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 미디어 교내 건대신문,학원방송국,영자신문에서 발행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본 게시판에 올라오는 모든 게시글에 대해 무단 복제 및 전제를 금합니다. 전체 건대신문 672 KU ABS 55 KU 영자신문 10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건대신문 [보도]여기는 꼭 입사하고 싶어요 사진 이지은 기자 지난 3~4일 우리대학이 새천년관 대공연장 및 우곡국제회의장에서 국내외 50여개 기업을 초청해 다양한 취업정보와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8 KU 열린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5~6일에는 학생들과 지역 청년들의 기업 직무별 업종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 내 현직 직무담당자와 직접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KU직무박람회’를 개최했다. 이지은 기자 emily9090@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아시안게임] 자카르타에서 뛴 우리 동문 류서연 금, 허일영 동, 권순우 8강 투구하고 있는 류서연 선수/출처 연합뉴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49, 은메달 50개, 동메달 70개를 획득해 종합 3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자카르타 현장에서 우리 동문 3명 역시 참가했다. △여자 볼링 3인조와 6인조 △남자 5x5 농구 △남자 테니스 단식과 복식에 각각 △류서연(미래지식교육원·체육11) △허일영(사범대·체교04) △권순우(사범대·체교16) 선수가 출전했다. 류서연 선수는 스무 살부터 시청에 입단해 프로생활을 했다. 하지만 대학생활을 느끼고 싶어 미래지식교육원에 진학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프로생활을 했다. 허일영 선수는 빅맨으로 우리대학에 들어왔지만 스윙맨으로 자리를 바꾸며 우리대학 최고의 슈터로 자리 잡았다. 계속 성장해 2009년 드래프트 2위로 대구 오리온스에 입단했다. 권순우 선수는 우리대학을 중퇴하고 올해에 당진시청에 입단했다. 권 선수는 대학교 1,2학년 초 3월 대학 종별에서 단식, 복식, 단체전 모두 우승하며 2년 연속 3관왕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전국체전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을 정도로 대학시절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다. 류서연 선수는 3인조에서 5위를 기록했다. 이틀 뒤 치른 6인조에서 전반에 666점, 후반에 688점을 마크해 우승을 이끌었다. 2006 도하 아시안게임, 2010 베이징 아시안게임에 이어 6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수영의 박태환, 펜싱의 남현희와 함께 아시안게임 6관왕 타이를 기록했다. 허일영 선수가 출전한 남자 5x5 농구는 준결승전에서 이란에게 패해 타이완과 3,4위 결정전 끝에 동메달을 획득했다. 허일영 선수는 모든 경기에 출전했고 총 56득점을 기록했다. 단식과 복식에 나선 권순우 선수는 복식을 16강에서 마무리했다. 단식에서는 32강과 16강을 각각 세트스코어 2-0, 2-1로 승리해 8강에서 인도의 군네스와란을 만났다. 첫 세트를 가져왔지만 두 세트를 내줘 세트스코어 1-2로 역전패했다. 류서연 선수 인터뷰 Q. 2006년 첫 아시안게임과 이번 아시안게임과 다른 점 처음 출전했을 때는 성인이 된 지 얼마 안 돼 얼떨떨했다. 몇 년 전부터 슬럼프가 찾아와 운동을 계속하는 것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꼭 나가고 싶은 대회인 만큼 포기하지 않고 철저히 준비했다. 연륜도 쌓여 시합을 즐길 수 있는 자세가 갖춰져 비교적 마음이 편했다. Q. 아시안게임 6관왕 타이기록을 갖게 된 소감 이렇게 금메달을 많이 따게 될 줄 몰랐다.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좋기도 하면서 한편으로 또 다른 기록을 세워야 될 것 같아 부담감도 조금 있다. 이번 대회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시안게임을 한 번 더 준비해야 되는지 고민되기도 하고 약간 복잡하다. Q. 아시안게임에서 아쉬웠던 부분 첫날 3인조 경기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다. 마스터즈도 한 국가에서 두 명만 출전할 수 있다. 그래서 대표팀에서 3번째 선수라 참가를 못 했는데 3인조와 마스터즈 경기를 잘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그래도 목표가 6인조 금메달이었기 때문에 아쉽지만 만족한다. Q. 아시안게임을 마친 소감 모든 선수들이 효자종목에 대한 부담감을 갖고 있었다. 준비기간 뿐만 아니라 경기에서도 부담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대표팀 선수들이 금메달을 목에 걸어 너무 기쁘다. 길면 길고 짧다면 짧은 준비 기간 동안 열심히 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아 뿌듯하고 대회가 끝나 홀가분하다. Q. 앞으로의 목표 올해 있는 전국체전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올해 말부터 내년에 있는 국가대표선발을 준비해야 되는데 잘 준비해서 대표팀에 뽑히고 싶다. 내년에 있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 권순우 선수 인터뷰 Q. 첫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소감 다른 세계대회도 나가봤지만 그 전의 대회와 느낌이 달랐다. 태극기를 달고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나간 대회이기 때문에 책임감이나 부담감이 더 느껴진 것 같다. 비록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이지만 메달을 획득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그래도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Q. 아시안게임에서 아쉬웠던 부분 평소 운에 대해서 생각이 없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서 운이라는 것을 믿게 됐다. 어느 때보다 기량도 괜찮았고 전제적으로 폼이 좋았는데 운 하나가 따라주지 않아 많이 아쉬웠다. Q. 앞으로의 목표 지금 뛰고 있는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 프로 레벨에서의 우승이 필요한 것 같다. 2년 후에 있는 도쿄올림픽과 같은 대회를 나가는 것이 목표이다. 꾸준히 대표팀에 소집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세계 랭킹 100위 안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이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학사구조개편 : 유기나노시스템·융합신소재·화학공학과 통합 그 이후 학생들 변경된 졸업요건·수강신청 관심필요 우리대학 화학공학부는 2018학년도 1학기부터 △융합신소재학과 △유기나노시스템학과 △화학공학과를 통폐합했다. 대학본부 주도로 학제 간의 벽을 허물자는 정책 하에 이뤄졌다. 진로의 폭이 넓어졌고 전보다 다양한 기업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있었다. 하지만 소통 부재 논란 역시 존재했고 당시 통폐합과 관련해서 교수들의 의견은 분분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통합 그 이후는 어떻게 됐을까 의견이 분분한 상태에서 통합 화학공학부로의 통합을 적극 찬성한 교수는 없었다. 화학공학부의 A교수는 “학과 단위가 너무 커지면서 서로 모르는 학우들이 많아져 유대감이 떨어질 것 같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다양한 분야를 배울 수 있어 찬성하는 학우들도 있었다. 하지만 그에 반해 자신들이 배우고 싶은 분야에 진학한 만큼 본래의 과에 대한 자부심과 애착심이 있던 학우들은 반대의 목소리를 보였다. 같은 의견으로 학과의 전통이 사라지는 것에 대해 걱정이 있어 반대하는 교수도 있었다. 졸업요건이 바뀌어 다시 맞추는 사례도 화학공학부로 합쳐지면서 △융합신소재학과 △유기나노시스템학과 △화학공학과의 전공 필수 과목이 전공 선택으로 들어갔다. 융합신소재학과의 재료물성, 유기나노시스템학과의 유기나노재료과학 등 사라진 과목도 있다. 융합신소재학과의 2학년 2학기 과목인 분석화학이 3학년 1학기로 옮겨지는 등 많은 과목의 교육과정이 변경됐다. 졸업요건 역시 달라져 기존의 졸업요건을 맞춰 놨으나 통폐합이 되면서 수업 형식이 바뀌어 졸업요건을 다시 맞춰야 하는 사례도 나왔다. 김정수(공대·융신15) 학우는“제대 후 복학했는데 몇몇 과목들이 사라지고 2학년 과목이 3학년 과목으로 바뀌어 혼란스러웠다”고 밝혔다. 대형 학부가 돼 더욱 어려워진 수강신청 대형 학부가 되면서 학우 수에 비해 강의가 부족해 수강신청이 어려워졌다는 의견이 교수와 학우 모두에게 나왔다. 이 때문에 통폐합에 대해 장점보다 단점이 많다고 느끼기 시작했다는여론이다. 융합신소재공학과 출신 박준범(공과대·화공14) 학우는 “인원이 급증하여 학과행사를 진행하는 데 힘든 점이 많다”고 말했다. 유기나노시스템공학과 출신 장현성(공과대·유기14) 학우는 “우리를 위해 통폐합을 하는 것이라 생각해 좋다고 하지만 현재 학우들은 장점보다 단점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밝혔다. 이어 장 학우는 “각 전공의 교육과정이 다른데 그러한 것들을 고려하지 못한 것 같다”며 “통폐합에 있어서 생길 문제점이나 불편한 점을 고민하고 학우 입장에서 불편하지 않도록 준비해서 일을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학공학부의 B교수는 “통폐합을 하는 것은 좋으나 철저한 준비가 이뤄진 후 진행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A과목 10만원에 팔아요” 커뮤니티 앱 ‘에브리타임’에서 수강신청 과목, 거래 성행 최근 수강신청 정정기간에 학생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 에브리타임 내에서 강의 거래가 성행하고 있어 학우들 사이에 문제가 되고 있다. 수강신청 정정기간에 모든 학생들이 수강신청을 할 수 있는 것을 이용해 대가를 지불하고 강의를 사는 것이다. 학생들은 좋은 강의를 잡기 위해, 혹은 수업이 없는 ‘공강’을 만들기 위해 적게는 커피 한 잔, 많게는 몇 십 만원까지 지불하며 수강신청에 실패한 강의를 잡고 있다. 한정훈(사과대·경제13)학우는 “에브리타임이 활성화된 이후 잘못된 방식이라는 걸 알면서도 익명성을 방패삼아 강의매매 글을 올리는 행위가 증가한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한 학우는 “학생들이 돈으로 수강신청 실패까지 해결하려는 행동을 보이는 것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하며 “본질적 문제는 매년 문제가 제기되는 수강신청 시스템이다”라고 수강신청 시스템 개선을 강조했다. 학사지원팀에서는 “학교도 강의 매매와 관련해 발생한 문제를 각종 언론보도 등을 통해 인지하고 있다”며 “근본적 원인이 단순히 수요 대비 공급 부족인지 아니면 기타 원인이 존재하는 지 2학기 수강 정보를 바탕으로 분석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사례가 줄어들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진행 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장예빈 기자 dpqls18@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우리대학 서울·글로컬 양 캠퍼스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선정돼 사진제공 홍보실 지난 8월 23일 교육부에서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의 최종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우리대학 서울캠퍼스와 글로컬캠퍼스 모두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 따라 대학들은 △자율개선대학 △역량강화대학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분류됐다. 특히 글로컬 캠퍼스의 경우 지난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평가받았지만 이번에 좋은 평가를 받은 점이 학내외에서 주목을 받았다.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우리대학의 경우 오는 2019년부터 3년간 정부의 입학정원 감축 권고를 받지 않고 정원 자율조정 권한을 가지게 된다. 또 일반 재정지원으로 연 40억~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으며 특수 목적사업 신청에 제약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자율개선대학의 재학생의 경우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지원도 모두 받을 수 있다. 자율개선대학으로 지정되지 못할 경우 대학에 미치는 파장이 크다. 대학에는 입학 정원 감축과 재정지원제한이라는 압박이 더해지며 학교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는다. 재학생들은 국가장학금신청, 학자금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다. 수험생들이 대학을 지원 할 때도 역량강화대학과 재정지원제한대학은 기피할 수 있다. 1단계 발표에서 역량강화대학에 선정된 덕성여자대학교의 경우 이원복 총장이 평가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이번 자율개선대학 선정에 대해 이충환 기획처장은 “모든 지표에서 좋은 결과를 낸 이번 평가에서 우리대학의 역량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처장은 “대외적 이미지 향상을 통해 신입생 유치, 특수목적사업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승주 기자 sj98lee@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우리대학, 2019년 수시모집 요강 발표 학종전형 확대,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적용 우리대학이 2019학년도 수시모집 요강을 발표했다. 모집인원은 정원 3,328의 64.8%인 2157명이다. 대표적 학생부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전형'과 'KU학교추천전형'의 선발인원이 확대되면서 학종계 모집인원은 총 1,644명으로 전년도 1,512명에 비해 132명 증가했다. 이전과 다르게 △전형 절차 간소화 △6개 대학 자기소개서 문항 및 평가기준 공통 적용 △모든 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등 수험생의 대입지원 부담을 완화했다. ‘KU자기추천전형’은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 학력이 있다고 인정한 사람으로, 교내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해당 전공에 관심과 소질이 있어 자신이 스스로를 추천할 수 있는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KU학교추천전형’은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인성과 학업역량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어 고교에서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국내 고교 3학기 이상 학생부 교과 성적 산출내역이 있어야 하고, 고교별 추천 인원에 제한은 없다. 특히 올해부터는 모든 대학에서 자기소개서에 지원자 성명을 비롯해 출신 고교, 부모(친인척 포함)의 실명을 포함한 사회적·경제적 지위(직종명, 직업명, 직장명, 직위명 등)를 암시하는 내용 기재를 금지한다. 입학처에서는 이를 어길 경우 평가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장교식 입학처장은 “자신의 고교생활을 대학의 인재상에 억지로 끼워 맞추면 내용이 부자연스러워지기 쉽다”며 “학교생활 충실도가 높은 학생, 학업역량과 진로탐색 노력이 우수한 학생이라면 대학의 인재상이 어떻든 간에 우수한 학생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최의종 기자 chldmlwhd731@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미취업 졸업생들의 ‘단비’가 될까 우리대학, 과기부 추진 ‘청년TLO 육성사업’ 실시 우리대학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청년TLO 육성사업을 8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청년TLO 육성사업은 해당 대학·학과 미취업 졸업생이 본인이 졸업한 대학 학과의 실험실이 보유한 기술을 희망 기업에 이전,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미취업 졸업생들이 청년 취업난에 취업을 위한 트레이닝의 기간이 될 수도 있다는 기대도 있지만, △짧은 사업 기간 △운영 예산 부재 △갑작스런 사업 추진 등으로 무리한 정부 정책 추진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TLO란 기존 대학 내 산학협력단에서 기술이전을 전담하는 명칭이다. 청년TLO 육성사업은 만44세 이하 이공계 출신 미취업 졸업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우리대학이 정부로부터 배정된 인원은 학사 45명, 석사 15명이다. 해당 사업에 참여한 인원들은 학부 시절 배웠던 기술 등을 현장 기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6개월 동안 기술이전 촉진을 위한 업무를 수행한다. 급여로는 학사출신과 석사출신 각각 4대 보험 포함 월 170만원, 월 190만원씩을 받는다. 하지만 참여인원들이 취업률에 산정되기 때문에 ‘취업률을 올리기 위한 정부 정책이라는 지적’과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기술이전을 할 수 없다는 우려’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을 담당하는 산학협력단 기술이전팀은 “미취업 졸업생들에게 취업 교육의 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지만,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기술이전을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운영 예산에서 어려움을 말하며 “최대한 참여인원들의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지만, 정부에서 받은 예산 역시 인건비 95%와 간접비 5%일 뿐 운영비가 없어 사업을 시작할 때도 업무 가중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산학협력단 기술이전팀 김석수 과장은 “앞으로 있을 사업에는 6개월에서 1년 단위로 좀 더 긴 시간을 투자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실무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취·창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의종 기자 chldmlwhd731@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우리대학 기숙사 만족도 조사 결과, 절반 가까이 현행 유지 학생들은 만족도 조사 실효성 의문 느끼며 불만만 가중 기숙사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쿨하우스 행정실/사진 이준열 기자 2018년 1학기 쿨하우스에서 관생을 대상으로 1학기 기숙사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가운데 지난 달 22일 조사결과 및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 설문조사는 6월 5일부터 13일까지 모바일로 진행됐고, 관생의 44.6%인 1071명이 응답했다. 하지만 쿨하우스에서 내놓은 개선안에서 ‘현행 유지’답변이 절반 가까이 돼 쿨하우스 입주생들이 만족도 조사의 목적과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쿨하우스 관계자는 발표한 만족도 조사 환류방안의 설명이 부족했다며 각 요구내용에 대한 개선방안을 밝혔다. 쿨하우스 행정팀에서는 “건의사항엔 개인적인 요구사항, 보안, 공간 부족이나 시스템 구조적 한계 등 의 이유로 개선이 어려워 현행 유지된 건의가 많다”며 “그러나 현행 유지가 이루어지는 내용의 이유를 명시하지 않은 점과 매트리스 및 커튼오염, 지폐교환기 등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현행 유지로 한 점은 잘못이다”라고 말했다. 쿨하우스 관계자가 밝힌 ‘현행 유지’의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1차 기숙사에 벽걸이 설치, 캐리어 보관서비스 △매트리스, 커튼 점검 및 순차적 교체 △건조대 홀 복도 배치 허용 △지폐교환기 새 제품 교환 △상점부여 봉사도우미 등 제도 확대 △구내식당 10+1 식권 △구내식당 컵 배치 변경 등이 있다. 쿨하우스 행정실 정석환 과장은 “레이크홀과 1차 기숙사(△비전홀 △프론티어홀 △드림홀)의 수납공간 등 기숙사 환경 차이를 줄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개선된 점을 찾기 힘들거나 현행 유지 사유를 알지 못했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어 관생들의 불신은 쉽게 불식되기 어려워 보인다. 기숙사에 2학기째 거주하는 박성규(이과대·물리 18) 학우는 “기숙사에서 만족도 조사를 하고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지만 이를 체감하기는 힘들다”며 “개선한 점이나 피치 못하는 불편함을 기숙사에서 학우들에게 전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과장은 “시설팀 등과 많은 논의를 거쳐 처음 개선방안을 내놓았는데, 설명이 부족한 것은 시행착오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더 명확하게 개선사항을 명시해 입주생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숙사비 인상 논란 당시 쿨하우스 행정실에서 언급한 학생자치위원회의 필요성이 또다시 제기됐다. 정석환 과장은 “올해로 3년째 입주생들의 의견을 수렴할 학생자치위원회가 없다”며 “지난 학기에도 모집공고를 냈으나 위원회를 출범하지 못해 이번 학기에도 모집 공고를 낼것”이라고 밝혔다. 이준열 기자 index545@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장단점으로 알아보는 연계전공 장점 많지만 홍보 부족 및 시스템 문제 등 개선 필요 인문상담치유 연계 전공 수업을 듣고 있는 학우들/사진제공 인문상담치유 연계전공 우리대학에는 2001년부터 연계전공이 실시되고 있다. △유럽문화학이 처음 실시됐고 이어 △디스플레이 공학 그리고 2016년에 인문학 프라임 사업으로 만들어진 △휴먼ICT △글로벌 MICE △인문상담 치유가 있다. <장단점으로 알아보는 연계전공>에서는 학우들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 대학 연계 전공의 장단점을 조명해보고 연계 전공의 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해보고자 한다. 실무분야에서 다양한 정보로 진로준비에 큰 도움 글로벌 MICE 연계 전공을 이수 중인 이도경(문과대학·국문17) 학우는 실무적인 분야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배울 수 있다는 점과 자신의 진로 및 취업에 대한 부담감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연계전공의 장점으로 꼽았다. 이 학우는 “그동안 학교 공부를 하면서 등록금을 낸 것에 비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었다”며 “원전공의 수업을 들으면서 자신이 배운 것이 실생활에 사용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학우는 연계 전공을 통해 그런 생각이 바뀌었다고 평가했다. 이 학우는 “글로벌 MICE의 연계 전공을 이수하면서 실무적인 내용을 배우고 그 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취업에 대한 부담감이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다른 연계 전공을 현재 이수 중인 문과대 A학우는 새로운 학문을 배우는 즐거움을 장점으로 꼽았다. A학우는 “우리 학교 전공에서는 접해보지 못한 학문을 따로 배우고 익힐 수 있다는 점이 연계 전공의 장점”이라며 “평소에 새로운 것에 호기심이 많아 접해보지 못한 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희망 수강 과목 신청에는 어려움 있어, 미래 불확실성도 걱정돼 연계전공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학문의 길을 열지만 아쉬운 점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도경 학우는 연계전공에 대한 홍보나 지원이 부족한 상황을 단점으로 지적했다. 이 학우는 “현재 연계전공의 홍보가 많이 부족한 상태라 인원수가 적다”며 연계 전공의 앞으로의 상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편 프라임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 연계전공이 실효성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학우는 “연계 전공 프라임 사업이 국가에서 지원되는 것인데 그 프라임 사업 기간이 종료되면 본인의 학과생활이 달라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우려했다. 아직 신설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불안정함을 느끼는 여론도 있었다. 타 연계전공을 하고 있는 A학우는 “장점도 있지만 아직 시스템적으로 불안정한 부분들이 학생들에게는 불만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원전공과 연계전공을 함께 수강하면서 수강신청에 어려움도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A학우는 “원전공과 연계전공을 같이 듣다보니 두 전공의 학점을 채워야 하는데 연계 전공과 원전공의 강의시간이 너무 겹쳐 한 전공을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있을 때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A학우는 “연계 전공이든 원전공이든 한쪽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학우들에게는 불편함을 끼친다”며 “개선돼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연계 전공 미흡한 점 개선하고 프라임 사업 종료 이후의 방향 확실히 잡아야 연계 전공을 담당하고 있는 교무처 김은숙 과장은 “연계 전공은 2개 이상의 학부, 학과(전공)가 연계해 개설한 전공으로 주로 주관학과에서 학사관리와 홍보를 하고 있다”고 말하며 “각 연계 전공에 이수과정에서 학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도록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연계 전공 프라임 사업이 종료된 이후 계획에 대해서 PRIME 사업단은 “연계전공이 프라임 사업으로 개설된 만큼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학생들이 원활하게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2학기 내에 프라임 사업으로 시행한 사업들이나 교육과정에 대한 종합평가가 이뤄져 그 기간에 프라임 사업이 끝난 이후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emily9090@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2018 하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 열려 e캠퍼스 강의 녹화시스템 도입 요청 논의-강의업로드 향후 탄력 받을 듯 사진 이준열 기자 지난 9월 6일 우리대학 경영관 101호에서 2018학년도 하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학생회의 e캠퍼스 강의 녹화 시스템 도입 요청안이 승인됐고 각 단위별 나머지 6가지 요구안도 모두 승인됐다. 총학생회 집행부 인준과 상반기 중앙기구 예·결산 및 활동보고도 진행됐으며, 주요 안건으로 인권위원회 회칙 및 세칙 개정이 상정됐다. 기타 안건으로는 △교지 학생회비 관련 기사 문제 △동문회비 납부문제 △수강신청 매크로 사용 △감사소위원회 중앙자치기구 승격 등이 논의됐다. e캠퍼스 강의 녹화 시스템 도입 요청안 의결 이날 총학생회는 e캠퍼스 강의 녹화 시스템 도입을 요청하는 요구안을 상정했고, △수업에 대한 지적 재산권 문제 △교수들의 수락 여부 △e캠퍼스 용량 제한 △인력·장비문제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김유진(KIT·의생공15) 총학생회장은 “교학 소통위원회를 통해 총장과 충분히 상의했다”며 “교수들에게 요구하면 충분히 받아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장비나 인력 문제는 기획국에서 충분히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상기 총장이 해당 사항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데 이어 요청안이 전학대회에서 승인된 만큼 e캠퍼스 강의 업로드는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논란됐던 인권위원회 회칙 및 세칙 개정돼 지난 하계방학 중 있었던 인권침해 사건 처리 과정에서 회칙 상의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관련 회칙 및 세칙 개정이 이뤄졌다. 우선 가장 문제가 됐던 제 3장 18조 15항 전학대회에서의 ‘징계위원회 상정 징계에 대한 의결’조항이 삭제됐다. 제20장 113조에 명시됐던 ‘임시전학대회’라는 용어도 그 의미가 불분명하여 ‘임시’라는 단어를 삭제하기로 결정됐다. 피해자가 우리대학 구성원일 때 접수가 가능하다는 조항은 피해자 혹은 피의자의 경우로 접수 사건의 범위를 확장했으며, 인권위원회에 조서 전달시 관계자의 신상 정보는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교지편집위원회 여러 문제 지적돼 교지편집위원회(이하 교지)는 예·결산 보고 과정에서 타 단위들에 비해 명확하지 못한 예·결산안과 수입보다 지출이 12만 원이 초과한 것에 대해 소명하지 못하며 지적을 받았다. 또한 교지는 학생회비 관련 기사 취재 과정에서 공개되지 않은 개인 번호로 취재를 요구했고, 부적절한 언행을 보이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사의 내용 또한 오해의 소지가 많았다. 특히 수학과의 경우 학생회비를 걷지 않음에도 언급됐다. 강정아 교지편집위원장은 “페이스북과 대자보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고 다음 호에 정정기사를 싣겠다”며 “해당 기자의 사과를 원한다면 연락을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 외에도 단과대·학과 통폐합에 대해 학생의견수렴기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 총학생회장은 “부총장 인사개편 전 논의한 사실이 신임 부총장에게 인수인계 되지 않은 상황”이라며“지속적으로 교학소통위원회에 질문하는 방안밖에 없다”고 전했다. 또한 “공약으로 내걸었던 학사구조조정위원회인 만큼 임기가 끝나기 전에 최대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다은 기자 daeunn0110@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목+내용 댓글 닉네임 쓰기 Prev 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68 Next / 68 GO / 68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