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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서현석 선수 5번-최진광 선수 10번- 이용우 선수/사진제공 우리대학 농구부 |
우리대학은 2018 대학농구 U-리그(이하 대학농구리그)에서 4승 12패로 10위를 기록하며 좋지 않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하지만 그와 달리 선수들은 좋은 결과를 얻었다. 서현석(사범대·체교15) 선수는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원주 DB 프로미(이하 원주 DB)에 지명됐고 이용우(사범대·체교18) 선수와 최진광(사범대·체교16) 선수는 대학농구리그에서 각각 신인상과 어시스트상을 받았다.
서현석 선수는 198cm로 고려대의 김준형에 이어 키가 두 번째로 큰 선수라 센터가 필요한 여러 팀에 주목을 받았다. 높이 보강이 필요했던 원주 DB는 1라운드에서 서현석 선수를 지명했다. 서현석 선수는 “열심히는 기본이고 잘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현석 선수는 대학농구리그에서 전 경기에 출전해 자유투 50개를 성공시키며 전체 190점(평균11.9점)을 득점했다. 뿐만 아니라 165개의 리바운드를 따내며 전체 3위를 기록했고 덩크슛을 9개를 성공시켜 전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은 이용우 선수가 차지했다. 이용우 선수는 1학년이지만 팀의 주축으로 자리를 잡았고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3점 슛 7개를 성공시키며 팀의 5연패를 끊기도 했다. 대학농구리그에서 전 경기에 출전하며 전체 316점(평균19.8점)을 득점했다. 3점 슛 54개를 성공하고 42개의 스틸을 하며 두 부문에서 모두 2위를 기록했다. 이용우 선수는 매체를 통해 “신인상을 받게 도와주신 감독님과 코치님, 팀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상을 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다”고 말하며 “팀 성적이 좋지 않아 사실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수상 소식을 듣고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최진광 선수는 대학농구리그에서 모든 경기에 출전해 104개의 어시스트를 성공하며 어시스트상을 받았다. 232점(평균14.5점)을 득점하고 31개의 스틸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또한 제41회 이상백배 한일대학농구대회 남자 대표팀에 우리대학 중 유일하게 뽑히는 등 대학농구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서현석 △이용우 △최진광 선수는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우리대학을 이끌었다. 세 선수는 대학농구리그뿐만 아니라 전국체전에서도 모든 경기에 나와 동메달을 획득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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