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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대학과 이과대학의 연합 체육대회 단체 사진 |
지난 4일 금요일 오전 11시에 이과대학과 건축대학의 연합 체육대회가 대운동장에서 열렸다. 연합 체육대회는 이과대학(△물리학과 △수학과 △화학과)이 한 팀이 돼 건축대학과 승부를 가리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각 단과대학 학생회 부스에서 페이스페인팅과 폴라로이드를 찍어주는 이벤트와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 역시 함께 열렸다.
△피구 △족구 △농구 △축구 등 다양한 구기 종목에서 짝축구가 가장 눈에 띄었다. 짝축구는 단과대학마다 여자남자 4쌍과 남자 1쌍이 손목을 묶고 여자는 슛만 남자는 드리블만 할 수 있게 진행됐다. 김재승 학우(이과대·수학18)는 “처음에는 여자들이 남자들을 따라갈 때 힘든 모습이 보였지만 이후 함께 작전을 짜는 모습을 보며 단합도 잘 되고 재미있어 보였다”고 말했다.
체육대회의 꽃인 계주에서 이과대학이 1등을 했다. 하지만 건축대학이 이과대학을 이기고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체육대회가 마무리됐다.
건축대학 학생회 손인규 회장(건축대·건축14)은 “건축대학 학생회장으로서 많은 아쉬움이 남았던 체육대회였지만 많은 학생들이 만족스러웠고 다른 단과대학과의 교류가 새로웠다는 의견들이 많아 보람찼다”고 밝혔다.
4월 9일에 상허생명과학대학, 지난 8일과 9일에 사범대학과 KU융합기술과학기술원의 체육대회가 열렸다. 경영대학은 소수 학과가 있어 과대결구도가 형성되기 힘들고 참여율도 저조해 개최하지 않는다. 수의과대학은 2015년부터 개최하지 않았다. 22일 공과대학, 24일 문과대학, 28일 사회과학대학(이상 5월)의 체육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예술디자인대학은 우천으로 인해 2학기로 미뤄졌다.
가동민 수습기자 syg100151@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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