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 미디어 교내 건대신문,학원방송국,영자신문에서 발행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본 게시판에 올라오는 모든 게시글에 대해 무단 복제 및 전제를 금합니다. 전체 건대신문 672 KU ABS 55 KU 영자신문 10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KU ABS [대담③] [학우 참여 토론 프로그램] '대담'- 이공계 병역 특례(1) 대학생들의 담큰 대화, <대담>! 이번 주는 '이공계 병역 특례'라는 주제로 수학과 이준하 학우와 기계공학과 지창현 학우가 이야기를 나눠 봤습니다. 그들의 담 큰 대화, 감상해보시죠! 건대신문 [칼럼] 서울시는 맞고 정부는 틀리다 [단상] 서울시는 맞고 정부는 틀리다 서울 지하철 노조 파업 3일째인 지난 29일 서울시와 노조가 파업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서울시와 서울 지하철 노조가 소통을 통해 합의에 성공한 것이다. 다음날인 30일날 정부는 “성과연봉제는 보수체계 개편을 통해 공공기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올해 안에 도입하지 않는 기관에는 총인건비 동결 및 경영평가 감점 등 불이익을 지속적으로 주겠다”고 밝혔다. 도대체 성과연봉제가 무엇이길래 정부와 서울시 의견이 확연히 갈릴까? 성과연봉제 사전적 정의는 ‘직원들의 업무능력 및 성과를 등급별로 평가해 임금에 차등을 두는 것’이다. 즉 임금을 근속연수와 직급이 기준이 아닌 한 해 개인별 성과에 따라 차등을 둔다는 것이다. 고성과자에게 그에 맞는 대우를, 성과를 내지 못한 사람에게는 그에 따른 불이익은 준다는 말은 일면 타당하게 들린다. 문제는 성과를 측정하는 기준의 타당성과 평가의 공정성을 얼마나 객관적으로 기업 구성원에게 설득할 수 있는지 이다. 실제로 일본의 경우 업무와 부서의 성격에 따라 성과연봉제 적용해 적용받는 인원은 채 5%가 되지 않았다. 사회적 공헌도보다 이익추구를 우선할 수밖에 없는 사기업 같은 경우 업무와 부서의 성격에 따라 일부분 성과연봉제를 적용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공기업에 대한 성과평가는 영업이익뿐만 아니라 공공서비스에 대한 평가도 병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그만큼 공기업의 성과평가 도입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또한 성과연봉제는 노동자들의 생계가 달린 임금체계 개편사항이기 때문에 노사의 충분한 합의가 필요한 사항이다. 대법원 판례에도 중요한 근로조건은 노사가 합의해야 한다고 나와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각 공기업별 노사간 대화가 충분히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부의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기는 노동자들의 반발과 국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등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 성과연봉제 자체는 토론해볼 수도 있는 과제이다. 성과를 측정하는 기준의 타당성과 평가의 공정성을 충분히 논의하고 노동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다음 도입을 고민하자는 것이다. 서울시는 필자에 이런 마음을 알았는지 성과연봉제 도입을 노사 합의에 따라 결정하기로 입장을 정했다. 이에 반해 정부는 “국민의 관점에서 흔들림 없이 공공개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저 '국민'과 관점이 다른 필자는 국민이 아니란 말인가. 서울시는 맞고 정부는 틀리다. 이용우 보도부 기자 이용우 기자 a6331602@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칼럼] 떠난 이는 말이 없고, 진실은 중요치 않은 세상 [일감호] 떠난 이는 말이 없고, 진실은 중요치 않은 세상 '미인도' 위작 논란이 다시금 불거졌다. 고(故) 천경자 화백은 미인도를 두고 지난 1991년에 "내가 그린 게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국립현대미술관은 "천 화백의 그림이 맞다"고 판정했다. 잊혀진 25년 전 스캔들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게 된 것은, 지난해 10월 "천 화백이 두 달 전 타계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지면서 부터다. 이후, 천 화백의 차녀 김정희씨와 그의 남편 문범강씨가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적으로 미인도 위작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논란은 본격화됐다. 또한, 김씨는 미인도를 어머니의 작품으로 규정한 국립 현대미술관 바르토메우 마리 관장을 비롯한 6명을 사자(死者)명예훼손, 저작권법 위반,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혐의로 고소했다. 현재 미인도는 검찰의 초청으로 국내에 들어온 프랑스 연구 팀 '뤼미에르 테크놀로지'의 감정을 받고 있다. 어쩌면 황당하기 그지없는 미인도 논란으로 말머리를 연 이유는, 10기압 이상의 물대포를 정면으로 맞고 317일 만에 숨진 백남기 농민의 '사인 공방'과 너무나도 닮아있기 때문이다. 사실, 미인도 위작에 대한 가장 명백한 검증은 이미 천 화백의 입으로부터 나왔다. 작가가 작품을 두고 "내 것이 아니다"라고 증언한 사실보다 더욱 명확한 증거가 있을까? 하지만, 당시 언론과 미술계는 천 화백을 '자기 그림도 몰라보는 작가'라고 조심스레, 그러나 정확하게 비난했다. 미인도의 작가가 천 화백이 아니라면, 돈으로 환산되는 작품의 가치는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되고, 입장이 난처해지는 사람들이 발생한다. 그들에겐 어쩌면 '명확한 증거'보다 '믿고 싶은 증거'가 필요할지 모른다. 믿고 싶은 증거가 필요한 사람들 백 농민의 사인을 두고 미인도 위작과 같은 불필요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미인도가 천 화백의 품이 아니면 입장이 곤란해지는 '돈 많은' 그들처럼, 백 농민이 지병으로 사망한 것이 아니라면 입장이 곤란해지는 '힘 있는' 이들이 끌고 온 논란이다. 민중은 올바른 진실을 요구하지만, 진실을 보도해야 하는 언론은 대다수가 침묵하고 있거나, 동조하고 있다. <뉴데일리>에 기재된 살천스런 칼럼 '지긋지긋한 시체팔이'(지금은 '사망유희'로 제목이 바뀌었다)와 같은 논조의 얘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백 농민이 시위 중에 물대포를 정면으로 맞고, 구급차에 실리는 생생한 영상을 우리가 모두 봤다. 응급실에 실려 간 직후 찍은 뇌 CT사진엔, 뇌안에 급성 출혈과 외부에서 들어온 공기가 관찰됐음에도 서울대병원은 사망원인을 '병사'로 기록했다. 검찰은 한 번 기각된 '부검 영장'을 다시금 청구했고, 법원은 검찰의 의견을 받아들여 조건부로 영장을 발부했다. 영상과 CT 사진 등 명백한 증거에도 몇몇 사람들은 '병사 기록', '불필요한 부검' 등 믿고 싶은 증거를 생산해 내고 있다. 반면, 병사기록을 한 서울대학 병원과 달리 서울대학교 의대 학생들은 "배운 것과 다르다"며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명확한 증거들 앞에서도 부검을 진행하려는 국가권력에 민중들은 많은 질타를 보내고 있다. 백 농민의 사인은 이미 모두가 판단할 수 있을 만큼 명확한 증거들이 존재한다. 검증해야할 것은 이미 밝혀진 백 농민의 사인이 아닌, 경찰의 폭력진압의 과정이다. 시커먼 속내로 생산되는 다른 증거들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믿고, 무엇으로 판단할 것인가? 진실이 중요하지 않은 세상에서 외치는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떠난 이에게 닿기를 바라본다. 정두용 부국장 정두용 기자 jdy2230@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사설] 한 시민의 죽음을 애도하며 한 시민의 죽음을 애도하며 백남기(69) 농민이 결국 지난 9월 25일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별세했다. 병원으로 이송됐던 1차 민중총궐기 이후 317일 만에 그는 떠나고 말았다. 고인의 안타까운 최후에 전국에 애도의 물결이 퍼지고 있다. 본지 역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고인의 이름을 들어 운을 떼는 것은 일면 그의 죽음을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 같아 일말의 죄책감이 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으로서, 아니 시민사회의 일원으로서 하지 않을 수 없는 말이 있다. 시민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와 헌법적 가치에 대한 공권력의 경시 그리고 폭압적 태도에 시민으로 서 분노를 아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경찰은 “백씨의 부상과 물대포 살수 사이에 인과관계가 불명확하다”며,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는 혐의는 물론 ‘과잉 진압’이라는 지적조차 여전히 인정하지 않고 있다. 백씨가 고인이 된 그날부터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혀내야 한다며 끊임없이 부검을 요구했고, 결국 부검영장을 받아내고야 말았다. 유가족들과 그들을 지지하는 수많은 시민들의 반대와 비판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엄청난 수압의 물대포가 칠순을 바라보는 노인의 안면에 직사로 꽂히는 장면은 이미 317일 전, 전 국민이 똑똑히 보았다. 고인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어떻게든 덜어내고자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밖에 설명할 수 없는 모습이다. 검경의 진술과 태도에 상관없이, 이미 이 사건의 핵심은 명확하다. 시민사회의 안전을 수호해야 하는 치안당국의 손에 시민이 쓰러졌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백번 양보해서 경찰의 말마따나 백씨의 사망원인이 외적인 충격이 아니라 질병 때문이라 하더라도 그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시위를 통해 정치적 의견을 표현하고, 이러한 자유를 인정하는 것은 ‘자유롭고 정의로운’ 근대국가, 시민사회가 성립하는 최소한의 요건이다. 모든 인간은 자신의 삶의 여건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어갈 권리가 있다는 말은 너무나도 당연한 언명이다. 누군가의 기억 속에서 마치 공기의 필요성처럼 잊힐 만큼 말이다. 위에서 지적한 단 하나의 핵심적 사실만으로도, 시민들이 분노를 표출해야하는 정당한 이유는 충분하다. 이에 한양대와 숙명여대, 고려대, 중앙대, 동덕여대, 한국외대, 성균관대 등 10여 개 대학의 캠퍼스에 이미 고인을 위한 분향소가 설치된 상황이다. 우리대학도 일부 학우들이 뜻을 모아 학생회관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있다. 그러나 그 대부분이 학생회가 아닌 몇몇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준비해 설치한 것들이라는 점은 아쉽다. 어느 시점부터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정치적 표현, 그 권리에 대한 옹호를 지양해야 하는 것, 자제해야 하는 것으로 여기는 풍조가 자리 잡기 시작했다. 이러한 행위가 그저 당파적 논리에 휘말리는 것일 뿐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미디어 속의 소모적인 논쟁들은 이들의 생각에 확신을 심어주고 있다. 하지만 시민의 기본적 자유와 권리를 위한 표현과 행동은 당파성 그 이전의 문제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고인의 죽음이 제 2의 ‘세월호 논쟁’으로 남지 않기를 바란다. 건대신문사 kkpress@hanmail.net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 교원인사규정, 산학협력활동 강조 등 상당부분 개정 교원인사규정, 산학협력활동 강조 등 상당부분 개정 교원인사에 관한 규정이 올해 9월 1일부로 대폭 개편됐다. 개정된 사안은 주로 교원 승진 기준에 관한 내용으로 △근무성적평정 제도 구체화 △산학협력 실적 인정 기준 신설 △산학협력전임교원 제도 신설 △교육전임교원 임용평가 다각화 △평가 기준 명확화 등 다양한 부분에서 규정 내용이 신설ㆍ변경됐다. 교수업적평가, 근무성적평정 및 산학협력 실적 등의 신설로 승진 기준 강화돼 교원의 승진 및 승급을 결정하는 규정인 교수업적평가는 이번 규정 개정에서 가장 크게 변화한 부분이다. 교수업적평가는 성격상 교원의 활동에 직ㆍ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사항으로, 이번 개정으로 학내 강의ㆍ연구 등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예상된다. 주요 변경점은 △근무성적평정 제도 구체화 △산학협력 실적 인정기준 신설 △연구업적 평가 시기 및 기준 점수 변경 등이다. 근무성적평정 제도는 교원의 근무 수행 태도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근무성적평정 기준표에 따라 평가되며, 교원의 재임용, 승진 등에 반영된다. 여기서 근무성적평정 기준표의 평가기준과 방식이 대폭 변경됐다. 기존 기준표에는 6개의 감점기준만 있었으며 관련 세부사항은 총장이 따로 정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개정된 기준표에선 ‘근무성적평정위원회’(근평위)를 구성해 5명의 위원이 더욱 명확한 기준으로 교원을 평가한다. 평가방법과 항목도 변경됐다. 근평위원의 평가에 따라 항목별로 점수를 1점에서 5점까지 부여하는 방식으로, 항목은 △학생지도 및 소통 노력 △동료 교직원과의 협업 노력 △학과 발전을 위한 기여도 △학교 발전을 위한 기여도 △복무규정 준수와 근무태도의 5개의 분야로 구체화됐다. 교원은 이 평가에서 3.0점 이상의 평점을 받아야만 합격할 수 있다. 기준 점수에 미치지 못하거나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교원의 처우는 교원인사위원회에서 결정하도록 명시했다. 기존의 방식은 근태내역에 초점을 맞춘 기준이었지만, 현 기준은 교원의 활동을 통한 대학 발전 기여에 중점을 두고있다. 산학협력 실적을 인정하는 기준도 신설됐다. 기존 교원의 교육 및 봉사 업적 평가엔 산학협력 활동을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준이 비교적 부족했다. 산학협력 관련 기준은 교육점수 부분에서 ‘취업상담 건당 5점’만을 규정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개정으로 산학협력업적 인정 기준이 확대됐다. 교육영역에 △지도학생 취업 1명당 10점 △취업ㆍ창업 지원 강의 개발 20점 △창업지도 1건당 10점 등 ‘산학연 협동활동’ 항목이 추가되어, 점수로 인정받을 수 있다. 강의평가로 교원에게 부여되는 점수의 폭도 확대 적용 됐다. 기존 기준은 학생들의 강의평가 평균 점수가 낮더라도 교원이 교육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방식이었다. 강의평가 점수에 따라 구분되는 등급(A~E)에 따라, 최대 20점에서 최소 8점이 부여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규정이 변경되며 강의평가 등급이 낮으면, 교육점수 감점이 가능해졌다. 변경된 기준에 따르면 △A등급 25점 △B등급 17점 △C등급 10점 △D등급 -10점 △E등급 -17점이다. 연구영역의 변경사항은 임용 시기(2011년 9월 1일 전ㆍ후)에 따라 기준이 다르다. 두 기준 모두 승진 및 승급을 위한 근속연수와 기준점수를 일부 변경했다. 또한, 연구영역에서 기준을 초과한 점수를 교육 및 봉사영역 점수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방침이 이번 개정으로 삭제됐다. 교수업적평가 분야인 △연구영역 △교육 및 봉사영역 △근무성적영역 모두 크고 작은 사항이 변경됐다. 교육 및 봉사영역의 업적평가 기준은 전반적으로 강화됐고, 근무성적평가는 기준이 구체적으로 변경된 모습이다. 전임교원 제도에서도 산합협력활동 강조돼 전임교원에 관한 규정도 일부 변경됐다. 산학협력활동을 전담하는 산학협력전임교원 제도가 신설되고, 교육전임교원의 평가 기준이 변경됐다. 전임교원은 연구사업, 산학협력교육, 기술사업화 및 이전 등 연구와 산학협력활동에 전담하는 교원이다. 기존 전임교원 영역인 △외국인 △연구 △HK 교수 △KU 연구 △총장 석학교수 △교육에 산학협력분야가 추가됐다. 또한, 교육전임교원에 대한 임용평가 기준을 연구, 강의평가, 근무평정 등으로 다각화했다. 교육전임교원의 책임학점 역시 기준을 명확히 하고 연봉제 보수지급 방식의 근거를 규정에서 명시하는 방향으로 수정했다. 이번 교원인사와 관련된 규정의 개정은 3편 2장 인사행정 중 △교원인사규정 △교수업적평가규정 △교수업적평가시행내규 △교육전임교원규정 부분에서 약 90여건의 항목이 변경ㆍ신설됐다. 이번 개정으로 변경된 규정의 전문은 우리대학 규정정보센터(http://rule.konkuk.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두용 기자 jdy2230@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 논술고사로 인한 상허기념도서관 휴관에 학우들 불만 제기 논술고사로 인한 상허기념도서관 휴관에 학우들 불만 제기 우리대학 2017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 시행으로 지난 9월 30일 15시부터 10월 1일 15시까지 상허기념도서관 열람실 이용이 일시중지됐다. 더불어 상허기념도서관 자료실을 고사운영본부로 사용함에 따라 10월 1일 하루 동안 자료실이 휴관됐다. 페이스 북 <건국대학교 대나무숲>페이지에 수시 논술고사로 인한 도서관 폐쇄 불만이 제기됐다. 이에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우들의 불만제기가 잇따랐다. 지난 9월 26일 ‘건국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지에 한 학우가 “토요일이라 빈 강의실도 많은데, 왜 굳이 도서관에서 논술고사를 하는지 납득이 안된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또한 우리 대학 인터넷 커뮤니티 쿵(KUNG)에도 “재학생은 안중에도 없는 걸로 느껴진다”라는 내용의 게시물이 인기게시물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2017학년도 수시모집 KU논술우수자전형에는 총 17,383명이 지원했다. 입학처는 “지원자가 많아 상허기념도서관은 물론 다른 단과대 건물 등도 사용해야 하는 실정”이며 “논술고사 지원자가 많을 경우엔 건대부속중학교와 건대부속고등학교 건물까지 공간을 빌리기도 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시행된 논술고사는 인문학관, 공학관, 예술문화관, 동물생명과학관 등 총 11개 건물에서 치러졌다. 그러나, 올해보다 약 3,000명가량 지원자가 더 많았던 지난 해 논술고사는 상허기념도서관에서 진행되지 않았던 것이 확인됐다. 이에 입학처는 “작년도에 건대부중과 건대부고에서 논술고사를 진행했더니 고사장을 못 찾겠다는 수험생들의 민원이 많아서 부득이 교내 공간을 이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현명 기자 wisemew@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U 영자신문 [Think & Talk] Shall We Go Out? Do you know about blind date applications? Maybe you have seen their advertisements at least once. It has become one of the places where people meet and start their love. Applications introduce you to new people and then you choose the person you want to meet among them. When someone asks you to meet and you are not satisfied with them, they can also reject the suggestion. If man and woman are both satisfied to each other, they can open a chat room. Then, they can share their real phone number for more contact. Do you think you can meet your real partner this way? There are some couples who met there and eventually get married. However, there are some people who use it as a tool of crime. What do you think about people trying to find their love through blind date applications? Is it good or bad? We have collected the opinions of Konkuk University students. Let us hear their opinions together. Good Choi Min-ki / Junior / Division of Interdisciplinary Studies I agree with using the blind date application. Nowadays people are so busy studying and working. But if they use this application, they could save time to find partners and it would be convenient. Especially in case of free application, people can make relationship for free. I know that meeting using application can be dangerous. However, people using this application exchange their personal information among themselves. And by this reason, I think that they are already aware of dangers. Also, when introvert people utilize this application, they can break barriers and meet others by overcoming shyness. Moreover, I saw my acquaintance who met her boyfriend using a blind date application. Although there is possibility of failure, it is able people to have serious relationships. Park Yu-jin, / Senior / English Language & Literature I agree that blind date application can make mate. I have heard about the application and I saw many people using them. In case of Amanda application, detailed identity needs to be certified. So, it has good reputation and people use this with trust. Although there are strange and bad applications, if people use good application and recognize carefully, people will get a fine mate. People can filter application that has bad intention. To users, it should be necessary choice. Blind date that relates acquaintances has restriction. However, blind date application has less restriction and it depends on the user’s mind whether they will go on a blind date or not. With application, people can look for their mate without acquaintances. Moreover, I can see couples around me developing into serious relationships after using blind date application and often, they have better results. Jeon Seong-il/ Freshman / Systems Biotechnology Major I think blind date application is appropriate to meet one’s love. It is not a bad way if you don’t have a matchmaker around and if you really believe you could fall in true love. When timid person demands blind date, he or she hesitates. On the other hand, without worrying, a person can go on a blind date through application. Also, through the application, a person can meet another person that fits their qualification. Among many people, they can meet their ideal type. Moreover, using an application can meet various people without limitation. Therefore, people will have high and rapid possibility to meet their mate. Lastly, most application makers make blind date application. So if users use application with right purpose, one’s love will approach. Bad Jeong Youn-bi / Senior / Department of Biological Engineering I have not used the application of blind date, but I think that it is dangerous to use. Since people can deceive other people by uploading false information, data provided by this application is unreliable. And users don’t know about the people who they are going to meet. Consequently, there is high probability for crime. And the relationship made by the application cannot be serious. Users don’t contemplate about their partner to love and meet anyone. Thus, it is an irrational method to make relationships. Of course, there are many people feeling difficulty to build human relations. However, using the application to overcome their problem is not a fundamental measure. In addition, it is a kind of making relations because they meet new people on a blind date. Therefore, I think that they should seek for more fundamental measures so it cannot be a reason to use the application of blind date. Kim Sung-bin/Material Science Engineering/Senior I heard about the blind date application, and even my acquaintance used it many times. According to his story, he met a woman from that application and before long, they got close to each other. Their relation, however, didn’t last long because of their characters were so different. They even went to the police station because of their dispute. All other cases’ results are similar to this. In a roundabout way, I have an experience of blind date application and I know the side effect of it. The application is optimized to modern men who wants casual meeting. They can use it for their enjoyment in a moment. Therefore, people like me who want to meet partners seriously should avoid these applications. I think this application should be accessed carefully considering to the purpose of the user. I am against to use this application, of course. Ryou Song-hee/Industrial Design/Senior I have never used a blind date application, and I am sure that I will not use it in the future also. The reason that I think blind date application is inappropriate is because it would be hard to develop the relationship into a deeper concept since it is the first time meeting with total strangers. Also, leakage of personal information could occur due to the characteristic of the application. By showing our information on the application, anyone could have access and it could lead to serious effects. Moreover, there are chances for people to use the application for bad reasons. Lastly, people can judge others’ appearance by looking at the photos that they upload, and I think it could be a big humiliation for those who become the subject of it. KU 영자신문 [Cartoon] Great Loss of Beautiful Youth :A 19 year old worker hit by a train KU ABS [건국史 ②] 건국史 두 번째 이야기는 상허기념박물관 건물이기도한 서북학회 회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일제강점기 시기, 애국계몽운동의 중심지었던 유서 깊은 건물, 서북학회 회관! 이 건물에 숨어있는 역사적, 건축적 요소를 살펴보러 함께 떠나시죠 :) KU ABS [대담②] [학우 참여 토론 프로그램] '대담'-프라임 사업(2) 대학생들의 담큰 대화, <대담>! 저번주에 이어 '프라임 사업'이라는 주제로 정치외교학과 이혜연 학우와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 신영빈 학우가 이야기를 나눠 봤습니다. 그들의 담 큰 대화, 감상해보시죠! ***아래 영상은 학생들의 주관적인 의견을 담고 있습니다. PD 맹선호 이자현 ENG 성창민 정희승 ANN 윤지현 제목+내용 댓글 닉네임 쓰기 Prev 1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Next / 83 GO / 83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