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 미디어 교내 건대신문,학원방송국,영자신문에서 발행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본 게시판에 올라오는 모든 게시글에 대해 무단 복제 및 전제를 금합니다. 전체 건대신문 672 KU ABS 55 KU 영자신문 10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건대신문 [보도]홈 개막전에서 단국대 꺾고 2연승 질주 최건주 멀티골 폭발 우리 대학 축구부/사진제공 우리 대학 축구부 우리 대학은 3월 29일 탄금대축구장에서 열린 단국대와 2019 U-리그 홈 개막전에서 2-1로 승리하면서 2연승을 질주했다. 단국대는 최근 KEB 하나은행 FA컵에서 K리그2의 대전시티즌을 꺾고 32강에 올라갈 정도로 강력한 팀이라 고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단국대와 공격을 주고받으며 경기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별 소득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들어서면서 우리 대학의 이성환 감독은 김재철(사범대·체교16) 선수와 김동욱(의생대·스포츠헬스19) 선수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15분 최건주(의생대·스포츠헬스18) 선수의 왼발 슛이 오른쪽 하단에 빨려 들어가 0의 균형을 깼다. 4분 뒤 프리킥 상황에서 하준호(의생대·생활건강16) 선수가 헤딩으로 떨궈준 볼을 최건주 선수가 발리슛으로 한 번 더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이를 경기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단국대는 2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결국 단국대의 이삭 선수가 우리 대학의 골망을 흔들며 만회골을 터트렸다. 이후 우리 대학은 최건주 선수를 빼고 김선홍(사범대·체교17) 선수를 넣으며 재정비했다. 최건주 선수는 “팀이 이겨서 분위기가 좋아져서 너무 좋다”며 “올해도 부상 없이 리그와 대회에서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우리 대학은 배재대와 승점은 같지만 득실에서 밀려 7권역 2위가 됐다. 멀티골을 기록한 최건주 선수는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제8기 Dr. 정 해외 탐방 프로그램 모집 진행돼 2주간 5개국 방문 예정 2018년 제7기 닥터 정에 참여하고 있는 학우들/사진제공 홍보실 지난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학생지원팀에서 주관한 '2019년도 제8기 Dr. 정 해외탐방 프로그램 모집'이 진행됐다. Dr. 정 해외 프로그램은 4월 5일 면접을 통해 서울 캠퍼스와 글로컬 캠퍼스에서 학우 20명이 선발되며, 선발된 인원으로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9일까지 2주간 △영국 △프랑스 △스위스 △네덜란드 △남부 이탈리아 총 5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Dr. 정 해외 프로그램은 해외의 역사와 문화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습 동기를 부여한다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정건수 전 총동문회장(상학 67학번, 대득스틸 회장)에게 매년 후원받아 8년째 진행 중인 해외 프로그램이다. Dr. 정 해외 탐방을 다녀온 최의종(공대·기융15) 학우는 "사람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며 "더 많은 사람의 시선과 견해를 생각해보게 됐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최 학우는 "다녀오기 전에는 국내에서 만의 꿈을 갖고 있었는데 다녀온 이후로 해외에서도 꿈을 이루고 싶다는 희망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emily9090@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우리 대학 LINC+사업 우수평가, 2단계 진입 우리 대학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사회맞춤형 산학 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이하 LINC+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로 2단계 진입대학에 선정돼 3년 동안 추가로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기존에 사업을 수행한 75개 대학을 대상으로 1차 평가를 진행하고 그 중 상위 80% 대학을 선정했다. LINC+사업은 5년 동안 지역사회와 기업체, 학교가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기업체가 원하는 학우들을 취업시키고 창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수도권, 충청도, 전라도 등 전국 5개의 권역별로 대학을 선정해 2년 동안 사업을 진행하고 평가를 통해 우수한 대학을 선별해 3년 동안 추가로 지원한다. 우리 대학은 2017년부터 사업을 시작했는데 당시에도 전국 우수 평가를 받아 2년 동안 힐링바이오공유대학 설치와 특화 바이오ICC 설치 등 충주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산학협력 활동을 성실히 수행했다. LINC+사업단은 “기존에 운영하던 취·창업 동아리를 확대해 학부생들을 비롯해 대학원생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K-lab실, 바이오팩토리를 확대 운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민상기 총장은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으로 융합형, 맞춤형 창업인재를 육성하고 있는데 앞으로 글로벌 창업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라며 “한국 학생과 유학생 간 매칭을 통해 글로벌 창업을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학생창업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LINC+사업단 노영희 단장은“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서 대학과 지역 산업체가 공동으로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을 도모하여 정부의 교육정책과 취업률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해외 대학과의 교환학생 프로그램 정보 어디서 찾아야 할까? 국제처 “학생들이 국제처 홈페이지 많이 활용했으면” 사진제공 우리 대학 국제교류협력팀 우리 대학의 대표적 해외프로그램에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우리 대학과 교환학생 교류협정을 체결한 자매대학에 일정 기간 파견돼 취득한 학점을 본교학점으로 인정받는 프로그램이다. 우리 대학과 교류 협정을 체결한 자매대학은 400개 이상으로 △미주권 △유럽권 △호주권 △일본 △중국어권 △기타 아시아권에 분포돼있다. 매년 국제처에서 2~3월, 8~9월경에 인원을 선발해 가을학기와 다음 해 봄학기에 선발된 인원을 파견시키고 있으며 선발인원은 사정에 따라 변동된다. 선발 기준은 1차 △학점 30% △어학 점수(IBT, TOEFL 성적) 30% △자기소개서 10%, 2차 면접 30%로 1차와 2차 점수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정한다. 또한 교환학생프로그램은 △2~7학기 재학생/2~6학기 휴학생 △학점 3.0 이상 △TOEFL/ IBT 80점 이상의 요건을 갖춘 학우만 지원할 수 있다. 현재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2차 모집중에 있으며 4월 5일부터 8일 오전까지 지원서를 받고 있다. 1차 서류심사 전형은 4월 9일 오후, 2차 면접 전형은 11일에 합격자가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자 발표 이후 12일에 1차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학우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와 정보가 부족하다는 학우들의 의견이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우리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지만, 학우들이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공식적으로 제공하고 있지만, 학우들은 ‘에브리타임’(학우들이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앱 ‘교환학생 게시판’이나 교환학생을 다녀온 경험자에게 정보를 얻는 등 교환학생 정보를 구전으로 전달받고 있다. 송은주(문과대학·철학과18) 학우는 “국제처 공식 홈페이지에 제시된 외국대학교 홈페이지를 찾아봤다”며, “홈페이지가 한국어가 아닌 외국어로 제시돼 전공에 대한 승인 여부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송 학우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도 찾아봤다”며 “우리 학교에서 교환학생으로 승인 시켜줘도 상대 학교에서 불허하는 경우가 있는데, 국제처 홈페이지에는 교환학생 불허 경우에 관한 설명이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송 학우는 “국제처에서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학우들을 위해 각 나라의 대학에서 허용해주는 학과 혹은 그 대학의 커리큘럼들을 정리한 파일이 있다면 학우들이 어려움이 해소될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국제처는 교환학생 프로그램 홍보 부족에 대해 “학생들이 ‘에브리타임’을 이용하는 것을 처음 알았다”며 “국제처 홈페이지나 학교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교환학생 프로그램 홍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학생들이 공식 홈페이지를 보기보다는 SNS를 통해 정보를 얻는 것 같아 홍보할 때 괴리감이 있다”며 “다양한 SNS에 홍보하고 싶어도 개인정보가 걸린 문제라 홍보하기가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처는 정보 부족에 대해 “공지를 올리는 대학이 200개 이상이라며, 각 대학이 지원서 마감 날짜가 다르고 지원 과정 자체가 달라 모든 대학의 설명을 세부적으로 올리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언급했다. 앞으로 홍보 계획에 대해서는 “건국대 국제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개설해 학생들에게 홍보하려는 계획이 있다”며 “중간고사 끝나고 설명회 또한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국제처는 “학생들은 정보를 구전으로 듣는 경우가 많은데, 국제처 홈페이지만 보더라도 모집 요강 및 수확 보고서(교환학생 경험자의 정보) 등 정보가 많으니 학생들이 국제처 홈페이지를 많이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지은 기자 emily9090@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총학생회 청심의 3개월을 되짚어본다 '소통·변화·발전' 공약 이행에 충실, 학사구조개편 대응은 과제로 제기돼 제51대 총학생회 청심의 임기가 시작된 지 3개월이 넘어가고 있다. 이 시점에서 청심은 우리 대학 학우들을 대변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공약 이행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건대신문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조현규 총학생회장과 손인규 부총학생회장/사진 이준열 기자 일부 공약들 이미 이행돼 청심은 비교적 빠르게 여러 공약들을 이미 이행했다. 우선, 후보시절 내세운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를 전면 개편하겠다는 공약은 실제 지난 3월 20일 이행됐다. SNS 라이브를 통해 16시간가량 이어진 전학대회가 실시간 중계됐으며, 대의원 명단도 한 시간 단위로 게시됐다. 이러한 개편으로 한층 발전된 이번 전학대회는 16시간 동안 한 차례도 정족수 부족으로 정회되지 않았다. 특히 청심은 이번 전학대회에 전자투표를 도입하기도 했다. 작년까지는 모든 대의원들이 기표소에 들어가 용지에 투표를 하는 식으로 진행되어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올해는 전자투표 시스템을 통해 한층 빠르고 간편하게 투표가 진행됐다. 또한 청심은 기숙사비 인상과 복지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 2015년 이후 사라졌던 기숙사 자치위원회를 다시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약 이행을 위해 개강 직후 쿨하우스 관장과의 미팅을 진행했고, 지난 3월 19일 기숙사자치위원회 후보 모집이 시작됐다. 현재 하나의 선본이 등록했고 오는 4월 3일 선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장학정책 심의 시 학생대표도 참여할 수 있게 요구했고, 학생대표 선출도 완료됐다. 학우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천원 학식쿠폰 배부 등도 이미 이행됐으며, 시험기간에 한번 더 배부될 예정이라고 한다. 가시적 성과는 없지만 계획 중 아직 개강이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기는 어렵지만 많은 공약들이 이행을 위해 계획 중에 있다. 우선 청심이 후보 시절, 가장 앞에 내세운 공약은 바로 ‘학생자치기구 기능 재확립’이다. 청심은 각 자치기구들의 특성에 맞는 사업 진행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며, 자치기구 홍보에 대한 부분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들의 편의를 위한 사업 역시 계획 중에 있다. 기숙사 쪽문 및 펜스 개선, 서류발급 키오스크 추가 설치 등은 학우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기숙사 쪽문 및 펜스 개선의 경우에는 이미 구체화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교양수업 절대평가제와 휴학생계절학기 제도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요구안이 작성됐고, 담당 부서에 제출되는 방식으로 진행 중에 있다. E-Campus 최신화 및 개선의 경우 학교 측에 구체적인 요구안을 낸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서버 등의 문제에 불편을 겪는 학우들이 많은 만큼 더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공약 이외에도 학교 내외 각종 문제처리에 주력 현재 대다수의 학우들이 청심에 가장 높은 점수를 부여하는 부분은 바로 학교 내외에서 발생하는 문제 대응에 적극적이라는 점이다. 청심은 지금까지 교수 성추행 사건, 졸업유예안내문 변경, 일방적 폐강 통보로 인한 학습권 침해사건 등 학우들이 궁금해하고 불편을 호소하는 다양한 사건들에 있어 적극적으로 학우들을 대변했다. 학우들을 대표해 학우들이 알지 못하는 부분을 학교 본부에 대신 물어줬고, 학우들의 입장을 정리해 대신 전해주기도 했다. 특히 사안이 심각한 경우 총학생회 차원에서 TF팀을 꾸려 사건을 조사하고, 해결하려는 노력을 보였다. 이외에도 청심은 수강신청 모니터링, 강의평가 개선 등 공약은 아니었지만 학우들에게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들을 추가로 이행하고 있다. 학사구조개편 대응은 과제로 남아 한편 청심에게 가장 큰 과제로 남았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은 바로 학사구조개편에 대한 대응이다. 제50대 총학생회인 <利:action> 역시 학사구조조정위원회 창설을 공약으로 내세우는 등 강조해왔지만 1년 동안 별다른 성과를 보이지 못한 채 해당 공약은 무산됐다. 지난 3월 20일 진행된 상반기 전학대회의 막바지에는 많은 대의원들이 학사구조개편 대응의 절실함을 호소했다. Δ글로벌융합대학 Δ사회과학대학 Δ공과대학 ΔKIT 등 여러 단과대와 학과들이 일방적으로, 학우들의 의견반영 없이 본부로부터 학사구조개편을 ‘당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는 것이다. 이에 조현규(공과대·산공14) 총학생회장은 전학대회에서 “감시기구와 TF팀 등 대의원들의 의견을 잘 들었다”며 “앞으로 잘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학우들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고, 당장 눈앞에 이 문제가 닥친 학과와 단과대가 많은 만큼 이에 대한 청심의 역할이 앞으로 더 중요해질 전망이다. 박다은 기자 daeunn0110@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사회봉사 올해부터 비연계기관 활동으로만 진행 변경 배경은 학생들의 자율성 증진 우리 대학 사회봉사 교과목이 올해부터 ‘비연계기관’에서만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작년까지 사회봉사는 학생이 연계기관과 비연계기관 중 하나를 선택해 이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었다. 연계기관 봉사는 미리 학교가 연결해놓은 기관들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 기간에 신청하고, 정기적으로 하나의 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이러한 연계기관 봉사가 사라지고 학생이 직접 자신의 여러 조건에 맞는 사회봉사 기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때 여러 기관에서 봉사 활동한 시간이 모두 인정된다. 단 △VMS △1365 △DOVOL △서울동행프로젝트와 같은 공인 사이트에서 신청해야 한다. 작년부터 상허교양대학은 사회봉사 교과목에 많은 변화를 주고 있다. 실제로 작년 1학기의 경우, 비연계기관에서 봉사 활동을 진행할 때 연계기관과 동일하게 하나의 기관에서의 활동만 허용됐다. 하지만 작년 2학기에는 여러 비연계 기관에서 한 각각의 활동들을 모두 인정했다. 이에 대해 상허교양대학은 “현재 학생들과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연결해주는 다양한 네트워크들이 존재하고 있어 대학에서 연계기관을 지정해 운영한다는 것이 오히려 학생들을 제약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특히 본인의 적성과 전공 등에 맞지 않는 연계기관을 택해 발생하는 상호부정적 효과를 방지하고자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성적입력 기간 내에 처리해야 하는 사회봉사의 특성상 연계기관 측에서 최종 출석부를 지연 제출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행정적 문제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다은 기자 daeunn0110@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2019 상반기 전학대회 열려 -동연 예·결산안, 감사 시행세칙 개정안 등 부결 -이번부터 참가자 전자투표 도입 설현우(리빙디자인학과 학과회장)이 질문하고 있다/사진 박가은 기자 지난 3월 20일 상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열렸다. 이날 전학대회에서는 △총학생회·중앙자치국 임원 인준 △학칙 개정 논의 △단위별 예·결산안 승인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당초 논의 안건으로 자치기구퇴출 조항 신설 필요여부 관련의 건이 상정됐으나 시간 관계상 미뤄졌다. 한편, 중앙자치기구의 예·결산안 의결에서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의 예·결산안이 부결됐다. 동연의 ‘겨울 동아리 대표자 수련회 지원비’ 사업 지원금이 학생회비로 사용되는 것에 의문점이 제기됐다. 권승아 동아리연합회부회장에 따르면 작년 자연재해로 인해 동대수가 취소돼 숙소보증금을 지원금으로 사용하게 됐다. 어채현 국제무역학과 비례대표는 “걷었던 사비로 충당하면 되는데 이해가 안 된다”라고 말하며 반박했다. 이에 윤주애 동아리연합회장은 “동대수는 교육 목적의 워크샵이며 불참 시 징계를 받는다”라고 말하며 학생회비 사용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전학대회에서 부결된 동연 예결산안은 사무국연석회의로 넘어갈 예정이다. 학칙개정안 순서에서는 학생회비 감사 학칙 중 시행세칙 개정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기존의 학칙에 따르면 감사 시행세칙은 중앙감사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학대회에서 승인을 통해 효력을 발휘하나 전학대회에 발의된 개정안에 따르면 전학대회를 거치지 않고 중앙감사소위에서 승인을 통해 효력이 발휘된다. 몇몇 학과회장들은 이같은 개정안에 대해 “중운위에서 승인된다면 학과 학생회장의 의견이 반영되지 못하는 문제가 생길까 우려된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다혜 학생복지위원장은 “오해없이 중앙감사소위를 믿으셔도 될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장기간 논의 끝에 이날 감사 시행세칙 개정안은 부결됐다. 또한, 이번 전학대회에서는 우리 대학 처음으로 전자투표가 도입됐고 대의원 출석부가 공개됐다. 장시간 진행되는 전학대회에서 전자투표도입으로 시간이 단축돼 편리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편, 대의원 출석부 공개를 통해 정족수부족으로 대회가 지연되는 상황을 방지해 이번 전학대회는 정족수부족으로 인한 지연 사태는 없었다. 박가은 기자 qkrrkdms924@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e-Campus 잦은 시스템 오류, 서버관리 개선 요구돼 서버오류로 인해 로그인이 지연되고 있다/사진 박가은 기자 총학생회가 1월 4일부터 실시한 정책 제도 개선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 학우들의 77.18%가 불안정한 서버 환경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Campus 시스템이 도입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잦은 서버 오류로 인해 학우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특히 서버 오류와 관련해 박장우(공과대·컴공18) 학우는 “1학기 개강 이후로 지속해서 e-Campus 서버에 문제가 생겨 출석하는 데 지장이 있다”며 “e-Campus에 로그인하면 ‘[500] internal server error’라는 메시지가 떠 수차례 로그인을 반복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덧붙여 박 학우는 “교수님도 e-Campus에 로그인하시는 데 시간이 걸려 수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으셨다”며, “몇몇 학우들이 로그인되지 않으면 교수님께서 구두로 출석 체크를 다시 해야 하는 상황도 벌어졌다”고 강조했다. 서버 관리를 담당하는 교수학습지원센터 측은 “e-Campus 서버 오류에 대해 업체나 학교 내에서 원인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작년의 방식과 같이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총학생회 측은 e-Campus 서버 오류에 대해 “e-Campus 사용 환경에 대하여 학우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확인해 개선하겠다”며 “지속해서 오류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해 주기적으로 피드백을 받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예상치 못한 오류가 생길 시, 학교본부에 빠르게 문의하여 답변을 받아 오류를 수정해나갈 것이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지은 기자 emily9090@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일부 학과, 선거 회칙 간 충돌로 재선거 사범대, 이과대, 공과대 등 4개 학과에서 문제 발견 재선거가 실시된 컴퓨터공학과의 기표소/사진 박가은 기자 일부 학과에서 선거 당시에 총학생회칙 기준으로 입후보 자격이 없었던 후보자들이 출마해 학생회장단으로 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앙운영위원회에서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를 준비하는 과정 중에 발견됐다. 선거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난 과는 △사범대학 교육공학과 △일어교육과 △공과대학 컴퓨터공학과 △이과대학 물리학과이다. 총학생회칙 제17장 93조 4항에 의하면 과 학생(부)회장은 ‘과학생회 세칙에서 정하는 학기의 등록을 필하고 재학 중인 자’로 자격이 제한된다. 그러나 일부 학과에서는 선거 당시 휴학생이었던 자들이 출마해 학과 학생회장으로 당선된 것으로 전해졌다. 총학생회칙과 단과대, 학과의 학생회칙이 후보자 자격 요건에 대해 충돌하는 경우가 있어 총학생회칙 기준으로 자격이 충족되지 않는 학생회장단이 꾸려진 것이다. 이에 지난 20일 열린 전학대회에서는 총학생회와 단과대, 학과의 학생회칙이 충돌할 경우를 대비해 총학생회칙에 ‘총학생회칙, 단과대학 학생회칙 및 중앙자치기구회칙, 과학생회칙 순으로 우선한다’는 조항을 추가하기로 합의했다. 공과대학의 경우 컴퓨터공학과가 선거 무효대상이 됐다. 남영진(공과대·산공15) 공과대학 학생회장은 “공과대학 학생회칙에 의하면 등록 예정자도 자격이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다”며 “문제를 파악한 뒤 바로 공과대학학생대표자회의를 열어 총학생회칙에 맞게 공과대 회칙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해 11월 진행된 컴퓨터공학과의 회장단 선거는 무효처리 됐으며, 지난 3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재선거가 진행됐다. 당선이 무효된 해당 선본은 올해는 출마 자격을 얻어 다시 출마했고 당선됐다. 사범대학 역시 △교육공학과 △일어교육과 두 개 학과 모두 컴퓨터공학과와 비슷한 사유로 재선거가 실시됐다. 김동회(사범대·교공16) 사범대학 학생회장은 “총학생회칙은 건국대학교 학생회원 모두에게 적용되는 학칙이자 학생사회의 약속”이라며 “사범대학 운영위원들과의 구체적인 논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으나 상반기 사범대학학생대표자회의를 통해, 총학생회칙을 기반으로 사범대학 학생회칙에도 휴학생은 피선거권이 없음을 명시하는 학칙을 제정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위 두 개 학과의 선거 역시 지난 3월 26일과 27일 양일 간 진행됐고 동일 선본이 올해 다시 출마 자격을 얻어 재당선됐다. 이과대학 물리학과의 경우 학과 학생회칙 상으로는 당선에 문제가 없었으나 이과대 학생회칙과 총학생회칙에 따르면 타 학과와 마찬가지로 당선이 무효된다. 이에 따라 물리학과 역시 재선거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나, 얼마 전 이과대학 학생회장이 사퇴함에 따라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박다은 기자 daeunn0110@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내년도 우리 대학 입시제도, 많은 변화 이뤄져 학종 내 중복지원 허용, 논술 수능 최저 추가 2020학년도 입시제도에서 △학생부종합전형 내 중복지원 허용 △논술전형 수능 최저학력 기준 추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와 산업디자인학과 ‘가’군에서 ‘나’군으로 변경 등 많은 변화가 이뤄졌다. 2019학년도까지는 전형의 인재상이 다르기 때문에 중복지원을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타대학 사례들을 참고해 학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자 2020학년도부터 학생부종합전형 내 각 전형에서 중복지원이 가능해졌다. 논술(KU논술우수자) 전형에서는 기존에 없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추가됐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회/과학 탐구(1과목) 중 2개 등급 합이 4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 탐구(1과목) 중 2개 등급 합이 5 △수의예과는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1과목) 중 3개 등급 합이 4로 이뤄져 있다. 모든 계열에서 한국사 5등급은 동일하다. 이외에도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와 산업디자인학과의 요청으로 인해 정시전형 ‘가’군에서 ‘나’군으로 변경됐고 고른기회전형1(국가보훈대상자)과 고른기회전형2를 학생부종합전형(사회통합)으로 편입됐다. 입학처는 “고른기회전형1(국가보훈대상자)과 고른기회전형2를 학생부종합전형(사회통합)으로 편입하면서 선발 인원이 증가했기 때문에 경쟁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2020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으로 모집인원(3,387명)의 65%인 2,196명을 선발한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목+내용 댓글 닉네임 쓰기 Prev 1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83 Next / 83 GO / 83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