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 미디어 교내 건대신문,학원방송국,영자신문에서 발행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본 게시판에 올라오는 모든 게시글에 대해 무단 복제 및 전제를 금합니다. 전체 건대신문 672 KU ABS 55 KU 영자신문 10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건대신문 [사설]사총협의 요구, 일리와 우려가 공존한다 지난달 23일 우리대학 프라임홀 2층에서 열린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이하 사총협) 정기회의에서 사립대학 총장들은 참석한 유은혜 교육부장관에게 △강사법 개정 △등록금 동결 △구조개혁 평가 등 불만사항이 담긴 건의문을 전달했다. 내년부터 강사법이 개정되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사립대학 총장들은 교육부에게 ‘재정난에 1년 이상 임용하기 어렵다’며 시간강사 인건비 등의 지원을 요구했다. 실제 우리대학도 내년 8월 1일부터 강사제도가 변경되면 추가적인 건강보험료와 퇴직금으로 매년 최소 3억 원 이상의 법정부담금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교육부에서 강사제도 변경을 추진하는 만큼 현장에서 예측되는 문제점들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재정 지원이 필요성은 일리가 있다. 하지만 사총협에서 교육부에 요구한 사항 중 ‘등록금을 인상하는 대학에 재정지원을 하지 않는 것을 개선해달라는 것’에 대해서는 일리와 우려가 공존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승훈 세한대 총장은 “등록금은 (법규상) 대학 통제 하에 있는 것인데, 만약 우리 전체가 등록금을 올리겠다고 하면 교육부가 재정 지원을 안 할 수 있겠느냐”면서 교육부가 등록금 인상과 재정 지원을 연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리대학 역시 수년째 등록금이 동결돼 본부에서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지만, 등록금 인상이 그렇게 쉽게 생각할 문제인지는 의문이 든다. 작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집계하고 교육부에서 분석한 ‘2017 교육지표’에서 우리나라 사립대학 등록금 순위는 미국, 일본, 칠레에 이어 4위로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직전 해에는 세계 2위를 기록했다. 그만큼 세계적으로도 우리나라 사립대학들의 등록금 수준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현실에서 사립대학들이 ‘등록금이 인상되면 교육부가 재정지원을 중단시킬 수 있다’고 단정하며, ‘사립대학 전체가 올리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들고 일어서는 것은 대학이 스스로 자구책을 내지 않고, 교육부의 재정 지원에만 매달리는 것이라는 비난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사립대학들의 교육부에 대한 요구들 중 일부 일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등록금 관련 문제에 대해 사립대학 스스로 충분한 자구노력과 대안을 마련하지 않고 교육부 지원을 해결책으로 요구하는 것은 사회적 동의를 얻기 어렵다. 사립대학들이 사회적 동의를 얻어내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교육부에 요구하는 것보다 먼저일 것이다. 건대신문사 kkpress@hanmail.net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학술]통일인문학? 그래, 통일인문학! 출처 홍보실 과연 ‘통일’은 오늘날 우리 한국인들에게 어떤 의미일까? 이제 생존자가 많지 않은 실향민들에게 떠나온 고향을 다시 밟아 보는 것일 수 있고, 이산가족에게는 헤어진 가족을 다시 만나는 일 일지도 모른다. 또한 기성세대는 오랜 시간 동안 들어왔듯이 ‘민족적 염원’이라는 수식어로 설명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을 테고, 입대를 앞둔 남학생들에게 통일은 군대 가는 걱정을 안 하게 해주는 대사건으로 다가올지도 모르겠다. 또 다른 누구에게는 희뿌연 희망이나 환희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막막한 걱정이나 불안감이 느껴지는 일일지도 모른다. 이처럼 ‘당신에게 통일은 무엇이냐’는 질문의 답변은 어떤 ‘정답’으로 머물러 있지 않다. 통일은 둘로 갈라진 것을 그저 ‘하나’로 만드는, 딱딱하고 온기 없는 어떤 ‘개념’일 수 없다. 그 대답은 저마다 다를 수밖에 없고 그 단어를 통해 전망하는 우리의 미래 모습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에게 통일은 열려 있는 ‘상상력의 주머니’다. 1945년 한반도의 땅이 분단된 후 74년, 3년 동안의 참혹한 전쟁이 중단되고 66년이라는 아픈 세월이 지났다. 그리고 2018년 판문점에서부터 한반도에 다시 ‘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고, 며칠전인 2월 28일 베트남에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렸다. 이제 통일에 대해 더 깊고 넓게 상상해보기 위해 질문을 조금 바꿔보자. 그렇다면 ‘분단’은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분단의 문제는 굳이 해결하지 않아도 크게 불편함을 못느끼는 한반도의 정치적 조건일 뿐이었다. 또한 ‘나’의 실존과는 어떤 관련이 없어서 그저 정치인들이나 시간이 흐르면 저절로 해결될 문제로 이해되기도 했다. 분단체제에서만 살아왔기 때문에 적대적인 남북분단 상황이 한반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자유로운 삶과 상상력을 제한하고 사회적 금기를 만들어온 ‘걸림돌’이었는지 돌이켜보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분단 너머’의 세계를 상상하는 것은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계를 이 땅에 만들어가는 역사적 계기에 동참하는 것일 수 있다. 이렇듯 통일은 분단이 우리의 인식과 감성에 아로새긴 굴레에 대해, 즉 ‘사람’과 ‘삶’의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사유할 때 그 의미가 더욱 풍부해질 수 있다. 그렇다면 통일에 대한 연구나 상상은 인간다움의 가치와 의미를 탐구하는 ‘인문학’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점에 천착하고 건국대학교에 터를 잡고 지난 10년 동안 이 융합학문을 선도적으로 연구한 전문연구기관이 있다. 바로 필자가 소속된 통일인문학연구단이다. ‘통일인문학’은 구체적인 사람의 문제와 일상의 생활문화를 중심으로 통일문제를 다채롭게 펼쳐내고 있다. 인문학의 눈으로 들여다 본 통일학은 정치·체제·이념·경제·제도·국가 중심의 통일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코리언’의 이름으로 뒤섞이고 함께 살아갈 사람들의 사회문화적 통합을 먼저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통일인문학은 분단 현실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면서 이질적인 사람끼리 조화롭게 사는 사람의 통일을 성찰하는 학문이다. 통일인문학은 ‘소통, 치유, 통합’의 인문 패러다임을 추구한다. 소통의 패러다임은 남북이 내면화한 서로에 대한 적대성을 극복하고 ‘함께 가르치고 배우는’ 대화의 자세를 전면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치유의 패러다임은 역사적 상처가 남긴 아픔을 보듬으며 일상적 삶 속에서 내면화해왔던 원한과 증오를 극복해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통합의 패러다임은 과거에 존재했던 민족적 동질성의 회복이 아니라, 코리언의 교류와 상호존중을 통해 새로운 민족적 공통성을 창출해나가는 과정을 말한다. 독일통일이 남긴 위대한 교훈이 있다면, 그것은 사회문화적 통합을 추구하는 ‘사람의 통일’이 장기적으로 더욱 중요하다는 점이었다. 정치·경제, 이념·체제 중심의 통일이 요청하는 것은 결국 구성원들 사이의 가치·정서·문화적 측면의 소통-치유-통합이었다는 것이 바로 통일 이후 독일의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통일인문학연구단은 이런 문제의식을 갖고 건국대 학생들과 더욱 활발하게 만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동안 2014년 개설된 일반대학원 ‘통일인문학과’, 2018년 개설된 교육대학원 ‘통일교육전공’, 이번 학기부터는 문과대학 연계전공 ‘통일인문교육’이 문을 열었다. 80여 권에 이르는 발간도서가 보여 주듯이 그동안 축적된 통일인문학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기존과는 다른 방식의 통일평화교육이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제 통일인문학은 여러분들을 만나러 가고 있다. 박민철 교수 통일인문학연구단 HK. 대학원 통일인문학과 박민철 교수 (통일인문학연구단 HK.) kkpress@hanmail.net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포토뉴스]2019 건국인의 날 개최 "화합과 도약을 위한 다짐" 지난 5월 25일 새천년관에서 개최된 건국인의 날 행사에 참여한 주요 인사들의 모습/사진제공 총동문회 행사를 주관한 이윤보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참여인사들이 화합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있는 모습/사진제공 총동문회 지난 25일 우리 대학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건국인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이 행사는 매년 우리 대학 동문들이 모이는 자리로 이윤보 총동문회장의 취임 후 추친한 첫 행사이기도 했다. 1부는 △총동문회장 인사 △이사장·총장 축사 △회무보고 △축하패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고, 2부에서는 행정관 앞 잔디밭에서 동문회별 총회 및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 총동문회는 하나은행 이사회 의장 고영일(경영대·경영70) 동문을 비롯한 14명의 동문들에게 축하패를 수여했다. 지윤하 수습기자 yoonha9288@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전년도 총학생회 A사무국장 총학생회비 횡령 -4월 9일 고소장 제출, 현재 경찰 조사 진행 중 -A사무국장 "학우들께 사죄, 법적·사회적 책임 질것" 우리 대학 전년도 총학생회인 <利:action>의 A사무국장이 총학생회비 15,383,489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서울 광진 경찰서에서 경찰조사가 진행 중이다. 해당 사건은 제51대 총학생회 청심이 사무국연석회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현규(공과대·산공14) 총학생회장은 4월 4일 긴급 임시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를 소집해 해당 사건에 대해 알리고 TF팀을 꾸렸다. TF팀 조사결과 A사무국장은 총 횡령금액 15,383,489원 중 8,500,000원을 사적 운용했다. 횡령금액은 모두 변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A사무국장의 횡령 사실이 전해지자 많은 학우들은 분개하며 각종 학교 커뮤니티를 통해 문제를 지적했고, 몇몇 학우들은 개인적으로 형사 고소를 진행하기도 했다. 4월 8일 이어진 정기 중운위에서는 △A사무국장에 대한 형사고소장 제출 △2018년도 공로장학금 수령액 회수 △사무국장과 전 총·부총학생회장 사과문 게시 등이 가결됐다. 따라서 4월 9일에는 해당 사건에대한 형사고소장이 서울 광진 경찰서에 제출됐다. 지난 3일 공개된 사과문에서 A사무국장은 “저는 학생회비를 학생사회를 위해 사용해야 할 의무가 있었지만 사익을 위해 사용한 잘못이 있다”고 횡령을 인정하며 “제 자신이 부끄럽고 학우들께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받은 김유진(KIT·의생공15) 전 총학생회장과 윤호진(경영대·경영16) 전 부총학생회장에 대해서는 “두 사람 모르게 임의로 결재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개인계좌로 갖고있던 금액은 모두 원복했고, 앞으로 있을 조사에 성실히 임해 법적·사회적 책임을 질 것”이라고 전하며 해당 사건 총학생회나 다른 자치기구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학우들에게 부탁했다. 한편 공로장학금 회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고, 학교차원의 징계도 없었다. A사무국장은 현재 휴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총학생회 청심은 “공로장학금 회수는 경찰 조사를 기다려보고 진행할 것”이라며 “총학생회와 학생복지처에서 이를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학교차원의 징계에 대해서도 “조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다은 기자 daeunn0110@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총학생회 후보 <스물에게> 주요 공약 총학생회 단독 후보 <스물에게> 주요 공약 후보자 이력 검증 <스물에게>의 김동희(사범대·교공16) 정후보는 △2018년도 사범대학 학생회 PAGE 학생회장 △등록금심의(소)위원회 학생대표 △자치기구 퇴출조항 신설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김 정후보는 우리대학 학군단 58기로 활동했으며, 현재 4학년 2학기 재학 중이다. 장학복지팀에 따르면, 올해 1학기 기준으로 총학생회 봉사 장학금은 9학기 이상의 재학생 즉, 초과학기자는 수령이 불가하다고 한다. 김 정후보는 “장학금 수령 없이 학교에 봉사하는 위치에서 더욱 활동할 것이다”고 답했다. 전지우(KIT·융생공16) 부후보는 제49대 총학생회 청春어람 재무차장으로, 총학생회비 예결산안 작성 및 집행을 담당했다. 전 부후보는 키워드를 학생회비 집행 투명성 확보로 꼽으며 △학생회비 배정내역 공개 △학생회비 구매품목 재물조사 △회계지침서 마련 및 교육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학내이슈 점검: 장애학우 <스물에게>는 “총학생회와 중앙운영위원회에서 장애 학우 도우미에 대한 홍보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장애 학우의 시설적 부분에서 예산 배정을 받지 못했으나 우선순위에 있는 예산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정후보는 “예산적인 것뿐만 아니라 학교본부 차원에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e러닝 자막이나 건물 경사로 등에 관해 총학생회가 장애 학우들과 인권적 부분에서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장애 학우를 위한 제도 중, 장애 학우 도우미의 수강 신청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현재 장애 학우 도우미들의 경우, 장애 학우들과 같은 수업을 신청하는 것이 아니라 청강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 정후보는 “동일 수강 신청 날짜에 있어서는 현재 협의되지 않았다”며 “대학본부에서 어떻게 인지할지 궁금하나 학기별 임기를 보장한다면 이를 요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학구조조정위원회 제도정착 대학 구조조정의 가장 큰 문제는 본부의 하향식 전달과 통보이다. 김 정후보는 “통보하는 구조조정 형태에 반대한다”며 “학우들에게 구조조정이 이루어지는 이유와 필요성에 대해 알리는 구조조정위원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같은 구조조정 안에서도 이익집단과 손해집단이 있으므로 실질적인 효과는 각 집단의 의견조정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문제에 대한 계속적인 언급이 있었으나 현재까지 학사구조조정 진행방식이 제도화되지 않고 있다”며 “2015년부터 일방적으로 이뤄진 구조조정이 아닌 학우들과의 논의로 이뤄지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총학생회가 해야하는 일이다”고 전했다. 총장선출제도의 학생참여비율 확대 현재까지의 총장선출제도는 총장 후보자 추천 위원회의 투표 후 최후 3인을 이사회에서 선정한다. 학생대표는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과 부총학생회장 △글로컬캠퍼스 총학생회장 △대학원 총학생회장 총 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서울캠퍼스 전체 학부생들이 가지고 있는 표는 49표 중 2표에 불과한 것이 현실이다. 김 정후보는 “올해 기준으로 국민대도 총장 조기 선출에 있어 직선제를 요구했지만 강한 충돌이 발생했다”며 “현재는 총장 후보자 추천 위원회 구성에서 학생대표 수나 비율을 늘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캠퍼스와 글로컬캠퍼스의 모든 학부생들이 총장 선출에 참여하는 직선제가 최종목표”이며 “총장 선출에 있어 점차 학생 비율을 늘리려 노력할 것”이라 강조했다. 민상기 총장의 직위해제 가처분 결과가 나오지 않은 지금, 새로운 총장이 조금 빠르게 선출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만일 조기 사퇴의 경우, 본래 선거가 진행되기로 계획돼 있는 5월에 진행하고 3월과 4월은 현행체제를 유지해달라고 요구할 것”이라 전했다. “아직 징계여부가 나오지 않았기에, 기본적인 방향에 대해서만 설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업권 침해조사를 통한 수업권 보장 올해도 수강 신청과 첫 오리엔테이션 수업이 진행됐으나 일방적으로 폐강을 통보받아 학생들이 학점을 채우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김 정후보는 “해당 강의에 대해서는 교수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인원수 부족을 제외하고 다른 이유로 폐강될 경우 원인 조사가 우선적이며 폐강에 대한 사과뿐 아니라 상황에 따라 징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스물에게>는 “기본적인 책임은 교수를 채용한 주체인 학교에 있다고 본다”며 “학교본부는 폐강에 대한 책임을 지고 타 수업을 개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방적으로 폐강을 통보받은 학생들에 한해, 우선수강신청 인원으로 수강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서관·기숙사 앞 운동기구 설치 상허기념도서관 3층 열람실 쪽에 이미 철봉과 평행봉이 있지만 굉장히 노후됐고 흡연 구역과 밀접해 비흡연자나 야간에 이용하는 학우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 부후보는 “그 공간을 재조성한다는 학교의 계획에 <스물에게>만의 대안을 추가할 것”이며 “현재 운동기구가 있는 곳 주변에 가볍게 운동할 수 있는 기구들을 설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숙사의 경우, 이미 기숙사생이 아니더라도 신청 시 사용할 수 있는 실내 체육 시설이 존재한다. 그러나 체육 시설을 신청한 일정 인원만 사용할 수 있기에 많은 관생들이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전 부후보는 “모든 관생들이 지나다니는 곳에 야외 운동기구를 설치한다면 기숙사에 거주 중인 많은 학우들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가날지기’의 질의 및 요구 공청회의 학생질의 순서에서 우리대학 장애인권동아리 ‘가날지기’는 “선거 공약집에 장애학우에 대한 공약이 들어있지 않으며 매년 공청회에 전문속기사 배치를 하지 않는다”고 질의했다. 김 정후보는 “공약집의 내용이 한정되어 있어 넣지 못했다”며 “등심위에 장애 학우들이 필요한 시설 비품이나 요구사항 등을 전달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속기사 배치에 대해, 건대방송국 ABS는 “전문속기사는 아니지만 내부에서 교육을 받아 중앙운영위원회 속기에서 실무 연습을 하는 속기사를 배치했다”고 답했다. 이에, ‘가날지기’는 “속기는 요약이 아니라 전문 전체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다음부터 전문 속기사 배치를 요구했다. 또한 열린 인권위원회에 대해 김 정후보는 “베리어프리존 위치가 앞으로 당겨졌지만 장애 학우 도우미들의 동반입장이 불가해 이에 대한 학생회칙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당사자가 참석해 함께 의견을 나누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정지원 기자 wldnjs1504@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기획] 우리 대학 학식, 생생 리뷰 신윤수 기자 | 승인 2020.01.31 01:29 댓글0 icon트위터 icon페이스북 전공서적 비용, 생활비용 등 대학생들의 지출 항목은 갈수록 늘어가고만 있다. 이 많은 지출 항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역시 식비다. 알바몬이 2017년도에 대학생 1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4.7%가 주요 소비 항목으로 식비를 뽑았다. 덧붙여 2명 중 1명(50.7%)은 돈을 아끼기 위해 학생식당을 자주 이용한다고 답했다. 이렇듯 학생식당은 주머니 사정 가벼운 대학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든든한 한 끼를 책임져주는 고마운 곳이다. 따라서 아직 학식이 낯선 20학번 새내기들을 위해 <건대신문>이 우리 대학 학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우리 대학 학생식당은 △제1학생회관 지하 △제1학생회관 1층 △도서관 지하 △새천년관 교직원 식당으로 총 4개가 있다. ► 상허도서관 상허도시락 사진 어윤지 기자 가격 4000원 다양한 반찬으로 맛과 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도서관 식당만의 특별 메뉴 가격 대비 반찬 구성과 맛 모두 훌륭해 학식의 본래 의미를 잘 살린 메뉴다. ► 학생회관 지하 KU뚝배기 연어덮밥 사진 공예은 기자 가격 4000원 신선한 연어를 싼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연어를 학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새롭지만, 시중에서 판매하는 연어덮밥의 연어보단 확실히 퀄리티가 떨어지고 초장 맛이 좀 강하다는 의견이 있다. 오므라이스 사진 공예은 기자 가격 4300원 부드러운 계란과 바삭한 새우튀김의 단.짠 조화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무난한 조합이지만, 간이 너무 세다는 의견이 있다. 신윤수 기자 sys0327@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정부, 우리대학 스마트팩토리에서 ‘기술혁신형 창업 활성화’ 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이준열 기자 지난 13일 우리대학 신공학관의 ‘스마트팩토리’에서 정부 부처인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창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혁신형 창업 관련 라운드테이블’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통신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 등 기관 관계자와 민상기 총장, 김진수 중앙대 교수, 이봉학 반달소프트 대표(공과대·컴공11) 등 창업자 및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기술혁신형 창업 활성화 정책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을 주제로 기술혁신형 창업 활성화와 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이 주로 논의됐다. 김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이제는 창업이 우리 경제의 사다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창업을 선호하는 환경을 만들고 안정망 구축 등으로 정부가 혁신성장의 생태계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간담회 이후 김 부총리, 홍 장관 등 은 민상기 총장의 안내로 우리대학 학우들이 시범을 보인 스마트팩토리의 시제품을 둘러보고 체험하기도 했다. 또한 창업동아리실에 입주한 학생 창업 동아리팀과 스타트업 기업의 학우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준열 기자 index545@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2019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열려 사진제공 홍보실 지난 2월 2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우리 대학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19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서울 캠퍼스와 글로컬(GLOCAL) 캠퍼스 △박사 142명 △석사 806명 △학사 3,617명 등 총 4,565명이 각 학위를 받았다. 우리 대학 민상기 총장은 식사에서 “졸업 후 사회에서 실패를 겪을지라도 절대 좌절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하며 “실패경험이 새로운 영감과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새 발걸음을 내딛는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유자은 이사장은 치사를 통해 “성신의를 늘 마음에 새기고 발전해나가는 우리 대학을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사장상 1명 △총장상 17명 △원장상 18명 △학장상 17명으로 총 53명이 우수상을 수상했고, △총장상 31명 △총동문회장상 2명 △광진구청장상 4명 △광진구의회의장상 3명으로 총 40명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박다은 기자 daeunn0110@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기획] 이것만은 제대로 알자, 학사제도! 정지원 기자 | 승인 2020.01.31 01:28 댓글0 icon트위터 icon페이스북 전공 공부하면서 다른 과를 같이 공부할 수 있는 다전공과 부전공 제도가 있다고? 다전공은 원전공 이수와 동시에 이수하는 유사한 비중의 다른 복수의 전공을 의미하고 부전공은 원전공 이수와 동 시에 이수하는 낮은 비중의 다른 전공을 말한다. 3~8학기 등록(진급)예정자 중 재학생만 신청 가능하다. 동일한 전공 에 대해 다전공과 부전공은 동시에 신청할 수 없지만 전과 와 다전공(부전공)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 원전공의 전 선이면서 다전공의 전선B인 과목은 원전공 ‘전선’으로만 인정되며 ‘다선’으로는 인정되지 않는다. 원전공의 전선B 이면서 다전공의 전선인 과목이거나 원전공의 전선B이면서 다전공의 전선B인 과목은 원전공 ‘전선’ 또는 ‘다선’으로 인정가능하다. 연계전공, 연합전공이 있다는 것 알고 있나요? 연계전공은 2개 이상의 학부, 학과(전공)가 연계해 개설한 전공으로, 원전공과 연계전공을 함께 이수하고 별도의 학위를 받는다. 연합전공은 2개 이상의 단과대학이 연합해 개설한 전공이다. 연계전공과 연합전공은 이수대상 학생 중 3학기~8학기를 등록(진급)예정자 중 재학생만 가능하다. 단, 연합전공의 경우 2004학년도 이후 입학생이어야 한다. 신청 및 선발 시점에는 재학생 신분이어야 하지만 합격 후 휴학은 가능하다. 합격 후 휴학하더라도 합격 내역이 취소 되지 않아 복학 후 이수할 수 있다. 과가 맞지 않는다면, 전과는 어때? 전과는 소속 학과, 전공을 다른 학과, 전공으로 바꾸는 것 이다. 전과신청은 1년에 한 번만 선발하며 보통 1월에 진행 된다. 총 평점평균과 수료학점과는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지만, 재학 중 1회로 제한된다. △체육교육과 △음악교육과 △신산업융합과 △K뷰티산업융합학과은 전입과 전출이 제한 된다. 단, 수의과대학은 일반학과로 전출은 가능하지만 해당 학과로 전입은 불가능하다. 예술디자인대학에서 의상디자인 학과와 영화학과를 제외하고는 일반학과로 전출할 수 없다. 의상디자인학과는 예술디자인대학에서 일반학과에서 해당 학과로 전입이 가능한 유일한 학과이며, 영화학과는 일반학과 로는 전출이 가능하나 미술계 학과로의 전출은 불가하다. ‘취득학점 포기’ 제도를 잘 이용하자! 너무 맞지 않는 과목을 선택했거나 열심히 공부했음에도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하는 등 다양한 이유로 자신의 기준 에 못 미치는 성적을 받을 경우가 생길 것이다. 이를 위해 ‘취득학점 포기’ 제도가 존재한다. 5학기 이상 재학생은 7 월(1학기)과 1월(2학기)에, 8학기 이상 재학생은 1학기에는 3월과 7월에, 2학기에는 9월과 1월에 취득학점 포기 신청이 가능하다. 단, 취득학점 중 N을 포함해 C+이하 교과목만 삭제할 수 있다. 재수강을 원한다면, 취득학점 포기 제도 를 이용해 해당 과목을 삭제한 후 다시 수강해야 한다. 만약 삭제하지 않은 채로 같은 과목을 두 번 수강하면, 두 점수 모두 평점평균에 반영되나 졸업학점으로는 1개 교과목만 반영된다. 재수강을 한다면 높은 점수를 받을 확률이 높아지겠지만, A+은 불가능하다. 학점은 어떻게 매겨질까? 학사경고만은 피하자! 성적은 교과목별로 △중간시험 35% △학기말 시험 35% △출석 및 과제 30%의 비율로 평가된다. 우리 대학은 대부 분의 상대평가 과목(수강인원 15명 이상인 교과목)에서 A와 A+를 전체 0~35%까지 부여할 수 있다. 또한, A, A+, B, B+ 를 합한 인원이 70% 이하여야 한다. 우리 대학은 4.5 만점 평점제로, 각 등급에 붙는 +는 각 0.5점이라는 큰 평점 차이를 보여준다. 한편 수강인원이 10명 이상 15명 미만인 교과목이나 교직(교육실습, 교직 실무 제외), 실험·실습·실기교과목의 경우, A와 A+를 40%까지 부여할 수 있다. 합격 여부만 구분 되는 수업은 P(Pass) 또는 N(Non-Pass)으로만 표기되며 취득학점에 포함되나 평점평균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해당 학기 성적이 평균평점으로 2.0 미만, 등급으로 C등급 미만일 경우 학사경고를 받게 된다. 학사경고를 받으면, 학적부에 기록되고 다음 학기 수강신청 시 최대 수강신청 가능 학점에서 2학 점을 감한 범위에서만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 그렇기에 ‘학사경고’만큼은 피할 수 있을 정도의 학업 노력은 해야 한다. 졸업하기 위해선 이것만은 꼭! 졸업사정을 통해 졸업여부가 결정되기 위해서는 △등록 △졸업기준학점 △졸업논문 △영어강의 이수등 소정의 요 건을 모두 갖춰야 한다. 재학생은 정규학기 8회 이상, 조기 졸업예정자는 정규학기 6회나 7회 이상, 편입생은 정규학기 4회 이상, 수의학과는 유급학기를 제외하고 정규학기 8회 이상 등록해야 한다. 졸업기준학점은 △소속학과 교양 △전공 기준학점 △총 졸업이수학점을 충족해야 한다. 다음 표를 참고하자. 졸업논문은 소속학과의 △졸업시험 △졸업작품 △실습보 고서 △실기발표 △외국어 시험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 다. 영어강의는 2010학년도 입학생(2012학년도 편입생)부터 소속학과의 전공필수와 전공선택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원전공의 경우 일반 학생은 전공 2과목, 편입생은 전공 1과목을 수강해야 한다. 다전공의 경우 일반학생과 편입 생 모두 원전공 기준 충족과 함께 추가로 전공 1과목을 더 들어야 한다. 단, △국어국문학과 △중어중문학과 △철학과 △사학과 △일어교육과 △글로벌비지니스학과 △신산업융 합학과 △K뷰티산업융합학과는 제외된다. 한 두학기 조기졸업할 수 있는 방법도 있대! 조기졸업 신청은 4학기 수료 후 5학기 개강 전 방학 중 지정된 기간에 할 수 있다. 4학기(1, 2학년) 과정을 모두 수료한 5학기 진급 예정인 학생이어야 한다. 계절수업 학점을 포함한 4학기 수료학점 이상을 취득했으며 총 평점평균이 4.0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단, △음악교육과 △수의학과 △편입생 △교환교류학생 △1회 이상 학사경고를 받은 학생은 조기졸업 신청이 불가하다. 선정된 학생은 5학기 이수 후, 6학기나 7학기 재학 중 지정된 기간에 조기졸업이수 확인서를 단과대학 행정실에 제출해야 한다. 여기서 졸업사정에 합격하면 조기졸업을 할 수 있다. 단, 조기졸업대상자도 일반 학생들과 동일한 졸업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정지원 기자 wldnjs1504@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우리 대학 LINC+사업 우수평가, 2단계 진입 우리 대학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사회맞춤형 산학 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이하 LINC+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로 2단계 진입대학에 선정돼 3년 동안 추가로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기존에 사업을 수행한 75개 대학을 대상으로 1차 평가를 진행하고 그 중 상위 80% 대학을 선정했다. LINC+사업은 5년 동안 지역사회와 기업체, 학교가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기업체가 원하는 학우들을 취업시키고 창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수도권, 충청도, 전라도 등 전국 5개의 권역별로 대학을 선정해 2년 동안 사업을 진행하고 평가를 통해 우수한 대학을 선별해 3년 동안 추가로 지원한다. 우리 대학은 2017년부터 사업을 시작했는데 당시에도 전국 우수 평가를 받아 2년 동안 힐링바이오공유대학 설치와 특화 바이오ICC 설치 등 충주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산학협력 활동을 성실히 수행했다. LINC+사업단은 “기존에 운영하던 취·창업 동아리를 확대해 학부생들을 비롯해 대학원생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K-lab실, 바이오팩토리를 확대 운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민상기 총장은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으로 융합형, 맞춤형 창업인재를 육성하고 있는데 앞으로 글로벌 창업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라며 “한국 학생과 유학생 간 매칭을 통해 글로벌 창업을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학생창업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LINC+사업단 노영희 단장은“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서 대학과 지역 산업체가 공동으로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을 도모하여 정부의 교육정책과 취업률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목+내용 댓글 닉네임 쓰기 Prev 1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68 Next / 68 GO / 68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