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 미디어 교내 건대신문,학원방송국,영자신문에서 발행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본 게시판에 올라오는 모든 게시글에 대해 무단 복제 및 전제를 금합니다. 전체 건대신문 672 KU ABS 55 KU 영자신문 102 건대신문 [만평]세상에서 제일 힘내야 할 사람들 2018.09.09 15:34 건대신문 조회 수 : 1531 추천 수 : 0 댓글 수 : 1 박제정 기자 j2134@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천 비추천 목록 신고 댓글1 브로콜이 18.10.09 22:49 신고 감사합니다. 전체 건대신문 672 KU ABS 55 KU 영자신문 10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건대신문 [보도]“A과목 10만원에 팔아요” 커뮤니티 앱 ‘에브리타임’에서 수강신청 과목, 거래 성행 최근 수강신청 정정기간에 학생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 에브리타임 내에서 강의 거래가 성행하고 있어 학우들 사이에 문제가 되고 있다. 수강신청 정정기간에 모든 학생들이 수강신청을 할 수 있는 것을 이용해 대가를 지불하고 강의를 사는 것이다. 학생들은 좋은 강의를 잡기 위해, 혹은 수업이 없는 ‘공강’을 만들기 위해 적게는 커피 한 잔, 많게는 몇 십 만원까지 지불하며 수강신청에 실패한 강의를 잡고 있다. 한정훈(사과대·경제13)학우는 “에브리타임이 활성화된 이후 잘못된 방식이라는 걸 알면서도 익명성을 방패삼아 강의매매 글을 올리는 행위가 증가한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한 학우는 “학생들이 돈으로 수강신청 실패까지 해결하려는 행동을 보이는 것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하며 “본질적 문제는 매년 문제가 제기되는 수강신청 시스템이다”라고 수강신청 시스템 개선을 강조했다. 학사지원팀에서는 “학교도 강의 매매와 관련해 발생한 문제를 각종 언론보도 등을 통해 인지하고 있다”며 “근본적 원인이 단순히 수요 대비 공급 부족인지 아니면 기타 원인이 존재하는 지 2학기 수강 정보를 바탕으로 분석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사례가 줄어들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진행 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장예빈 기자 dpqls18@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우리대학 서울·글로컬 양 캠퍼스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선정돼 사진제공 홍보실 지난 8월 23일 교육부에서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의 최종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우리대학 서울캠퍼스와 글로컬캠퍼스 모두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 따라 대학들은 △자율개선대학 △역량강화대학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분류됐다. 특히 글로컬 캠퍼스의 경우 지난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평가받았지만 이번에 좋은 평가를 받은 점이 학내외에서 주목을 받았다.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우리대학의 경우 오는 2019년부터 3년간 정부의 입학정원 감축 권고를 받지 않고 정원 자율조정 권한을 가지게 된다. 또 일반 재정지원으로 연 40억~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으며 특수 목적사업 신청에 제약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자율개선대학의 재학생의 경우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지원도 모두 받을 수 있다. 자율개선대학으로 지정되지 못할 경우 대학에 미치는 파장이 크다. 대학에는 입학 정원 감축과 재정지원제한이라는 압박이 더해지며 학교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는다. 재학생들은 국가장학금신청, 학자금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다. 수험생들이 대학을 지원 할 때도 역량강화대학과 재정지원제한대학은 기피할 수 있다. 1단계 발표에서 역량강화대학에 선정된 덕성여자대학교의 경우 이원복 총장이 평가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이번 자율개선대학 선정에 대해 이충환 기획처장은 “모든 지표에서 좋은 결과를 낸 이번 평가에서 우리대학의 역량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처장은 “대외적 이미지 향상을 통해 신입생 유치, 특수목적사업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승주 기자 sj98lee@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우리대학, 2019년 수시모집 요강 발표 학종전형 확대,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적용 우리대학이 2019학년도 수시모집 요강을 발표했다. 모집인원은 정원 3,328의 64.8%인 2157명이다. 대표적 학생부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전형'과 'KU학교추천전형'의 선발인원이 확대되면서 학종계 모집인원은 총 1,644명으로 전년도 1,512명에 비해 132명 증가했다. 이전과 다르게 △전형 절차 간소화 △6개 대학 자기소개서 문항 및 평가기준 공통 적용 △모든 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등 수험생의 대입지원 부담을 완화했다. ‘KU자기추천전형’은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 학력이 있다고 인정한 사람으로, 교내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해당 전공에 관심과 소질이 있어 자신이 스스로를 추천할 수 있는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KU학교추천전형’은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인성과 학업역량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어 고교에서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국내 고교 3학기 이상 학생부 교과 성적 산출내역이 있어야 하고, 고교별 추천 인원에 제한은 없다. 특히 올해부터는 모든 대학에서 자기소개서에 지원자 성명을 비롯해 출신 고교, 부모(친인척 포함)의 실명을 포함한 사회적·경제적 지위(직종명, 직업명, 직장명, 직위명 등)를 암시하는 내용 기재를 금지한다. 입학처에서는 이를 어길 경우 평가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장교식 입학처장은 “자신의 고교생활을 대학의 인재상에 억지로 끼워 맞추면 내용이 부자연스러워지기 쉽다”며 “학교생활 충실도가 높은 학생, 학업역량과 진로탐색 노력이 우수한 학생이라면 대학의 인재상이 어떻든 간에 우수한 학생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최의종 기자 chldmlwhd731@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미취업 졸업생들의 ‘단비’가 될까 우리대학, 과기부 추진 ‘청년TLO 육성사업’ 실시 우리대학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청년TLO 육성사업을 8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청년TLO 육성사업은 해당 대학·학과 미취업 졸업생이 본인이 졸업한 대학 학과의 실험실이 보유한 기술을 희망 기업에 이전,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미취업 졸업생들이 청년 취업난에 취업을 위한 트레이닝의 기간이 될 수도 있다는 기대도 있지만, △짧은 사업 기간 △운영 예산 부재 △갑작스런 사업 추진 등으로 무리한 정부 정책 추진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TLO란 기존 대학 내 산학협력단에서 기술이전을 전담하는 명칭이다. 청년TLO 육성사업은 만44세 이하 이공계 출신 미취업 졸업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우리대학이 정부로부터 배정된 인원은 학사 45명, 석사 15명이다. 해당 사업에 참여한 인원들은 학부 시절 배웠던 기술 등을 현장 기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6개월 동안 기술이전 촉진을 위한 업무를 수행한다. 급여로는 학사출신과 석사출신 각각 4대 보험 포함 월 170만원, 월 190만원씩을 받는다. 하지만 참여인원들이 취업률에 산정되기 때문에 ‘취업률을 올리기 위한 정부 정책이라는 지적’과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기술이전을 할 수 없다는 우려’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을 담당하는 산학협력단 기술이전팀은 “미취업 졸업생들에게 취업 교육의 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지만,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기술이전을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운영 예산에서 어려움을 말하며 “최대한 참여인원들의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지만, 정부에서 받은 예산 역시 인건비 95%와 간접비 5%일 뿐 운영비가 없어 사업을 시작할 때도 업무 가중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산학협력단 기술이전팀 김석수 과장은 “앞으로 있을 사업에는 6개월에서 1년 단위로 좀 더 긴 시간을 투자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실무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취·창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의종 기자 chldmlwhd731@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우리대학 기숙사 만족도 조사 결과, 절반 가까이 현행 유지 학생들은 만족도 조사 실효성 의문 느끼며 불만만 가중 기숙사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쿨하우스 행정실/사진 이준열 기자 2018년 1학기 쿨하우스에서 관생을 대상으로 1학기 기숙사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가운데 지난 달 22일 조사결과 및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 설문조사는 6월 5일부터 13일까지 모바일로 진행됐고, 관생의 44.6%인 1071명이 응답했다. 하지만 쿨하우스에서 내놓은 개선안에서 ‘현행 유지’답변이 절반 가까이 돼 쿨하우스 입주생들이 만족도 조사의 목적과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쿨하우스 관계자는 발표한 만족도 조사 환류방안의 설명이 부족했다며 각 요구내용에 대한 개선방안을 밝혔다. 쿨하우스 행정팀에서는 “건의사항엔 개인적인 요구사항, 보안, 공간 부족이나 시스템 구조적 한계 등 의 이유로 개선이 어려워 현행 유지된 건의가 많다”며 “그러나 현행 유지가 이루어지는 내용의 이유를 명시하지 않은 점과 매트리스 및 커튼오염, 지폐교환기 등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현행 유지로 한 점은 잘못이다”라고 말했다. 쿨하우스 관계자가 밝힌 ‘현행 유지’의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1차 기숙사에 벽걸이 설치, 캐리어 보관서비스 △매트리스, 커튼 점검 및 순차적 교체 △건조대 홀 복도 배치 허용 △지폐교환기 새 제품 교환 △상점부여 봉사도우미 등 제도 확대 △구내식당 10+1 식권 △구내식당 컵 배치 변경 등이 있다. 쿨하우스 행정실 정석환 과장은 “레이크홀과 1차 기숙사(△비전홀 △프론티어홀 △드림홀)의 수납공간 등 기숙사 환경 차이를 줄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개선된 점을 찾기 힘들거나 현행 유지 사유를 알지 못했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어 관생들의 불신은 쉽게 불식되기 어려워 보인다. 기숙사에 2학기째 거주하는 박성규(이과대·물리 18) 학우는 “기숙사에서 만족도 조사를 하고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지만 이를 체감하기는 힘들다”며 “개선한 점이나 피치 못하는 불편함을 기숙사에서 학우들에게 전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과장은 “시설팀 등과 많은 논의를 거쳐 처음 개선방안을 내놓았는데, 설명이 부족한 것은 시행착오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더 명확하게 개선사항을 명시해 입주생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숙사비 인상 논란 당시 쿨하우스 행정실에서 언급한 학생자치위원회의 필요성이 또다시 제기됐다. 정석환 과장은 “올해로 3년째 입주생들의 의견을 수렴할 학생자치위원회가 없다”며 “지난 학기에도 모집공고를 냈으나 위원회를 출범하지 못해 이번 학기에도 모집 공고를 낼것”이라고 밝혔다. 이준열 기자 index545@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장단점으로 알아보는 연계전공 장점 많지만 홍보 부족 및 시스템 문제 등 개선 필요 인문상담치유 연계 전공 수업을 듣고 있는 학우들/사진제공 인문상담치유 연계전공 우리대학에는 2001년부터 연계전공이 실시되고 있다. △유럽문화학이 처음 실시됐고 이어 △디스플레이 공학 그리고 2016년에 인문학 프라임 사업으로 만들어진 △휴먼ICT △글로벌 MICE △인문상담 치유가 있다. <장단점으로 알아보는 연계전공>에서는 학우들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 대학 연계 전공의 장단점을 조명해보고 연계 전공의 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해보고자 한다. 실무분야에서 다양한 정보로 진로준비에 큰 도움 글로벌 MICE 연계 전공을 이수 중인 이도경(문과대학·국문17) 학우는 실무적인 분야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배울 수 있다는 점과 자신의 진로 및 취업에 대한 부담감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연계전공의 장점으로 꼽았다. 이 학우는 “그동안 학교 공부를 하면서 등록금을 낸 것에 비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었다”며 “원전공의 수업을 들으면서 자신이 배운 것이 실생활에 사용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학우는 연계 전공을 통해 그런 생각이 바뀌었다고 평가했다. 이 학우는 “글로벌 MICE의 연계 전공을 이수하면서 실무적인 내용을 배우고 그 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취업에 대한 부담감이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다른 연계 전공을 현재 이수 중인 문과대 A학우는 새로운 학문을 배우는 즐거움을 장점으로 꼽았다. A학우는 “우리 학교 전공에서는 접해보지 못한 학문을 따로 배우고 익힐 수 있다는 점이 연계 전공의 장점”이라며 “평소에 새로운 것에 호기심이 많아 접해보지 못한 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희망 수강 과목 신청에는 어려움 있어, 미래 불확실성도 걱정돼 연계전공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학문의 길을 열지만 아쉬운 점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도경 학우는 연계전공에 대한 홍보나 지원이 부족한 상황을 단점으로 지적했다. 이 학우는 “현재 연계전공의 홍보가 많이 부족한 상태라 인원수가 적다”며 연계 전공의 앞으로의 상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편 프라임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 연계전공이 실효성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학우는 “연계 전공 프라임 사업이 국가에서 지원되는 것인데 그 프라임 사업 기간이 종료되면 본인의 학과생활이 달라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우려했다. 아직 신설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불안정함을 느끼는 여론도 있었다. 타 연계전공을 하고 있는 A학우는 “장점도 있지만 아직 시스템적으로 불안정한 부분들이 학생들에게는 불만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원전공과 연계전공을 함께 수강하면서 수강신청에 어려움도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A학우는 “원전공과 연계전공을 같이 듣다보니 두 전공의 학점을 채워야 하는데 연계 전공과 원전공의 강의시간이 너무 겹쳐 한 전공을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있을 때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A학우는 “연계 전공이든 원전공이든 한쪽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학우들에게는 불편함을 끼친다”며 “개선돼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연계 전공 미흡한 점 개선하고 프라임 사업 종료 이후의 방향 확실히 잡아야 연계 전공을 담당하고 있는 교무처 김은숙 과장은 “연계 전공은 2개 이상의 학부, 학과(전공)가 연계해 개설한 전공으로 주로 주관학과에서 학사관리와 홍보를 하고 있다”고 말하며 “각 연계 전공에 이수과정에서 학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도록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연계 전공 프라임 사업이 종료된 이후 계획에 대해서 PRIME 사업단은 “연계전공이 프라임 사업으로 개설된 만큼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학생들이 원활하게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2학기 내에 프라임 사업으로 시행한 사업들이나 교육과정에 대한 종합평가가 이뤄져 그 기간에 프라임 사업이 끝난 이후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emily9090@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2018 하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 열려 e캠퍼스 강의 녹화시스템 도입 요청 논의-강의업로드 향후 탄력 받을 듯 사진 이준열 기자 지난 9월 6일 우리대학 경영관 101호에서 2018학년도 하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학생회의 e캠퍼스 강의 녹화 시스템 도입 요청안이 승인됐고 각 단위별 나머지 6가지 요구안도 모두 승인됐다. 총학생회 집행부 인준과 상반기 중앙기구 예·결산 및 활동보고도 진행됐으며, 주요 안건으로 인권위원회 회칙 및 세칙 개정이 상정됐다. 기타 안건으로는 △교지 학생회비 관련 기사 문제 △동문회비 납부문제 △수강신청 매크로 사용 △감사소위원회 중앙자치기구 승격 등이 논의됐다. e캠퍼스 강의 녹화 시스템 도입 요청안 의결 이날 총학생회는 e캠퍼스 강의 녹화 시스템 도입을 요청하는 요구안을 상정했고, △수업에 대한 지적 재산권 문제 △교수들의 수락 여부 △e캠퍼스 용량 제한 △인력·장비문제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김유진(KIT·의생공15) 총학생회장은 “교학 소통위원회를 통해 총장과 충분히 상의했다”며 “교수들에게 요구하면 충분히 받아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장비나 인력 문제는 기획국에서 충분히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상기 총장이 해당 사항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데 이어 요청안이 전학대회에서 승인된 만큼 e캠퍼스 강의 업로드는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논란됐던 인권위원회 회칙 및 세칙 개정돼 지난 하계방학 중 있었던 인권침해 사건 처리 과정에서 회칙 상의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관련 회칙 및 세칙 개정이 이뤄졌다. 우선 가장 문제가 됐던 제 3장 18조 15항 전학대회에서의 ‘징계위원회 상정 징계에 대한 의결’조항이 삭제됐다. 제20장 113조에 명시됐던 ‘임시전학대회’라는 용어도 그 의미가 불분명하여 ‘임시’라는 단어를 삭제하기로 결정됐다. 피해자가 우리대학 구성원일 때 접수가 가능하다는 조항은 피해자 혹은 피의자의 경우로 접수 사건의 범위를 확장했으며, 인권위원회에 조서 전달시 관계자의 신상 정보는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교지편집위원회 여러 문제 지적돼 교지편집위원회(이하 교지)는 예·결산 보고 과정에서 타 단위들에 비해 명확하지 못한 예·결산안과 수입보다 지출이 12만 원이 초과한 것에 대해 소명하지 못하며 지적을 받았다. 또한 교지는 학생회비 관련 기사 취재 과정에서 공개되지 않은 개인 번호로 취재를 요구했고, 부적절한 언행을 보이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사의 내용 또한 오해의 소지가 많았다. 특히 수학과의 경우 학생회비를 걷지 않음에도 언급됐다. 강정아 교지편집위원장은 “페이스북과 대자보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고 다음 호에 정정기사를 싣겠다”며 “해당 기자의 사과를 원한다면 연락을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 외에도 단과대·학과 통폐합에 대해 학생의견수렴기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 총학생회장은 “부총장 인사개편 전 논의한 사실이 신임 부총장에게 인수인계 되지 않은 상황”이라며“지속적으로 교학소통위원회에 질문하는 방안밖에 없다”고 전했다. 또한 “공약으로 내걸었던 학사구조조정위원회인 만큼 임기가 끝나기 전에 최대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다은 기자 daeunn0110@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만평]세상에서 제일 힘내야 할 사람들 박제정 기자 j2134@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문화]서점을 나온 책방 -해방촌 독립서점골목 고소한 책 냄새와 사각거리는 책 넘기는 소리가 들리는 해방촌. 해방촌은 지금 취향과 개성이 뚜렷한 동네책방이 늘고 있다. 규모는 작지만 특정 분야의 책을 집중 취급해 단골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독립서점이라는 생소한 이름을 가진 서점들도 생겨나고 있다. 독립서점은 에세이, 시집, 드로잉북 등의 독립출판물을 판매하는 서점으로 가끔 독자적으로 출판물을 만든다. 해방촌 몇 발자국, 새로운 모습의 서점 세계에 빠져본다. 1인 출판, 독립출판 독립출판이란 기성출판사를 거치지 않고 개인이 직접 기획, 제작, 유통하는 것을 말한다. 작가가 글을 쓰고 직접 책의 형식과 디자인을 정하고 인쇄소에 가서 제작하고 서점에 유통까지 하는 것이다. 기성출판과 달리 상업적이지 않은 개인적인 이야기도 책의 소재가 될 수 있다. 여행을 하고 찍은 사진집을 엮으면 사진책이 되고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책을 만들면 그림책이 된다. 폰트, 표지디자인, 책의 외형, 판매부수 무엇이든 제작자 마음대로 만드는 책이다. 출판을 셀프로 만드는 것이 어려운 사람들은 독립서점에서 운영하는 북메이킹 클래스를 통해 만들 수 있다. 넓어진 책 스펙트럼 - 솔직해서 더 공감가는 이야기들 국내 대형서점들의 책장이 달라졌다. 올해 상반기에는 행복이나 관계에 관한 에세이나 곰돌이 푸 캐릭터 책이 전년보다 많이 팔렸다. 공통 키워드는 ‘위로’다. 책으로 위로 받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더 솔직하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은 책이 인기다. 기성출판은 독자의 이런 갈증을 독립출판으로 해소한다. 최근 우울증 환자의 치료일기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이하 죽떡먹)’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사며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이 책은 독립출판물로 먼저 출간돼 큰 호응을 얻은 후 개정돼 기성출판으로 재판매 됐다. <스토리지북앤필름>의 강영규 운영자는 “독립출판에서 기성출판으로 넘어가는 기간이 옛날에 비해 짧아졌다”며 “독립 출판에서 다양성에 대한 해답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 책은 독립출판에서 5월 중순에 4쇄를 찍은 후 완판 되고 6월 20일에 1인 출판사 ‘흔’을 통해 다시 출판됐다. 책마다 다르지만 기성출판사에서 책 한 권을 기획하려면 꽤 많은 시간이 드는데, 약 한 달 만에 출판한 것은 굉장히 이례적이다. <별책부록>의 고예빈 매니저는 이에 대해 “점점 취향이 다양해지고 보는 관점도 세분화 돼서 그런 것”라고 답했다. 솔직한 책들이 많아졌고 그것에 공감하는 독자들이 생겨 책이 더 다양해지고 있다. 이처럼 정체성과 개성이 뚜렷한 책들이 늘어나며 독자들은 자신의 입맛에 맞는 책을 고를 기회가 많아졌다. 김은비 작가의 시집 <꽃같거나 좆같거나> 속지에 있는 작가의 손메모/사진 박가은 기자 해방촌 독립서점투어 마을버스를 타고 10분 동안 해방촌 언덕을 올라가면 뚜렷한 개성이 살아있는 독립서점 3곳이 있다. 이렇게 외진 곳이지만 서점에는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대부분의 서점이 오후부터 운영하기 때문에 점심을 먹고 여유롭게 방문하면 하루에 모든 서점을 둘러볼 수 있다. 늦게 여는 날도 간혹 있으니 운영여부를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별책부록과 고요서사는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심야책방을 운영 중이니 더운 날에는 저녁에 방문하는 것도 좋겠다. <스토리지북앤필름> 아늑한 노란색 조명이 있는 이 책방은 독립출판물과 독립서점이 생소하던 때 문을 열어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시집, 에세이 등 문학서적과 사진, 여행, 일상 등에 관한 독립출판물을 취급한다. 오래된 서적부터 최신 서적까지 모두 찾아볼 수 있지만 이 책방에만 있는 서적이 있다. 세계 곳곳의 도시의 모습을 담은 필름카메라 사진집 Walk zine과 Walk magazine을 출판하여 판매 하고 있다. 독특한 사진집이 많으니 사진에 관심이 많으면 방문해보시길. 또한, 처음 독립출판을 배우는 사람들을 위해 ‘4주 동안 나만의 책 만들기’ 와 ‘하루, 독립출판’ 위크샵이 매달 열린다. 책방 운영과 독립출판에 관심이 있다면 <스토리지북앤필름>을 찾아가 보자. 지난 7월에 성수동에서 한 달간 분점을 운영하였고 후암동에 분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한 달에 한 번 해방촌 심야책방을 운영한다. <스토리지북앤필름> 강영규 운영자 Q. 문을 닫는 지역서점이 많은데, 독립서점이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다양성을 높게 봐주시는 것 같아요. 저희는 한 명 혹은 한 팀이 구성되어서 책을 만드니까 책의 형태가 더 다양해요. 대신 제작부수가 많지 않아요. 그래서 이때 아니면 사기 힘든 책이야 하는 마음으로 구입하세요. 그리고 콘텐츠가 가진 솔직함도 한 몫 하는 것 같아요. 내 이야기 와 비슷한데? 하면서 관심을 가져 주시기도 해요. Q 옛날과 비교했을 때 달라진 점이 있나요? 그때는 더 다양한 책이 많았어요. 지금은 소위 ‘떡제본’으로 주로 만드는데, 그때는 손으로 만든 책들도 많았어요. 솔직한 책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고정관념일 수 있지만 ‘책은 책 다워야 한다’는 생각이 강한 것 같아요. 책 형식에 딱 맞춰서 만들어진 것이 더 많아졌죠. 예전보다는 개성적인 면에서 더 줄어든 것 같지는 않은가 싶지만, 지금도 충분히 개성적인 것 같아요. Q 책방지기로서 앞으로 독립출판물의 미래는 어떻게 보시나요? 방향은 예측할 수 없으나, 다양한 책들이 많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해요. 결국 그런 것들이 다 합쳐져서 독립출판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 측면에서 다양한 책들이 많이 나올 것 같고 제작자들이 더 많아져서 독립출판 세계가 더 풍성해질 것 같아요 <별책부록> 외벽이 온통 흰색으로 돼 골목 어귀에서도 눈에 확 띈다. 국내외 독립출판물과 문학, 예술 서적을 중심으로 다룬다. 특히, 겉표지가 화려한 영화, 공연, 디자인, 건축 서적에 눈길이 간다. 에코백, 포스터, 달력 등 디자인 굿즈를 판매하고 있고 그 외에 매달 다양한 실용적이고 흥 미로운 워크샵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립출판물을 만드는 과정을 배울 수 있는 <MY FIRST EDITION> 북메이킹 클래스를 운영한다. 총 4주에 걸쳐 콘텐츠구성부터 인쇄와 입고까지 모든 과정을 배울 수 있다. 현재는 손제본법을 배울 수 있는 손제본 워크숍과 일러스트 프로그램의 기초를 배우는 일러스트레이터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니 취향에 맞게 찾아 듣길 추천한다. <별책부록> 고예빈 매니저 Q. 독립출판물이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가 뭘까요? 취향이 점점 세분화돼서 그런 것 같아요. <별책부록>같은 서점은 외진 곳에 있고 취급하는 장르도 생소해서 일부러 찾아보고 오는 손님이 대부분인데, 찾아다니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이미 나와 있는 것이 아닌 새로운 무언가를 찾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기 때문에 그 런 것 아닐까요? 점점 취향이 다양해지고 관점이 세분화 되니까 그게 반영이 되어서 책도 많이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Q. <별책부록>에 입고할 책을 선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준이 무엇인가요? 의미 있는 내용, 예쁜 디자인, 여러가지 기준이 많은데 상황에 따라 달라요. 이해하고 공감해야 잘 소개할 수 있기 때문에 책방 사장님이나 저의 취향을 반영하기도 하구요. 너무 자극적이거나 결이 다른 콘텐츠는 지양하고 있어요. Q. 독립출판물의 매력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정제되지 않은 생생한 콘텐츠를 접한다는 것 같아요. 누가 필터링을 하는 것이 아니어서 개인이 느꼈던 생각, 경험을 자유롭게 풀어낼 수 있어요. 또 보편적인 것이 없어요. 최근 들어 다양해지고 있긴 한데 기성출판에서는 정해진 규격이 있는 반면, 독립출판물은 판형, 페이지수, 디자인 모든 것이 제각각이에요 이런 매력 때문에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요 <고요서사> 세 곳 중 가장 골목에 있어 처음 가는 사람은 헤맬 수 있다. 소설, 시, 에세이 등 다양한 장르의 문학 서적이 있다. 고요서사에서는 매월 영수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책을 산 후 영수증 뒷면에 책제목과 그 책을 고른 이유를 적는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로 선발되면 도서 할인권을 준다. 이벤트에 참여하고 누가 어떤 이유로 책을 고르는지를 찾아보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 같다. 또한, 매월 북토크와 낭독회를 통해 작가와 독자들의 만남을 주선한다. 북토크에서는 영향력 있는 작가들을 초청해 작품세계에 대한 설명과 개인적 감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편안한 분위기의 독서모임을 좋아한다면 고요서사를 추천한다. 해방촌의 세 책방을 방문한 대학생 A씨(22)는 “일반 서점에 가면 베스트 셀러가 눈에 들어오게 되는데, 독립서점에서는 하나하나 살펴보게 된다. 나만의 책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며 “짧고 얇은 자유로운 개인의 일기장 같다 일반인들이 쓴 편한 글 같은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는 것에 놀랐다”고 말했다. 2018년은 책의 해이다. 책 생태계를 개선하기 위해 심야책방의 날 등 전국적으로 다양한 책 캠패인을 진행하고 있으니 잘 활용하길 바란다. 책방을 방문해 책방에서 마음에 드는 책 한 권 찾는 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은 책방 여행이 될 것이다. 박가은 기자 qkrrkdms924@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칼럼]과거, 현재, 미래 올 여름은 예년에 없이 장기간 계속된 폭염으로 냉방이 잘 들어오는 상허기념도서관에서 그동안 못 읽었던 책들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았다. 그러다보니 도서관에서 책을 보거나 공부하는 많은 학생들과 마주치게 되었다. 요즈음 학생들은 책도 잘 안 읽고, 공부도 열심히 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도서관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을 보면서 내 생각도 많이 바뀌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저 학생들은 과연 어떤 미래를 꿈꾸면서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일까 궁금해지기도 했다. 시간은 과거, 현재, 미래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는데, 과거는 이미 지나간 시간이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시간이기에 우리는 현재를 사는 것 같지만 현재는 곧 과거가 된다. 그래서 우리의 생활은 미래를 지향해서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나의 하루, 한 달, 그리고 바쁘게 지내는 많은 시간들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미래와 관련된 일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음에 새삼 놀라게 된다. 이렇게 보면 우리의 생활은 미래를 지향해서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미래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것일까? 많은 사람이 저마다 미래를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것 같은데 위 질문에 대해서는 답하기가 쉽지 않다. 예전에 비해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화하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세상을 먼저 산 부모나 선배의 경험이나 지식도 자식이나 후배에게 큰 참고가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요즈음이다. 시대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미래는 불확실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살 수는 없다. 사물을 정확히 보려면 자기에게 맞는 안경이 필요하듯, 불확실한 미래를 자신있게 맞이하려면 자기만의 안경으로 다가오는 미래를 바라보고, 이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적절한 대비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순식간에 과거로 흘러가 버리는 현재를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으로 잘 활용해야 한다. 특히 대외의존도가 높고, 여러 강대국과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한국의 청년들에게 세계정세와 기술, 시장수요의 변화등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미래를 준비하는데 필수적인 사항이다. 그리고 이런 외적요소와 더불어 흥미분야, 특기, 장단점, 건강 등 자기에 대한 성찰도 미래를 준비하는데 절대로 소홀히해서는 안되는 중요한 일이다. 마지막으로 미래를 준비하는데 있어서 지나간 과거는 어떤 작용을 하는지 간단히 언급하고자 한다. 변화가 극심하고 불안정한 미래이지만 거기에는 시대를 관통해 불변하는 법칙, 원리가 있다. 많은 사람이 오래전에 쓰여진 동서양의 고전을 지금도 읽는 이유는 고전 속에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지혜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또 과거의 실패와 성공에 대한 분석에서도 미래를 대비하는데 필요한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이런 점에서 과거는 단순히 흘러간 옛날의 기록이 아니라 미래를 여는 중요한 열쇄인 것이다. 임천석 교수(사과대 국제무역학과) kkpress@hanmail.net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제목+내용 댓글 닉네임 쓰기 Prev 1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83 Next / 83 GO / 83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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