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처 “학생들이 국제처 홈페이지 많이 활용했으면”
 

10639_12569_1351.jpg
사진제공 우리 대학 국제교류협력팀

우리 대학의 대표적 해외프로그램에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우리 대학과 교환학생 교류협정을 체결한 자매대학에 일정 기간 파견돼 취득한 학점을 본교학점으로 인정받는 프로그램이다.

우리 대학과 교류 협정을 체결한 자매대학은 400개 이상으로 △미주권 △유럽권 △호주권 △일본 △중국어권 △기타 아시아권에 분포돼있다. 매년 국제처에서 2~3월, 8~9월경에 인원을 선발해 가을학기와 다음 해 봄학기에 선발된 인원을 파견시키고 있으며 선발인원은 사정에 따라 변동된다. 선발 기준은 1차 △학점 30% △어학 점수(IBT, TOEFL 성적) 30% △자기소개서 10%, 2차 면접 30%로 1차와 2차 점수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정한다. 또한 교환학생프로그램은 △2~7학기 재학생/2~6학기 휴학생 △학점 3.0 이상 △TOEFL/ IBT 80점 이상의 요건을 갖춘 학우만 지원할 수 있다.

현재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2차 모집중에 있으며 4월 5일부터 8일 오전까지 지원서를 받고 있다. 1차 서류심사 전형은 4월 9일 오후, 2차 면접 전형은 11일에 합격자가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자 발표 이후 12일에 1차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학우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와 정보가 부족하다는 학우들의 의견이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우리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지만, 학우들이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공식적으로 제공하고 있지만, 학우들은 ‘에브리타임’(학우들이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앱 ‘교환학생 게시판’이나 교환학생을 다녀온 경험자에게 정보를 얻는 등 교환학생 정보를 구전으로 전달받고 있다.

송은주(문과대학·철학과18) 학우는 “국제처 공식 홈페이지에 제시된 외국대학교 홈페이지를 찾아봤다”며, “홈페이지가 한국어가 아닌 외국어로 제시돼 전공에 대한 승인 여부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송 학우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도 찾아봤다”며 “우리 학교에서 교환학생으로 승인 시켜줘도 상대 학교에서 불허하는 경우가 있는데, 국제처 홈페이지에는 교환학생 불허 경우에 관한 설명이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송 학우는 “국제처에서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학우들을 위해 각 나라의 대학에서 허용해주는 학과 혹은 그 대학의 커리큘럼들을 정리한 파일이 있다면 학우들이 어려움이 해소될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국제처는 교환학생 프로그램 홍보 부족에 대해 “학생들이 ‘에브리타임’을 이용하는 것을 처음 알았다”며 “국제처 홈페이지나 학교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교환학생 프로그램 홍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학생들이 공식 홈페이지를 보기보다는 SNS를 통해 정보를 얻는 것 같아 홍보할 때 괴리감이 있다”며 “다양한 SNS에 홍보하고 싶어도 개인정보가 걸린 문제라 홍보하기가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처는 정보 부족에 대해 “공지를 올리는 대학이 200개 이상이라며, 각 대학이 지원서 마감 날짜가 다르고 지원 과정 자체가 달라 모든 대학의 설명을 세부적으로 올리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언급했다. 앞으로 홍보 계획에 대해서는 “건국대 국제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개설해 학생들에게 홍보하려는 계획이 있다”며 “중간고사 끝나고 설명회 또한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국제처는 “학생들은 정보를 구전으로 듣는 경우가 많은데, 국제처 홈페이지만 보더라도 모집 요강 및 수확 보고서(교환학생 경험자의 정보) 등 정보가 많으니 학생들이 국제처 홈페이지를 많이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지은 기자  emily9090@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커뮤니티
커뮤니티메뉴에 있는 게시판들의 모든 글이 자동으로 등록됩니다.
본 페이지에서는 글 작성이 불가능하니 개별 게시판에서 작성해 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게시판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785 리뷰게시판 도쿄420 [3] 서운한 마카크원숭이 18.06.15 213
11784 KU 미디어 [만평]계란으로 바위치기 [20] 건대신문 18.06.14 2933
11783 KU 미디어 [칼럼]붉은 해일-여성혁명의 시작 [17] 건대신문 18.06.14 2929
11782 KU 미디어 [칼럼]개헌을 막은 '발목 잡기' 야당 [10] 건대신문 18.06.14 2058
11781 KU 미디어 [사설]공간의 공개념 확립과 교수회관 신축 [11] 건대신문 18.06.14 2302
11780 KU 미디어 [사설]몰카사건, 균형잡힌 수사가 필요하다 [15] 건대신문 18.06.14 2664
11779 KU 미디어 [칼럼]투표의 무게 [7] 건대신문 18.06.14 1916
11778 KU 미디어 [칼럼]<건대신문> 표류기 [6] 건대신문 18.06.14 2005
11777 KU 미디어 [칼럼]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건 2주기를 맞이하며 [4] 건대신문 18.06.14 1883
11776 KU 미디어 [시사]우리대학 故 홍정기 학우 (공과대·사환공14) 군 복무 중 안타까운 죽... 건대신문 18.06.14 2339
11775 KU 미디어 [학술]일상이 돼버린 미세먼지 경고 [2] 건대신문 18.06.14 3252
11774 리뷰게시판 후문 테이큰 커피 secret 딤다든 18.06.14 1
11773 리뷰게시판 투고샐러드 [2] 육중한 멕시코악어 18.06.14 173
11772 리뷰게시판 멜팅그릴 자제해 18.06.14 162
11771 리뷰게시판 멸치국수 자제해 18.06.14 135
11770 리뷰게시판 더블웨어 누드 [2] 자제해 18.06.14 180
11769 리뷰게시판 서브웨이 자제해 18.06.14 106
11768 리뷰게시판 쌍둥이칼국수 [1] 자제해 18.06.14 220
11767 리뷰게시판 루나 수분광팩트 쿠션 추천 우오아으앙 18.06.13 1022
11766 리뷰게시판 미안해 - 양다일 몰랑이뀽 18.06.13 176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621 Next ›
/ 621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