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 미디어 교내 건대신문,학원방송국,영자신문에서 발행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본 게시판에 올라오는 모든 게시글에 대해 무단 복제 및 전제를 금합니다. 전체 건대신문 672 KU ABS 55 KU 영자신문 10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건대신문 [보도]쿨하우스, 작년 2학기 대비 기숙사비 인상 2018년 2학기 쿨하우스 기숙사비가 입주기간이 전년대비 열흘가량 연장돼 20만원(2인실/6개월 기준) 인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숙사비 인상이 발표되자 쿨하우스 입주생들은 페이스북과 에브리타임 커뮤니티를 통해 이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쿨하우스 행정실은 이번 2학기 6개월 입주의 경우 작년 2학기보다 입주기간이 열흘가량 연장됨으로 인해 기숙사비가 인상된 것이라는 그 이유를 밝혔다. 쿨하우스 행정팀 정석환 과장은 “기숙사비는 매년 정해진 인상률에 근거해 인상되고 하루 숙박비를 기준으로 책정된다”며 “올해의 경우 퇴사일이 조금 늦춰짐에 따라 입주기간이 열흘 연장돼 기숙사비가 인상된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실 관계자가 밝힌 기숙사비 결정 근거는 다음과 같다. 쿨하우스 개발사업 실시협약서 제 21조(기숙사비의 결정 및 조정) 제3항(매년 누적 기준으로 최저 인상률 2.6%가 보장돼야한다)에 의거해 매년 2.6% 내외로 기숙사비가 인상된다. 올해의 경우 3.1%가 인상됐다. 인상률을 기준으로 하루 숙박비가 결정되면 입주기간에 맞춰 최종 기숙사비가 결정된다. 2018년도 하루 숙박비는 2인실 약 1만3천원, 1인실 약 2만원이다. 하지만 여전히 타 대학에 비해 높은 기숙사비에도 시설은 그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기숙사에 거주하고 있는 송은주(문과대·미커18) 학우는 “각 홀별 시설의 차이가 큰데 기숙사비는 동일해 약간의 불평등함을 느끼기도 한다”며 “기숙사 비용의 책정이 시설과 안전, 편의도를 생각해 합리적으로 책정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송 학우는 “더 이상 타지에서의 기숙사 생활이 불안정하고 불합리적이라고 여겨지지 않도록 기숙사 측에서 재고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꾸준히 기숙사 학생 자치위원회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매년 책정되는 인상률이나 기숙사 입·퇴사일 등 주요 일정의 경우 입주생들의 의견을 대변해줄 조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정석환 과장은 “학생자치위원회의 필요성을 인식해 행정실에서 모집공고를 내기도 했지만 학생들의 참여가 미비했다”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학생자치위원회가 꾸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대학 1차 기숙사(△드림홀 △비전홀 △프론티어홀)는 오는 2020년 2월 민자 계약이 만료된다. 이후에는 학교에서 기숙사를 운영하게 될 전망이다. 박다은 기자 daeunn0110@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 1학기 개강, 3월 9일로 일주일 연기... 종강 일정은 그대로 어윤지 기자 | 승인 2020.02.11 15:11 댓글0 icon트위터 icon페이스북 3월 2일로 예정돼 있던 우리 대학의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이 일주일 뒤인 3월 9일 (월)로 연기됐다. 종강 일정은 변하지 않은 6월 19일 (금)이다. 개강 연기에 따라 기숙사 KU:L HOUSE의 입사일도 3월 6일~7일로 연기됐다. 우리 대학은 앞서 지난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동계방학 기간 중 예정됐던 신입생 및 편입생 대상 행사를 취소하고 2020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8월 중으로 연기한 바 있다. 이번 결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고자 교육부가 모든 대학에 4주 이내 개강 연기를 권고한 바를 따른 것으로 보인다. 우리 대학 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상황과 더불어 학사 일정, 학생들의 학습권 등 여러 사안을 고려해 개강 연기를 결정하였다”며 “앞으로의 상황과 학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개강을 2주 연기하는 방안까지 유동적으로 고려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신·편입생 대상 행사와 전기 학위수여식을 제외하고 수강 신청이나 등록금 납부 등 동계방학 기간에 예정된 학사일정은 그대로 진행된다. 개강 이후 학사 일정인 △폐강교과목 공지(1차) △수강 정정 및 초과과목 신청 △폐강교과목 공지(2차) △최종 폐강 대상자 수강 정정 △수강 신청 확인서 출력은 모두 일주일씩 연기된다. 개강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학우들은 처음 예정됐던 16주 차 수업이 아닌 15주의 수업을 받게 된다. 본부는 “교육부에서 규정한 최저 수업 기준이 15주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학습권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다만 공휴일이나 개교기념일로 15주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 보강을 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10일 올라왔던 개강 연기 공지가 여러 차례 수정됐다가 번복되는 등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학생들의 불만을 샀다. 이에 대해 본부는 “최종 협의는 완료됐지만 학생대표와의 협의, 각 부처에 공문을 보내는 절차 등 내부적 과정이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절차적 해프닝인 것 같다”며 학생들의 양해를 구했다. 어윤지 기자 yunji0512@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미리 가 본 대학생활, 고교생 대상 전공안내 프로그램 열려 지난 3일 수의학과 전공체험에 참여한 고교생들이 실험실에서 심장해부학 실습을 하고 있다. 우리대학은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3일까지 고교생을 대상으로 대학교 생활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주최했다. △KU전공체험 △KU전공알리미 KKUM(꿈)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우리대학 20개 이상의 학과가 참여했다. 두 프로그램에는 약 2,000명의 고교생이 참여했다. KU전공체험 프로그램은 고교생에게 전공탐색기회를 제공해 올바른 진로설정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경영학과 △줄기세포재생공학과 △미래에너지공학과를 비롯한 22개 학과들이 참여했으며, △전공학문의 학습 내용 안내 △전공 관련 체험 활동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각 학과는 전공 특색에 맞게 △실험△토론 △답사 등 다채로운 체험을 준비했다.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의 경우 드론을 스마트폰으로 조종하는 활동과 풍동실험을 진행했으며 전공특강을 통해 전공학문을 깊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줄기세포재생공학과의 경우 고교생이 직접 유전자 증폭실험과 단백질 발현실험에 참여해 실제 대학교 수업 실험에 참가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경영학과는 학생들이 임원진이라 가정, 다른 학생들과 함께 회사 요직을 선정하는 활동을 했다. 이어진 선배와의 대화에서도 참여한 학생들은 배정된 재학생 멘토와 자유롭게 대화를 했다. 참여 고교생들은 “학과의 이름만 보고 무엇을 배우는지 감이 잡히지 않았는데 강의 커리큘럼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좋았다”며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본래 드론에 관심이 많았는데 더 깊이 공부 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체험활동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6월 3일에는 KU전공알리미 꿈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KU전공알리미 꿈은 고교생을 대상으로 해당 학과의 재학생이 전공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고교생은 사전 신청을 통해 관심이 있는 최대 2개 학과의 설명을 들을 수 있었으며 프로그램 말미에는 우리대학 캠퍼스를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 행사에는 우리대학 수의학과를 제외한 25개의학과가 참여했으며 790명이 넘는 고교생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 담당자인 이정림 책임입학사정관은 “학생들이 제출한 설문지를 바탕으로 다음에는 더 개선된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학과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윤 수습기자 김예신 수습기자 kny6276@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서울대 학보, 편집권 침해 주장하며 1면 백지 발행 (보도일자 2017. 04. 05) 서울대 학보 <대학신문>이 창간 이후 65년 만에 처음 1면을 백지 발행했다. 전 주간교수와 학교 본부의 편집권 침해에 항의하기 위해서다. 지난 3월, <대학신문> 기자단은 1940호 학보를 대신해 호외 1면에 “서울대학교 공식 언론인 <대학신문>은 전 주간교수와 학교 당국의 편집권 침해에 항의해 1면을 백지로 발행합니다”며 “정상적인 발행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대학신문』독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실었다. <대학신문>의 편집권 침해 논란은 작년 1월부터 불거졌다. <대학신문> 기자는 삼성 반도체 직업병 피해자를 위해 싸워온 ‘반올림’이라는 모임에 대한 기사를 썼다. 하지만 주간교수는 이에 대해 “노동자 측 입장에서만 작성됐다”며 허락하지 않았다고 한다. 기자는 회사의 입장도 추가해 기사를 수정하겠다고 말했지만, 주간교수는 이 또한 거부하고 기사 게재를 허락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전 주간교수는 학기당 5개씩 개교 70주년 기사를 작성하는 것을 조건으로 대학본부로부터 지원금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주간교수는 <대학신문> 기자단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으며 <대학신문> 기자단은 주간교수가 “10.10 학생총회, 본부 점검 이슈보다 ‘개교 70주년 기념’ 이슈의 비중을 늘릴 것을 강요했다”고 말했다. 기자단은 지난해 10월 주간교수 사임과 편집권 보장을 위한 학보사칙 개정을 요구하는 항의서한을 대학본부 측에 보냈으나 발행인과 운영위원회는 4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 주간교수는 <대학신문>의 광고대행사 재계약과 간사 재인용에 대해 보복성 거부를 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이에 기자단은 백지발행을 통해 △주간교수의 편집권 침해를 인정 △편집권 침해 방지를 위한 사칙 개정 약속 △비정상적 인력·예산의 조속한 정상화를 요구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신문> 최예림 편집국장은 앞으로의 신문 발행과 투쟁 계획 등을 묻자 “전 주간교수가 명예훼손으로 기자들을 인권센터에 신고한 상태”라며 “외부에 이 사항에 대해 더 이야기하거나 의견을 표하면 불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고 답변했다. 유동화 기자 donghwa42@konkuk.ac.kr 건대신문 [보도] 4학년 수강신청 오류 사태… 재발은 없나 우리대학 4학년 학우들이 정해진 시간에 수강신청을 하지 못해 학사일정에 큰 차질을 빚었다. 지난 17일 오전 9시 반, 4학년 수강신청에 오류가 났다. 그날 4학년 학우들은 수강신청하기 위해 사이트에 접속했지만 서버가 열리지 않았다. 또한 그로부터 15분 여 후 겨우 서버에 접속했지만, 빨간색 ‘수강신청등록’ 카테고리를 찾을 수 없었다. 학사지원팀에선 “공지한 날짜에 맞춰 해당 학년별 명단과 시간을 저장하면 그 시간에 해당 학년의 서버가 열리는데, 이러한 설정이 제대로 되지 않아 오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학사지원팀에선 학생들의 문의가 들어오면서 문제 상황을 인식했으며, 그 다음 재설정을 시도해 9시 43분경부터 수강신청 서버가 열렸다. 시스템 설정을 제대로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수강신청 담당자인 학사지원팀 이선아 주임은 “8시 반부터 9시 사이에 전산팀과 함께 설정 확인을 3번 이상 했었는데 그 때는 문제는 없었다”고 답했다. 수강신청 사이트를 들어가도 ‘수강신청등록’ 카테고리가 보이지 않은 원인에 대해선 이 주임은 “서버 불안정으로 인해 수강신청 서버에 저장된 데이터가 아닌 PC에 저장된 임시파일을 사용함으로써 수강신청 오류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또 다시 이런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정보통신처에서도 예산이 허락하는 한 이 시스템을 잘 운영하고자 노력 중”이라고 답했다. 4학년 추가 수강신청은 담당 교강사가 4학년에 한해 추가로 허락한 인원과 4학년 수강신청 후 남은 잔여석을 포함해 차후 22일에 진행됐다. 이 주임은 “수강신청 오류 때문에 생긴 기회의 불평등을 전부 다 보상할 순 없었지만 최대한 기회를 다시 한 번 주고자, 추가 여석을 마련해서 추가 수강신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총학생회 <청春어람>은 “이번 사건은 기계적 오류와 안일한 대처가 낳은 사고”라며 “반복되는 수강신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장기적인 포탈 개선과 재발 방지를 요청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유동화 기자 donghwa42@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왜 우리 등록금은 안 내려 가나요?”-보여주기식 등록금 인하 운동, 등심위의 구조적 문제가 선별 과제 사진-총학생회 利:ACTION 등록금인하운동의 일환으로 행정관에서 농성하고 있는 중앙운영위원회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가 열린지 올해로 8년째다. 등심위는 지난 2010년 고등교육법 개정에 따라 탄생했으며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작동했다. 등록금 책정과정에 학생들의 의견을 보다 더 반영하여 학비 부담을 줄여보자는 게 취지였다. 그러나 이번에도 학부 등록금은 6년 연속 동결됐다. 학생대표들이 노력을 안 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인가? 아님 등심위 제도 자체가 인하가 어려운 제도인가? 이에 따라 등심위가 어떤 문제로 6년 동안 등록금 인하를 못했는지 짚어보고자한다. 총학과 중앙운영위원회는 무엇을 했는가? 올해 50대 총학생회 ‘利:ACTION’과 53대 중운위는 △전자서명운동 △피켓운동 △SNS홍보영상 및 N행시 공모전 △농성운동 등의 인하운동을 진행했다. 전자서명운동은 SNS를 통해 학우들의 등록금인하 서명서를 받는 것으로 시작했다. SNS를 통해 수집된 학우들의 서명서는 행정관 내부에 게시되었다. 서명운동은 총 약 1900명 정도의 학우가 참여했다. 총학과 중운위는 많은 학우들의 의견을 들을 정도로 충분하지 않은 방학기간에 효율적으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서명서를 행정관에 제시하며 학우들의 인하 의지를 직접적으로 보여줬다. 그러나 약 1900명은 우리대학 재학생 수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수다. 또한 SNS로만 홍보를 해 SNS를 이용하지 않는학우는 서명운동에 대해 알 수 없었다. 피켓운동 같은 경우 날마다 다른 단과대 대표들이 우리대학 곳곳에서 진행했다. 지나가는 학우들이 피켓을 들고 서 있는 단과대 대표를 촬영해 SNS나 인터넷에 올리는 방식이었다.하지만 유동인구가 적은 방학기간과 총학생회와 중앙운영위원회 지인들 몇명에 의존한 홍보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무엇보다 피켓운동을 하는 2~3명 정도의 학우들이 아무 말도 안 한 채 서있어 눈길을 끌지 못했다. 또한 이번 피켓운동은 학교 측을 상대로 학우들의 의견을 반영해 인하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었다. 학우들에게 인하 운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SNS로 보여주기 위한 운동이라는 한계를 띈다. 하지만 등록금 인하가 되지 않는 이유를 단순히 학생대표들의 노력문제로 보기는 무리다. 구조적인 제도 자체에도 문제가 많기 때문이다. 등심위 구조적인 문제가 더 많아 등심위는 학교대표 측이 만들어둔 예산안 등의 자료를 검토해 낭비된 예산이 없는지, 줄일 수 있는 예산이 있는지 파악하고 협상하는 것이다. 등심위 학생대표들은 주로 총학생회와 중앙운영위원회로 구성이 된다. 총학생회는 당선이 되고 나서 1월 협상을 할 때 까지 기간이 그리 많지 않다. 11월 말 당선이 되고나서 바로 학우들의 의견을 모아 등록금 인하 운동을 하고 예산안 검토도 충분히 해야 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시기적으로 학우들과 운동을 함께하기 쉽지 않다. 등심위가 열리는 1월이 되면 방학이다 보니 대부분 학우들이 학교에 없다. 이것이 등록금 인하 서명운동이나 농성운동 등을 SNS로 홍보해 참여를 독려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또한 학생대표의 전문성 부족도 문제다. 매년 총학생회와 중운위가 바뀐다. 당선이 되고 1월 초중반까지 연간 약 4천억 원(2017년도 건국대학 예산기준) 규모의 예산을 검토하고 인하를 주장할 근거를 찾는 것은 힘이 들 수밖에 없다. 또한 복잡한 회계자료를 등심위 회의 며칠 앞두고 제출받는 경우도 빈번해 자료를 분석하기도 쉽지 않다. 설령 인하할 근거를 찾는다 해도 학교 재정상황에 익숙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학교대표들과의 협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등심위 회의의 투명성 보장도 해결해야 할 문제다. 등심위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구다. 그러나 우리대학 등심위는 학생참관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서기록 작성도 일체 허용되지 않는다. 등심위 속기록 또한 회의 내용을 축약해 맥락을 확인하기 힘들다. 등록금을 내는 주체가 학생들인데 결정되는 과정을 모른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다. 김유진(KIT·의생공15)총학생회장은 “홍익대의 경우 학부형 대표도 참여 한다”라며 “우리대학도 학우의견 더 낼 수 있는 대표 위원이 생기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윤 기자 kny6276@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문화] ‘포켓몬 마스터’라면 알아야할 포켓몬고에 대한 4가지 상허기념도서관은 근처에 포켓스탑이 몰려있어 트레이너들이 많이 찾는 장소다. (사진 · 김현명 기자)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Pokémon GO)'가 지속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포켓몬 고'는 위치기반 증강현실(이하 AR, Augmented Reality) 모바일 게임으로, 게임 트레이너들은 현실을 배경으로 ‘포켓몬스터’들을 잡을 수 있다. 포켓스탑은 누가 지정한 것일까? 바로 ‘인그레스(ingress)’라는 게임의 트레이너들이 지정한 것이다. ‘인그레스’는 ‘포켓몬 고’ 개발사인 나이앤틱이 '포켓몬 고' 이전에 낸 게임인데, 두 게임의 조작 방식은 유사하다. '인그레스'는 트레이너가 지도 위에 표시된 실제 지형지물을 찾아다니며 적군의 포탈을 파괴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한다. '포켓몬 고'처럼 핸드폰 카메라를 이용한 AR 시스템은 없지만,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현실의 지역을 돌아다녀야 한다는 점은 동일하다. 그리고 '포켓몬 고' 트레이너들의 최대 관심사인 포켓스탑 또한 '인그레스'의 포탈 위치와 같다. '인그레스'가 한국에 출시됐을 때, 트레이너들은 포탈 위치를 직접 신청할 수 있었다. 포탈로 선정되는 기준은 대중의 접근이 가능하고 안전해야만 했다. 예를 들어 조각상, 독특한 건축물, 야외의 벽화, 역사적 기념물, 공공시설 등이 있다. 현재는 포탈 신청이 종료되었기 때문에 트레이너가 새로운 포켓스탑을 지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특정 포켓스탑 주위에서만 벚꽃이 터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누군가가 '루어모듈'이라는 아이템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향로'가 30분 동안 향기를 피워 어디서나 포켓몬을 불러내는 나 자신만을 위한 아이템이라면, '루어모듈'은 포켓스탑 주위에 포켓몬들을 모이게 하면서 주변 사람에게도 영향을 주는 아이템이다. 루어모듈은 또한 향로와 달리 모든 종류의 포켓몬을 랜덤 확률로 끌어 모으기 때문에 의외의 장소에서 예상치 못한 수확을 얻을 수도 있다. 포켓스탑 밀집지역에서 여러 개를 동시에 설치하면 포켓몬 출현빈도가 더욱 높아진다. 스마트폰을 만지지 않고 포켓몬을 잡을 수 있다? 바로 손목시계처럼 차고 다닐 수 있는 포켓몬 고 플러스를 이용하면 된다. 포켓몬 고 플러스는 포켓몬이나 포켓스톱 근처에 가면 진동이 울리는 주변 기기로, 트레이너는 이를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이용할 수 있다. 파란색으로 깜빡거리면 근처에 포켓스탑이 있다는 뜻이고, 가운데 버튼을 눌러주면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또 기존에 잡은 적이 있는 포켓몬이 나타나면 초록색, 처음 잡는 포켓몬이 나타나면 노란색으로 깜빡인다. 이 때 트레이너는 가운데 버튼을 눌러서 포켓몬을 잡을 수 있다. 이브이의 이름만 바꾸면 내가 원하는 형태로 진화가 가능하다? 지난 2월 ‘포켓몬 고’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면서 이브이의 새로운 진화 형태가 나타났다. 트레이너는 이브이의 이름을 바꾸면 트레이너가 원하는 형태로 진화시킬 수 있다. 기존에 이브이의 이름을 Pyro, Sparky, Rainer로 바꾸면 각각 부스터, 쥬피썬더, 샤미드로 진화시킬 수 있었다. 여기에 새로운 진화 형태가 더해졌다. 트레이너는 이브이가 블래키로 진화하기를 원한다면 이름을 ‘Tamao’로, 에브이로 진화하기를 원한다면 이름을 ‘Sakura’로 변경하면 된다. 특정 아이템 없이 진화가 가능하니, 이브이가 있다면 한 번 진화시켜보자. 김현명 기자 wisemew@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어서와 대학은 처음이지?-각 단과대 예비대학 열리다 우리대학 단과대별 신입생 예비대학이 지난 9일부터 시작됐다. 예비대학은 신입생들에게 대학에 대한 개괄적인 정보를 안내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단과대 학생회에서는 △수강신청 방법 △주요 학교 행정부처 △학생회 △동아리 등에 대한 안내를 한다. 문과대학, 사회과학대학, 상허생명과학대학을 비롯한 대부분의 단과대 예비대학은 학생회관 2층 프라임홀에서 진행된다. 특히 공과대학의 경우 인원수가 많아 19일부터 21일 3일에 걸쳐 △신공학관 △프라임홀 △산학협동관 △교육과학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과대학 정의진 회장(문과대·문콘14)은 “대학은 신입생들이 기존에 다녔던 중·고등학교와는 다르게 스스로 할 일이 많기에 (대학)선배로써 정보를 전해주기 위해 예비대학을 기획했다”며 취지를 밝혔다. 단위 날짜 건축대 2월 21일 공과대 2월 19일 ~ 2월 21일 사과대 2월 13일 상생대 2월 12일 예디대 2월 23일 KIT 2월 21일 단위 날짜 경영대 2월 19일 문과대 2월 9일 사범대 과 별 실시 수의대(교내OT) 2월 20일 ~ 2월 21일 이과대 2월 13일 단위 날짜 건축대 2월 21일 공과대 2월 19일 ~ 2월 21일 사과대 2월 13일 상생대 2월 12일 예디대 2월 23일 KIT 2월 21일 단위 날짜 경영대 2월 19일 문과대 2월 9일 사범대 과 별 실시 수의대(교내OT) 2월 20일 ~ 2월 21일 이과대 2월 13일 김예신 기자 yesin9797@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포토뉴스]2019 건국인의 날 개최 "화합과 도약을 위한 다짐" 지난 5월 25일 새천년관에서 개최된 건국인의 날 행사에 참여한 주요 인사들의 모습/사진제공 총동문회 행사를 주관한 이윤보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참여인사들이 화합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있는 모습/사진제공 총동문회 지난 25일 우리 대학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건국인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이 행사는 매년 우리 대학 동문들이 모이는 자리로 이윤보 총동문회장의 취임 후 추친한 첫 행사이기도 했다. 1부는 △총동문회장 인사 △이사장·총장 축사 △회무보고 △축하패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고, 2부에서는 행정관 앞 잔디밭에서 동문회별 총회 및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 총동문회는 하나은행 이사회 의장 고영일(경영대·경영70) 동문을 비롯한 14명의 동문들에게 축하패를 수여했다. 지윤하 수습기자 yoonha9288@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성소수자' '반려견 봉사' 동아리 등 3개 신규등록 2017 하반기 전체동아리대표자회의 열려 지난 9월 19일 늦은 6시 제 1학생회관 PRIME 홀에서 ‘2017 하반기 전체동아리대표자회의(이하 전동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전동대회에서는 △신규 동아리 등록 △KT 도어락 설치 재논의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번학기에 등록을 신청한 동아리들은 △Cue The Felix △KUNIMAL △UCCPOP 이다. Cue The Felix는 동아리 관리를 위해 동아리 회원의 이름 공개가 문제가 됐다. 그러나 전동대회 결과 동아리 특성을 고려해동아리 회원의 익명성을 보장하기로 했으며 동아리 회원의 성(姓)과 단과대학만 명부에 기록하기로 하였다. 다만 원활한 동연 운영을 위해 대표자의 이름과 연락처는 공개하기로 했다. 마르크스주의로 세상보기 김무석 (수의대·수의4) 회장은 “사회적으로 차별받는 어려움이 있지만 이를 극복하고 중앙동아리로 등록한다는 점에서 환영해주면 좋겠다”며 Cue TheFelix 동아리 신규 등록을 지지했다. 표결결과 정족수 65명중 △찬성 48명 △반대 6명 △기권 11명으로 CueThe Felix를 신규 동아리로 등록했다. KUNIMAL과 UCCPOP도 중앙동아리로 신규 등록됐다. KUNIMAL은 반려견 봉사 동아리로 사설 동물보호소 봉사활동과 길고양이 급식소 사료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표결 결과 정족수 65명중 △찬성 48명 △반대 6명 △기권 11명으로 중앙동아리로 등록됐다. UCCPOP은 자유주제의 짧은 영상제작을 목적으로하는 동아리로 영상을 제작해 SNS에 올리고 공모전에도 참가했다. 표결결과 정족수 64명중 △찬성 50명 △반대 4명 △기권 10명으로 중앙동아리로 등록됐다. 이날 인준된 신규 동아리는 1년 동안 가(假)동아리로 활동한 후 그동안 결격 사유가 없을 시 운영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중앙동아리로 인정받게 된다. 다음으로 동아리방 KT 도어락 설치 여부 재논의에 대한 표결이 있었다. 해당 안건은 정족수 64명 중 △찬성 2명 △반대 55명 △기권 7명으로 부결됐다. 재논의에 반대하자는 대표자들의 의결에 따라 올해 내에는 KT도어락 설치 여부에 대해 논의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승주 기자 sj98lee@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목+내용 댓글 닉네임 쓰기 Prev 1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68 Next / 68 GO / 68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