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 미디어 교내 건대신문,학원방송국,영자신문에서 발행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본 게시판에 올라오는 모든 게시글에 대해 무단 복제 및 전제를 금합니다. 전체 건대신문 672 KU ABS 55 KU 영자신문 102 KU ABS [살 빠질 건대?] 3화 - 헬스 안가고 운동할 건대? 2017.04.24 18:53 ABS 조회 수 : 2560 추천 수 : 0 댓글 수 : 6 PD 정혜연 ENG 김소연 ANN 임수현 첨부 1 스크린샷 2017-04-24 오후 6.53.08.png 1.46MB 추천 비추천 목록 신고 댓글6 스톰쉐도우 17.08.22 12:06 신고 감사합니다 카톡카톡카 17.08.28 13:51 신고 ㄳㅇ 아도햘훙 SECRET 17.10.15 17:38 신고 비밀글입니다. 건국맨 17.12.25 01:47 신고 ㄱㅅ 가나다로 18.01.11 12:26 신고 참 좋네요 잘봤습니다 아르아마 18.05.24 14:49 신고 좋은 팁이네요 저렇게라도 운동을 해봐야겠어요 전체 건대신문 672 KU ABS 55 KU 영자신문 10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건대신문 [보도]가을에는 단과대로 뭉친다 단과대학별 다채로운 행사 열려 1학기에 대동제가 있었다면 2학기에는 여러 단과대의 축제가 있다. 축제를 통해 단과대의 학우, 교수가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건축대학의 ‘건축 Festival’은 9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진행됐고 ‘공학 Festival’은 9월 3일부터 시작해 11월까지 진행된다. 공학 Festival에는 △공과대학 △사회과학대학 △KU융합과학기술원의 연합 축제인 삼각관계도 있다. 건축 Festival 행사 중 하나인 영화 관람에 참여중인 학우들/사진제공 건축대학 학생회 청춘 ‘청춘’들의 페스티벌 올해로 2회 째 열린 건축 Festival은 4학년의 졸업전시와 1•2•3학년들의 작품전시 및 다양한 활동이 있어 건축대학의 많은 학우가 참여했다. △사진전 △스케치전 △판넬전 등 학생우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을 축제 기간 동안 전시했고 전문가 2명, 명사 1명이 직접 강연하기도 했다. 재학생과 동문선배 및 교수로 구성돼 축구경기를 진행하고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학우 △동문 △교수가 서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예술 관련 영화 관람도 구성됐다. 그 외 △세계 유명 건축물을 조립하는 체험 △건축에 관련한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하나가 되는 건축대학만의 시간을 가졌다. 건축대학 손인규(건축대·건축14) 학생회장은 “지금까지 학생회는 학과 특성에 맞는 행사 위주로 프로그램을 만들었지만 이번에는 학우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학우들의 반응이 좋아 학생회 모두 보람차게 보낸 것 같다”고 밝혔다. ‘공대가 융기내서 사과하는’ 연합축제 삼각관계는 처음으로 △공과대학 △사회과학대학 △KU융합과학기술원 3개의 단과대가 연합해 개최하는 축제다. 초등학교 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컨셉의 주점과 가요제, 동아리 공연 등이 진행됐다. 전준웅(KIT·스마트운행18) 학우는 “비가 왔지만 많은 사람이 모여 3개의 단과대가 하나가 되는 느낌이었고 분위기 좋았다”고 말했다. 공학 Festival에는 △E-스포츠 대회 △삼각관계 △공림픽 △공대공모전 등이 있다. E-스포츠 대회는 △카트라이더 △배틀 그라운드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로 구성됐다. 10월부터는 공림픽의 △공대스리가(축구) △볼링 △당구 대회가 예정돼있다. 공모전대회도 진행돼 많은 학우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우리대학, 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 금 3개, 은 2개 4학년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동운 선수/사진제공·대학테니스연맹=연합뉴스 비트로배 제34회 전국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 및 제10회 회장배테니스대회가 8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렸다. 우리대학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남자 4학년 단식 결승에서 금메달을 두고 우리대학의 정민환(사범대·체교15)과 강동운(의생대·생활체육15)이 집안싸움을 했다. 정민환은 결승까지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올라왔다. 강동운은 8강에서 우리대학의 신은총(의생대·생활체육15)을 이기고 올라오면서 이번 대회에서 두 번이나 집안싸움을 하게 됐다. 강동운이 1세트를 7-5로 따내며 앞서 나갔다. 긴 랠리 끝에 2세트 게임스코어 3-0에서 정민환이 기권해 강동운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2학년 단식의 이동현(의생대·생활체육17)은 16강과 8강에서 3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며 결승에 올라와 한림대의 정성은을 만났다. 결승 1세트를 2-6으로 내줬지만 2세트와 3세트에서 각각 6-2, 10-7로 따내며 역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신산희(사범대·체교16)는 남자 3학년 단식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저력을 보여주며 결승까지 올라와 울산대의 이민현과 우승을 두고 경쟁했다. 1세트 게임스코어 5-2로 뒤진 상황에서 신산희가 기권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4학년 복식의 신은총-정민환 조는 성결대의 장용석-조재희 조와 결승에서 만났다. 서브 득점으로 점수를 따내며 1세트와 2세트를 6-2, 6-3으로 내리 잡아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해 우승을 확정했다. 정민환은 4학년 복식과 4학년 단식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민환은 “4년 동안 대학시합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실망하지 않고 꾸준히 훈련에 임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앞으로 테니스 인생에서 더 성장 할 수 있는 대회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공사 소음은 크고, 열람식 지정석 기계는 먹통 학우들, 2학기 중간고사 기간 도서관 이용 불만 토로 사진 최의종 기자 학우들이 도서관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험 기간에 도서관이 불만의 대상이 됐다. 지난 2학기 중간고사 시험기간 학우들이 △도서관 공사 소음 △열람실 좌석 배정에 대한 불편함을 제기했다. 시설팀은 “시설공사는 보통 공문이 내려오면 해당 건물의 공사를 일시적으로 중단시키지만, 이번 중간고사 기간에 도서관에서 아무 이야기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시설팀에서는 “중간고사 해당 주에만 소음이 발생하는 공사는 중단하고 페인트칠 같이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 공사만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도서관 공사를 주관하는 PRIME 사업단과 시설팀에서는 “올해가 PRIME사업 마지막 해이기 때문에 연말에 공사 도중 변경 사항으로 인해 예산이 초과될 수 있어 공사를 겨울방학에 하지 않고 학기 중에 진행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학우들의 불편한 점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중간고사 해당 주간에는 열람실 좌석 배정 기계 오류로 열람실 좌석이 자율 배석으로 시행됐다. 대학본부에서는 “문제가 발생한 것을 인지하고 배정 시스템 개발 업체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원인을 찾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돼 정상운영이 지체됐다”고 해명했다. 해당 오류 원인은 해당 프로그램이 데이터 용량을 초과해 정보 전달이 원활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시스템은 18일 모두 복구됐지만 서버 불안정 우려로 시험 기간 마지막 날까지 학우들은 지정석을 이용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석(공과대·기계18) 학우는 “도서관에 자리가 있는지 없는지 헛걸음한 적도 있고 자리에 짐만 놓고 사람이 없어 자리를 찾는 것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또한 빈자리를 찾기 위해 돌아다니는 사람들 때문에 많이 어수선했다는 의견도 나왔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우리대학 학생 인권침해 사건 발생 지난 7일 총학생회 징계위원회는 제1학생회관 앞에 징계공고를 게시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지난 7월 인권침해 사건이 발생했으며, 가해학생은 총학생회 징계위원회로부터 공개사과문 게시와 학생회원 자격 박탈의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총학생회칙 해석으로 인해 징계 집행 과정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인권위원회와 징계위원회는 작년 하반기 개정된 학생회칙에 처음 포함됐다. 조사위원회의 경우 인권위원회 산하 특별임시기구로 분류됐다. 인권 침해 사건이 발생할 경우 세 기구들이 사건을 처리하게 된다. 그러나 사실상 출범한지 얼마 되지 않은 기구들인 만큼 관련 회칙을 두고도 해석이 분분한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 7월 인권침해 사건이 발생했고 이에 총학생회 징계위원회에서는 징계를 결정했다. 게시된 공고문에 따르면 해당 학우는 공개 사과문 게시와 학생위원 자격 박탈이라는 징계를 받았다. 공고문에 사건에 대한 정보는 명시되지 않았다. 해당 사건에 대해 우리대학 징계위원장인 윤호진(경영대·경영15) 부총학생회장은 “징계위원회 위원들도 최소한의 사건 정보만 전달 받았다”며 “민감한 사안이라 정보 노출에 최대한 유의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징계 공고 이후, 지난 8월 20일 열린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 회의에서는 징계 관련 회칙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이날 회의에서 가장 크게 논의된 부분은 징계위원회의 징계결정을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에서 의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이다. 학생회칙 제18조 15항에 따르면 ‘징계위원회 상정 징계에 대한 의결’이 전학대회의 권한으로 명시돼 있다. 하지만 징계위원회 측에서는 사건 관련 조서를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조서를 공개하지 않고는 전학대회에서 찬반의결이 불가하다. 또한 113조 3항의 ‘징계수위가 선거권 박탈, 학생회원 자격 박탈에 해당할 경우 전학대회소집 요구’라는 조항 역시 해석의 여지가 많아 않아 혼란은 더욱 가중됐다. 이번 사건 역시 징계수위가 학생회원 자격 박탈에 이르렀으나 임시전학대회는 소집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이날 중운위 회의에서 공개사과문의 가해학우 정보 공개 범위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지속적인 징계 (공개사과문 게시 등) 거부 시 뚜렷한 대안이 없다는 점과 학생이 학생에게 징계를 내리는 것에 대한 적절성 등도 지적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학대회에서 징계에 대한 찬반 의결은 어렵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고, 구체적인 회칙의 수정이나 보완은 차후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 전학대회에서 이미 한차례 학생회칙 개정이 있었으나 해당사항은 논의되지 않았다. 따라서 사건 발생 전에 회칙 상 결함을 미리 발견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박다은 기자 daeunn0110@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새내기 새로 배움터, 이대로 괜찮은가 단과대 별 진행된 새터, 여전히 여러 논란 발생 지난 3월 8일에서 10일까지 각 단과대 별로 새내기 새로 배움터(이하 새터) 및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이중 예술디자인대학과 문과대학 각각의 새터에서 문제가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먼저 예디대 새터는 진행을 맡은 이 모 학우가 부적절한 발언을 해 문제가 제기됐다. 이 모 학우는 이상형이 누구냐는 질문에 답변을 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보이는 한 남 학우에게 “혹시 게이세요” 라 물었고, 일순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고 상황이 설명됐다. 당시 새터에 참여했던 익명의 학우는 “그 멘트를 장난이라고 하는 건가 어이가 없었는데, 다들 아무렇지 않아 하는 것 같아 씁쓸했다” 고 말하며 이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예디대 박성진(예디대·의디16)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에 대한 추후 조치가 어떻게 이루어졌냐는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경영대학 새내기배움터/출처 경영대학 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 한편 문과대 새터는 모든 행사가 끝이 난 이후 학생회의 새터 운영 등과 관련해 세 곳의 문과대 소속 과 학생회장, 부회장들의 대자보가 게시되면서 상황이 발발됐다. 대자보 전문에 따르면 문과대 학생회는 이전 실시한 주량 관련 설문조사 결과보다 과다하게 예산을 집행해 소주 433병, 맥주 236패트가 남았고, 준비된 침구류 수량의 부족, 예비비용의 명목으로 측정된 예산보다 5,000원을 추가로 걷었으나 이 비용이 남을 시 어떻게 처리할지 명시하지 않았다는 점 등의 기타 추가적인 문제 또한 발생했다. 이후 문과대 학생회는 “주류는 타 단과대의 합동 구매와 제휴·협찬, 부득이한 신청 취소자 미반영 등의 이유로 남게 되었고, 침구류는 구두계약을 전제로 한 계약서 미작성에 의해 생긴 착오였으며, 새터 비용은 타 단과대에 비해 비싼 편이 아니고 예산은 투명하게 진행됐다”고 입장문을 게시했다. 문과대 문미정(문과대·사학17) 학생부회장은 “문과대 학생회 입장문과 사과문 및 각 과 회장단의 입장문에 적힌 바가 전부이고, 이 외 학생회 측에서 따로 말씀드릴 것들은 없다”고 말하며 논란에 대한 답변을 일축했다. 이번 사태에 대해 전 문과대 학생회장은 사퇴를 선언했고, 현재 부회장 1인 체제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사실 새터에서 이와 유사한 논란이 야기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 한 단과대 새터에서는 학생회 소속의 약 22명이 새터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참가해 논란을 일으켰고, 재작년에는 상경대학에서 새터 기획단 회의 이후 술자리에서 성추행이 발생해 새터가 전면 취소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매년 각각의 이유로 새터 준비 기간이나 진행 과정 등에 있어서 꾸준히 문제가 제기되고 논란이 일어났다. 이는 학생 개개인의 양심, 도덕적 인지 부족 등의 문제로 인해서 야기된다는 점도 있지만, 이 외에도 의도 전달·판단의 오류, 계약의 착오 등의 이유로 인해 나타나기도 한다. 이에 대해 사범대 김동회(사범대·교공16) 학생회장은 “기획단을 모집하여 사전답사를 하고 양성평등 교육과 파수꾼 교육을 이수하며 운영위원회를 통해 이에 대한 학과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이후 최종 점검이 이루어진다”고 새터 준비 과정을 설명하며, “대학본부와 행정실 측에서 숙소 안전답사, 양성평등교육 등의 행정부분 뿐 아니라 등심위를 거친 신입생 행사 지원금을 지원해주지만, 학생이다 보니 이에 대한 비용 부담이 존재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물론 새터가 개선점 하나 없이 문제점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일전에 지적받은 부분인 인권교육과 관련해 문과대, 사과대, 경영대 세 단과대에서 장애학우 교육을 추가하여 학우들의 인격권에 신경을 쓴 모습을 보였다. 또한 학사일정 및 간편한 종합정보시스템 이용법, 학과별 전공체험 진행 등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경영대학의 경우 교수님과 동행하여 궁금한 점에 대해 포스트잇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해 새내기 새로 배움터라는 이름에 걸맞는 유익한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새터에 참여한 한 익명의 학우는 “새로운 학교생활을 준비하는 데 있어 여러 면에서 많은 도움이 됐던 행사였다”라며 새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렇듯 위와 같은 사례로 학생회와 행정실의 철저한 준비를 통해 유익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이 이루어져야 하지만, 일전에 언급한 논란과 같은 사건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데에 있어서는 추후 대책이 필요하다. 이에 조현규(공과대·산공14) 총학생회장은 “총학생회 측에서도 각 단과대 새터 기획안 점검을 시행하지만 실질적 행사 진행 중 발생하는 운영적 부분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점검이 이루어지기 어려웠고, 각 단과대 학생회 역시 처음 진행하는 일이다보니 미처 고려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고 한계점을 밝히며, “보다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내고 학우들이 불편함을 느꼈거나 잘못됨을 인지했던 부분에 있어서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 있을 행사부터는 위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단과대 학생회와 더 철저하게 준비하고 점검할 것이다”라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장예빈 기자 dpqls18@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사설]향후 학사구조조정은 쌍방향 소통을 기반으로 해야 우리대학 PRIME 사업 유치는 건국대 역사상 손에 꼽을 정도로 큰 변화의 기회였다. PRIME 사업을 통해 우리대학은 타 대학에 비해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됐고, 학내에서도 분위기가 바뀌었다. 그중 PRIME 사업의 일환이기도한 민상기 총장의 학문 간 융합 추진을 내용으로 하는 ‘학사구조조정’은 가장 큰 변화라고 꼽힐 만 하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논의됐던 학사구조조정에 대해 획기적이었다는 시각도 있었지만 부정적인 시각도 상당했다. 무엇보다 가장 크게 지적받는 내용은 ‘소통부재’였다. 지난 해 2월 28일 PRIME KONKUK 2020 비전 선포식을 통해 대학본부에서 학생들이 전공 학과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의 진로계획에 맞게 능동적으로 공부 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곧바로 그 해 1학기 ‘2018년 학사구조조정’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다. 당장 다음 해 학사구조조정이 되는 것에 대해 대상 학과 교수들은 물론 학생들은 충분히 논의할 시간이 부족했다. 학생들은 갑작스러운 학사구조 조정이 진로와 연계됐기에 당황스러웠다. 일부 학과에서는 학사구조조정에 찬성하는 교수들과 반대하는 교수들이 얼굴을 붉히는 일도 있었다고 전해졌다. 학사구조조정 과정에서 의사소통이 부족 했다는 지적은 이번뿐만이 아니었다. 지난 2015년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 시행’으로 인해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 우리대학이 기존 학부제를 학과제로 전환하는 방향의 개편을 추진했다. 당시에도 학사구조조정 학과 통 폐합 대상인 영상과, 영화과와 공예과, 텍스타일디자인과, 소비자정보학과와 경영정보학과 학생과 비상대책위원회는 성명문을 낭독하고 △현 개편안을 철회하고 학생을 포함한 구성원과 새로운 개편안을 구성할 것 △소통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점을 인정하고 학칙개정 등의 중요사안에 학생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규정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 9월 6일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김유진 총학생회장은 교학소통위원회에서 학사구조조정위원회 관련사항을 논의 중 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인 역시 학사구조 조정 대상 학과였던 바이오산업공학과 출신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공약으로 내걸 었던 학사구조조정위원회인 만큼 임기 내에 최대한 방안을 내놓겠다’고 강조했다. 민상기 총장이 언급했듯이 추가적인 학사구조조정은 지속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앞으로 있을 추가적인 학사구조조정은 대학본부의 일방적인 추진이 아닌 대학본부, 교수, 학생 세 당사자가 함께 논의하는 쌍방향 소통이 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학본부와 학생대표가 조속히 ‘학사구조조정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학생들을 위해 존재하는 대학이 학생들의 진로와 가장 밀접하게 연계된 학사구조에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다면 그것은 어쩌면 학생들을 위한다는 말에 대한 모순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건대신문사 kkpress@hanmail.net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대학교육혁신원> 2017 KU재학생 대상 조사 결과 재학생 80% “다양한 수업 개설 필요" 학사구조조정으로 인한 단과대 개편도 수업에 영향 줘 ‘원하는 수업을 듣지 못하는 것’이 우리대학 학우들이 대학생활 만족도를 저해하는 큰 이유로 밝혀졌다. 대학교육혁신원 교육성과관리센터에서 매년 발간하는 ‘2017 KU재학생 교육 만족도 및 수요도 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교과목 다양성’의 중요성을 묻는 항목에서 조사 대상 학생의 80.45%가 ‘중요’, ‘매우중요’ 항목을 선택했다. 또한 교과목 편성이나 수업의 질 만큼 교수와 학생간의 소통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드러났다. 전공수업 평가에서 ‘전혀 만족하지 않음’, ‘만족하지 않음’ 항목에 가장 많은 응답은 ‘교수님이 학생의 성장과 진로에 많은 관심을 보임(18.17%)’ ‘교수님이 학생의 학습관련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음(14.95%)’순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수업 개설의 수요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0월 21일까지 본지에서 우리대학 학우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도 드러난다. 전체 응답자 43명 중 과반 이상에 해당하는 29명이 대학본부의 학교 운영에 대해 부정적으로 답했다. 이어 하위 질문에서 복수응답을 허용할 때, 부정적인 이유를 묻는 항목에서 ‘학생들이 원하는 수업(전공,교양)이 잘 갖춰져 있지 않다’는 선택지에 29명 중 21명이 답했다. 한편 대학교육혁신원에서는 만족도 하위 학과를 대상으로 학생 간담회를 실시해 개선점을 찾고 있다. 작년과 올해 2년 연속으로 교육만족도 하위 5%학과에 선정된 A학과 학우는 “학사구조조정 과정에서 소속 변경이 돼 학과 정체성에 혼란이 있다” 며 “교수 사이에서도 밥그릇 싸움이 있어 낮은 학과 만족도 결과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교육성과관리센터 신동주 연구원은 “매년 나오는 교육 만족도 결과를 바탕으로 만족도가 낮은 학과의 경우 대학교육혁신원에서 단과대 행정실에 개선안을 제안하고 있으며 해당 학과의 학생, 교수, 교직원이 모이는 간담회를 통해 나은 방향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sj98lee@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사설]건전한 음주 문화가 필요하다 한국 사회에서 음주와 흡연은 성인이 되었다는 증거와 같다. 당당히 술을 마 시고, 담배를 피울 수 있다. 잡아놓던 고 삐가 풀려서 일까? 해서는 안 되는 것을 처음 하게 되어서 그런지, 지나친 음주와 흡연이 대학생 사회에 문제가 되고 있다. 흡연은 사회 전체적으로 금연문화가 정 착되면서 줄어드는 경향이 있지만, 대학 생 음주는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우리 학교에서도 축제를 할 때나 MT 를 가는 버스를 보면 술이 몇 박스씩 쌓 여있는 것을 흔히 본다. 주말을 앞둔 날 에 학교 앞 주점은 몸을 잘 가누지 못하 는 학생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미국 대학에서도 이는 심각한 문제다. 미 국보건원에 따르면 18~24세 사이의 대학 생의 40%가 한 달에 한 번 이상 과음을 한다고 보고했다. 술과 관련한 교통사고 를 포함한 사고로 1년에 1,825명이 사망, 약 69만 명이 폭행사건, 97,000명이 데이 트 폭력의 피해자가 되었다. 한국도 비슷하다. 올해 초 질병관리 본부가 전국 82개 대학의 학생 5천24명 을 대상으로 음주실태를 조사해서 발표 했다. 2009년에 비해 술을 마시는 빈도 는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한 번에 10 잔 이상을 마시는 과음 비율은 남자대학 생 44%, 여자대학생 32.8%로 일반 성인 남성 21.9%, 여성 6.2%보다 월등히 높 았다. 2009년의 남자 35%, 여자 15.5%에 비교해도 최근 우리 학생들의 술을 대하 는 방식이 참다가 한 번 마시면 과도하 게 마시는 것이 특징적으로 변한 것을 알 수 있다. 10년 전에 비해 학내 생활이 빡빡해져 서 스트레스를 풀 시간은 줄어들었지만, 주관적 스트레스는 높아져 한 번 마시면 많이 마시게 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20대 여성의 놀이문화에서 음주가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는 것을 우려할 만 한 일이다. 20대 초반에는 뇌의 발달이 자기 통제 력이 충분하기 어렵다. 여럿이 어울려서 부추기며 강화될 소지도 있다. 더욱이 과 음을 하면 통제력이 약화돼 캠퍼스 내에 서 학생들 간의 폭력, 성문제, 교통사고 나 추락사고 등의 주요한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런 사건은 학생들의 현재와 미래 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주므로 학교에 서는 엄정히 대처하고 있다. 그럼에도 학 생들은 캠퍼스 음주 정책에 대한 인지비 율은 25%정도로 낮다. 실제 학교에서도 사후대처를 하는 쪽으로 정책이 이루어 지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과음습관은 사회진출 후로도 이어진다. 스트레스를 술 로 해결하려는 습관은 지금보다 더 많은 양을 마시게 하고, 심각한 사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지금 좋은 습관을 가지려 노력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대학생들의 건강한 음주 습관을 정립하기 위 한 캠퍼스 차원의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 몸과 마음의 건강함을 유지하고, 사 회적 활동을 해나가는 데에도 20대 초반 에 좋은 음주습관을 만드는 것이 꼭 필요하다. 학교당국과 학생들의 공동적 노 력이 필요한 사안이다. 건대신문사 kkpress@hanmail.net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사설]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대입제도 개편 지난달 17일 2022학년도 대학입시 개편안이 확정 발표됐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 전형(정시모집)을 30% 이상 늘리도록 하는 것이 주요골자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각 대학의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이번 개편의 최대 관심은 수능 모집 비중확대와 수능의 절대평가 전환 여부였지만 결과적으로 그 내용이 현행 입시제도와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지적이다. 결국 돌고 돌아 원점으로 되돌아온 것 아니냐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작년 8월 교육부는 대입제도를 개편하려다 여론의 반발에 부딪히자 그 결정을 1년간 유예했다. 원래 문재인 정부는 대입제도와 관련해 수능절대평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워 추진해왔다. 그러나 교육 현장의 반발과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시민의 목소리를 토대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낸다는 목표를 정했다. 그 과정에서 국가교육위원회가 등장했고 ‘원전공론화’를 모델로 역사상 유례가 없는 교육정책 공론화를 시도했다. 시민참여의 직접민주주의가 특징인 공론화 과정에서 가장 지지를 받았던 내용은 정시비중의 확대였다. 2020학년도 대입의 경우 80%가 수시모집이다 보니 정시비율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는 이전부터도 계속 있어왔다. 확정안과 같은 수능 30% 이상 권고는 굳이 공론화를 거치지 않아도 대학의 자율권을 존중하면서 비율을 조정하면 자연스럽게 이뤄졌을 일이다. 그렇다고 해서 확정안이 절대평가를 확대해 수능의 비중을 줄이자고 했던 주장을 만족시킨 것도 아니다. 어중간한 결론으로 기존 입시제도의 개선보다는 오히려 여러 문제점을 드러낸 꼴이됐다. 수능 비중이 올라가면서 당장 사교육이 성행하고 자사고와 특목고의 쏠림 현상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부가 입시를 건드리면 사교육시장만 커진다는 오도된 학습이 반복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 아직은 우리사회에 낯선 정치 문화인 공론화 과정을 통해 역대 어느 정부도 해결하지 못했던 난제를 풀어낼 것이라 기대한 것 자체가 무리였는지 모른다. 하기야 이런 시행착오는 이번뿐이 아니다. 수능이 도입된 후 대학입시제도 개편만 19차례나 된다고 한다. 그때마다 혼란을 겪는 것은 학생과 학부모, 교육현장이다. 실타래처럼 엮인 대입제도의 매듭을 푸는 건 정말 어려운 문제다. 전문가들도 수능 절대·상대 평가와 수시·정시에 대한 입장이 제각각이다. 장단점의 절충이나 조율이 쉽지 않은 데다 어떤 안도 부분별 대안은 될지 모르지만 전체를 만족시키기에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차제에 대입은 대학에 맡기고 정책당국은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엄격하게 묻는 게 순리일지 모른다. 입시에서의 공정한 경쟁과 기회 보장도 중요하지만, 4차 산업혁명이 주도하는 미래 사회에 걸맞은 인재를 대학 스스로가 찾아 양성을 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일도 그만큼 중요하고 긴급하기 때문이다. 건대신문사 kkpress@hanmail.net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2019 신입생 모집 경쟁률 전년대비 수시 상승, 정시는 소폭 하락 2019학년도 우리대학 신입생 모집 마감 결과 △수시 2,157명 모집에 45,345명 지원, 경쟁률 21.02:1 △정시 1,203명 모집에 9,219명이 지원, 경쟁률 7.66:1을 나타냈다. 지난해 신입생 모집 경쟁률은 수시 19.09:1, 정시 8.03대:1이었다.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수험생이 지원한 논술은 43.47:1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능 이전에 치러진 지난 해 34.92:1에서 대폭 상승했다. KU자기추천 전형 또한 지난해 18.29:1에서 20.11:1로 상승했다. 반면 올해부터 자기소개서가 추가된 KU학교추천전형의 경우 지난해 9.09:1에서 7.41:1로 하락세를 보였다. 고른기회전형I은 전체 8.47:1, 고른기회전형II은 12.73:1의 경쟁률을 보였다. KU예체능우수자전형은 △연기 44.13:1 △체육 17.54:1 △디자인 72.95:1을 기록했다. 수시전형에서 최고경쟁률 모집단위 3개는 모두 논술전형으로 △수의예과 176.9: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05.33:1 △문화콘텐츠학과 79.33:1 순이었다. 정시모집 전형별로는 일반전형학생 △‘가’군 6.66:1 △‘나’군 6.65:1 △‘다’군 15.16: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모집인원이 전체 12명으로 비교적 적은편인 정시의 고른기회전형은 141명이 지원해 모든 전형을 합해 11.7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시의 최고경쟁률 모집단위 3개는 모두 ‘다’군으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34.38:1 △음악교육과(피아노) 20.14:1 △의생명공학과 20.09:1을 보였다. KU학교추천전형으로 국어국문학과에 합격한 박보성씨는 “성적과 작문, 독서를 병행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건대에 합격해 설렌다”고 전했다. 정시 전형으로 산업디자인학과에 합격한 김한율씨는 “재수도 감안했는데 희망하는 학교, 과에 합격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준열 기자 index545@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제목+내용 댓글 닉네임 쓰기 Prev 1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83 Next / 83 GO / 83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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