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은 1인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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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민 편집국장 |
최근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개인 방송 시청이 늘어나면서 1인 미디어와 개인 방송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1인 미디어를 시청하고 있고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으로 크리에이터가 1위를 차지할 만큼 1인 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또한, 1인 미디어에 도전하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인터넷이 활성화가 되고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대중화가 되면서 1인 미디어가 자리 잡기 시작했다. 1인 미디어가 처음 나왔을 때는 주목받지 못했지만 1인 미디어의 장점을 잘 살려 대중들의 관심을 끌게 했다.
실시간으로 방송하는 크리에이터 같은 경우 기존의 미디어들과 달리 양방향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어 시청자들이 직접 방송에 참여하는 느낌을 준다. 1인 미디어를 통해서 대리만족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고 1인 미디어를 시청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사람들도 있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나 임산부 등 음식을 마음대로 먹지 못할 때 먹방(먹는 방송)을 보며 대리만족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출퇴근, 등하교 할 때 1인 미디어를 시청하며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도 꽤 많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크리에이터가 있는 만큼 다양한 콘텐츠가 존재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요리, 여행, 공부 등 자신이 원하는 종류의 영상을 보며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습득할 수 있다.
1인 미디어는 많은 장점과 함께 뚜렷한 문제점을 드러낸다. 1인 미디어 특성상 촬영 장비만 있다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을 정도로 진입장벽이 낮다. 그래서 의도를 갖고 가짜뉴스를 제작해 퍼트리기도 하고 확실하지 않은 정보를 전달해 억울하게 피해를 입는 사례가 나오기도 한다. 그리고 조회수와 추천수를 늘리기 위해서 자극적인 방송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 자극적인 방송을 남녀노소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방송을 청소년을 비롯해 어린 아이들도 쉽게 접할 수 있어 문제가 된다. 저작권과 초상권 문제도 심각하다. 무심코 사용하는 음악이나 사진이 저작권 위반에 해당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요즘에는 길거리에 나가 방송을 진행하는 크리에이터들도 있다 보니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자신의 얼굴이 생방송으로 송출돼 신상 정보가 노출되기도 한다. 이로 인해 해당 크리에이터와 일반인이 마찰이 일어나는 일이 허다하다.
1인 미디어는 현재 우리 생활에서 크게 자리 잡고 있다. 1인 미디어가 새로운 문화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문제점들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규제할 부분은 규제하고 활성화할 부분은 활성화시켜 올바른 미디어가 된다면 우리나라 전반적인 산업에도 크게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가동민 편집국장 syg100151@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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