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회차 관람할정도로 너무 좋아해서 어제도 또 보고옴...!
사실 황금사자상 받은 작품에 대해 작품적으로 논할건 없다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로 이 작품의 도덕적 찬반에 대해 하고싶은말은 있음.
본인은 개인적으로 예술은 예술 그 자체로 받아들어야한다는 생각을 갖고있는 사람임. 물론 지나치게 외설적인건 예외로 두는데, 이 예외와 그렇지 않은 것을 어떻게 구분지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뚜렷한 기준은 없어서 대놓고 말하지는 못하겠음.
다만, 이 작품을 보고 모방범죄네 뭐네 한다는 것 자체가 스스로의 도덕적판단력을 얼마나 과소평가하고 대중들을 얼마나 수퍼쥐로 알면 저런 소리를 할 수 있냐는 말임.
저런 사람들의 의견으로 인해 진짜 예술작품들이 세상에서 빛을 보지 못할까봐 그게 걱정됨.
여튼 영화는 연기 연출 다 좋았고, 시나리오상 아무래도 한 사람의 감정을길게길게 따라가다보니 지루함을 느끼는 부분이 있을수도 있음! 그렇지만 그걸 다 따라가고 났을때 느껴지는 카타르시스를 생각하면 가치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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