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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맞이할 수강신청... 많은 준비가 한 학기를 바꾼다.
대학생활이 설레고 두렵기도 할 지금, 새내기들에게 남은 한 가지 숙제가 있다. 바로 ‘수강신청’이다. 시간표를 온전히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는 것이 자유롭게 느껴지다가도 실패에 따른 부담이 크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건대신문과 함께 수강신청의 모든 것을 알아보자!
용어
수강신청을 하려고 준비하다 보면 처음부터 용어의 벽에 막히는 새내기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가장 먼저 용어들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가장 많이 듣게 될 △기교 △심교 △지교는 각각 △기초 △심화 △지정교양으로, 정해진 학점을 채워야 졸업이 가능하다. 기초교양은 △SW △글쓰기 △외국어 △인성 △취창업 영역으로 나뉘어 있고, 영역당 최소 한 과목 이상을 들어야 한다. 심화교양은 △글로벌인재양성 △사고력증진 △학문소양 및 인성함양 영역이 있으며, 최소 4학점씩 총 12학점을 들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지정교양은 각 단과대학별로 기준 학점이 다르며 전공수업의 기초가 되는 수업으로, 1학년 때 가장 많이 듣는 영역이다. 전공은 전필(전공필수)과 전선(전공선택)으로 나뉘어 있으며, 전공필수는 필수로 들어야 하는 전공수업, 전공선택은 많은 전공수업 중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들을 수 있는 전공수업이다. 이 또한 각 단과대학, 과별로 상이하므로 ‘졸업시뮬레이션’에 들어가 남은 학점이나 기준학점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일선(일반선택)이 있고, 다전공이나 교직이수를 하는 경우 들어야 하는 학점과 수업이 달라지므로 주의해서 확인해야 한다. 또한, 들을 수 있는 최대학점인 ‘한도학점’도 단과대학별로 다르다. 한도학점이 초과되면 수강신청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일정
‘수강바구니’란 수강신청 전에 듣고 싶은 과목을 미리 바구니에 담는 시스템이다. 해당 기간 동안 수강 제한 인원보다 수강 신청 인원이 적거나 같은 경우 자동으로 수강신청이 되기 때문에 아주 편리한 방법이다. 하지만 1학년 2학기부터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새내기들은 수강신청 날(2월 21일)을 기억해야 한다.
방법
수강신청은 인터넷과 모바일, 두 가지 방법으로 가능하다. 먼저 인터넷은 ‘건국대학교 수강신청 사이트’에 접속→수강신청등록→‘과목번호입력’ 칸에 과목번호 4자리를 입력→저장버튼을 누르거나 엔터를 치면 된다. 모바일은 ‘건국대학교 어플’ 접속→Onestop→수강신청→수강신청등록에 들어가 인터넷과 똑같이 과목번호 4자리를 입력하고 신청 버튼을 누르면 된다.
★꿀팁★
-인터넷과 모바일을 동시에 사용하자!
인터넷 중복 로그인은 불가능하지만, 인터넷과 모바일 각각 로그인은 가능하다. 순서를 정해놓고 두 가지로 수강신청을 한다면 하나로만 하는 것보다 쉽게 수강신청을 할 수 있을 것이다.
-F5는 절대 금지!
시간에 맞게 수강신청 버튼을 클릭하면 하얀색 창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당황하지 말고 기다려야 한다. 기다리다 창이 뜨면 과목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새로고침을 누르는 순간 기다리는 시간은 늘어난다는 것을 명심하자.
-시계 서버를 이용하자!
‘네이비즘 서버시간’이나 ‘네이버 시계’등 정확한 시간을 이용해 정각에 맞춰 클릭해야 한다. 1초가 늦어지면 1학기를 고생할 수 있으니 시계 서버사이트와 수강신청 사이트를 동시에 켜놓고 대기해야 한다.
-여러 대안을 짜놓자!
한 가지가 아닌 B안, C안 등 여러 대안 시간표를 만들어 놓으면 당황하지 않고 다른 과목번호를 입력할 수 있다. 주로 ‘에브리타임’ 어플이나 우리 대학 커뮤니티 쿵과 연계된 ‘KUNNECT’를 이용해 시간표를 짠다.
-졸업시뮬레이션을 이용하자!
‘졸업시뮬레이션’에는 졸업 전까지 들어야 하는 잔여학점이나 영어강의, 논문 제출 여부 등 개개인에 맞게 졸업까지의 시뮬레이션을 해주는 서비스다. ‘건국대학교 포탈’이나 ‘건국대학교 어플’에서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PC방에 가거나 여러 강의평을 살펴보며 수업을 정하는 등 많은 준비를 한다면, 보다 쉽게 수강신청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정여은 기자 dudms52@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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