화행사를 통해 마음의 휴식과 재충전을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다경 기자 lid0411@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 성신의 예술제 지능·재능 축제로 지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우리대학 총학생회 <청春어람>이 주최한 성신의 예술제가 캠퍼스 여러 곳에서 개최됐다. 성신의 예술제는 매년 10·28건대항쟁을 기념하고 성, 신, 의 교시에 입격하여 건전한 인격형성과 학풍 조성의 장려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사진전 △개인부스 △아이디어 경진대회 및 전시 등 학우들의 지식과 재능을 뽐낼 기회가 많았다. 축제 첫날, 낮 12시부터 청심대 옆에는 ‘4色에 빠지다’ 사진전과 단체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그레이가 설치됐다. 사진전에는 학우들이 직접 찍은 우리대학 풍경사진이 전시됐다. 또한 학우들의 직접 투표를 통해 뽑힌 우수작품에 다양한 상품이 수여됐다. 포토그레이는 사진 한 장당 천원 값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지리학과 사진전도 학생회관 앞에 전시해 국내외 아름다운 자연경관 사진들을 학우들과 공유했다. 축제 첫날과 둘째 날 오전 10시부터 학생회관에서는 ‘청춘박람회’가 열렸다. 제 49대 총학생회 <청春어람>이 내건 공약 이행 사항과 부서별 활동내용을 전시했다. 학우들은 총학생회 공약을 점검할 수 있었고 설문조사를 통해 총학생회에게 앞으로 바라는 점을 말할 수 있었다. 축제 첫 날 오후 6시부터 제 1학생회관 2층 프라임홀에서 시인 하상욱의 토크콘서트 ‘끝이 어딜까, 너의 잠재력’이 열렸다. 하 씨는 자신이 살아온 삶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고민을 듣고 조언해줬다. 하 씨는 “모든 일은 시작을 해야겠다고 다짐하고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어쩌다보니 시작이 된 것”이라며 “무엇을 해야 될지 고민을 하고 있을 때 벌써 시작이 된 것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남윤 기자 kny6276@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 신병주·이주은·박희명 교수 ‘인기강의’ -우리대학 k-mooc에 3개 강좌 선보여 우리대학은 지난 9월 25일, △신병주 교수 △박희명 교수 △이주은 교수의 온라인 강의를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플랫폼에 제공했다. 이로써 우리대학 유명 교수들의 명강의를 재학생이 아니어도 온라인에서 무료로 들을 수 있게 됐다. 현재 우리대학을 포함해 대략 30여개의 대학이 K-MOOC에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MOOC는 누구나 수강인원에 제한 없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원하는 과목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공개강의이다. 또한, MOOC는 강의 이외에 질의응답 및 퀴즈, 토론, 스터디 그룹 활동 등 양방향 학습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수강 후 약간의 비용을 부담하면 이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우리대학 MOOC 강좌는 △생명존중 △사회소통 △자기계발을 핵심 가치로 특성화 영역과 학습자의 요구 등을 반영해 기획됐다. 우리대학은 지난 5월 12일 무크(MOOC)선도대학으로 선정돼 △신병주 교수(문과대·사학)의 ‘다시 찾는 조선의 역사와 인물’ △박희명 교수(수의대·수의)의 ‘반려동물과 행복나눔’ △이주은 교수(문과대·문콘)의 ‘아트플레이: 이미지로 생각하다’를 제공하고 있다. 신병주 교수의 강좌는 조선시대 주요 인물을 동영상과 아나운서의 설명으로 흥미롭게 표현했다. 박희명 교수의 강좌는 반려견의 특징과 오해 등에 대한 것과 해부학적인 지식을 친근한 이미지로 표현한 강좌이다. 그리고 이주은 교수의 강좌는 이미지에 대한 개념을 몸, 음식 같은 키워드와 연결시켜 현시대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강의이다. 10월 19일 기준으로 수강 신청 인원은 각각 인문분야 강의는 397명, 의학분야 강의는 224명, 그리고 예체능분야 강의는 52명이다. 아울러 앞으로 우리대학은 △게임 △디자인 △진로상담 △감성지능 △환경공학 △화장품공학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강좌들을 개설할 예정이다. K-MOOC 모니터링단을 신청한 주미선(경영대·경영4)학우는 “전반적으로 콘텐츠가 무척 탄탄하고 여러 가지 픽토그램을 활용해 이해가 잘 된다”라며 “텍스트 배치, 효과음 등 수강생의 관점에서 어색한 부분이 있고 이외에도 몇 가지 문제점이 있지만 보완되면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MOOC 업무 담당자인 구예성 대학교육혁신원 교수학습지원센터 직원은 “평소 관심이 있었던 분야의 강좌나, 들어보지 못했던 다른 대학의 수업에 대한 학습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며 “11월~12월 경에는 담당 교수님과 수강생들이 직접 만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오프라인 특강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남윤 기자 kny6276@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 신학기 성신의 장학금, 예년과 동일하게 지급할 것으로 알려져 지난해 1학기, 절대평가 도입으로 인해 2020학년도 2학기 성신의 장학금 제도가 한시적으로 폐지됐던 반면 신학기에는 성신의 장학금이 예년과 동일하게 지급됩니다. 장예지 기자 yeji3525@konkuk.ac.kr http://popkon.konkuk.ac.kr/news/articleView.html?idxno=11963 건대신문 [#보도] 신학기부터 교양교과목 일부 명칭 변경돼 -상허교양대학 행정실 측 “학사정보 리뉴얼과 동시에 교양 교과목 명칭 변경 이루어진 것” 2021학년도 신학기부터 일부 교양교과목의 명칭이 변경됐습니다. 대표적인 명칭 변경 교과목을 알아봤습니다. 김민영 기자 mymarcia1110@konkuk.ac.kr http://popkon.konkuk.ac.kr/news/articleView.html?idxno=11983 건대신문 [#보도] 올해, 신입생 대상 입학 전 온라인 진단평가 첫 도입 우리 대학 21학번 학우를 대상으로 온라인 진단평가가 새로이 도입됐습니다. 본 평가의 취지에 대해 우리 대학 교육성과관리센터와 21학번 학우의 입장을 취재했습니다. 이다은 기자 tiamo4203@konkuk.ac.kr http://popkon.konkuk.ac.kr/news/articleView.html?idxno=11977 건대신문 [#보도] 우리 대학 제19대 노동조합(교직원) 임원진 선출돼 -전임 위원장 및 부위원장이 연임 지난 1월 13일 우리 대학 교직원 노동조합의 제19대 임원 선거가 열렸습니다. 새 노조 임원진은 오는 2021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임기를 수행합니다. 박진수 기자 konkukjsp@konkuk.ac.kr http://popkon.konkuk.ac.kr/news/articleView.html?idxno=11968 건대신문 [#보도] 우리대학 최고의 아이디어를 찾아서2017 학술아이디어 경진대회 -총장상 '일감호 Cogito 광장' <Cogito>팀의 일감호위 친환경 복합문화공간 조감도 지난 10월 27일 ‘2017 학술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우리대학 제 1학생회관 프라임홀에서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총학생회가 주최한 성신의 예술제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총 9팀이 참가해 학우들과 지식을 교류하고 융·복합적 사고 증진을 위한 아이디어 경연을 펼쳤다. 총장상에는 <Cogito>팀, 부총장상에는 <레버>팀, 처장상에는 <늘봄>팀이 입상했다. 총장상을 수상한 <Cogito>팀은 타과생들과 교류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일감호 위의 광장으로 구현해냈다. Cogito광장은 단순한 상설무대가 아닌 친환경 복합 문화공간으로 수질개선이나 지름길과 같은 다양한 기능을 선보였다. <Cogito>팀의 윤도훈(소프트웨어·컴공13), 최정헌(소프트웨어·컴공13) 학우는 “1학년 때부터 일감호 위에 광장 같은 시설을 만들고 싶었는데 좋은 반응을 얻어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부총장상을 받은 <레버>팀은 도시환경과 청소노동자를 위한 친환경 자동 분리수거 쓰레기통인 ‘틱톡’을 개발해냈다. 교내 프로그램이었던 ‘창의야 같이 가자’에서 결성된 <레버>팀은 “‘작은 힘으로 큰 변화를 준다’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처장상은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 어플리케이션을 구상한 <늘봄>팀에게 돌아갔다. <늘봄>팀의 대표 전주연(사범대·교육공학4)학우는 “팀원들의 봉사경험을 토대로 이번 대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일정이 빠듯해 팀원 모두 대회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좋은 결과를 이루게 되어서 정말 뜻깊다”고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그 외로도 △폐방화복 재활용제품(<레오>팀) △교내 구성원 모바일 식사 매칭플랫폼(<합밥>팀) △우리대학 탐방 대안현실게임(<클루>팀) △공강 시간관리 어플리케이션(<KUick>팀) △우리대학 성·신·의 장소 브랜딩(<성신의에 빛나는 자취>팀) △일감호 수질개선 프로젝트(<청심환>팀) 등이 수상은 못했지만 다양한 아이디어를 뽐냈다. 이준규 기자 ljk223@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 학부모,건국대병원과 학교에 '감사편지' 우리대학 재학생 부모가 교내에서 자전거를 타던중 미끄러져 뇌출혈과 쇄골 골절을 입은 아들을 구해 준 우리대학 병원에 감사편지를 남겨 병원관계자들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또한 학교에 나올 수 없는 아들 상황을 고려해 휴학 등 향후 학사에 대해 신속하게 처리해준 우리대학에게도 감사편지를 남겨 화제가 됐다. 9월 20일 새벽 한 시경 A학우는 자전거를 타고 기숙사로 귀가하다가 청심대 앞 과속방지턱에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비가와 방지턱에 물기가 있어 생긴 사고였다. A학우는 같이 기숙사로 귀가하던 룸메이트 도움으로 사고 직후 바로 병원으로 갈 수 있었다. 새벽 1시 비교적 늦은 시간에 일어난 사고였지만 병원 측에 대처는 신속했다. 당직중이었던 이동욱 신경외과 의사(사진)는 두번의 CT 촬영을 통해 경과를 살폈고, 뇌수술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렸다. 집도를 맡은 송상우 교수는 퇴근한 상태였지만 수술을 위해 4시 30분경 병원에 도착했고, 부모와 논의 끝에 새벽 5시경 환자는 수술실에 들어갔다.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수술을 해 환자의 의식이 되돌아왔다. 다친 재학생의 부모에 따르면 입원치료 중에도 간호사들은 환자를 사랑과 정성으로 보살폈고, 갑작스런 사고로 예민해있던 환자와 환자의 가족을 배려해 항상 웃는 얼굴로 그들을 대했다고 했다. A학우는 다행히 3주간 입원치료 후 건강을 회복해 지난달 10일 퇴원했다. A학우의 부모는 아들의 퇴원을 일주일 앞둔 날 편지를 통해 “치명적인 상황으로 귀결될 수 있었는데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고 환자를 위해 경험과 근거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 수술을 임해준 의사들에게 감사하다”며 “신경외과 이동욱 의사와 주치의인 이인경 의사, 간호사 등 모든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편지 말미에는 “환자 중심의 치료와 보호라는 의료진의 참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참된 의사와 간호사 모습을 보인 이들에게 조그마한 보상이라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편지를 받은 이동욱 신경외과 의사는 “주어진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편지를 보내줘 오히려 더 고맙다”며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다친 학생들을 보면 자식 같아서 더 신경이 쓰인다”고 전했다. 경희대에서 창업 전담교수로 근무하고 있는 아버지 전씨는 “의료진의 헌신과 최고의 의술, 첨단 의료시설 덕분에 아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아들이 두 번째 생명을 얻게 된 이 곳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교학부총장과 교무처장, 해당 단과대 학장에게 각각 감사의 편지를 썼다. 편지를 통해 그는 “학교 사후 대응에 2번 감동 했다”며 “사고를 당한 가족 입장을 공감하고, 휴학이나 기숙사비 환불 등 각종 사후문제들을 신속하게 처리해줘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A씨의 아버지는 강황선 교무처장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사고 직후 학교 관계자와 소통 부족으로 일처리가 꼬여갔는데 교무처장이 아들의 일을 직접 챙기는 순간부터 학교 행정이 선순환 구조로 바뀌었다”며 “진정으로 다시 한번 고맙다”고 전했다. 이용우 기자 a6331602@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목+내용 댓글 닉네임 쓰기 Prev 1 2 3 4 5 6 7 8 9 10 68 Next / 68 GO / 68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