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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하우스 "내국인 학생 역차별 받지 않도록 문제 해결하겠다"
쿨하우스 전경/사진제공 홍보실 |
최근 학우들 사이에서는 기숙사 입주와 관련해 내국인 학우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기숙사 입주자를 선발할 때 유학생 입주 확대를 이유로 내국인 학생을 적게 선발했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또한 기숙사 선발 기준으로는 성적, 거리 점수, 기숙사 입사생의 경우 벌점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으로 선발 기준 및 점수 비율이 공개되지 않아 모호하다는 지적도 받았다.
A 학우(문과대·철학18)는 “통학을 하려면 5시간이 걸려 이번에도 기숙사를 신청했지만 떨어져 초반에는 본인이 조건상 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했다”며 “외국인 유학생의 입주로 내국인 기숙사 선발인원이 감축되는 사항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덧붙여 A 학우는 “우리 대학 기숙사에서는 내국인 학생들보다 외국인 유학생들을 더 신경 쓰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강조했다.
쿨하우스 측에서는 기숙사 입주 선발 기준에 대해 “기존 재학생의 경우 성적 30%, 거리 30%,벌점 30%, 학년 별 점수(1학기에만 신입생에게 가산점이 부여되는 점수) 10%이며 신입생의 경우 입학 성적과 거리 점수로만 선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쿨하우스 측은 유학생 우선 선발에 관해 “우리 대학은 여러 정황상 외국인 유학생들을 많이 받아들여 외국인 학생들을 먼저 선발하게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향후 "학교 본부와 협의해 내국인 재학생들이 역차별받지 않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내년에 1인실의 수를 축소하고 2인실의 수를 확대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emily9090@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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