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맛탱

짱 오랜만(!)에 돌아온 17의 맛집부수기 시리즈> 후문 밥집 편

by pulip posted Jul 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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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의~시리즈 완성할려 그랬는데 귀차니즘 못 이기고 결국 1년 다 되서야 돌아온 김XX(21, 헌내기)

그래도 그 사이 정말 돼지런하게 열심히 먹어씀다! 이어서 후문 카페, 중문~정문 편도 업뎃됨니다^^&

다 써가는 와중에 한 번 날라가서 진짜...지옥을 맛보고 다시 쓴 글이니 재밌게 읽으셨다면 따봉 뀩ㅜㅜ 임시저장은 필수...
*여러분의 소중한 따봉 1은 강의자료를 찾아 헤매는 비루한 한 마리 하이에나에게 큰 힘이 됩니다*

 

참고로, 순서는 존맛탱 순위와 무관하며, 존맛인 곳은 존맛이라고 꼭 언급합니다!!!!

 

 

1 코코도리

모두 한번쯤 가봤을 거라 생각되는 곳. 건불 옆에 위치해있고 돈부리가 주 메뉴. 사실 그렇게 추천하진 않는다. 가츠동이랑 오야코동을 먹어봤는데 소스 때문인지 뭔지 맛이 그냥 애중간해서...좋았던 건 반주로 할 수 있게 생맥을 1000원에 판다. 물론 1인 1잔 한정.

가격은 5000~7000원대다.

 

2 우리식당

역시 후문 한식 밥집의 정석이쥬. 건불 가는 골목 왼쪽에 위치. 어떤 아주머니 얼굴이 간판에 크게 그려져 있는 식당ㅋㅋㅋ

건불이랑 메뉴구성은 비슷한데 순두부찌개랑 다른 이것저것 좀더 선택권이 많은 편이다. 개인적으로 제육+된장찌개 조합을 가장 좋아한다. 건불이랑 비교하면 우리식당이 훨씬 ㅅㅌㅊ. 나는 건불 간장불고기?에서 누린내가 좀 심하게 느껴져서 가면 고기보다 찌개랑 떡볶이를 더 많이 먹는다ㅋㅋㅋ우리식당은 돼지 특유의 누린내가 잘 안나서 좋음. 

가격은 5000~6000원대. (찌개, 고기메뉴 한정)

 

3 춘천골

건불 맞은편 닭갈비 볶음밥집. 사실 볶음밥 말고 그냥 닭갈비도 파는데 한번도 먹어보질 못했다ㅋㅋㅋ 가게 가서 앉아있어 봐도 오는 사람마다 다 볶음밥만 시킴. 사리 추가해 먹는 걸 좋아하는데, 먹어본 바로는 떡 사리 고구마 사리 치즈사리 이 세 개가 제일 조합이 좋았다. 현금결제하면 사리추가한거 DC해줌

가격은 5000~6000원대.

 

4 의정부 부대찌개

GS랑 세븐일레븐 사이? 어딘가에 있는 곳. 주로 많이 먹는 메뉴는 김치불고기?랑 부대찌개인데 김치불고기 먹으면 볶음밥 재료랑 밥이 무한리필이고 부대찌개 먹으면 라면사리랑 공기밥 무한리필이다. 남자 동기들이랑 가면 위장의 한계를 체험할 수 있음. 가격도 저렴하다 5000~6000원. 무난한 맛에 든든하게 먹기 좋다. 간이 좀 짠 듯한 느낌도 없지 않아 있음)

 

5 김밥대학 라면학과

필자는 김밥천국 종로 김밥 등 평상시에 김밥 체인점을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라, 입학하고 얼마 안되어 거의 처음부터 뚫어본 식당. 혼밥하기 만만해서 아싸들의 성지ㅜ 나만 그런걸 수도 있음 흑흑

참치김밥 싸와서 컵라면에 뙇 먹으면 돼지보스 느낌 들고 좋다. 컵라면 작은컵은 취급안함;

다만 찌개 종류는 포장하면 면사리도 퉁퉁 불고 완전 맛없어지므로 포장해오는 건 추천하지 않고, 백반류 시키면 밥 상태가 그때그때 복불복이므로(부대찌개 두 번 먹어봣는데 하루는 물에 만 거 같은 밥/하루는 개 고슬고슬해서 안 익은거에 가까운 밥 나옴) 경계하자.

가격은 일반 김밥천국이랑 비슷.

 

6 타이플레이트

다들 알거라 믿는, 저번 학기 오픈한 따끈따근한 식당. 태국 요리 좋아해서 처음 생겼을 때 굉장히 기뻐하면서 먹으러 갔다. 가게 분위기도 좋아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음 생각만큼은 아니어서 실망한 곳. 가격이 후문 식당치고는 비싼 편인데 맛이 유별나지는 않아서 더 그랬던 것 같다..! 그래도 팟타이나 반미 먹고 싶어지면 종종 갈 거 같긴 하다. 한번쯤 가봐도 나쁘지 않은 곳. 

가격은 7000원 윗선에서 놀았던 것 같다.

 

7 TOGO 샐러드

쥬씨 맞은편에 있는 샐러드 가게. 가끔 푸릇푸릇하고 싱싱한 채소가 막 땡길 때 가서 먹는다. 샌드위치도 있는데 엄청 건강하고 신선한 맛이다ㅋㅋㅋ소스만 빼면 ㄹㅇ다이어트 샌드위치 느낌...나는 목살 스테이크 샐러드랑 닭다리살 샐러드를 제일 좋아한다. 학관 샐러드보다 좀 비싸긴 하지만 가끔 먹기엔 아깝지 않을만큼 만족하는 곳. 종류는 연어/새우/닭가슴살/닭다리살/목살 등등 다양하다. 그냥 기본으로 시키면 연두부랑 같이 나온다. 가격은 6000원 이상이었던 걸로 기억.

(평소에 많이 먹는 사람들은 꼴랑 이것만 먹고 배가 차...? 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8 HaRu

콩닭콩닭이랑 개미집 있는 쪽에 위치한 식당. 메뉴가 굉장히 다양해서 경양식이라 해야할지 일식이라 해야할지 한식이라 해야할지 애매한 곳이다. 오므라이스와 카레와 돈까스가 한꺼번에 가능한 굉장한 곳 ㅋㅋㅋ뭔가 외관이 그렇게 끌리지 않아서 1년이 다 되가도록 가본 적이 없었는데 우연한 계기로 가봤다가 나쁘지 않아서 종종 간다. 가장 맛있었던 건 포테이토 치즈 돈까스+냉모밀 조합. 존맛이다 먹어보삼ㅜ 양도 많고 밥도 처음 나오는 걸 다 먹고 부족하면 셀프바에서 무제한으로 퍼담아 먹을 수 있다. 

기본적인 가격은 4000~5000원대고 위에 말한 포테이토 치즈 돈까스/ 소세지 오므라이스 같이 좀 호화로운 메뉴 먹으려면 7000원 위까지도 올라간다. 

 

9 브리또피아/ 도스마스

모두가 아는 그곳. 브리또의 성지이자 영원한 라이벌 투탑.

가장 최근 갔던 게 5월쯤이었는데 도스마스 음료 무료가 없어져서 굉장한 충격을 받았다. 기본 가격도 500원 올라서 4000원...

그래도 뭐 양 많고 맛있으니까 혼밥하게 될 때 가기 무난하다. 좋아하는 토핑 조합은 믹스에 보통맛, 웨지감자 추가하거나 믹스에 아주 매운맛, 파인애플+새우튀김 추가/ 모짜렐라 치즈 추가. 토핑 이것저것 추가하면 5000원이 훌쩍 넘지만 그래도 추가하는 게 훨씬 맛있어서 기본으로 먹어본 적이 별루 없다...ㅋㅋㅋㅋ아 웨지감자 추가하면 밥 대신 감자만 들어가니 참고하시길)

 

10 후루룽룽

저번 학기에 새로 생긴 일식집...! 좀 외진 곳에 있어 아는 사람들이 별로 없길래 3월에 혼밥하러 갔다가 반해서 열심히 영업하고 다녔다. 학기 말 즈음 공사한다고 잠깐 휴업했는데 오늘 에타보니 리오픈했다더라. 메뉴는 사케동 같은 덮밥류도 있고, 기본 우동이나 카레 우동, 스끼야끼, 연어누름초밥 등등 많은 편이다. 면 종류가 3가지라 색달라서 좋다. 추천하고 싶은 건 스끼야끼랑 연어누름초밥, 타다끼우동에 온센타마고? 맞나 여튼 반숙계란) 추가한 것. 스끼야끼는 10000원이라 좀 비싸긴한데 그만한 가치가 있고, 연어누름초밥은 위 뿐만 아니라 안에도 연어가 들어가 있다. 존맛탱. 비 오는 날 혼자 터덜터덜 가서 우동 하나에 하이볼 하나 시켜놓고 혼밥하는 걸 좋아한다. 라임하이볼 꼭 드셔보셈 존맛. 또 하나 좋은 건 사이다가 병으로 나온다 ㅎㅎ 왠지 더 맛있는 느낌이라 그냥 좋아한다...추천!

  

11 81CC

후문 치킨 맛집. 저번학기 들어 후문에 2호점인지 3호점인지가 또 생겼지만 원조는 2층에 있는 곳 아니고 온더볼륨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쏘렌토노래방 옆쪽 그곳이다..! 눈꽃치즈치킨이랑 파닭 존맛. 근데 눈꽃치즈는 약간 호불호가 갈리더라.. 맛있는데ㅜ 순살이라 먹기도 편하고 생맥이랑 같이 하면 순삭이다. 가격은 요즘 치킨 값에 비하면 ㅂㄷㅂㄷ) 저렴한 축이었던 것 같다. 여기도 추천!

 

12 개미집

음...난 왜 이곳이 맛집인지 모르겠수ㅏ여,,,잘 모르겠숴여..

바닷물을 그대로 품은 것 같은 낙지인지 문어인지 모를 두꺼운 해양생물의 다리와 돼지고기의 극악스러운 부조화..라고 평하고 싶다. 볶음밥까지 맛없기 쉽지 않은데 음...볶음밥도 맛이 없었다. 충격. 가격도 싼 편이 아니라 더 충격. 123호점 중 가본 곳이 왕소구이 옆에 있는 데랑 콩닭콩닭 옆에 있는 데인데 둘다 비린내 심하고 맛 없었다. 개취일 수도 있지만...굳이 추천하지는 않겠다. ;;;

 

13 콩닭콩닭

81CC 다운그레이드 버전. 일단 먹어보면 닭고기 질도 그렇게 좋지 않다는 것을 확 알 수 있다ㅋㅋㅋ가격이 싼 맛에 가는..? 굳이 내 발로 가진 않고 회식장소로..그냥 참고 먹어줄 만한 그런 곳 ㅎ

그냥 그렇다는 소리다)

 

14 미쉘 샌드위치 

후루룽룽 가는 길에 있는 미쿸식 샌드위치 가게. 사장님이 넘나 힙하게 생기셔서 진짜 본토에서 먹는 느낌이 난다ㅋㅋㅋ샌드위치 고르고 만드는 거 구경하고 있으면 이것저것 말씀해주시는 데 그게 웃기고 재밌다. 친절하셔서 참 좋았던 걸로 기억. 

이곳의 포인트는 메뉴 개발권이 단골 손님에게도 있다는 건데, 실제로 가게 가서 메뉴판 보면 우리 학교 교수님ㅋㅋㅋ이 만드셨다는 XXX교수님 샌드위치가 있다. 가격은 5000원 대에서부터 10000원 넘는 것도 있는데 5000원 대 샌드위치들도 충분히 맛있다. 다만 좀 멀어서...잘 안가게 된다ㅜ 간이 조금 쎌 수도 있으니 싱겁게 먹는 사람들은 참고하길 바란다

 

15 알촌

알밥집. 다들 이름은 한번씩 들어봣을 듯한, 건불에 이어 후문 밥집의 터줏대감 같은 느낌이다. 약매알밥을 제일 좋아한다. 돌솥에 눌어붙은 거 긁어먹는 게 제일 좋다. 가격은 5000원 선. 

 

16 위락

반찬이 무한리필인 백반집. 밥도 무한리필이었나 아니었나 헷갈린다. 제육이 제일 유명한 듯 한데, 다른 메뉴들도 무난하게 먹기 좋다. 가격도 저렴하다. 대부분 5000원 선에서 해결.

 

17 아프리카

음 술집이 나와서 엥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이곳 점심특선이 무난하게 맛있었으므로 쓰고 싶었다. 낮에는 밥집, 저녁에는 술집으로 영업하는 곳이다. 이층도 마찬가지 패턴으로 영업하는데 이층은 아직 낮에 안가봄) 점심특선으로 순살치킨이랑 국물 떡볶이랑 해서 인당 5000원?으로 먹었던 것 같은데 여럿이서 갔던 거라 정확하진 않다. 후문 밥집 질릴 때 한번쯤 먹어봐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18 홍콩

가람성이랑 쌍벽을 이루는 후문 중국집의 정석. 자주 먹는 건 불짜장이랑 쟁반짜장, 짜탕면인데 짜탕면 하나도 배달이 되서 혼밥할 때 많이 먹었다. 무난하게 맛있는 곳. 사장님이 트와이스 정연이랑 공승연 이모라는 말이 있는데 확실한 건 아니지만 가게에 친필 싸인이 붙어있는 걸로 보아 아마 맞는듯하다ㅋㅋㅋ궁금하신 분들은 가서 물어보시길ㅎ 

 

19 은혜떡볶이(세종대쪽)

여긴 후문이라기엔 좀 멀지만 그래도 넣어봤다. 짜장떡볶이 파는 곳인데 양도 많고 맛있다. 존맛. 필자의 소울푸드가 떡볶이라서,,건대에서 유명하다는 곳이라면 종류별 떡볶이를 다 섭렵하고 다녔다(김피라 퐁듀 떡볶이, 골목에골목 크림 떡볶이, 이곳 짜장 떡볶이 등등등) 이쪽 가게 되면 한번 꼭 가보길 추천한다. 추천!

 

20 이모네 포장마차

떡볶이 생각난 김에 후문 포장마차도 하나 영업하겠다. 말 그대로 이모님 혼자서 하시는 포장마차고, 옆면에 이모네 포장마차라고 화려한 글씨로ㅋㅋㅋ써붙여 놓으셨다. 둘이서 이천원만 써도 항상 배터지게 먹고 온다...양도 갈 때마다 더 많이 주시는 것 같고, 대여섯시쯤 갔을 때는 닭꼬치 서비스로 주시기도 했다. 이모님 친절하시고 귀여우시고ㅋㅋㅋ분식 먹고 싶을 때 여기 자주 간다. 존맛. 추천.

 

21 불난떡볶이

샘터골이랑 테이큰 옆에 있는 떡볶이집. 배달도 되고 홀에서 먹어도 된다. 그냥 엽떡이랑 똑같은데 조금 더 순한 버전..? 덜 맵다는 게 아니라 뭔가 엽떡이 혀를 불태우는 매움이라면 여긴 바늘로 찌르는 듯한? 매움이다. 후폭풍이 엽떡보다 덜해서 스트레스 받을 때 자주 시켜 먹었다. 치즈스틱은 기름맛 너무 나서 비추한다. 오뎅튀김 추천. 가격은 엽떡이랑 비슷.

 

22 이삭토스트

말 안해도 다 알겠지..사실 식당 아니고 간식거리 느낌이지만ㅋㅋㅋ시간 없을 때 호르륵 먹고 버틸 수 있는 건 이삭이 제일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베이컨 베스트랑 햄치즈, 감자 좋아한다. 잉글리시 머핀이나 베이글로 해서 먹어도 맛있다. 이삭 하나 사고 커피만에서 아메리카노 스몰 하나 사서 딱 들고 먹으면 뉴요커인척 할 수 있음.

*걸으면서 먹으면 소스가 밑으로 질질 새서 좀 없어보일 수 있으니 주의하자...경험담)

 

23 가츠시

이전 리뷰에서도 썼었던 것 같지만 그래도 후문 밥집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지. 돈까스김치치즈 나베랑 돈까스 냉모밀 정식을 제일 좋아한다. 존맛. 가격은 6000~8000원 선이고 양이 많아서 항상 남기고 온다. 정식 하나 둘이서 시켜서 먹은 적도 있음.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양을 좀 줄이고 가격을 내렸으면 더 좋을 거 같지만, 뭐 양 많은 게 이 집의 메리트니 남자 동기들은 엄청 좋아하더라. 

 

24 도쿄 420

그릇이 어마무시하게 큰 곳. 규동이랑 명란까르보나라, 가츠동 먹어봤는데 명란 까르보나라는 내 입맛에 너무 느끼했고, 규동도 기름이 너무 많아서 별로였다. 가격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7000원 이상이었던 것 같다. 여긴 사케동이 제일 맛있다는데, 하루에 몇 개 한정으로 팔기도 하고) 아직 안먹어봐서 궁금하다. 다음학기에 꼭 먹어볼 생각이다.

 

래빗홀, 세븐스테이크, 왕소구이, 치즈밥, 빅보이 등등 안가본 곳이 아직 많은데,, 나중에 더 써서 추가하도록 하겠슴니당ㅎ

도움이 되셨다면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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