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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7일 오전 10시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열렸다. 이번 입학식에서는 총 11개 단과대학 62개 학과에서 3,346명이 입학했다. 이번 입학식에는 △민상기 총장 △유자은 이사장 △총학생회장을 비롯해 신입생, 학부모, 내외빈 등이 참석했다.
민상기 총장은 “여러분들은 건국대학교의 자랑이며 건국대학교는 여러분의 자랑이 될 것이라”며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본인 학과의 울타리를 뛰어넘어 다른 분야의 학문을 폭넓게 공부하고 기초소양 공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자은 이사장은 축사에서 “많은 지식과 지혜의 축적으로 자랑스러운 건국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전통 민족사학 건국대학교 학생인 만큼 알차고 보람찬 대학생활을 보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총학생회장 김유진(KIT-의생공15)는 “걱정을 하면서 일을 미루기 보다는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하는 대학생이 되면 좋겠다.”며 “언어를 배우고 싶으면 언어를 배우고, 밤새 놀고 싶으면 밤새 놀고, 여행을 가고 싶으면 갔다와라”며 신입생들에게 대학생활에 대한 충고를 했다.
한편 입학식 행사로 함께 진행된 ‘내가 꿈꾸던 대학생활 1문 1답’에서 “미팅 성공확률은 어느 정도 되나요” 등 새내기들의 다양한 질문이 나왔다. 입학식에 참석한 이용준(사과대·행정18) 학생은 “입학해서 상당히 기쁘고 앞으로 알찬 학교생활을 하고 싶다”며 신입생으로서 포부를 드러냈다.
이승주 기자 sj98lee@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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