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 미디어 교내 건대신문,학원방송국,영자신문에서 발행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본 게시판에 올라오는 모든 게시글에 대해 무단 복제 및 전제를 금합니다. 전체 건대신문 672 KU ABS 55 KU 영자신문 10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건대신문 [보도]우리 대학 최진광 선수, 이상백배 한일학생농구경기대회 출전 1차전의 패배를 뒤로하고 짜릿한 역전승리 보여줘 슛을 던지고 있는 최진광 선수/출처 한국대학농구연맹 지난 5월 17일부터 3일간 일본 나고야시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2회 이상백배 한일학생농구경기대회 남자선발팀 경기에 우리 대학의 최진광 선수(사범대·체교16)가 출전해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한국남자선발팀은 1차전 패배와 2,3차전 승리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진광 선수는 “2년 전, 일본에 3패를 해 이번에는 모든 선수가 꼭 우승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대회를 열심히 준비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작년 41회 이상백배 대회에도 출전했던 최 선수는 “생애 첫 대표팀 출전에 경험이 많이 부족해 긴장을 많이 했었다”며 “올해는 작년에 뛰었던 경험도 있고 워낙 잘하는 선수들이 많아서 내 역할만 잘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했다”고 답했다. 한국대학선발팀은 바로 전날 일본에 도착한 탓에 부족했던 코트 적응과 좋지 않은 슛 컨디션으로 18점 차 패배라는 1차전 결과를 얻었다. 최 선수는 “1차전은 일본팀이 잘해서 진 게 아니고 우리팀이 못해서 졌다고 마음을 먹은 것이 2차전 승리에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2차전에서의 승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남자선발팀은 3차전에서 76-71의 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했다. “팀을 위해 더 자신 있게 플레이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낸 최진광 선수는 “KBL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부상 없이 남은 경기를 잘 마무리하는 게 목표이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어윤지 수습기자 yunji0512@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평범함 속의 특별함’ TEDxKonkukUniversity 강연회 지난 25일 열린 ‘TEDxKonkukUniversity’ 행사/사진제공 TEDxKonkukUniversity 학생기획단 지난 5월 25일 ‘TEDxKonkuk University’ 행사가 학생회관 2층 프라임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강주원 △이승우(건축대·건축12) 학우 △양유정(경영대·경영16) 학우 △정유진(문과대·영문14) 학우 △권혁일(문과대·영문10) 학우가 강연 연사로 참석하였다. 우리 대학 학우 29명이 자발적으로 모인 학생기획단과 진로교육 센터에서 주최한 ‘TEDxKonkuk University’ 행사에서는 총 5명의 강연 연사가 ‘평범함 속의 특별함’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이들 중 4명은 우리 대학 학우이다. 행사에 참여한 손예원(문과대·영문19) 학우는 “강연을 들으면서 개인이 발휘할 수 있는 힘은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사회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많은 활동에 참여 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열린 강연회 ‘TED’ 는 Technology(테크놀로지), Entertainment(엔터테인먼트), Design(디자인)의 약자로, ‘공유할 만한 가치가 있는 생각(Ideas Worth Spreading)’을 시민과 나누자는 취지에서 미국에서부터 시작된 지식공유 행사이다. ‘TEDx’는 ‘TED’에 독립적으로 기획된 행사란 의미의 ‘x’가 붙어 만들어진 명칭으로, TED 주최 측의 허가를 얻고 대학이나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공유할 가치가 있는 지식을 18분 이내로 전문가들이 발표하는 형태로 진행하는 것이다. 출연진은 일반인, 학생, 유명인사, 작가, 예술가 등 제한이 없다. 공예은 수습기자 yeeunkong@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장안벌]놓치지 말자! 장안벌 소식 제1회 성신의 토론대회 9월 23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제1회 성신의 토론대회’ 신청이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본교 학부 재학생(8학기 이내) 2인 1팀으로 휴학‧초과학기생은 신청이 불가하다. ‘성‧신‧의’ 수상은 총 4팀이며 장학금 또한 수여 하게 된다. ‘위인전’ 홈페이지에서 신청 기간 내에 자유롭게 신청이 가능하다. 2019학년도 2학기 글쓰기 클리닉 9월 16일부터 12월 14일까지 2019학년도 2학기 글쓰기 클리닉이 진행된다. 글쓰기 클리닉은 누구나 상담 예약을 통해 글쓰기 교육 전문 교수님의 1:1 첨삭 지도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위인전’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영역은 △인문‧사회계 △이공‧자연계 △예체능 △외국인 글쓰기가 있다. 도서관 문화행사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2019학년도 도서관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행사를 통해 잠재적 이용자들에게 도서관을 홍보하고, 이용자와 소통하는 도서관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행사가 개최된다. △최다 대출상 △토크콘서트 △영화 상영 △스터디 셀러 전시 및 할인 판매 △도자위 주최 기념품 나눔 행사 △도서관 이용 후기 △책표지 공모전 △고서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2019년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 시행 안내 11월 1일 인문학관 교수연구동에서 14시부터 15시 10분까지 ‘2019년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이 시행된다. 주관은 △광진소방서 △광진구청 △건국대학교다. 본훈련 전에 진행되는 △유관기관 회의 △도상훈련 △예행연습은 각각 △10월 16일 △21일~22일 △30일~31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본 훈련은 광진소방서 포함 16개의 기관과 소방헬기 포함 43대의 장비, 440명 인원의 규모로 진행된다. 건국대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 ‘학술행사’ 게시판 신설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학술행사’ 게시판이 신설됐다. 신설 목적은 대학 내 각 연구소와 교원들이 각종 학술행사를 홍보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문의 방법은 학술행사 포스터 및 관련 내용을 첨부하여 정보운영팀과 홍보실로 동시 송부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정보운영팀(kuinfo@konkuk.ac.kr)과 홍보실(hongbo@konkuk.ac.kr)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여은 기자 dudms52@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인터뷰]제 30회 감정평가사 합격생, 황태석 학우를 만나다 “감정평가업계에서 우리 대학은 단연 최고” 황태석(경영대·부동산14) 제 30회 감정평가사 시험에서 우리 대학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합격생 중, 황태석(경영대·부동산14) 학우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감정평가사란 ‘감정평가’란 토지 등의 경제적 가치를 판정하여 그 결과를 가액(價額)으로 표시하는 것이고, ‘감정평가사’란 타인의 의뢰에 따라 일정한 보수를 받고 토지 등의 감정평가를 업(業)으로 행하는 자를 말한다. 대표적인 업무로는 은행에서 의뢰하는 담보평가와 법원의 경매평가, 공익사업에서 이루어지는 보상평가가 있다. Q. 준비과정은 감정평가사가 되기 위해서는 1,2차 시험을 합격해야 한다. 17년 8월, 군대에서 전역한 뒤 곧바로 공부를 시작했다. 학원에서 조교로 일하면서 1,2차 모두 학원을 다녔고, 합격하기까지 2년이 조금 안 걸렸던 것 같다. 도서관 6층 국가고시 연구실에서 계속 공부했다. 1차는 객관식이기에 암기와 기출문제를 반복했고, 2차는 논술형 시험이기에 손으로 써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매일매일 직접 손으로 문제를 풀었다. 시험이 끝나고 보니 볼펜심이 연필꽂이 하나를 다 채운 것을 볼 수 있었다. Q. 힘들었던 점이 있었다면 고시생 모두에게 해당하는 부분 같은데, ‘합격에 대한 불확실성’이다. 보통 사람들은 최소 2년은 공부해야 하는 것이 국가고시 시험이고, 몇 년간 도전한다고 해서 합격할 수 있다는 보장도 없다. 합격하지 못하면 취직을 준비하는 사람들보다 몇 년은 늦어지게 된다는 것도 힘든 점 같다. 그래도 2년 차에 합격한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공부했다. ‘합격에 대한 확신’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고시시험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 Q. 앞으로의 각오와 감정평가사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이번 제 30회 감정평가 시험에서 우리 대학이 합격생을 최다 배출해 전국 1위를 차지했고, 최고령 합격생 역시 우리 대학 77학번이다. 이렇듯이 감정평가업계에서 우리 대학은 단연 최고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시험이 어렵다는 인식이 많아 후배들이 진입을 고민하는 것 같은데, 도전하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감정평가사 자체의 수가 적고, 혼자서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아 선·후배간의 시험에 관한 정보교류가 부족한 것 같다. 아직 학교에 남아있기에 시험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은데, 시험을 준비하고 있거나 진입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은 도움이 필요하면 편하게 연락 주기 바란다. (황태석 학우의 이메일: tree94@naver.com) 정여은 기자 dudms52@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가을은 단과대 축제와 함께 9월 1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건축대학 축제 /사진제공 홍보실 9월 19일 건축대학을 시작으로 11월 초까지 단과대학별 축제가 각 단과대학에서 열린다. 각 단과대학은 해당 단과대학만의 특색을 살리는 여러 행사로 축제를 구성해 학우, 교수들이 서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예술디자인대학이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주최하는 2019 예술제 <ARTRO>는 단과대의 특성을 잘 드러내는 축제이다. 주간에는 △거리 예술제 △판매부스 <AND MARKET>등과 같이 학우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야간에는 △야외영화제 △보이는 라디오 ‘예디대 빛나는 밤에’ △YEAH DJ FESTIVAL와 같이 다양한 학우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개최했다. 공과대학은 10월 30일에 할로윈을 테마로 한 축제 <Horror:ON>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축제에서는 주점과 포토존 뿐만 아니라 공과대학 학우들이 직접 물품을 사고 팔 수 있는 플리마켓을 진행할 예정이다. 11월 1일에는 수의과대학과 건축대학의 연합축제인 <건수 좋은 날>이 개최된다. 이번 연합축제에서는 ‘수건스타K’를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여 두 단과대 학생들이 같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 예정이다. 이외에도 △10월 30일 KU융합과학기술원 △10월 31일 이과대학 △10월 31일~11월 1일 문과대학에서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건축대학은 9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축제를 진행했으며, 9월 27일에는 상허생명과학대학, 10월 8일에는 △경영대학 △사회과학대학 △사범대학 3개의 단과대가 연합해 축제를 개최했다. 신윤수 기자 sys0327@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생환대 학생회비 미지급금 공과대와 상생대에 지급 올해 상반기 학생회 사무국연석회의에서 ‘생명환경과학대학의 2016년도 1학기 학생회비 미지급금’을 상허생명과학대학과 공과대학에 나누어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지난 3일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에서 공과대학과 상허생명대학의 미지급 금액에 대한 예산안 심의가 진행됐고 두 단과대의 예산안이 모두 인준됐다. 지난 2016년 프라임 사업에 선정된 후 중복학과 문제 해결을 위해 2017년부터 생명환경과학대학이 사라지고 소속 학생들은 상허생명과학대학과 공과대학으로 소속이 변경됐다. 사무국연석회의에서는 소속이 변경된 학과의 비율을 반영하여 생명환경과학대학 2016학년도 1학기 학생회비 미지급금 총 약 3,200,000원 중 약 2,400,000원을 상허생명과학대학에, 약 800,000원을 공과대학에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상허생명과학대학은 해당 금액을 휴식공간과 학생 자치공간 개선 사업에, 공과대학은 농활체험프로그램에 사용하겠다는 예산안을 공개했고 3일 중운위에서 해당 예산안들이 인준됐다. 박다은 기자 daeunn0110@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KUL:HOUSE, 2년 더 ‘민자기숙사’로 남는다 학교 재정 부족으로 계약 연장, 기숙사비 인상은 미지수 지난 8월 28일 우리 대학 재단 이사회가 승인한 1차 민자기숙사 운영권 제공기간 연장에 관한 건이 최종 통과됐다. 당초 2020년 2월 말로 계약이 종료 될 예정이었던 1차 민자기숙사(△비전홀 △프론티어홀 △드림홀)는 채무 상환 여력 부족을 이유로 2022년 8월까지 24개월 연장됐다. 매년 2.6%씩 인상되는 기숙사비 조항은 현재 재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대학 기숙사 KUL:HOUSE(이하 쿨하우스)는 민간자본으로 건립해 시설물은 대학에 기부하고 일정기간 민간이 운영권을 갖는 BTO(수익형 민자사업:Build-Transfer-Operate) 방식의 기숙사다. 쿨하우스는 2005년 산은자산운용에서의 펀드 조성으로 △비전홀 △프론티어홀 △드림홀이 제1민자기숙사 사업으로 진행됐다. 연이어 2007년 한국사학진흥재단과 하나은행을 통해 레이크홀이 제2민자기숙사 사업으로 건립됐다. 이번에 연장된 사업은 2005년 15년 약정으로 계약된 제1민자기숙사 사업이다. 재단 이사회는 민간 투자자에 잔여채무를 상환하기 위한 재정적 여력이 부족함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건국대학교 기숙사 개발사업 실시협약서’에 근거해 계약기간을 24개월 연장했다. 기숙사비 인상 조항을 담고 있는 ‘건국대학교 기숙사 개발사업 실시협약서 제 21조(기숙사비의 결정 및 조정) 제3항(매년 누적 기준 최저인상율 2.6%를 보장)’은 현재 재검토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쿨하우스의 기숙사비는 복리로 인상돼 관생들의 부담이 상당하다. 대학교육연구소의 통계에 의하면 1인실은 전국에서 세 번째, 2인실은 전국 다섯 번째로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이우광 쿨하우스 관장은 “매년 기숙사비가 복리로 인상되는 것을 전면 재검토중이다”며 “기숙사비가 아닌 수익을 낼 수 있는 경우를 시뮬레이션하며 관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숙사자치위원회와 소통하며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안의 경우 제1민자기숙사 뿐만 아니라 제2민자기숙사도 포함될 예정이며, 결과는 올 12월 중으로 공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준열 기자 index545@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정외과 학생회 LT에 학과 학생회비 사용해 논란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 前 학생회 <정성>이 학생회 집행부의 LT(Leadership Training) 행사에 학과 학생회비 18만 원을 지출해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1일 내려진 징계 내용은 사용금액만큼의 원복과 사과문 게시다. 2018학년도 정치외교학과의 결산안 감사결과, 학과 학생회비 중 18만 원을 LT지원금으로 지출한 사실이 발견됐다. 조연경(사과대·정외14) 前 정치외교학과 학생회장은 2019 상반기 사회과학대학대표자회의(이하 사학대회)에서 소명문을 통해 "집행부의 학생회비 사용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했다"며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작년 9월 문제를 인식해 내부적으로 논의를 진행했고 전대 학생회장이 사비로 금액을 채워 넣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치외교학과의 감사 결과에 대해 사회과학대학 대의원들은 학생회비 사용의 경각심이 부족함을 지적했다. 김국헌(사과대·정외17) 前 사회과학대학 인권위원장은 “학생사회가 좀 더 학생회비 이용에 있어서 지속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대 학생회의 결산안 감사 결과에 대해서는 “공식 임기가 끝나면 그 사람에게 제대로 책임을 물을 수 없는 것”이라며 “사실상 학생회장을 하고 졸업하는 사람이 많은데 학생사회에서 졸업생에게 징계를 내릴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학기 다른 자치기구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前 동아리연합회 <사이다>가 지난해 ‘겨울 동아리 대표자 수련회’의 숙소취소비용으로 총학생회비를 사용했던 사실이 밝혀져 징계를 받았다. 박가은 기자 qkrrkdms924@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캠퍼스맵] 21학번, 건대 캠퍼스 마스터 하기 수강신청 전에 꼭 확인해야 할 우리 대학 캠퍼스 맵! 건물별 줄임말부터 다양한 편의시설까지 각종 유용한 정보를 담았습니다. 오승혜 기자 osh1062@konkuk.ac.kr http://popkon.konkuk.ac.kr/news/articleView.html?idxno=12036 건대신문 [사설]기부와 봉사로 주변을 돌아보자 지난 4월 고성과 속초에서 발생한 산불화재로 인해 많은 이재민이 생겼다. 이재민을 위해 유명 연예인들과 기업체 등 전국 각지에서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봉사 단체, 통신사 등에서 봉사단을 파견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힘썼다. 그로 인해 이재민의 슬픔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었다. 우리 대학 유자은 이사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학생들이 상심하지 않고 학업에 전념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원하게 됐다”며 특별재해장학금을 통해 강원도 산불 피해를 입은 학생을 위해 6,200만원을 지급하며 위로를 전했다. 또한, 우리 대학 총학생회 ‘청심’이 주도한 기부금 모금에 총 297명에 참여해 6,439,770원을 기부했다. 조현규 총학생회장은 “산불 화재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생각했다”며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나누고자 총학생회 차원에서 교내 모금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부 액수를 중요하게 보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금액보다 어떠한 마음으로 기부했는지가 더 중요하다. 사람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다. 그 상황 속에서 타인을 생각하는 마음은 보는 이로 하여금 따뜻하게 해준다. 2007년 충청남도 태안군 만리포 해상에서 예인 중이던 크레인선 삼성 1호와 지나가던 유조선 허베이 스피릿호의 충돌로 원유 12,547kL가 유출됐다. 한국 역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 사고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몰려왔다. 연인원 96만 4,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수작업으로 기름때를 제거했다. 그 덕분에 태안은 원래의 모습을 되찾아갔다. 검은 기름때로 물든 만리포에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회복됐다. 100만 명에 다다르는 자원봉사자들이 없었다면 아직도 만리포는 검은색이었을 수도 있다. 당시에 원래 상태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20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작은 손길 하나하나가 모여 예상보다 빨리 회복시킨 것이다. 봉사가 작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작은 봉사들이 모이면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어렸을 때부터 세상은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라 배워왔을 것이다. 실제로 오랫동안 우리 사회는 ‘정’이라는 문화로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문화가 자리 잡았다. 하지만 정으로 도와주던 것이 대가를 바라고 도와주는 것으로 변하고 있다. 최근에는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보다는 자신들의 이익만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기부와 봉사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현시키는 방법 중 하나다. 자신만 생각하기 바쁜 시대이지만 기부와 봉사로 주변을 돌아보는 것도 필요하다. 건대신문사 kkpress@hanmail.net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목+내용 댓글 닉네임 쓰기 Prev 1 4 5 6 7 8 9 10 11 12 13 68 Next / 68 GO / 68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