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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생활하고 있는 글로컬캠퍼스 소속 선수들이 이용하는 우리 대학 운동부 버스 /사진 가동민 기자

우리 대학에는 농구 야구 육상 축구 테니스 총 5개 종목의 운동부가 있다. 그 중 야구부 육상부 테니스부는 서울에서, 축구부 농구부는 충주에서 생활하고 있다. 우리 대학 운동부는 종목별 한 팀으로 운영되지만 육상부를 제외한 4개 운동부 선수들의 소속은 두 개의 캠퍼스로 나뉘어 있다. 그로 인해 충주에서 서울로 통학하는 선수, 서울에서 충주로 통학하는 선수가 생겼다.

 

충주에서 생활하는 서울캠퍼스(이하 서울) 소속 운동부와 서울에서 생활하는 글로컬캠퍼스(이하 충주) 소속 운동부는 수업을 듣기 위해 오전 630분에 출발한다. 편도 2시간 30분가량을 버스로 이동하는 선수들은 수업에 제대로 집중하기 어렵고 훈련에 온전히 참여하는 것이 힘들다고 호소했다. 서울과 충주 사이를 통학하는 선수가 10명 이상일 경우에는 학교에서 버스를 지원해주기도 한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충주에서 생활하는 서울 소속 선수가 6, 서울에서 생활하는 충주 소속 선수가 7명으로 학교 버스를 지원받을 수 없게 된다.

 

또한, 운동부가 쉴 수 있는 공간이 없는 문제도 제기됐다. 서울에서 생활하는 충주 소속 테니스부 A 선수는 충주에서 수업을 듣다 보면 공강 시간에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도서관, PC, 카페와 같은 곳에서 쪽잠을 자거나 쉰다며 불편함을 토로했다. 이런 생활이 계속되면 피로가 축적돼 선수들이 부상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가장 크게 지적되는 문제는 훈련 시간 부족이다. 농구, 축구와 같은 구기 종목은 선수들 간의 호흡이 생명이다. 우리 대학은 함께 호흡을 맞출 시간이 부족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성환 축구부 감독은 “4시간이 넘는 통학 시간이 선수들 컨디션에 영향을 줘 좋은 경기력을 만들기 어렵다일부 선수들은 시합을 위해 수업을 빠져 졸업을 못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2005년에 이천스포츠과학타운(이하 이천기숙사)을 만들면서 모든 운동부가 이천에서 생활했다. 체육부는 “20172월 이천기숙사에 들어가는 예산에 부담을 느껴 이천기숙사를 없애고 운동부 숙소를 서울과 충주로 분리시켰다며 이천기숙사를 없앤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선수들의 소속과 생활하는 캠퍼스가 달라 지금의 문제가 대두됐다. 우리 대학은 2019학년도부터 농구부 축구부는 충주 소속으로, 야구부 육상부 테니스부는 서울 소속으로 모집해 선수들의 소속과 생활하는 캠퍼스를 통일시켰다. 2022학년도가 되면 모든 선수의 소속과 생활하는 캠퍼스가 같아져 지금의 문제가 해결되지만 2년 동안 지금의 문제를 안고 가야 한다.

 

체육부와 서울 소속의 선수들이 재학 중인 체육교육학과에서도 선수들의 불편함에 공감하며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체육부는 학교에서 봉고차를 지원해준다면 선수들이 지금보다 편하게 통학할 수 있을 것이라며 휴식 공간 문제는 기숙사를 활용해 선수들에게 제공하는 방안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학점 교류가 지금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안으로 논의되고 있다. 모든 선수가 체육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만큼 학점 교류가 가능해진다면 보다 편하게 학교에 다닐 것으로 예상된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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