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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우리대학 축구부가 충주 탄금대A 구장에서 2018 U리그 9라운드 중원대학교와 경기를 가졌다. 4월에 있었던 3라운드 중원대학교와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선수들은 30도를 육박하는 뜨거운 날씨에서 힘든 경기를 치렀다. 중원대학교를 홈으로 불러들인 우리대학은 승점 3점을 따내려는 목표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경기도 1대1로 비기면서 승점 1점을 따냈고 6권역 3위를 유지했다.

 

우리대학이 볼 소유시간을 많이 가져가면서 경기를 이끌어갔다. 전반 34분 중원대학교의 코너킥 상황에서 바로 크로스를 올리지 않고 짧은 패스로 진행시켰다. 받고 앞으로 드리블을 한 후 땅볼 크로스를 올린 것을 최정우 선수(중원대)가 슈팅했고 골로 연결되며 실점했다. 전반전을 1대0으로 뒤진 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 들어서면서 만회골을 위해 우리대학의 선수들이 전의를 불태웠다. 후반 17분 하프라인에서 프리킥이 나왔고 빠르게 앞으로 패스했다. 사이드 에서 패스를 받은 김재철 선수(사범대·체교16)가 드리블 후 크로스를 올렸고 교체로 들어온 최건주 선수(과기대·스포츠과학18)가 다이빙 헤딩으로 골을 터트리며 1대1로 따라갔다. 손동한 선수(중원대)가 파울 후 엉키면서 김건일 선수(과기대·스포츠과학17)의 머리를 밟고 경고를 받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추가로 경고를 받으며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이후 수적우세를 가져가며 경기를 압도했다. 골대를 맞추는 아쉬운 상황도 있었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고 1대1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오는 8일 유원대학교와 영동군민운동장에서 경기가 있고 15일에는 홍익대학교와 청주용정1구장에서 경기가 있다. 

 

 

가동민 수습기자  syg100151@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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