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뺐거든. 한 1년에 걸쳐 뺀거 같아.
지금 제대한지 반년 좀 넘었는데 술 들어가니 3kg정도 붙더라고. 지금 80 유지 중이야.
다들 다이어트할때 굶고 장난 아니었다는데 나도 식사량을 줄이긴 했지만 세끼 한그릇 꼬박꼬박 먹었어. 전방 격오지 부대여서 보급 좋아서 튀김 류 많이 나왔는데 그거 다 먹었음.

내가 살 빼면서 정말 피한건 딱 두가지야. 소금하고 설탕(간단히 말해 군것질 전반)
이거 둘이 살 ㅈㄴ 찌게 해.
왠만하면 국이나 찌개 먹지말고. 김치 같은것도 적당히 먹어. 난 김칫국물 엄청 좋아해서 떠먹고 그랬는데 그거 다 끊었어.

군것질도 하지마 정말.. 도저히 끼니 사이에 출출해서 못참겠으면 물 3잔 스트레이트로 마셔. 그럼 입맛 떨어짐.

그리고 내가 가까이 했던게 물이다.

하루에 15잔 정도 마셨어.
화장실 자주 갔지.
건강에도 좋고 무엇보다 간식 생각이 안나.

지금 반년 넘게 요요 안온 이유는 이 습관 아직 갖고 있어서 인거 같다. 나 전역 이후 제대로 된 운동 안했어.

다만 가능한한 계단을 가까이 했지.
가까운 거리(내 기준에선 걸어서 30분정도)는 무조건 걸어다니고 엘레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쳐다도 안봄.계단이 짜세임.

이상 내가 생각한 다이어트와 요요방지 비결임.
뭐 부작용 그딴거 없었음. 각종 기능 오히려 좋아졌으면 좋아졌지 나빠진거 없었음. 군의관이 나 급격히 빠진거 보고 군병원 몇번이나 데려가서 검사했음. 갑상선에 피도 한 50통 가까이 뽑았는데 정상이었음.

그 이외에 궁금한거 댓글 올리면 답글 달아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