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 미디어 교내 건대신문,학원방송국,영자신문에서 발행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본 게시판에 올라오는 모든 게시글에 대해 무단 복제 및 전제를 금합니다. 전체 건대신문 672 KU ABS 55 KU 영자신문 102 건대신문 [만평]1357호 만평 2019.12.14 02:32 건대신문 조회 수 : 172621 추천 수 : 0 댓글 수 : 0 최은빈 기자 cactushi@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천 비추천 목록 신고 댓글0 전체 건대신문 672 KU ABS 55 KU 영자신문 10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건대신문 [시사]시사진단: 검찰개혁, 어디까지 왔을까 ‘무소불위의 권력’ 검찰, 변화의 바람이 분다 검찰은 ‘무소불위의 권력’로 자주 비유된다. 검찰은 기소독점주의로 모든 수사권과 기소권, 영장청구권을 갖고도 별다른 견제 수단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박정희 정부가 검찰에 힘을 실어주며 지금의 검찰이 만들어지게 됐다. 이후 민주당계 정당이 집권하며 검찰개혁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설치는 20년이 넘게 논의된 사항이며, 수사권 전환도 2011년 수사개시권을 경찰에 주는 것 외에는 별다른 성과가 없는 지지부진한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검찰에서 경찰로의 수사권 전환과 공수처 설치를 검찰개혁의 기조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로 검찰개혁은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고, 지금은 패스트트랙 법안으로써 국회를 맴돌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국민과의 대화’에서 “지금 검찰개혁은 쉽게 오지 않는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계기에 검찰개혁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전했다. 정부와 여당, 보수 정당인 바른미래당까지 공수처법 발의안을 제출하며 방향은 다르지만 검찰개혁은 어떤 식으로든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수사, 검찰은 기소”라는 기조 하에 논의가 시작되며 경찰과 검찰은 수사권을 두고 견제하는 형국이다. 지금 경찰은 수사개시권만 있는데 비해 검찰은 개시권과 지휘권, 종결권, 영장청구권을 갖고 있다. 경찰은 수사를 시작해 검찰에 수사 내용을 송치한 후 검사가 수사를 종결할 때 까지 기다려야 한다. 수사는 압수나 수색 등 영장이 필요한 사항이 많은데, 경찰은 검사를 통해 영장을 신청해야하고 이 과정에서 검사의 실질적 수사 지휘도 이뤄진다. 검경 수사권 조정의 핵심은 경찰 수사지휘권과 종결권의 적용 범위와 경찰의 분리이다. 헌법 제12조 3항에는 ‘영장청구의 주체는 검사’라고 명시했기에 영장청구권은 개헌을 거쳐야만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 경찰에게 어느 정도의 지휘권과 종결권을 주는 것 자체는 공감대가 형성됐으나, 현재의 경찰을 행정·수사 경찰로 분리하거나 경찰에 어떤 수위의 범죄까지 수사권을 인정하는가에 대한 조정은 계속되고 있다. 검사 출신의 김광석 변호사는 앞선 문제들을 언급하면서 “경찰의 수사종결권 사후통제도 문제가 발생한다”면서 “경찰이 수사종결을 지으면 검사가 기소여부를 판단하게 되는데 검사가 수사를 다시 재개할 수 있는지, 피해자의 고소고발로 시작된 수사가 아닐 경우 피해자의 재수사 요구 신청권이 주어지는지 등 고쳐야 할 것이 많다”고 지적했다. 불신과 불안에서 비롯되는 검·경의 싸움 참여연대와 비영리공공조사네트워크 ‘공공의창’이 리서치DNA에 의뢰해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법안과 향후 검찰개혁 의제에 대해 2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검찰의 직접수사 범위를 줄여야 한다’는 응답이 59.4%로 과반수를 넘었지만, 경찰에 수사종결권을 줘야 한다는 의견은 46.1%로 현행 유지 42.8%와 비슷했다. 절도와 같은 비교적 가벼운 범죄부터 강력범죄까지 많은 사건을 경찰이 담당하고, 검찰이 수사하는 것은 중대한 일부 사건에 한정됐다. 경찰이 수사권을 갖는다면 검사를 거치지 않아 수사가 간편·신속해지며 수사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이 수사를 위해 검찰이 아닌 경찰을 방문하면 돼 친숙한 것도 장점이다. 지나치게 편중된 검찰의 권력을 견제하는 역할도 할 수 있다. 최근 10년간 검찰청사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이 다섯 차례나 신청됐지만 모두 무산됐는데, 경찰청은 올해 들어서만 아홉 차례나 본청 사무실이 압수수색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문무일 전 검찰총장은 관련 입장문에서 “특정기관에(경찰) 통제받지 않는 1차 수사권과 국가정보권이 결합된 독점적 권능을 부여한다”며 비판적 입장을 취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취임한 이후에도 검찰 내부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김광석 변호사는 “경찰에 수사권이 위임되기 전 경찰을 통제할 수 있는 장치에 대한 논의가 먼저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검찰 측은 12만 명이 넘는 경찰의 전문성에 대한 지적도 이어지고 있는데, 지난 2일 김우현 수원고검장은 내부통신망에 “경찰에 수사종결권 위임은 사법전문가(검사)의 업무를 탐하는 것이며 국민들은 전문성이 부족한 공무원으로부터 사법판단을 받게 된다”고 주장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무엇인가 검찰은 △특수부 △반부패수사부 △중앙수사부 등의 부서에서 고위공직자 및 사회적 지위가 높은 자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같은 검사가 판·검사를 조사하는 것이나 보복성 수사 우려로 검찰과 독립된 새로운 기관을 만들자는 논의가 나온 결과가 공수처이다. 수사 대상은 △대통령 △국회의장·의원 △대법관 △헌법재판소장·재판관 △판·검사 △3급 이상 공무원 △특수정무직공무원 등 고위공직자이며 직무유기, 직권남용 등의 범죄에 대해 수사할 수 있다. 현재 패스트트랙 법안에는 백혜련 민주당 의원 대표발의안과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 대표발의안이 상정됐다. 백혜련 공수처법은 △공수처장은 추천위원회에서 뽑은 후보 2명 중 대통령이 임명 △판·검사·경무관급 이상 경찰에 한해 기소권 △영장청구권 △재정신청권한(다시 기소 여부를 판단하는 절차)의 내용이 있다. 권은희 공수처법은 위와 유사하나 대통령이 국회의 동의 없이 공수처장을 임명할 수 없고, 기소여부는 기소심의위원회에서 공무처 검사의 설명을 들은 위원들이 판단한다는 내용이 있다. 일종의 ‘기소배심제도’인 셈이다. 공수처,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박주민 최고의원은 지난달 강연에서 “검찰과 권력이 유착 가능한 구조로 이런 유착을 깨기 위해 20년 전부터 얘기됐던 것이 바로 공수처”라며 공수처 설치의 당위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공수처는 국민들의 강한 지지를 받고 있는데, 앞서 참여연대와 공공의창이 2일 발표한 여론조사 자료에 따르면, 시민 65.6%가 공수처 설치 법안을 올해 중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이전의 여론조사들에서도 국민 다수가 찬성하는 추세이다. 대한변호사협회도 찬성의 뜻을 내비쳤다. 법조인 A씨는 “공수처 설치는 변호사가 공수처 검사나 조사관 등으로 대거 임명될 테니 일자리 창출이 된다”고 해석했다. 반면 김민호 성균관대 교수는 △공수처의 정치적 중립성은 절대 보장될 수 없다 △공직 비리는 민간 부패와 연관이 깊은데 이를 무 자르듯 자를 수 없다 △공수처는 사찰 기구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 △기소권한을 나누는 것은 근대 형사사법 체계와 맞지 않다며 4불가론을 내세웠다. 금태섭 민주당 의원도 “만약 우병우 민정수석 체제에서 공수처가 있었다면 상황이 나아졌을까”라고 자문하며 공수처 설치를 반대했다. 고위공직자 수사는 대체로 내부고발이나 첩보로 시작되는데, 국정원이나 경찰 정보국이 정보를 수집하는 것처럼 공수처는 하명 수사나 첩보전이 활성화될 우려 섞인 목소리도 있다. 이준열 기자 index545@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만평]1357호 만평 최은빈 기자 cactushi@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장안벌]놓치지 말자! 장안벌 소식 2019학년도 2학기 강의평가 시행안내 (12/9~1/3) 오는 9일부터 1월 3일까지 2019학년도 2학기 강의평가가 시행된다. 우리 대학 종합정보시스템(포탈)에서 참여 가능하다. 기간 이후 추가 강의평가는 없으며 강의평가 미 참여자는 일정기간 성적 열람이 제한된다. 또한, 욕설이나 비방 외에는 강의평가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개인정보는 철저하게 보호된다. 2020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 (11/19~12/17) 2020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이 지난 11월 19일부터 시작해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재학생 △신입생 △입학예정자(현 고3, 재수생 등)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이며, 재학생은 1차 신청이 원칙이다. 단, 재학 중 2회에 한해 2차 신청이 가능하며, 구제신청서에 공인인증서 서명완료 시 심사 후 지원이 가능하다. 2020학년도 편입학모집 원서접수 (12/4~12/6) 지난 12월 4일부터 6일까지 2020학년도 편입학모집 원서접수 모집이 시작됐다. △인문계 △자연계 △예체능계를 각각 모집하며, 지원 자격으로는 △일반편입 △학사편입 △특성화고졸재직자가 포함된다. 최초 합격자 발표는 2020년 2월 5일이고, 이후 추가 합격자 발표는 2월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020학년도 1학기 '드림학기제' 신청 (11/20~12/25)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25일까지 8학기 중 1학기 동안 본인이 직접 설계한 활동을 수행하여 학점인정을 받는 제도인 ‘드림학기제’ 신청이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3학기~8학기 재학생이며(초과학기 신청불가), 최소 3학점부터 15학점까지 취득이 가능하다. ‘위인전’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정여은 기자 dudms52@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학교 법인, 민상기 총장 관련 징계위 위원 재구성 논의 예정 “학생과 학교에 혼란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최선을 다할 것” 직위 해제된 민상기 총장의 징계위원회 위원 재구성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6일에 이뤄진다. 민 총장은 지난 9월 학교 측과 협의 없이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에 방문해 우리 대학 의학전문대학원의 충주 지역 이전과 관련한 문건을 제출해 11월 1일 이후로 직위 해제된 바가 있다. 민 총장은 이후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직위해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와 교원 징계위원회 위원 선정 임명결의 효력정지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지난달 22일 직위해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한 상태이다. 서울동부지법은 같은 달 19일에 열린 교원 징계위 위원 선정 임명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심문에서 법인 측에 징계위 위원 교체를 제안했다. 법인은 이를 받아들여 7인의 징계위 위원 중 3인의 위원을 교체할 예정이다. 우리 대학 법인은 징계위 위원 구성의 문제 여부에 대해 “징계위 위원 구성은 사립학교법에 따라 구성했으며 문제가 없다”며 “징계대상자의 교체 요청에 응한 것”이라 답했다. 징계위 위원 재구성에 대한 논의는 이달 6일 이뤄진다. 우리 대학 법인은 추후 징계위 일정에 대해 “개인 정보이므로 알려드릴 수 없다”고 전했다. 어윤지 기자 yunji0512@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총·단과대학 학생회 선거 성공적으로 마쳐 제52대 총학생회 <스물에게> 74.63%의 지지로 당선 우리 대학 제 52대 총학생회로 당선된 <스물에게> /사진제공 <스물에게> 지난 11월 29일, 총학생회 선거를 비롯해 각 단과대학 학생회 선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제52대 총학생회 선거에서는 <스물에게>의 김동회(사범대·교공16) 정후보와 전지우(KIT·융생공16) 부후보가 총 투표(8,421표)의 74.63%(6,285표) 찬성을 얻으며 당선됐다. 반대 22.86%(1,925표), 무효 2.5%(211표)가 그 뒤를 이었다. 제52대 총학생회 선거는 총 15,213명 중 8,421명의 학우가 참여해 55.68%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작년(58.45%)에 비해 2.77%p 하락한 투표율이다. <스물에게>의 김동회 차기 총학생회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 선거운동본부, 부후보와 함께 했던 시간이 소중했다”며 “격려해주신 학우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총학생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지우 차기 부총학생회장은 “소통, 열정, 변화 그리고 우리라는 기조 하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단과대학별 학생회 선거 결과 /표 정여은 기자 이번 단과대학 선거는 모두 단일 후보가 출마해 찬반 투표로 진행됐다. 단과대학별 선거에서 △사범대학은 65.93%의 투표율과 80.35%의 찬성을 얻으며 <MATE>가 △경영대학은 가투표율 50%(사표 3표)와 82.7%의 지지로 <KRUSH>가 △이과대학은 56.45%의 투표율과 86.7%의 찬성으로 <루트>가 △KU융합과학기술원은 80.37%의 가장 높은 투표율과 91.13%의 가장 높은 지지로 <KIT:E>가 당선됐다. 또한, △수의과대학은 77.76%의 투표율과 80.63%의 찬성으로 <피움>이 △공과대학은 53.87%의 투표율과 80.22%의 찬성을 얻으며 <참:EN>이 △상허생명과학대학은 69.70%의 투표율과 72.86%의 찬성으로 <S'KETCH>가 △건축대학은 55.84%의 투표율과 86.51%의 찬성을 얻으며 <두잇>이 당선됐다. 한편, △예술디자인대학 △사회과학대학 △문과대학은 후보 미등록의 사유로 선거가 무산됐다. 정여은 기자 dudms52@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우리 대학 유자은 이사장, ‘엄마의 밥상기금’ 1억 원 기부 시험기간 조식과 도시락 무료 제공 지난 4일 오전 8시 30분부터 진행된 무료 조식 이벤트에 많은 학우가 줄을 서 있다. /사진 가동민 기자 지난 10월, 우리 대학 유자은 이사장이 시험기간 학우들의 아침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엄마의 밥상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우리 대학은 유 이사장의 ‘엄마의 밥상기금’ 1억 원을 이번 2학기 서울, 충주 글로컬캠퍼스 학우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글로컬캠퍼스는 지난 2학기 중간고사 이벤트에 이어 기말고사 때도 학우들에게 김밥과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캠퍼스는 기말고사 기간 동안 제1학생회관 식당에서 무료 조식과 도시락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일 시작돼 오는 20일까지 진행될 ‘조식 무료 제공 EVENT’는 제1학생회관 1층 학생식당에서 매일 150식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도시락 어택’은 오는 11일 수요일, 제1학생회관 앞에서 12시부터 소진시까지 선착순 1,000명에게 MJ푸드 도시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우리 대학 이사장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행사이기에 학생회비 납부 여부와 상관없이 우리 대학 모든 학우가 참여 가능하다. 대외협력처는 유 이사장이 “시험기간 아침밥을 먹는데 곤란을 겪는 학우들에게 ‘엄마의 마음’으로 조식을 무료 제공해 학업 성취도를 향상시키고, 건강한 생활로 학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1억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정여은 기자 dudms52@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심층]양 캠퍼스 분리 운영으로 학생 선수들 4시간 넘게 통학해야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는 글로컬캠퍼스 소속 선수들이 이용하는 우리 대학 운동부 버스 /사진 가동민 기자 우리 대학에는 △농구 △야구 △육상 △축구 △테니스 총 5개 종목의 운동부가 있다. 그 중 △야구부 △육상부 △테니스부는 서울에서, △축구부 △농구부는 충주에서 생활하고 있다. 우리 대학 운동부는 종목별 한 팀으로 운영되지만 육상부를 제외한 4개 운동부 선수들의 소속은 두 개의 캠퍼스로 나뉘어 있다. 그로 인해 충주에서 서울로 통학하는 선수, 서울에서 충주로 통학하는 선수가 생겼다. 충주에서 생활하는 서울캠퍼스(이하 서울) 소속 운동부와 서울에서 생활하는 글로컬캠퍼스(이하 충주) 소속 운동부는 수업을 듣기 위해 오전 6시 30분에 출발한다. 편도 2시간 30분가량을 버스로 이동하는 선수들은 “수업에 제대로 집중하기 어렵고 훈련에 온전히 참여하는 것이 힘들다”고 호소했다. 서울과 충주 사이를 통학하는 선수가 10명 이상일 경우에는 학교에서 버스를 지원해주기도 한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충주에서 생활하는 서울 소속 선수가 6명, 서울에서 생활하는 충주 소속 선수가 7명으로 학교 버스를 지원받을 수 없게 된다. 또한, 운동부가 쉴 수 있는 공간이 없는 문제도 제기됐다. 서울에서 생활하는 충주 소속 테니스부 A 선수는 “충주에서 수업을 듣다 보면 공강 시간에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도서관, PC방, 카페와 같은 곳에서 쪽잠을 자거나 쉰다”며 불편함을 토로했다. 이런 생활이 계속되면 피로가 축적돼 선수들이 부상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가장 크게 지적되는 문제는 훈련 시간 부족이다. 농구, 축구와 같은 구기 종목은 선수들 간의 호흡이 생명이다. 우리 대학은 함께 호흡을 맞출 시간이 부족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성환 축구부 감독은 “4시간이 넘는 통학 시간이 선수들 컨디션에 영향을 줘 좋은 경기력을 만들기 어렵다”며 “일부 선수들은 시합을 위해 수업을 빠져 졸업을 못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2005년에 이천스포츠과학타운(이하 이천기숙사)을 만들면서 모든 운동부가 이천에서 생활했다. 체육부는 “2017년 2월 이천기숙사에 들어가는 예산에 부담을 느껴 이천기숙사를 없애고 운동부 숙소를 서울과 충주로 분리시켰다”며 이천기숙사를 없앤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선수들의 소속과 생활하는 캠퍼스가 달라 지금의 문제가 대두됐다. 우리 대학은 2019학년도부터 △농구부 △축구부는 충주 소속으로, △야구부 △육상부 △테니스부는 서울 소속으로 모집해 선수들의 소속과 생활하는 캠퍼스를 통일시켰다. 2022학년도가 되면 모든 선수의 소속과 생활하는 캠퍼스가 같아져 지금의 문제가 해결되지만 2년 동안 지금의 문제를 안고 가야 한다. 체육부와 서울 소속의 선수들이 재학 중인 체육교육학과에서도 선수들의 불편함에 공감하며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체육부는 “학교에서 봉고차를 지원해준다면 선수들이 지금보다 편하게 통학할 수 있을 것”이라며 “휴식 공간 문제는 기숙사를 활용해 선수들에게 제공하는 방안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학점 교류가 지금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안으로 논의되고 있다. 모든 선수가 체육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만큼 학점 교류가 가능해진다면 보다 편하게 학교에 다닐 것으로 예상된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철학과 학우 성추행, 피해자와 연대 규모 확산 인문학관 로비에 게시된 피해자 학우의 대자보와 이에 연대한다는 내용의 포스트잇 /사진 지윤하 기자 지난 11월 10일 우리 대학 철학과 A학우가 과거 같은 과 선배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대자보가 인문학관 로비에 게시돼 논란이 되고 있다. 피해자 A학우가 쓴 대자보 내용에 따르면, A학우는 자신이 신입생이었던 2014년에 철학과 학술답사에서 선배 B에게 성추행을 당했고, 계속해서 거절 의사를 밝혔음에도 B학우는 답사 이후로도 한 학기 가까이 A학우를 따라다녔다. 이후 2019년인 현재 A학우가 선배 B와 같은 수업을 듣게 돼 당시 느꼈던 수치심과 모멸감을 느껴 B학우에게 자숙과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나 B학우는 당시 자신의 감정이 ‘순수한 사랑’이었다며 A학우가 언제든 갈 수 있는 과방에 계속 찾아오고 과 학술제에서 논문발표를 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A학우의 대자보가 게시된 이후,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연대합니다.’라는 대자보를 시작으로 많은 학생들이 대자보 또는 포스트잇을 통해 피해자와 연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해당 대자보에는 “용기를 내준 학우에게 고맙다는 말과 결코 늦지 않았다는 말을 전하며 연대하고자 한다”는 내용과 함께 연대하는 학우들이 자신의 이름을 적었다. 피해자 A학우는 “많은 학생들의 연대에 감사히 생각한다”며 “공론화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도 봤지만, 사건이 공론화되는 과정은 문제 인지와 해결에 초점을 맞춰 생각한다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 사건에 대해 철학과는 지난 11월 18일 임시 학생총회를 열어 해당 사건을 전담할 임시 기구 및 구성원을 인준했다. 또한 문과대학 인권국은 “피해 학우와 연대하여 싸울 것을 약속한다”는 내용의 대자보를 게시하고 피해자와 논의 후 중앙인권위원회를 통한 신고를 도왔다. 이에 지난 11월 19일 조사위원회가 구성돼 현재 조사 진행 중에 있다. 지윤하 기자 yoonha9288@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법학관, 장애인 화장실 제외한 채 개선 공사 진행 가날지기 “시설뿐만 아니라 성별 구분도 돼 있지 않아 공사 필요” 법학관 1층 개선된 화장실과 개선되지 않은 장애인 화장실의 모습 /사진 어윤지 기자 지난 하계 방학동안 진행된 법학관 1층 화장실 개선 공사가 장애인 화장실을 제외한 채 이뤄져 장애 학우들의 불만을 샀다. 해당 장애인 화장실은 시설 문제와 더불어 성별 구분도 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법학관 1층 화장실은 시설 노후로 악취 및 화장실 구조 불편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해 시설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됐다. 우리 대학 장애인권동아리 가날지기는 “공사 당시 모든 화장실 출입이 금지돼 당연히 장애인 화장실도 공사가 이뤄지는 것으로 생각했다”며 “공사가 완료된 뒤 장애인 화장실은 개선되지 않았음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출입이 금지된 장애인 화장실은 공사 중에 물건을 놓아두는 용도로 쓰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우리 대학 관재처 시설팀은 장애인 화장실을 시설 개선 공사에서 제한 이유에 대해 “장애인 화장실의 경우 양옆 화장실의 상태에 반해 양호하고 악취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공사 중 장애인 화장실 출입에 제한을 뒀던 것 역시, “장애인 화장실이 공사 구간 중간에 위치해 안전상의 이유로 출입을 제한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가날지기는 “장애학생지원센터에 개선되지 않은 장애인 화장실에 대해 개선 공사를 재요구한 상태”라며 “시설뿐만 아니라 장애인 화장실의 성별 구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설팀은 추후 개선 공사에 대한 계획 여부에 대해 “개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어윤지 기자 yunji0512@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대신문 [보도]“얼어붙은 취업 시장, 학우들 고시에 눈 돌리다” 현직 5급 사무관에게 듣는 행정&기술고시 강의 '현직 5급 사무관에게 듣는 행정&기술고시'에서 김윤희 사무관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사진 가동민 기자 지난 3일 상허연구관 106호에서 일우헌 5급 공채반이 주최한 ‘현직 5급 사무관에게 듣는 행정&기술고시’가 진행됐다. 이날 강의 1부에서는 △지도교수님 말씀 △고시는 무엇인가? △우리 학교 지원의 모든 것, 그리고 2부에서는 현직 사무관 특강 및 멘토링과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졌다. 현직 사무관 멘토링은 △유경민(공대·컴공04) 행정안전부 사무관 △김선하(상경대·경제08) 해양수산부 사무관 △김윤희(정치대·행정09) 강원도청 사무관 △심다민(상경대·경제11) 통일부 사무관이 진행했다. 5급 공채반 지은성 팀장은 “공직을 지망하는 학생들이 막연한 두려움이나 근거 없는 패배의식에 사로잡히지 말고 적극적으로 시험을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우헌은 국가고시와 자격증을 준비하는 우리 대학 학생들을 지원하는 교내 기숙 시설이다. 일우헌은 △5급공채반 △공인회계사반(CPA) △우리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생의 변호사 시험반을 지원한다. 그중 5급 공채반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과 공인영어성적 700점 이상을, 공인회계사반은 공인영어성적을 갖추어야 하며 학점과는 무관하게 선발한다. 또한 변호사 시험반의 경우 본교 로스쿨생 중 지도교수의 추천을 얻은 학생만 지원이 가능하며, 재학생이 지원한 후 교수가 선별하는 경우도 있다. 정지원 기자 wldnjs1504@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제목+내용 댓글 닉네임 쓰기 Prev 1 2 3 4 5 6 7 8 9 10 68 Next / 68 GO / 68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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