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 미디어 교내 건대신문,학원방송국,영자신문에서 발행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본 게시판에 올라오는 모든 게시글에 대해 무단 복제 및 전제를 금합니다. 전체 건대신문 672 KU ABS 55 KU 영자신문 102 KU ABS [ABS 뉴스] 등록금 인하 운동 2017.01.18 01:24 ABS 조회 수 : 1751 추천 수 : 0 댓글 수 : 2 <p> PD. 이자현, 박선영 ENG. 김륜주, 임형재, 전세훈 첨부 1 캡처.JPG 69.5KB 추천 비추천 목록 신고 댓글2 모팔모 17.04.05 13:21 신고 등록금이 인하 되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스톰쉐도우 17.08.22 12:08 신고 화이팅입니다 전체 건대신문 672 KU ABS 55 KU 영자신문 10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건대신문 [보도]안철상 동문, 대법관 취임 안철상 대법관 조용호 헌법재판관 지난 2월 1일, 우리대학 출신 안철상(법학 76) 동문이 대법관으로 임명됐다. 이번 대법관 임명으로 안 동문은 대법관과 법원행정처장을 겸직하게 됐다. 한편 조용호(법학 73) 동문은 헌법재판관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우리대학은 대법관과 헌법재판관을 필두로 탄탄한 법조 동문을 갖추게 됐다. 안 동문은 경상남도 합천군에서 태어난 이후 △대구고등학교 △우리대학 법대를 졸업한 이후 1982년에 24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마산지법 진주지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대전고등법원 부장판사 △대법원장 비서실장 △대전지방법원장 등을 거쳤다. 안 동문은 민사집행법과 행정법분야에서 권위자다. △서울행정법원 △서울고등법원에서 행정재판부를 담당하며 복잡한 행정사건을 원만하게 처리해 탁월한 실무능력을 보였다. 또한 예방접종으로 인한 장애나 산업재해 발생 사건에서 피해자를 구제 하는 등 국민의 권리보호에 앞장서는 많은 판결을 남겼다. 특히 원만한 재판 진행을 통해소송당사자를 배려하는 등 공감과소통으로 법조계에서 신망을 받고있다. 한편 조 동문은 충청남도 청양군에서 태어난 이후 △중앙고등학교 △우리대학 법대를 졸업한 이후 1978년에 20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대전지법 판사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부장판사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서울고등법원장 등을 거쳤다. 이승주 기자 sj98lee@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새내기]건국대학교를 여행할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우리대학은 수도권 사립대학 중 4번째로 넓은 부지를 가지고 있다. 넓은 만큼 보건실과 잡카페, 스터디룸 대여 등 학교가 제공하는 유용한 시설들이 많다. 재학생들마저 미처 모른 채 이용하지 못하는데,특히 새내기들은 누군가 일러주지 않는 이상 이런 혜택들을 지나치기 일쑤고 필요한 시설을 찾기도 어렵다. <건대신문>은 여러분들을 위한 장소 몇 곳을 꼽아 이번 안내서를 만들었다. 그 첫걸음을 <건대신문>과 함께 떼어 보자. 상허기념도서관 흔히 중앙도서관 혹은 줄여서 중도라고 불린다. 규모가 크고 보유한 서적들이 많다. 지하에는 혼자 조용히 밥을 먹기 좋은 식당이 있고, 도서관 내부에는 편하게 쉬기 좋은 휴게실들이 마련되어 있다. 더불어 영화시청과 PC이용, 프린트도 가능하므로 책과 친하지 않는 학우도 한번쯤 방문해보기를 권한다. 베스트 셀러 열람실 딱딱한 의자에 앉아 독서하느라 지친 학우에게 쉼터가 된다. 매달 들어오는 신간 인기 서적들을 편한 자세로 관람 가능하다. 고요하고 잔잔한 음악에 그만 잠이 들어버리는 경우도 있다고하니 주의하자! 지하식당과 편의점 시험을 코 앞에 두고 도서관에서 허겁지겁 수업자료를 보고 있을 때, 주린 배로 참을 수 없이 괴롭다면, 내려가자. 저렴한 가격에 식사가 제공된다. 바로 옆 편의점엔 즉석라면 조리 기계가 있어 컵라면에 질린 학우들에게 별미를 제공한다. 스터디룸 대여 대학의 꽃은 팀플이다. 팀플 중 흔히들 겪는 문제가 공간마련이다. 대여섯 명이 넘어가는 사람들이 의견을 주고 받을 장소를 물색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빈 강의실 찾아 이리저리 헤매지 말고 도서관 스터디룸 대여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부록(도서관) -읽고 싶은 책이 도서관에 없다면 도서신청 서비스를 이용하자. 상허기념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논문 조회가 가능하다. 재학생만이 누리는 특권이므로 관심을 두는 분야가 있다면 꼭 이용해 보자. -상허기념도서관 말고 법학 도서관에서도 PC이용이 가능하다. 교내에서 컴퓨터를 급하게 쓸 일이 생긴다면 참고하자. 학생회관 1층에는 우체국과 은행, 전공책을 파는 서점, 편의점, 자동 도서 반납기 등 학생들이 이용하는 시설들이 몰려있다. 2층엔 음악감상을 하며 쉴 수 있는 고전음악 감상실과 학생지원팀 내부에 보건실이 있다. 3,4,5층과 뒤편 2학생회관은 동아리들로 구성되어 있으니, 언젠가 한 번쯤 천히천 둘러보며 본인과 어울리는 동아리를 찾아보기를 권한다. 잡카페 조용히 혼자 공부를 하거나 노트북을 이용할 수 있는 장소다. 카페 분위기에서 공부하고 싶으나 가격이 부담되는 학우에게 추천한다. 교양, 취업 카테고리를 비롯한 자기계발 도서들을 읽거나 대출 할 수 있다. 제2학생회관 1학관 뒤, 홍예교를 건너면 반원 모양 제2학생회관이 나온다. 건물 대부분이 다양한 동아리들로 구성돼 있다. 지하에는 전시 명목 등으로 대여도 가능한 소강당이 있다. 더불어 건물 내부에 샤워 시설도 있으니 운동을 좋아하는 학우는 꼭 기억바란다. 보건실 학생지원팀 내에 위치한다. 급작스러운 안전사고에 타박상 등 응급 치료가 필요하다면 꼭 찾아 가기를 권한다. 과 행사 등 교내학교 행사 때 구급 물품들을 지원하기도 한다. 부록(학생회관) -학생회관엔 과잠바와 학교로고가 박혀있는 머그컵을 파는 기념품가계를 비롯해 안경점, 미용실 등 여러 편의시설들이 있으니 둘러보길 권한다. -2층엔 게시물과 집회를 관리하는 학생지원팀과 국가근로와 봉사 등을 주관하는 장학복지처 등 학생들과 밀접한 행정기관이 있다. 그 밖에 글로벌 카페 쿨하우스 1층에 위치해 있다.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다고 하니 다양한 국적을 가진 친구를 두고 싶다면 방문해 보자. 행정관 강의 커리큘럼을 조정하는 학사지원팀이 있다. 재학 증명서를 비롯한 서류발급과 휴학, 복학 등 학사관련 문의는 이곳에서 하면 된다. 국민은행 ATM이 위치해 있으니 참고 바란다. 일우헌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학우들을 위한 기숙사다. 종합고시반, 공인회계사(CPA)반, 로스쿨 반을 운영하고 있다. 3월과 9월 정기입실을 받으며 빈자리가 챙기면 수시입실을 받는다. 부록(그 밖에) -농구, 축구를 하는 운동장 바로 옆 건축대에는 샤워실이 하나 더 있다. 운동을 좋아하는 학우는 알아두자. -경영대 편의점에서도 즉석라면 조리 기계가 있다. 시간이 촉박한데 컵라면이 질렸을 때 이용해보도록 하자. -교내 구서북회관과 도정궁, 경원당 등 예쁜 근대 유물들이 많으니 날이 선선한 날 산책해보자 -기숙사 드림홀 내에도 국민은행 ATM이 있다. 국민은행을 이용하는 학우들은 참고해 두자 김예신 기자 yesin9797@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새내기]어서 오세요~ 여기 장학금 챙겨가셔야죠!-새내기를 위한 장학금 가이드- 새내기들이 묻는다. “장학금 어떻게 받는 거에요? 성적이 잘 나오면 받을 수 있는 건가요? 우리도 받을 수 있어요?” 당연히 받을 수 있다. 장학금의 종류는 우리대학에서 주는 교내 장학금과 교외 기관에서 제공하는 교외 장학금으로 크게 2가지로 나뉜다. 특히 우리대학 내의 장학금 종류는13가지 이상으로 다양하다. 또한 2017년 1년간 학우 1인당 평균 장학금 수혜 금액은 약 315만 원 정도로 그 금액이 적지 않다. 이에 정해진 자격 요건만 충족한다면 어렵지 않게 받을 수 있다. 우리 귀여운 새내기들! 도전해보길 바란다. Q. 학교 안에서는 장학금을 어떻게 받나요? A. 공부를 열심히 하면 받을 수 있어요! 성적이 우수한 학우들은 성신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지급되는 장학 금액에 따라 성신의 장학금은 3가지로 분류된다. 성조 장학금은 각 단과대별 재학생 150명당 1명꼴로 학비 100%를 지급한다. 신조 장학금은 각 단과대별 재학생 40명 당 1명꼴로 학비 70%를 지급하며, 의조 장학금은 각 단과대별 재학생 20명 당 1명꼴로 학비 40%를 지급한다. 성신의 장학금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 4.2, 3.9, 3.6의 학점을 받아야 한다. 여기서 이렇게 착각할 수 있을 것이다. “4.2, 3.9, 3.6만 받아도 성적 장학금 받을 수 있나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4.2, 3.6, 3.9의 학점은 최소 자격 요건일 뿐, 다른 학우들보다 등수가 높아야 받을 수 있는 거다. 성신의 장학금은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성적 산정이 완료되면 각 단과대에서 알아서 공지하고 장학금을 지급할거다. A. 가계곤란 학우들에게 제공하는 건국사랑·나눔·희망 장학 건국사랑·나눔·희망 장학은 가계가 곤란한 학우들에게 학비를 지원해 학업을 보다 수월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마련된 장학금이다. 건국희망 장학은 기초생활수급자라면 매 학기 200만원 씩 지원받을 수 있는 장학금 제도이다. 건국사랑과 건국나눔은 꼭 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니더라도 가계가 곤란한 학우들이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이다. 가계 곤란 여부 판단에 필요한 근거 서류는 각 단과대별, 학과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한국장학재단에서 소득분위를 산정하는 것과 별 차이가 없다. 건국사랑,나눔 장학은 신청 학우들의 가계곤란정도를 고려해 선발된 인원만이 받을 수 있다. 건국사랑·나눔·희망 장학금은 매 학기 기말고사 기간에 다음 학기의 장학금을 신청하게 된다. 건국사랑·나눔·희망 장학금을 받기 위해 명심, 또 명심해야 하는 2가지가 있다.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국가장학금을 꼭 신청해 놓을 것과 각 과마다 공고한 기간 내에 꼭 신청할 것이다. 학교는 가계곤란 정도를 한국장학재단의 그것과 같이 판단하기 때문에 국가장학금을 신청하지 않았다면 건국사랑·나눔·희망 장학금을 받을 수 없다. 또한 기간 내에 신청하라는 말은 지키기 쉬워 보이지만 각 단과대별로 신청 기간도 다르고 학교에서 신청기간이라고 개인적으로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생각보다 쉽지 않다. 꼭!꼭!꼭!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 항상 확인해 보자! A. 학교에서 주관하는 여러 가지 활동에 참여해도 받을 수 있어요 ① 봉사(공로) 장학 학내 자치기구 활동을 하거나 KU미디어(건대신문, ABS방송국, Bulletin영자신문), 교지, OX-K 응원단, Oxen 밴드, 학교 홍보대사 건우건희 등의 활동을 하는 학우들에게 활동에 따른 공로 장학금을 주는 것이다. 학내 자치기구에는 총학생회, 단과대 학생회, 학생복지위원회, 동아리연합회, 졸업준비위원회, 학과활동(학회장, 부학회장, 과대표) 이 있다. 한편 봉사(공로)장학금끼리는 중복해서 받을 수 없다. 또한, 휴학생도 받을 수 없으며 추가학기를 이수하는 중인 학우도 수혜 불가능하다. “열심히 일했는데”라고 생각하며 수혜 불가능한 학우들이 종종 다른 친구의 이름을 빌려 대리수령 하는 일들이 있었는데, 이것은 처벌받는 범죄 라는 것을 알아두라! 또한 활동을 열심히 하더라도 2.0의 학점을 받지 못하면 장학금을 받을 수 없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② 또래상담 장학 학생상담센터에서 모집하는 장학생으로서 교내에서 상담을 요청하는 학우들에게 또래상담을 해주는 학생에게 학기당 50만원을 지급하는 장학금이다. 또래상담 장학은 학생상담센터에 신청을 하면 된다. 학생상담센터 홈페이지(http://counsel.konkuk.ac.kr/) ③ 멘토 장학 외국인 학우에 대해 한국생활, 학교생활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1대 1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학우들을 국제협력처에서 모집해 장학혜택을 주는 장학금이다. 금액은 활동성과에 따라 한 학기 최대 50만원 까지 지급된다. A. 시험에 합격해도 받을 수 있어요 재학 중에 사법고시, 행정고시, 외무고시, 공인회계사, 군법무관, 기술고등고시 시험에 최종 합격하면 ‘특정 장학’이라는 명목으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특정 장학은 최종 합격 이후 매학기 등록금 납부기간에 소속 단과대학에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장학금액은 무려 합격 시부터 남은 학기까지의 등록금 100%다. 단, 8학기를 초과한 등록금에 대해서는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없다. Q.학교 밖에서 받는 장학금은 어떻게 신청하죠? A. 교외 장학금 소식은 수시로 우리대학 장학금 항목에 올라온다. 장학복지팀 홈페이지(http://www.konkuk.ac.kr/do/Scholarship/Index.do)를 자주 확인해 기간 내에 양식에 맞춰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 외에서 제공하는 교외장학금은 교외장학재단, 외부기업, 단체등으로부터 지원받는 150여개의 각종 장학혜택이다. 생각보다 장학금 종류가 많으니 수시로 확인하자. 국가장학금, 꼭 신청하세요! 국가장학금은 교외장학금의 하나로 국가에서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여 학업에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가에서 만든 장학금 지원정책이다. 지원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소유하고 있고, 국내 대학을 재학 중이며, 소득 8분위 이하 가정의 학생이다. 국가장학금은 소득수준에 따라 정부가 직접 정해진 금액을 지원하는 1유형과 대학 자체 노력과 연계해 지원하는 2유형으로 나뉜다. 또, 한국장학재단은 대학(원) 신입생 및 재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줄여 학업에 전념하도록 하기 위한 학자금 지원정책인 학자금대출도 시행중이다. 국가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홈페이지(http://www.kosaf.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앞서도 말했듯이 우리대학은 장학금을 줄 때 한국장학재단의 기준을 근거로 준다. 그러니까! 아무리 귀찮아도! 국가장학금을 못받을 것 같아도! 일단 신청해 놓으면 손해볼 일은 없을 거다! 장학금명 국가장학(1유형) 소득분위 기초생활수급자~8분위 학기별 최대 장학금액 33.75만원~260만원 선발시기 12월, 6월 최소이수학점 12학점 특이사항 2018년 2월 12일 추가신청 평점 2.6 (*신입생, 편입생, 재학생은 첫 학기에 한해 성적기준 미적용) 이다경 기자 lid0411@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새내기]복잡하게 느껴질 수강신청, '올클' 지름길은 철저한 준비 고단했던 입시를 마치고 설레는 캠퍼스 생활을 앞둔 새내기들 앞엔 사실 또 하나의 고비가 존재한다. 매년 초 우리대학 학우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수강신청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다가오는 2월 23일 오전 9시 반에 예정된 첫 수강신청의 성공여부가 그 해 대학생활 절반은 좌지우지한다는 말도 있다. 무엇이든지 첫 단추가 중요한 법. 이처럼 중요한 수강신청을 대학교에 막 들어와 아무것도 모를 새내기 학우들을 위하여 건대신문과 함께 수강신청에 대한 모든 것을 끝까지 알아보자. 수강바구니? e-러닝? 기교? 핵교? 심교?…수강신청 용어부터 알고가기 본격적으로 수강신청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알아두어야 할 생소한 개념들이 존재한다. 우선 수강바구니라는 개념이다. 수강바구니란 본 수강신청 기간 전 미리 우리대학 학우들이 원하는 과목을 바구니에 담아 수강바구니 신청 기간 동안 해당과목이 수강제한인원을 초과하지 않을 시 본수강신청 이전에 미리 자동으로 등록되는 시스템이다. 수강신청이 미리 사전에 진행됨으로써 본 수강신청을 용이하게 해주는 매우 좋은 시스템이나 아쉽게도 새내기들은 사용할 수 없다. 대신바로 1학년 2학기에 사용 가능하니 미리 알아두자. 수강신청 전에 미리 어떤 강의가 있는지 살펴 시간표를 계획하다 보면 강의설명에 생소한 용어들이 잔뜩 붙어있다. e-러닝·b-러닝·전필·전 선·전기·지교·기교·핵교·일교·일선 등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처음 보면 도통 알 수가 없다. 이는모두 이수구분을 나타내는 약자들이다. 현재 18학번 새내기들의 이수구분은 크게 교양과정으로는 기초교양·심화교양·지정교양 과목으로, 전공과정에는 전공필수·전공선택 과목으로 구분되어있다. 우선 교양과정에서 기교는 기초교양을 의미하는 필수과목이며 △외국어 △글쓰기 △취·창업 △S/W △사회봉사 교과목영역에서 각각 1 과목씩 최소 총 12학점 14시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한다. 특이하게도 외국어 교과목영역의 경우 외국어 검정 시험 성적으로도 학점 대체가 가능하다. 두 번째로 심화교양인 심교는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교양강의이다. 대신 △사고력증진 △학문소양 및 인성함양 △글로벌 인재양성 영역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졸업요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각 영역별로 2과목씩, 총 6개의 심화교양 교과목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다음으로 전공 과정에서는 전선, 전필로 나눠지는데 이는 각 소속대학 학과 별로 졸업요건이 따로 있어 우리대학 최신 요람을 각자 확인해봐야 한다. 보통 수강신청 기간 전에 학과 차원에서 공지된다. 기타로 e-러닝은 인터넷 기반 강의이고 b-러닝은 e-러닝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강의 혼합된 형태이다. 마지막으로 나머지 이수구분은 선배학번들이 우리대학이 정한 교양과목 최저이수학점제도에 따라 각 학과 별로 필수적으로 이수해야할 과목 영역들로 나눠져 있는 형태이며 신입생들이 신경써야할 구분은 앞서 말한 4가지 △전필 △전선 △기교 △심교로 압축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미리미리 시간표 짜보기 수강신청 용어들을 이해했다면 이제 2월 23일본 수강신청에 앞서 미리 시간표를 짜볼 차례다. 보통 대학 시간표 어플리케이션(사진 3)이나 우리대학 커뮤니티 쿵과 연계된 KUNNECT 등을애용한다. 우선 새내기들은 보통 첫 수강신청 전각 학과 내에서 정해진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시간표가 구성된다. 대부분 각 학과 새내기 단체대화방이나 학과 사무실을 통해 전달되며 각 학과별로 수강신청 한도학점과 앞서 말한 필수 이수과목들이 존재하니 반드시 동기들이나 선배들로부터 미리 정보를 확인하자. 그리고 이수구분에 따른 교양 중에서도 각 영역별로 구분이 있어 우리대학 어플리케이션을 깔거나 포탈에 접속해서 졸업시뮬레이션을 확인해 교양과목 또한 미리 계획적으로 준비하길 권장한다. 17학점 △문과대학 △공과대학(신산업융합학 과, K뷰티산업융합학과) △사회과학대 학(융합인재학과 제외) △상경대학(소 비자정보학전공) △경영대학 18학점 △이과대학 △건축대학(주거환경전 공) △공과대학(신산업융합학과 및 K 뷰티산업융합학과 제외) △사회과학대 학(융합인재학과) △동물생명과학대학 △생명환경과학대학 △KU융합과학기 술원 △상허생명과학대학 △예술디자 인대학 19학점 △건축대학(주거환경전공 제외) △사 범대학 24학점 △수의과대학 운명의 그날… 모든 것은 운빨? 철저한 준비만이승리하는 길 2월 23일 금요일 오전 9시 30분. 드디어 1학년 1학기를 책임질 수강신청이 열리는 시간이다. 머리를 쥐어짜가며 미리 야심차게 준비했던 이상적인 강의 시간표다. 이를 지켜내기 위해선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우선 근처 인터넷 환경이 좋은 PC방, 기왕이면 교내나 학교 근처를 많은 학우들이 선호한다고 알려졌다. 이는 그만큼 수강신청 서버가 불안정하여 인터넷 연결 상태가 수강신청 성공에 핵심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 그 다음 서버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웹사이트에 미리 접속한다. 그리고 사전에 짜둔 강의들 과목코드 4문자를 중요도에 따라 미리 작성한다. 중요도는 앞서 말한 강의이수구분에 따라 나눠지며 보통 교양과목들의 경쟁도가 높아 치열하지만 학우들이나 해당 학과별로 중요도 개인차가 크다. 이제마지막으로 서버시간을 확인하며 정해진 시간이되면 미리 로그인 해둔 우리대학 수강신청 시스템(http://kupis.konkuk.ac.kr/sugang)에 (사진1,2) 재빠르게 과목번호 입력, 엔터, 엔터를 반복하면 된다. 만약 수강신청 사이트에 아무런 반응이 없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반복해서 앞선 과정을 입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말처럼 글처럼 모든 게 쉽진 않으니, 수강신청에 실패했더라도 2월 26일 오전 9시 30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전체학생 대상 수강신청과 수강정정 및 초과과목 신청기간이 3월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9일 오후 5시까지 예정돼있으니 포기하지말자. “수강신청은 운이다” “인생사 운입니다. 새내기 여러분”이란 첫마디로 입을 땐 허호석(전기공학·4) 학우는 1학년 2학기부터 사용가능한 수강바구니 시스템을 가장 강조했다. “비록 당장은 사용할 순 없지만 다가오는 2학기 때부터 미리미리 꿀 교양 중에서도 수강바구니 안정권으로 담을 수 있는 시간표를 계획해 본 수강신청에서 시간을 절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야기했다. 이어서 수강신청 시스템 서버시간이 매 학기마다 오픈되는 시간이 다른 점도 지적했다. “매학기 수강신청 시작일마다 서버가 열리는 시간이 빠를 때도 늦을 때도 정각일 때도 있다”며 “철저한 눈치싸움이기에 4학년이 먼저 수강 신청을 진행하니까 우리대학 커뮤니티에서 서버가 언제 열렸는지 확인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이선우(미디어·3) 학우는 “수강 신청을 걱정할 새내기들의 많이 떨리고 걱정되는 모습이 그려지고 이해가 되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다”며 새내기들에 꼭 전하고 싶은 정보들을 전했다. 첫 번째로 이선우 학우는 최신설비의 pc방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했다. “수강신청은 ‘누가 안 튕기고 정시에 접속 하냐’의 싸움”이라며 정시에 제 때 접속하기 위해선 좋은 환경의 pc를 찾으라고 말했다. 이어서 “강의계획표를 세우며 우선순위를 정할 시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하라”며 “추가신청을 받아주는 교수님의 경우에 굳이 1순위로 치지 않아도 되기에 선배들로부터 사전에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우선순위를 정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수강 신청에 실패했더라도 “정정기간에 신청에 실패한 해당 과목 교수님께 우선 추가신청서를 즉시 보내서 나쁠 것이 없다”며 “포기하지 않고 전체수강신청기간에에브리타임과 같은 커뮤니티에서 강의 교환타이밍을 이용하는 등 충분히 보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올클은 기본입니다” 김형진(지리·2) 학우는 “작년에 입학하고 새내기로서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수강신청”이었다며 “나 역시 수강신청이라는 개념이 생소했고 아직도 어렵고 불편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새내기들의 심정에 공감했다. 그리고 김형진 학우는 “수강신청에 한 학기의 생활리듬이 달려있다”고 말했다. 대학생활의 첫 단추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요소인 수강신청은 “혼자 하는 것 보단 과 동기나 주변 지인이라도 불러서 같이 하는 것추천한다”며 “본인도 두 번의 수강신청을 항상 과동기와 함께했기에 부담이 덜 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덕분에 흔히들 말하는 수강신청 ‘올클’에 매번 성공했다며 “수강신청은 아무리 매번 성공해도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다음에는 성공할 수 있을 거라는 보장이 없는 불안한 상황이기에 심리적인 면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하며 그렇기에 “친구와 함께하는 수강신청은 긴장감이 완화돼 성공할 확률이 더 높아진다”고 조언했다. “경쟁입니다 경쟁, 새내기 여러분” 김희연(미디어·3) 학우는 정말 듣고 싶은 인기교양 강의가 있다면 아무리 친한 친구더라도 끌어들이지 말라고 이야기했다. 김희연 학우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바로 인기 강좌의 경우 친구들조차 경쟁자가 되기 때문이다. “경쟁률이 치열한 인기 교양을 같이 듣자고 친구들을모으면 어느새 정작 자신을 강의를 놓치고 친구들은 강의를 듣는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며 “수강신청의 세계 속에선 친구들도 결국다 경쟁자랍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혼자강의를 듣는 일명 독강이 고등학생 시절에는 많이 없어서 어색할 수 도 있지만 대학에서는보편적인 모습이다”며 “원하는 강의가 있다면 당당히 혼자서라도 신청하길 권장”한다고 전했다. 이준규 기자 ljk223@konkuk.ac.kr 건대신문 [시사]건국대라 죄송합니다-KEB하나은행, SKY대학 출신 뽑기 위해 채용 합격 점수 받은 우리대학 졸업생 탈락시켜 심상정 의원실에서 제공한 금융감독원 보고자료 지난 2016년 KEB하나은행이 신입 행원을 뽑는 공개 채용에서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및 외국 대학 출신 졸업자를 뽑기 위해 의도적으로 임원 면접 점수를 높이고, 우리대학 2명을 포함한 △가톨릭대 △명지대 △숭실대 △한양대(분) 졸업자들의 임원 면접 점수를 낮춰 최종 결정된 합불 당락을 바꿨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경기 고양갑)이 입수한 금융감독원 보고 자료에 따르면 우리대학 졸업생 A와 B씨는 각각 임원 면접 점수에서 4.00점으로 A씨는 합격, B씨는 후보로 결정됐으나 SKY대학 및 외국 대학 출신 졸업자를 최소 0.35점에 최대 2.40점 점수를 높여 합격시키고 A,B씨를 포함한 4개 대학 졸업생들의 점수를 낮춰 최종 불합격처리 시켰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1월 31일 금융감독원에서 보고한 <은행권 채용비리 검사결과>에 대해 부인하며 새벽 1시 전직원에게 “불법 행위를 행한 사실이 없고, 기업으로서 정당하게 추구할수 있는 인사정책이었다”는 메일을 발송하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일 이번 KEB하나은행의 채용비리 의혹뿐만 아니라 △KB국민은행 △JB광주은행 △BNK부산은행 △DGB대구은행 등 시중은행 5곳을 채용비리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또한 금융감독원은 “KB국민은행은 윤종규 KB금융 회장 조카를 특혜 채용한 정황도 포착됐으며 이를 포함했다”고 발표했다. 최의종 기자 chldmlwhd731@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U ABS [건대미식가] 1화 - 중식편 PD 김선호 ENG 김종윤 ANN 홍성준 건대신문 [칼럼]새내기의 두 가지 고민 이승주 미디어부 기자 기나긴 수험생활을 끝내고, 대학교 캠퍼스에 들어온 지 어느덧 한 학기가 지났다. 매일 아무 생각 없이 입었던 교복 대신 어떤 옷을 입을까 고르고, 주는 대로 먹는 급식 대신 무엇을 먹을까 결정하는 사소한 일조차 어려웠다. 등교시간 사람들로 북적이는 지하철을 타고, 넓은 캠퍼스에서 매번 다른 강의실을 찾아가는 일도 꽤 고역이었다. 남중과 남고를 졸업했기에 같은 강의실에 여자가 있다는 사실이 낯설게 느껴졌다. 입에 대본 적 없던 술을 마셔보기도 하고, 어색한 미팅 자리에도 나가봤다. 그렇게 모든 일에 어설펐던 신입생은 어느덧 캠퍼스 생활에 빠르게 적응했다. 그리고 그동안 살아온 인생에서 가장 큰 자유를 누리는 중이다.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일은 석 달 동안 야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모든 돈으로 혼자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러시아 여행을 떠난 것이다. 대학생 신분으로 많은 자유를 누리지만 머릿속에 떠나지 않는 고민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 고민은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거쳐야하는 과정인 군복무에 관해서다. 두 번째 고민은 진로와 직업에 관한 것이다. ‘무엇을 하며 먹고 살아야하나’하는 걱정이 어느새 마음 속을 떠나지 않게 됐다. 군복무는 대부분의 남자들이 거쳐야만 하는 과정이기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을 뿐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고민이 아닐 것이다. 반면 진로에 대한 문제는 누군가 옆에서 조언을 해주더라도 결국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 일이다. 진로 방향을 결정할 때 가장 최우선으로 여겨야 할 가치는 본인의 적성과 흥미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사회의 교육은 학창시절에 이러한 중요한 문제를 충분히 고민할 여유를 주지 않았다. 그저 좋은 대학에 가면 모든 것이 해결되며, 대학이름, 전공이 미래를 결정한다고 배워왔다. 언제부터인가는 더 멋진 미래를 위해 공부를 한다기보다 실패한 삶을 살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공부를 하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했다. 최악의 청년 실업난 속에 있는 대학생들이 ‘해야 하는 일’보다는 ‘하고 싶은 일’을 망설임 없이 택하고 그것에 시간을 투자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에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 정말 많기도 하다. 정말로 공무원이 적성에 맞아서 준비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안정적인 직업을 추구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청년들을 비판하려는 것이 아니다. 다만 먹고사는 현실에 쉽게 매몰돼 자신에게 소중한 무언가를 자꾸 잊어버리게 되는 청년들의 현실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 뿐이다. 흔한 이야기지만 대학생 시절 동아리 활동, 학생회, 아르바이트, 여행 등 무엇이라도 좋으니 많은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고학년이 되어 마음에 존재하던 조금의 여유마저 사라지기 전, 비교적 자유로운 새내기 때 다양한 경험을 하고 나에게 소중하고 즐거운 ‘무언가’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이승주 기자 sj98lee@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또 다시 발생한 수강신청 오류 8월 17일로 예정됐던 우리대학 4학년 온라인 수강신청에 오류가 발생해 전 학년의 수강신청 날짜가 변경되는 등 재학생들의 혼선을 빚었다. 지난 4학년 수강신청에서 ‘모바일을 통해 수강신청을 한 경우’는 4학년 수강제한 인원을 초과하면 수강신청이 되지 않아야 하나 수강신청이 계속 진행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초과 이후 수강신청을 했던 학생들은 다시 수강 신청이 취소되는 등 피해를 봤다. 이에 정보처에선 장애 학생 수강신청 기간을 제외한 모든 학년의 수강신청 일정을 21일부터로 조정했다. 수강신청 오류 문제가 올해뿐만 아니라 작년에도 발생해 학생들의 피해와 불만이 끊이기 않고 있다. 4학년 수강신청 대상자였던 유건령(상경대·응통4) 학우는 “졸업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선택의 폭이 많지 않은 시간표와 공지에 따라 계속 뒤바뀌는 상황이 유감”이라는 심정을 말했다. 또 총학생회 <청春어람>은 “1학기의 수강신청 오류를 경험하고도 연이은 수강신청 오류가 발생한 것에 유감 뿐 아니라 담당 부서의 사후처리가 이전과 다름없음에 실망과 분노를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보통신처는 이번 수강신청 대란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사과의 입장을 표명했다. 또 수강신청 오류 원인을 학사관련 데이터베이스를 아웃소싱업체에게 제대로 인계하지 못해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정보통신처 김두현 처장은 “이번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아웃소싱업체와 정보통신처의 업무의 일원화, 시험수강신청에 추가 인력 확보, 정보통신처와 아웃소싱업체의 조직 기강 강화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의종 기자 chldmlwhd731@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U ABS [건국인이 알아야할 건국맛집] 1화 - 새내기편 [건국인이 알아야할 건국맛집] 1화 - 새내기편 PD 김혜나 ENG 채지은 건대신문 [보도]우리 대학 학식 만족하시나요? “학식에 관련한 학우들의 목소리 귀 기울여야!” 우리 대학 학식(왼쪽)과 세종대 학식(오른쪽)/사진 이지은 기자 우리 대학 학식에 대한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해 11월에는 우리 대학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학식에서 비닐 및 플라스틱이 발견됐다는 글이 올라와 학식 청결성 문제가 제기됐다. 이뿐만 아니라 대학교육혁신원 교육성과관리센터가 2016년과 2017년도에 실시한 ‘학생 만족실태조사’의 학식 음식과 가격 분야에서 학우들에게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2016년과 2017년 각 5점 만점을 기준으로 △가격 △맛 △청결성 △직원 친절도 중 가격과 맛 항목이 2.75와 3.06으로 평균에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규(이과대·물리18)학우는 “본교의 학식 메뉴가 다양하지 않아 기본적으로 학생들의 선택 폭이 좁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박 학우는 “메뉴가 적다면 그에 합당하게 음식의 맛과 양이 우수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서동혁(공과대·컴공18)학우는 “우리 대학 학식이 아쉽다고 생각한다”며 "청결성과 친절도 부분에서는 우수하나 대부분 메뉴가 가격대비 맛과 양이 부족하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서 학우는 “반대로 취향에 맞는 메뉴도 있어 너무 다양성을 추구하려고 메뉴를 변경하기보다는 몇 가지의 메뉴를 투표해 일정기간 지속해서 판매하면 좋을 것 같다”고 의견을 밝혔다. 우리 대학 학식은 2,500원에서 4,500원 이내의 가격으로 일주일에 비슷한 메뉴의 학식이 반복되는 형식으로 제공되고 있다. 한편 타 대학의 경우 학생들의 입장을 고려해 다양한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우리 대학 주변 학교인 세종대의 경우 학식의 가격이 1,200원에서 4,500원이며 50여 가지의 메뉴를 구성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한국외대의 경우에도 학식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삼계탕과 순댓국 등의 메뉴를 2,000원에서 3,000원 이내로 제공하고 있어 학생들 사이에서 호평받고 있다. 총학생회 청심 측에서는 "현재 운영중인 학식 업체는 1학기 이후 계약이 만료된다며 학교 측과 함께 학식 업체 선정에 관한 품평회에 참여하여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emily9090@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제목+내용 댓글 닉네임 쓰기 Prev 1 2 3 4 5 6 7 8 9 10 83 Next / 83 GO / 83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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