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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내가 밀크티를 엄청 좋아함. 갠적으로 잉글리쉬블랙퍼스트나 아쌈보다 얼그레이 밀크티를 좋아한다. 그리고 물 많이 탄거 싫어하고 찌이이인하게 우유 많이 들어간거 좋아하는 취향임. 일단 글쓴놈 취향이 이렇다는 거 보고 알아서 거르삼 ㅇㅅㅇ

 

맨날 가는데만 가고 먹는것만 먹어서 사실 그렇게 넓게 많이 알지는 못함

 

1. 차안유색

: 아.. 진심 300원 올리기 전까지만 해도 밀크티면 진심 고민할 필요도 없이 차안유색이었음. 우유 찐하지 차도 되게 향긋함. 대체 어떻게 우려내는 건지 진심... 크... 오졌는데... 그냥 민낯실론도 맛있고, 흑당밀크티도 맛있었음 진짜... 근데 3500 -> 3800원으로 가격이 미묘하게 오르면서... 좀 가기를 망설이게 됨... 그래도 존맛은 존맛이다. 그리고 음료 많이 담아주느라 얼음도 적은 편임. 얼음으로 양 사기치지 않는단 뜻이지.. 크... 진심 300원... 아... 그것만 아니었어도 맨날 감. 300원 오르니까 앞에 보이는 테이큰이 자꾸 눈에 밟히고 거기서 딴 거 사먹게 되더라..

결론: 얼음으로 사기치지 않는 거 생각해보면 양 많이 주는 편, 우유농도 굳, 차 자체도 맛 굳, 3800원으로 올라서 약간 아쉽

 

2. 테이큰

: 3500원. 나쁘지 않음. 근데 우유를 좀 적게 넣어주는 편이다ㅠ 그래도 그렇게까지 밍밍하지는 않음. 하지만 35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해본다면 굳이 테이큰에 가기보다는 근처에 있는 커피베이를 가는 게 낫다.

결론: 맛, 우유의 농도, 가격 다 평타. 다만 근처에 있는 커피베이가 테이큰 상위호환이라 후문으로 간다면 굳이 테이큰 밀크티를 사마실 필요는 없는듯. 차라리 같은 가격 리얼딸기라떼 사드삼ㅎ

 

3. 후문 팔공티..? 새로 생긴 거기

: 2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 그래서 한번 마셔봤는데 우유<물 비율로 넣어주시는듯ㅠ 우유 찐한거 좋아하는 나한테는 잘 안맞았음ㅠㅠ 그래도 2000원이면... 이라기에는 근처에 커피베이가 있어서... 근데 펄 넣는거 좋아하면 여기가라고 말하기에도... 조금만 더 보태면 근처에 차안유색이 있는데.... 흠... 여러모로 아쉬움.

결론: 맛 평타, 우유의 농도... 음... 적은 편..., 그대신 가격이 싸다. 얼음도 이 가격 치고는 양 속일라고 그렇게 많이 넣는 편도 아니고..

 

4. 커피베이

: 가격이 3000원인데 맛도 우유농도도 다 괜찮은 편임. 퀄리티는 할리스의 살짝 하위호환이기는 한데 가격을 생각해보면 커피베이에서 밀크티 2개 사마시는게 나음ㅋㅋㅋㅋㅋ 진심 이 가격임이 믿기지 않는 퀄이다. 

결론: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중상타는 치는데 가격이 싼편이라 좋음.

 

=> 후문에서 사마실 때: 돈을 쓰고 싶다 -> 차안유색에 가서 즐기삼  /  그냥 후식 저렴하게 때우고 싶다 -> 팔공이나 커피베이 더 맛있는거 먹고 싶으면 커피베이가고, 펄 들어간거 먹고 싶음 팔공가삼

 

 

 

4. 건입 근처 락...락립배...?

: 새로 생겨서 1+1 프로모션 하길래 가봄. 음... 1+1 프로모션 때문에 그 가격 봐준다... 일단 밀크폼이 되게 느끼하긴 함ㅋㅋㅋㅋㅋ 섞어먹으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원체 우유농도가 높은데 밀크폼까지 느끼하다보니 다 마실때쯤 되면 살짝 속 니글거림ㅋㅋㅋ 그래도 맛있긴 함. 그리고 차?자체가 되게 맛이 특이함. 뭔 소나무를 태웠나 어쨌나 그렇다는데 진짜 살짝 뭔가 탄 향? 같은게 가미되어있음. 신기했다. 이 향이 취향이면 좋아할듯. 근데 난 취향이 아니었음...

결론: 비싼편(4700원인가 5700원인가 그랬음), 특이한 향이 나는 차. 우유농도 높음. 펄을 잘 삶는지는 모르겠음(펄알못이라), 밀크폼이 느끼함.

 

 

 

5. 중문 공차

: 프랜차이즈라 그런지 나 원래 살던 동네 공차 밀크티랑 맛 비슷하더라. 걍 맛있음.ㅇㅇ 중문에서 제일 퀄리티 있는 밀크티 파는 곳 같음. 점바점 심한게 펄 잘 삶는 정도일 텐데 내가 펄을 잘 안좋아해서 안먹어봐서 모름. 미안

결론: 그냥 공차가 공차지. 근데 그 공차가 차를 아주 잘해줍니다. 우유농도, 맛 기타 등등 다 퀄리티 높은 편. 가격은 4300원

 

6. 중문 스벅

: 걍 가지마 밀크티 먹으러 가는데 아님 진심 개쌉에바 먹고 뱉을 뻔했음. 일단 내 취향 아닌 차였고, 팔공이 우유랑 물 비율이 우유<물 이라면 여기는 우유<<<<<<<<<<<<<<<<<<<<<<<<물 이럼 진심 아냐 이건 아니라고. 여기만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스벅에서 밀크티 마시지 마셈. 영원히 후회한다. 가격도 거의 6000원이었음ㅋㅋㅋㅋㅋ 

결론: 밀크티 마시러는 가지마

 

7. 중문 쥬씨 차얌?

: 900원(펄 없음)이라는 엄청난 가격...ㅎ 맛은 딱 팔공이랑 비슷한 수준임. 그리고 양도 팔공 반절한 정도ㅋㅋㅋㅋ 그러니까 쥬시 밀크티 2개 = 팔공 밀크티 하나 라고 생각하면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격도 비슷함ㅋㅋㅋㅋ 쥬씨의 단점은 사람이 언제가 오지게 많다는 거 정도임. 좀 물탄 맛?이 나긴 하는데 가격 생각하면 다 용서되긴 함. 그 가격에 그 퀄이면 나쁘지는 않은데 내가 가난해 죽기 직전인데도 마지막 가는 길에 밀크티 한번 홀짝여야겠다.. 이정도가 아닌이상 굳이 '찾아가서' 사먹을 정도는 아님. 걍 가다가 어 목마르네 밀크티나 마실까?ㅎ 이정도. 그래도 진심 그 가격 그 퀄이면 나쁜 편은 아닌듯.

결론: 우유농도가 쬐금 아쉬우나 나쁘지는 않은 맛과 퀄. 그대신 찾아서 사먹고 막 이럴 정도는 아님.

 

8. 할리스

: 프랜차이즈들 중에서 제일 훌륭한 밀크티를 뽑아내시는 갓-할리스님... 우유 농도 찐하고, 차도 맛있음 차를 되게 진하게 우려내는듯..? 쨌든 전체적으로 다 퀄 높음. 그대신 가격이... 가격이... 5800원이라 위에 말한대로 이거 하나 사먹는거 보다 커피베이에서 두 밀크티 두 잔을 사는 것이 더 이득일 듯. 그리고 식당가?에 있는게 아니라 접근성도 좀 떨어짐.

결론: 훌륭한 퀄리티이나 가격이 비싸고 식당가에 붙어있는데가 아니라서 굳이...? 싶다. 후식으로 먹기는 당연히 비추. 그래도 맛은 오지게 있어서 가끔 생각나면 사먹으러가는 호구있음..

 

 

 

 

 




  • ?
    털개구리 2019.06.18 12:12
    근래 보기 힘들었던 정성가득한 리뷰..!! 추천합니다
  • ?
    폭주지은님 2019.06.18 21:47
    맛의거리에 쩐주단 가봣어 ? 개존맛탱인데 흑당밀크티 가게인데 꼭 가봐..존맛이야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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