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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빨리 팬분들께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
사진제공 전현근 선수 |
이번 시즌에 K리그1로 승격한 성남FC는 지난 1월 11일 팀 보강을 위해 우리 대학의 전현근(의생대·생활체육15) 선수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전현근 선수는 체격이 작은 편이지만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크로스가 뛰어나다. 중앙으로 이동하며 슈팅까지 만들어내는 저돌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오른쪽 윙포워드와 윙백 등 다양한 자리에서 활용할 수 있어 더욱 기대되는 선수이다.
2017년 대학축구 우수선수상을 받으며 대학 무대에서 인정받기 시작했다. 작년 대학추계연맹전에서 교체로 들어와 후반 추가시간 득점하며 전주기전대에게 5-4 역전승을 이끌기도 했다. 당시 부상 이후 2달 만에 치른 복귀전이었는데 골과 승리를 모두 챙기면서 우리 대학이 본선에 올라가는데 크게 기여했다.
전현근 선수는 “어릴 때부터 관중석에서 응원을 많이 했는데 실제로 경기장 안에서 관중들에게 경기를 펼칠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고 꿈과 같았던 프로 생활을 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며 프로팀에 입단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경남FC와의 개막전을 보고 “팀의 첫 개막전 경기를 보고 부상에서 복귀해 하루라도 빨리 팬분들께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K리그에 데뷔하는 날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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