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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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31 15:02
그때가 초등학교 5학년 여름이었는데 한창 디아블로2가 유행할 시절이었다.
그래서 아빠한테 디아블로2 사달라고 했더니 구두쇠인 우리아버지께서 흔쾌히 허락하시는거임
'오미 이거시 왠일인가' 하믄서
디아블로2 사러 대전 갤러리아 백화점으로 향하고있는데 갑자기 차가 이상한 병원쪽으로 향함
그러더니 아빠가 의사랑 얘기하고 나서 예방주사 맞는거라고 하시길래 그냥 그런가부다 하고 수술실로들어감
근데 난데없이 의사새끼가 내 바지벗기고 눕히더니 간호사 4명정도가 등장함. 그리고 정확히 3분28초후
시,발 내꼬츄를 주삿바늘이 관통하는거임 ㅡㅡ 그러더니 막 귀두까지 침투함 너무 흥분한 나머지 의사한테 '야이개,새,끼야 씨,발 그만해'
라고 욕설함 그후엔 고추를 간호사들이 쪼물쪼물 해줘서 몽롱한 기분으로 빠져듦. 수술끝나고 디아블로 사가지고 차안에서 매뉴얼 읽어보다가
꼬추마취 풀려가지고 인생최대의 고통경험함. 한여름에 해가지고 고추 상처 덧나고 염증나고 고름나서 하마터면 인공자지 낄뻔했던 기억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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