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690 추천 수 0 댓글 6

 

10652_12581_4341.jpg
김세민(건축대·건축18)

우리나라는 낙후된 도시를 되살리기 위한 도시재생을 해왔고, 또 현재 많은 도시 재생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도시 재생을 위한 정책들을 펼치고, 도시 재생 측면에서 철거 재개발과 같은 다양한 개발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지고 있는 등 현재 ‘도시 재생’이라는 것이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도시 재생이 나타나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우리나라는 1960년대 이후 공업화로 인해 도시를 빠르게 개발해왔고, 정부는 주택보급률을 높이는 등 신도시 개발 중심의 정책을 펼쳤다. 따라서 중, 소도시 주변 지역에서의 개발로 인해 중, 소도시의 인구 유출률이 높아졌으며, 도시의 생산기반이 취약해졌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도시재생’이 등장하게 되었다. 이렇게 도시재생이 등장하게 됨으로써, 우리나라는 활발하게 도시재생산업을 기획하고 또 실행해왔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도시재생에 대한 한계점은 언제나 존재하였다. 나는 우리나라의 이러한 도시재생산업에 대한 한계점을 일본, 영국과 같은 선진국들의 도시재생 성공사례들을 보며 그들의 노하우와 패러다임을 본받는 것이 우리나라 도시재생산업의 발전을 위한 필수적 관문이라고 생각했다.

그 중 영국에서의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례를 예로 들자면, ‘킹스크로스’를 들 수 있다. 킹스크로스는 런던의 산업혁명의 상징적인 장소이며, 산업 혁명 당시 유럽 교통의 중심지였으나, 영국의 산업이 쇠퇴하면서 재개발을 하게 되었다. 킹스크로스에 거주하는 시민과 재개발에 협조하는 사람들은 협치를 확보하여 런던의 여러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협력기구를 구성할 수 있었으며, 네트워킹 공간인 ‘스킵가든’도 생기게 되었다. 이 공간은 농작물 재배, 시민 참여 워크샵 등 시민과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공간이다. 영국의 이러한 도시재생을 보면, 시민참여가 기반이 되고 있다. 시민과 교류하고 그들이 기반이 되는 도시재생을 함으로써 더욱 그 지역이 활성화되고, 이는 성공적인 도시재생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선진국의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례를 보며, 우리나라가 본받아야 할 부분들이 충분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지하였다. 일본은 복합 용도 개발을 실행하여 기존의 커뮤니티를 유지하며 동시에 이를 발전시켰고, 영국과 일본 모두 ‘시민’이 주체가 되어 시민과의 커뮤니티 공간을 만드는 등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면서 도시재생을 성공적으로 이루었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점들을 본받아 기존에 있던 제한적인 도시재생개발보다는 더욱 체계적이고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하여 더욱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이루어 우리나라의 전체적인 경제 성장 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이다.

 

김세민(건축대·건축18)  kkpress@hanmail.net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안녀여영 2019.04.21 11:50
    감사합니다
  • ?
    제이슨17 2019.04.21 21:48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건대똥 2019.04.22 00:35
    감사합니다
  • ?
    어어어어 2019.04.23 03:43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ㄴ으리ㅓ 2019.04.23 10:52
    감사합니다
  • ?
    Almunia 2019.04.28 13:17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옛것과 새로운 것이 조화를 이루는 것들을 볼 때 더 많은 배움이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멋진 글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커뮤니티
커뮤니티메뉴에 있는 게시판들의 모든 글이 자동으로 등록됩니다.
본 페이지에서는 글 작성이 불가능하니 개별 게시판에서 작성해 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게시판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05 KU 미디어 [사회] “도(道)를 아십니까?” 그래서 직접 한 번 알아 봤다. [22] 건대신문 16.09.25 6133
704 KU 미디어 [보도] 공동 공간 대여 제한되는 연합동아리 [8] 건대신문 16.09.25 2771
703 KU 미디어 [인터뷰] #3 김미희 전 국회의원, “건대 항쟁은 내 인생의 전환점이었어요” [10] 건대신문 16.09.25 3111
702 KU 미디어 [인터뷰] #2 건대항쟁, 66시간 50분의 외침 [12] 건대신문 16.09.25 2997
701 KU 미디어 [인터뷰] #1 현 시대에 필요한 민주화의 목소리, 건대항쟁이 중요한 이유 [16] 건대신문 16.09.25 2507
700 건대교지 [카드뉴스] 흡연자를 위한 공간은 없다 [26] file 건대교지 16.09.24 15572
699 건대교지 총 대신 꽃을 - “식물은 나약한 게 아니라 과묵한거에요.” [27] file 건대교지 16.09.24 14659
698 건대교지 한 시간 노동, 만원 : 알바노조를 만나다. [22] 건대교지 16.09.24 12684
697 분실물찾기 지갑을 찾습니다 ㅠㅠ 킹구 16.09.23 75
696 동아리 모집 [중앙동아리] 승마동아리 EQUUS에서 신입회원 모집합니다! [1] file 안녕하지영 16.09.22 306
695 KU 미디어 [뭐든지 만들어 보겠습니다 ③]- 나무의자 편 [5] file ABS 16.09.21 2024
694 KU 미디어 [건국 생활백서 ①] [3] file ABS 16.09.21 1981
693 분실물찾기 아이폰 로즈골드 6S 찾습니다 마레지구 16.09.20 116
692 KU 미디어 [Campus Briefing] New News About English Lectures [20] 영자신문 16.09.20 2386
691 KU 미디어 [Campus Briefing] Welcome to KU, Mr. New Engineering Building [22] file 영자신문 16.09.20 3462
690 KU 미디어 [인터뷰] 학복위가 제시하는 '체계적인' 분실물 관리시스템 [12] 건대신문 16.09.20 2946
689 KU 미디어 [Campus Briefing] Present Condition of The PRIME Project [23] 영자신문 16.09.20 2718
688 KU 미디어 [Campus Briefing] Never Ending Fight, in Global Campus [26] file 영자신문 16.09.20 2831
687 KU 미디어 [보도]그가 충주에서 서울로 올라온 까닭은 [18] 건대신문 16.09.20 2792
686 KU 미디어 [보도] '뉴 포털' 드디어 오픈하나 [16] 건대신문 16.09.20 2804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 129 Next ›
/ 129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