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 미디어 교내 건대신문,학원방송국,영자신문에서 발행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본 게시판에 올라오는 모든 게시글에 대해 무단 복제 및 전제를 금합니다. 전체 건대신문 672 KU ABS 55 KU 영자신문 10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건대신문 [보도][아시안게임] 자카르타에서 뛴 우리 동문 류서연 금, 허일영 동, 권순우 8강 투구하고 있는 류서연 선수/출처 연합뉴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49, 은메달 50개, 동메달 70개를 획득해 종합 3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자카르타 현장에서 우리 동문 3명 역시 참가했다. △여자 볼링 3인조와 6인조 △남자 5x5 농구 △남자 테니스 단식과 복식에 각각 △류서연(미래지식교육원·체육11) △허일영(사범대·체교04) △권순우(사범대·체교16) 선수가 출전했다. 류서연 선수는 스무 살부터 시청에 입단해 프로생활을 했다. 하지만 대학생활을 느끼고 싶어 미래지식교육원에 진학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프로생활을 했다. 허일영 선수는 빅맨으로 우리대학에 들어왔지만 스윙맨으로 자리를 바꾸며 우리대학 최고의 슈터로 자리 잡았다. 계속 성장해 2009년 드래프트 2위로 대구 오리온스에 입단했다. 권순우 선수는 우리대학을 중퇴하고 올해에 당진시청에 입단했다. 권 선수는 대학교 1,2학년 초 3월 대학 종별에서 단식, 복식, 단체전 모두 우승하며 2년 연속 3관왕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전국체전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을 정도로 대학시절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다. 류서연 선수는 3인조에서 5위를 기록했다. 이틀 뒤 치른 6인조에서 전반에 666점, 후반에 688점을 마크해 우승을 이끌었다. 2006 도하 아시안게임, 2010 베이징 아시안게임에 이어 6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수영의 박태환, 펜싱의 남현희와 함께 아시안게임 6관왕 타이를 기록했다. 허일영 선수가 출전한 남자 5x5 농구는 준결승전에서 이란에게 패해 타이완과 3,4위 결정전 끝에 동메달을 획득했다. 허일영 선수는 모든 경기에 출전했고 총 56득점을 기록했다. 단식과 복식에 나선 권순우 선수는 복식을 16강에서 마무리했다. 단식에서는 32강과 16강을 각각 세트스코어 2-0, 2-1로 승리해 8강에서 인도의 군네스와란을 만났다. 첫 세트를 가져왔지만 두 세트를 내줘 세트스코어 1-2로 역전패했다. 류서연 선수 인터뷰 Q. 2006년 첫 아시안게임과 이번 아시안게임과 다른 점 처음 출전했을 때는 성인이 된 지 얼마 안 돼 얼떨떨했다. 몇 년 전부터 슬럼프가 찾아와 운동을 계속하는 것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꼭 나가고 싶은 대회인 만큼 포기하지 않고 철저히 준비했다. 연륜도 쌓여 시합을 즐길 수 있는 자세가 갖춰져 비교적 마음이 편했다. Q. 아시안게임 6관왕 타이기록을 갖게 된 소감 이렇게 금메달을 많이 따게 될 줄 몰랐다.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좋기도 하면서 한편으로 또 다른 기록을 세워야 될 것 같아 부담감도 조금 있다. 이번 대회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시안게임을 한 번 더 준비해야 되는지 고민되기도 하고 약간 복잡하다. Q. 아시안게임에서 아쉬웠던 부분 첫날 3인조 경기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다. 마스터즈도 한 국가에서 두 명만 출전할 수 있다. 그래서 대표팀에서 3번째 선수라 참가를 못 했는데 3인조와 마스터즈 경기를 잘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그래도 목표가 6인조 금메달이었기 때문에 아쉽지만 만족한다. Q. 아시안게임을 마친 소감 모든 선수들이 효자종목에 대한 부담감을 갖고 있었다. 준비기간 뿐만 아니라 경기에서도 부담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대표팀 선수들이 금메달을 목에 걸어 너무 기쁘다. 길면 길고 짧다면 짧은 준비 기간 동안 열심히 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아 뿌듯하고 대회가 끝나 홀가분하다. Q. 앞으로의 목표 올해 있는 전국체전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올해 말부터 내년에 있는 국가대표선발을 준비해야 되는데 잘 준비해서 대표팀에 뽑히고 싶다. 내년에 있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 권순우 선수 인터뷰 Q. 첫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소감 다른 세계대회도 나가봤지만 그 전의 대회와 느낌이 달랐다. 태극기를 달고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나간 대회이기 때문에 책임감이나 부담감이 더 느껴진 것 같다. 비록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이지만 메달을 획득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그래도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Q. 아시안게임에서 아쉬웠던 부분 평소 운에 대해서 생각이 없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서 운이라는 것을 믿게 됐다. 어느 때보다 기량도 괜찮았고 전제적으로 폼이 좋았는데 운 하나가 따라주지 않아 많이 아쉬웠다. Q. 앞으로의 목표 지금 뛰고 있는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 프로 레벨에서의 우승이 필요한 것 같다. 2년 후에 있는 도쿄올림픽과 같은 대회를 나가는 것이 목표이다. 꾸준히 대표팀에 소집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세계 랭킹 100위 안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이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총학생회 청심의 3개월을 되짚어본다 '소통·변화·발전' 공약 이행에 충실, 학사구조개편 대응은 과제로 제기돼 제51대 총학생회 청심의 임기가 시작된 지 3개월이 넘어가고 있다. 이 시점에서 청심은 우리 대학 학우들을 대변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공약 이행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건대신문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조현규 총학생회장과 손인규 부총학생회장/사진 이준열 기자 일부 공약들 이미 이행돼 청심은 비교적 빠르게 여러 공약들을 이미 이행했다. 우선, 후보시절 내세운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를 전면 개편하겠다는 공약은 실제 지난 3월 20일 이행됐다. SNS 라이브를 통해 16시간가량 이어진 전학대회가 실시간 중계됐으며, 대의원 명단도 한 시간 단위로 게시됐다. 이러한 개편으로 한층 발전된 이번 전학대회는 16시간 동안 한 차례도 정족수 부족으로 정회되지 않았다. 특히 청심은 이번 전학대회에 전자투표를 도입하기도 했다. 작년까지는 모든 대의원들이 기표소에 들어가 용지에 투표를 하는 식으로 진행되어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올해는 전자투표 시스템을 통해 한층 빠르고 간편하게 투표가 진행됐다. 또한 청심은 기숙사비 인상과 복지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 2015년 이후 사라졌던 기숙사 자치위원회를 다시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약 이행을 위해 개강 직후 쿨하우스 관장과의 미팅을 진행했고, 지난 3월 19일 기숙사자치위원회 후보 모집이 시작됐다. 현재 하나의 선본이 등록했고 오는 4월 3일 선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장학정책 심의 시 학생대표도 참여할 수 있게 요구했고, 학생대표 선출도 완료됐다. 학우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천원 학식쿠폰 배부 등도 이미 이행됐으며, 시험기간에 한번 더 배부될 예정이라고 한다. 가시적 성과는 없지만 계획 중 아직 개강이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기는 어렵지만 많은 공약들이 이행을 위해 계획 중에 있다. 우선 청심이 후보 시절, 가장 앞에 내세운 공약은 바로 ‘학생자치기구 기능 재확립’이다. 청심은 각 자치기구들의 특성에 맞는 사업 진행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며, 자치기구 홍보에 대한 부분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들의 편의를 위한 사업 역시 계획 중에 있다. 기숙사 쪽문 및 펜스 개선, 서류발급 키오스크 추가 설치 등은 학우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기숙사 쪽문 및 펜스 개선의 경우에는 이미 구체화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교양수업 절대평가제와 휴학생계절학기 제도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요구안이 작성됐고, 담당 부서에 제출되는 방식으로 진행 중에 있다. E-Campus 최신화 및 개선의 경우 학교 측에 구체적인 요구안을 낸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서버 등의 문제에 불편을 겪는 학우들이 많은 만큼 더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공약 이외에도 학교 내외 각종 문제처리에 주력 현재 대다수의 학우들이 청심에 가장 높은 점수를 부여하는 부분은 바로 학교 내외에서 발생하는 문제 대응에 적극적이라는 점이다. 청심은 지금까지 교수 성추행 사건, 졸업유예안내문 변경, 일방적 폐강 통보로 인한 학습권 침해사건 등 학우들이 궁금해하고 불편을 호소하는 다양한 사건들에 있어 적극적으로 학우들을 대변했다. 학우들을 대표해 학우들이 알지 못하는 부분을 학교 본부에 대신 물어줬고, 학우들의 입장을 정리해 대신 전해주기도 했다. 특히 사안이 심각한 경우 총학생회 차원에서 TF팀을 꾸려 사건을 조사하고, 해결하려는 노력을 보였다. 이외에도 청심은 수강신청 모니터링, 강의평가 개선 등 공약은 아니었지만 학우들에게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들을 추가로 이행하고 있다. 학사구조개편 대응은 과제로 남아 한편 청심에게 가장 큰 과제로 남았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은 바로 학사구조개편에 대한 대응이다. 제50대 총학생회인 <利:action> 역시 학사구조조정위원회 창설을 공약으로 내세우는 등 강조해왔지만 1년 동안 별다른 성과를 보이지 못한 채 해당 공약은 무산됐다. 지난 3월 20일 진행된 상반기 전학대회의 막바지에는 많은 대의원들이 학사구조개편 대응의 절실함을 호소했다. Δ글로벌융합대학 Δ사회과학대학 Δ공과대학 ΔKIT 등 여러 단과대와 학과들이 일방적으로, 학우들의 의견반영 없이 본부로부터 학사구조개편을 ‘당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는 것이다. 이에 조현규(공과대·산공14) 총학생회장은 전학대회에서 “감시기구와 TF팀 등 대의원들의 의견을 잘 들었다”며 “앞으로 잘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학우들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고, 당장 눈앞에 이 문제가 닥친 학과와 단과대가 많은 만큼 이에 대한 청심의 역할이 앞으로 더 중요해질 전망이다. 박다은 기자 daeunn0110@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해외 대학과의 교환학생 프로그램 정보 어디서 찾아야 할까? 국제처 “학생들이 국제처 홈페이지 많이 활용했으면” 사진제공 우리 대학 국제교류협력팀 우리 대학의 대표적 해외프로그램에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우리 대학과 교환학생 교류협정을 체결한 자매대학에 일정 기간 파견돼 취득한 학점을 본교학점으로 인정받는 프로그램이다. 우리 대학과 교류 협정을 체결한 자매대학은 400개 이상으로 △미주권 △유럽권 △호주권 △일본 △중국어권 △기타 아시아권에 분포돼있다. 매년 국제처에서 2~3월, 8~9월경에 인원을 선발해 가을학기와 다음 해 봄학기에 선발된 인원을 파견시키고 있으며 선발인원은 사정에 따라 변동된다. 선발 기준은 1차 △학점 30% △어학 점수(IBT, TOEFL 성적) 30% △자기소개서 10%, 2차 면접 30%로 1차와 2차 점수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정한다. 또한 교환학생프로그램은 △2~7학기 재학생/2~6학기 휴학생 △학점 3.0 이상 △TOEFL/ IBT 80점 이상의 요건을 갖춘 학우만 지원할 수 있다. 현재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2차 모집중에 있으며 4월 5일부터 8일 오전까지 지원서를 받고 있다. 1차 서류심사 전형은 4월 9일 오후, 2차 면접 전형은 11일에 합격자가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자 발표 이후 12일에 1차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학우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와 정보가 부족하다는 학우들의 의견이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우리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지만, 학우들이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공식적으로 제공하고 있지만, 학우들은 ‘에브리타임’(학우들이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앱 ‘교환학생 게시판’이나 교환학생을 다녀온 경험자에게 정보를 얻는 등 교환학생 정보를 구전으로 전달받고 있다. 송은주(문과대학·철학과18) 학우는 “국제처 공식 홈페이지에 제시된 외국대학교 홈페이지를 찾아봤다”며, “홈페이지가 한국어가 아닌 외국어로 제시돼 전공에 대한 승인 여부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송 학우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도 찾아봤다”며 “우리 학교에서 교환학생으로 승인 시켜줘도 상대 학교에서 불허하는 경우가 있는데, 국제처 홈페이지에는 교환학생 불허 경우에 관한 설명이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송 학우는 “국제처에서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학우들을 위해 각 나라의 대학에서 허용해주는 학과 혹은 그 대학의 커리큘럼들을 정리한 파일이 있다면 학우들이 어려움이 해소될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국제처는 교환학생 프로그램 홍보 부족에 대해 “학생들이 ‘에브리타임’을 이용하는 것을 처음 알았다”며 “국제처 홈페이지나 학교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교환학생 프로그램 홍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학생들이 공식 홈페이지를 보기보다는 SNS를 통해 정보를 얻는 것 같아 홍보할 때 괴리감이 있다”며 “다양한 SNS에 홍보하고 싶어도 개인정보가 걸린 문제라 홍보하기가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처는 정보 부족에 대해 “공지를 올리는 대학이 200개 이상이라며, 각 대학이 지원서 마감 날짜가 다르고 지원 과정 자체가 달라 모든 대학의 설명을 세부적으로 올리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언급했다. 앞으로 홍보 계획에 대해서는 “건국대 국제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개설해 학생들에게 홍보하려는 계획이 있다”며 “중간고사 끝나고 설명회 또한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국제처는 “학생들은 정보를 구전으로 듣는 경우가 많은데, 국제처 홈페이지만 보더라도 모집 요강 및 수확 보고서(교환학생 경험자의 정보) 등 정보가 많으니 학생들이 국제처 홈페이지를 많이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지은 기자 emily9090@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알몸남 사건', 교내 외부인 출입관리시스템 필요성 제기돼 지난달 16일 동덕여대에서 약 400여 명 학생들이 학교 측의 사건대응 태도를 규탄하기 위해 촛불집회를 진행했다/사진제공 동덕여대학보 최근 한 남성이 우리대학 및 동덕여대 등 여러 장소에서 음란 사진을 찍은 후 유포한 사실이 밝혀져 학우들 사이에서는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남성은 교내 예술디자인 대학과 상허기념도서관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알몸인 채로 음란 사진을 찍어 본인의 트위터 계정에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건의 남성은 지난 15일 서울 광진구의 한 아파트 근처에서 경찰에게 검거됐다. 교내에서는 이 사건과 관련해 외부인 통제 및 출입 보안 시스템에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아 학생들의 불안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KT텔레캅 경비 통합 상황실 측은 “알몸남 사건과 관련해 답변해드릴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현재 우리 대학은 KT텔레캅 보안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나 이는 차 출입과 관련한 경비 활동이나 긴급 상황시에만 사용되어 외부인 출입 통제가 엄격하게 관리되지는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교내에서는 외부인 출입 통제와 관련한 법규나 이를 관리할 수 있는 부서 또한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동덕여대의 경우, 교내 보안 강화를 위해 외부인 출입 통제 관련 법규 보완 및 전체 건물 카드 리더기 설치 등 외부인 관련 대책을 마련해 교내 보안을 강화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총학생회는 “학교에 무단침입한 범법행위에 맞는 정당한 처벌을 요청하며 적극적으로 담당 경찰관의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학생지원팀은 “학생 지원팀에 알몸남 사건과 관련해 들어온 신고 민원이 없었다”고 말하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총학생회와 협의한 바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지은 기자 emily9090@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2018 상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 열려 지난 4월 2일 오후 2시부터 새벽 1시 경까지, 약 열 시간 동안 ‘2018학년도 상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진행됐다. 2017년도 하반기 중앙기구 및 단과대학의 예산 사용에 대한 감사결과가 보고됐으며, 주요 안건으로는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관련 총 학생회칙 제정 △감사시행세칙 개정 및 감사소위원장 선출 △각 단과대학 권한대행 및 비대위 통일의 건 △각 단위별 징계위원회 선출 등이 상정됐다. 또한 기타 논의 사항으로 외국인 등록금의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전 예디대 학생회 학생회비 횡령 의혹 제기 돼 감사소위원회의 감사결과 보고에 따르면, 지난 2017학년도 하반기 결산 중 예술디자인대학(이하 예디대)학생회가 학생회비 중 총 218,400원을 학생회만을 위해 쓴 것으로 밝혀졌다. 그중 200,000원을 예디대 학생회 발대식에서 뒤풀이 비용으로 사용했고 18,400원은 시험기간에 학생회 일로 고생한 4~5명 학우를 위해 식비로 지원했다. 김서현(KIT·융생공15) KIT 학생회장은 “몇몇의 학생회 학우를 위해 학생회비를 쓴 것은 학생회비 횡령이다”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또 함형준(공과대·컴공14) 컴퓨터공학과 학생회장은 “예디대 학우들에게 학생회비를 학생회를 위해 썼다고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라며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희석(예디대·현대미13)전 예디대 부학생회장은 “시험기간에 학생회 인원차출이 힘든 상황에서 고생한 학우를 위해 지원을 해준 것”이라며 해명하는 한편 “징계위원회에서 횡령이라고 결론이 내려진다면 수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전 예디대 부학생회장은 4월 9일 개최되는 사무국연석회의에서 징계수위를 논의하고 나서 정확한 처분을 받게 된다. 비대위 학생회칙 개정 논의 끝에 회칙제정돼 이어진 주요 논의안건은 △비대위 학생회칙 제정 △각 단과대학 권한대행 및 비대위 통일의 건 △각 단위별 징계위원회 선출 등에 대한 것이었다. 비대위 학생회칙 제정은 총 학생회칙 제3장 15조 3항에 비상대책위원장이라는 용어가 사용되지만, 용어에 대한 설명이 존재하지 않아 발의됐다. 이번 안건에는 비대위의 △선출기한 △업무 및 권한 △선출 주체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조연경(사과대·정외14) 정치외교학과 학생회장은 “비대위 회칙이 개정될 필요가 있지만 총학생회 회칙으로 제정하면 비대위가 상황에 맞게 유동적인 대처를 못한다”라며 반론을 제기했다. 또한 이봉원(사과대·정외13) 사과대 학생회장은 “비대위는 상설기구가 아니라 만일을 대비하기 위한 조직”이라며 “비대위 권한을 정해두면 긴급 상황에서 독자적으로 권한을 발휘하는데 장애가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반면 윤호진(경영대·경영15) 부총학생회장은 “총학생회 회칙에 지휘 및 구성을 정해두는 것이 유동성과 자율성을 해치지 않을 것”이라며 “업무 및 권한에 제한이 많다 생각하면 축소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손인규(건축대·건축14) 건축대 학생회장은 “비대위를 빠른 시일 내에 구성하는 회칙이 제일 중요한 것”이라며 “권한 부분 회칙이 모호하면 다 삭제하는 것이 맞다”라고 개정안을 지지했다. 이 안건은 논의 끝에 참석의원 61명 중 찬성 54명, 반대 7명, 기권 0명으로 가결됐다. 한편 각 단과대학 권한대행 및 비대위 통일의 건은 △KIT △공과대 △사과대 △문과대 등의 학생회칙에는 권한대행 및 비대위의 선출방법과 권한에 대한 기준이 있지만 나머지 단과대학에는 없었기 때문에 발의됐다. 개정 및 통일의 요점은 학생회장과 부학생회장이 유고 혹은 궐위 시 운영위원회에서 선출되고, 선거가 무산될 땐 단과대학 운영위원회를 통해 비대위를 구성한다는 것이다. 이 안건은 참석의원 64명 중 찬성 60명, 반대0명, 기권 4명으로 가결됐다. 김남윤 기자 kny6276@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만평]누구를 위한 것인가요? 박제정 기자 j2134@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인터뷰] 학복위가 제시하는 '체계적인' 분실물 관리시스템 학복위가 제시하는 '체계적인' 분실물 관리시스템 "지하철 분실물센터에서 착안했다"…본부에 제안서도 전달해 지난 5일, 전학대회에서 학생복지위원회(이하 학복위)가 ‘통합 분실물 관리시스템’ 신설을 요구안으로 제시했다. 한 공간에 학내 모든 분실물을 보관해서 관리할 수 있는 ‘분실문 센터’와 온라인으로 학내 분실물 알림 게시판을 만들어 운영하는 것이 주 내용이었다. 분실물 처리에 대한 학사내부 규정 또는 안내사항이 존재하지 않아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내용 등도 담겨있었다. <건대신문>에서는 이 요구안에 대해 더 자세히 알기 위해 박준영(생특대ㆍ생명과학4) 학복위장을 인터뷰했다. 박준영(생특대ㆍ생명과학4) 학생복지위원장 Q. 혹시 예전에도 이러한 제안을 대학본부에 제시한 적이 있나 올해 4월, 학생회 담당인 탁일호 주임에게 구체적인 기획안을 제시해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겠다”라는 말을 들었지만 진행과정 중에 무산되었다. 이 제안이 본부에서 제대로 다뤄지기 위해선 전학대회의 대표성이 필요한 것 같아 요구안을 제시하게 됐다. Q. 현재는 분실물들이 어떻게 관리되고 있으며, 현재 시스템에는 어떤 문제가 있나 분실물들은 습득 장소 주변의 단과대 관리실, 단과대 학생회실 또는 건국대 대나무숲(sns), 학복위실 등 여러 곳에서 개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분실물에 전화번호가 적혀있으면 연락해 전달해주지만, 그런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냥 보관하는 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분실물 관리시스템의 문제점은 물건을 잃어버린 학생들이 어디에서 잃어버렸는지 모를 경우 찾기가 힘들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캠퍼스가 넓다보니 평소에 자주가는 곳만 가도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실제로 분실물 회수율을 조사해본 결과 상당히 낮았다, 하지만 분실물 관리 시스템이 통합되면 이런 어려움을 해결해 회수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Q. 분실물 관리시스템을 운영하는 다른 대학교가 있나 분실물 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들이 있는지 알아봤지만 없었다. 우리는 대학교가 아니라 지하철역 분실물 센터에서이 아이디어를 착안해 고안했다. 왕십리역 유실물센터는 5호선, 8호선에서 발생한 분실물을 한 공간에 다 모아 보관하고, 보관된 분실물들을 홈페이지에서 관리하고 있는데 회수율이 높다고 들었다. 우리는 그것을 벤치마킹해서 이 일을 진행하게 되었다. Q. 분실물센터가 하나로 통합되면 분실물을 습득한 학우가 센터까지 전달하는데(캠퍼스가 넓어서) 불편할 수도 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그 문제에 관해서 학복위 사람들과 많은 논의를 하였다. 물론 거리가 멀더라도 습득한 분실물을 센터에 전달해주는 것이 맞지만 솔직히 귀찮을 수도 있다. 그래서 학교 내에 수거함 같은 것을 만들어서 거기다가 학우들이 분실물을 놓아두면 학복위 학생들이 수거해서 센터에 전달하는 것을 기획하고 있다. Q. 혹시 학교측에서 힘들다고 하면 학복위에서 ‘통합 분실물 관리시스템’을 운영하기는 힘든지? 학복위에서 할 수 있으면 좋지만 학우들로 구성되어서 중간고사, 기말고사 기간이라든지 방학 기간 때 분실물 관리 업무를 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연중무휴 운영되려면 학교직원들이 관리하는 게 맞다. 물론 오프라인 분실물 센터 외에 온라인 분실물 게시판이 생기면 학복위에서 관리하는 식으로 운영할 생각이다. 이용우 기자 a6331602@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우리 대학 LINC+사업 우수평가, 2단계 진입 우리 대학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사회맞춤형 산학 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이하 LINC+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로 2단계 진입대학에 선정돼 3년 동안 추가로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기존에 사업을 수행한 75개 대학을 대상으로 1차 평가를 진행하고 그 중 상위 80% 대학을 선정했다. LINC+사업은 5년 동안 지역사회와 기업체, 학교가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기업체가 원하는 학우들을 취업시키고 창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수도권, 충청도, 전라도 등 전국 5개의 권역별로 대학을 선정해 2년 동안 사업을 진행하고 평가를 통해 우수한 대학을 선별해 3년 동안 추가로 지원한다. 우리 대학은 2017년부터 사업을 시작했는데 당시에도 전국 우수 평가를 받아 2년 동안 힐링바이오공유대학 설치와 특화 바이오ICC 설치 등 충주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산학협력 활동을 성실히 수행했다. LINC+사업단은 “기존에 운영하던 취·창업 동아리를 확대해 학부생들을 비롯해 대학원생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K-lab실, 바이오팩토리를 확대 운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민상기 총장은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으로 융합형, 맞춤형 창업인재를 육성하고 있는데 앞으로 글로벌 창업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라며 “한국 학생과 유학생 간 매칭을 통해 글로벌 창업을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학생창업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LINC+사업단 노영희 단장은“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서 대학과 지역 산업체가 공동으로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을 도모하여 정부의 교육정책과 취업률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제8기 Dr. 정 해외 탐방 프로그램 모집 진행돼 2주간 5개국 방문 예정 2018년 제7기 닥터 정에 참여하고 있는 학우들/사진제공 홍보실 지난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학생지원팀에서 주관한 '2019년도 제8기 Dr. 정 해외탐방 프로그램 모집'이 진행됐다. Dr. 정 해외 프로그램은 4월 5일 면접을 통해 서울 캠퍼스와 글로컬 캠퍼스에서 학우 20명이 선발되며, 선발된 인원으로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9일까지 2주간 △영국 △프랑스 △스위스 △네덜란드 △남부 이탈리아 총 5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Dr. 정 해외 프로그램은 해외의 역사와 문화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습 동기를 부여한다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정건수 전 총동문회장(상학 67학번, 대득스틸 회장)에게 매년 후원받아 8년째 진행 중인 해외 프로그램이다. Dr. 정 해외 탐방을 다녀온 최의종(공대·기융15) 학우는 "사람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며 "더 많은 사람의 시선과 견해를 생각해보게 됐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최 학우는 "다녀오기 전에는 국내에서 만의 꿈을 갖고 있었는데 다녀온 이후로 해외에서도 꿈을 이루고 싶다는 희망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emily9090@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홈 개막전에서 단국대 꺾고 2연승 질주 최건주 멀티골 폭발 우리 대학 축구부/사진제공 우리 대학 축구부 우리 대학은 3월 29일 탄금대축구장에서 열린 단국대와 2019 U-리그 홈 개막전에서 2-1로 승리하면서 2연승을 질주했다. 단국대는 최근 KEB 하나은행 FA컵에서 K리그2의 대전시티즌을 꺾고 32강에 올라갈 정도로 강력한 팀이라 고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단국대와 공격을 주고받으며 경기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별 소득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들어서면서 우리 대학의 이성환 감독은 김재철(사범대·체교16) 선수와 김동욱(의생대·스포츠헬스19) 선수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15분 최건주(의생대·스포츠헬스18) 선수의 왼발 슛이 오른쪽 하단에 빨려 들어가 0의 균형을 깼다. 4분 뒤 프리킥 상황에서 하준호(의생대·생활건강16) 선수가 헤딩으로 떨궈준 볼을 최건주 선수가 발리슛으로 한 번 더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이를 경기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단국대는 2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결국 단국대의 이삭 선수가 우리 대학의 골망을 흔들며 만회골을 터트렸다. 이후 우리 대학은 최건주 선수를 빼고 김선홍(사범대·체교17) 선수를 넣으며 재정비했다. 최건주 선수는 “팀이 이겨서 분위기가 좋아져서 너무 좋다”며 “올해도 부상 없이 리그와 대회에서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우리 대학은 배재대와 승점은 같지만 득실에서 밀려 7권역 2위가 됐다. 멀티골을 기록한 최건주 선수는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목+내용 댓글 닉네임 쓰기 Prev 1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68 Next / 68 GO / 68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