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0 19:49

해군 리뷰 (1)

조회 수 4952 추천 수 4 댓글 3

과하게 무성의한 리뷰글을 통해 획득한 포인트는 회수되거나 반복적인 행동으로 판단될 시 적절한 조치가 취해질 수 있습니다 >_<

사진파일을 첨부할 시 파일 첨부 후 본문삽입을 눌러주세요!!! 드래그 앤 드롭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늦게 해군에 입대해서 군생활 50일정도 남은 해군 말년병장 건대생입니다. 

학교에 곧 입대를 앞두고 계신 학우분들이 많을텐데 그분들께 참고가 되라고 해군 군생활에 대한 리뷰를 써봤습니다. 

 

일단 이번 글에서는 해군에 입대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해군은 모집제입니다. 해군에 입대하려면 지원전형을 거쳐서 선발이 되어야만 해군으로 갈 수 있습니다. 병무청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해군병 모집일정이 나와있습니다. 한 기수가 보통 한달반정도 입대일 차이가 나기 때문에 모집일정도 보통 한달 반 단위로 있습니다. 해군은 일년에 8기수가 입대하기 때문에 일년에 8번 모집을 하고요. 

 

해군 모집전형은 일반병과 특기병, 동반입대병이 있는데. 특기병은 훈련소 수료후 자기가 지원했던 직별에서 근무를 하게 되는데 전산, 이발, 조리, 항공, 전자, 통신, 기관, 화학, 전기, 건축/토목, 수송, 의무, 군종, 잠수, 특전 직별을 뽑습니다. 일반병은 입대 후 훈련소에서 갑판, 보급, 기관등등 여러 직별로 랜덤하게 뽑혀가요. 동반입대병은 말그대로 친구와 동반입대를 하는 것입니다. 동반입대 하게되면 군생활 끝날때까지 동반입대 같이 한 사람이랑 같은 부대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한번하는 군생활 이왕이면 편하게 해야겠죠? 그러면 어떤 특기로 넣어야 군생활이 편할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넣어야 하는 편한 직별이 뭔지부터 말씀드리자면 전산, 항공, 화학, 건축/토목, 수송입니다. 이 직별들이 왜 편할까요?

 

해군의 근무지는 크게 함정(배)근무와 육상 근무로 나뉩니다. 함정은 전투부대입니다. 함정근무를 하게되면 일단 배의 생활이나 뱃일 자체도 엄청나게 힘든데다 전투부대이기 때문에 각종 훈련과 임무수행에 시달리게 됩니다.  나중에 자세히 다시 설명하겠지만, 그래서 해군의 군생활은 배를 타느냐 안타느냐에 따라 꿀이냐 헬이냐가 나뉩니다. 직별이 무엇이냐는 그 다음입니다. 단순하게 말하자면 배는 지옥이고 육상은 천국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위에서 언급한 전산, 항공, 화학, 건축/토목, 수송 직별은 정말 운이 없지 않은 이상은 군생활 내내 육상근무를 하게 됩니다. 나머지 직별은 정말 운이 좋지 않은 이상은 배를 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다섯개 직별이 꿀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럼 넣지말아야 할 헬 직별은 어떤걸까요? 조리, 기관, 군종, 그리고 동반입대입니다.

 

나중에 군생활에 대해 말씀드릴 때 다시 설명하겠지만 조리, 기관직별은 해군의 3D 직별중에 하나입니다. 정말 힘듭니다. 안그래도 헬인 함정근무를 더 힘들게 해야합니다. 정말 군대를 서둘러서 가야하는 경우 아니면 조리랑 기관은 넣지 마세요.

 

군종과 동반입대도 넣지 마세요. 해군 군종병은 정확히 말하면 군종 갑판병입니다. (갑판도 3D직별중 하나입니다.) 종교시설에서 근무시키려고 뽑는게 아니라 종교시설이 없는 배안에서 항해중에 종교의식을 집행하려고 뽑는겁니다. 배로 배치받는 해군 병들은 일정기간 힘든 함정근무 후 편한 육상으로 전출을 가게되는데 군종은 배 못내립니다. 군생활 내내 육상도 못가고 지옥같은 배에서 갑판병으로 뺑이치게됩니다. 또 동반입대병들은 입대후 무조건 갑판이나 헌병과 같이 다른사람이 기피하는 직별로 배치받는데다 배탄 동반입대병도 군종과 마찬가지로 배 못내립니다. 

 

일반병이든 특기병이든 해군 모집전형에 접수를 했으면 이제는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과해야합니다. 사실 말이 서류전형이랑 면접이지 넣으면 거의다 붙습니다. 또 면접때보면 괜히 긴장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정말 시덥잖은 질문 몇마디 물어보고 끝냅니다. 

 

면접을 보고 나서 한 2~3주 정도 있으면 합격통지와 함께 입영통지서가 날아오게 됩니다. 보통 모집전형 접수하고 한 1달정도 뒤에 면접을 보고 3달정도 뒤에 입대를 하게 됩니다. 입영통지서가 날아오면 입영일까지 기다렸다가 입영일에 진해에 있는 훈련소로 입영을 하면 됩니다. 

 

여기까지 해군 입대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했고 다음 글에서는 훈련소에서부터 시작되는 해군 군생활에 대해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커뮤니티
커뮤니티메뉴에 있는 게시판들의 모든 글이 자동으로 등록됩니다.
본 페이지에서는 글 작성이 불가능하니 개별 게시판에서 작성해 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게시판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86 청심대 일상 경주 찰보리빵 [3] 건국엘리트 17.06.12 124
1185 청심대 일상 토끼정 서울역점 [2] 건국엘리트 17.06.12 281
1184 분실물찾기 지난주에 학관 지하 식당에서 지갑 잃어버리신 분 [5] 넥슬라이스 17.06.12 225
1183 청심대 일상 [MOVIE TODAY] 54번째 영화, 미이라 (2017) [1] 김노인의영화리뷰 17.06.12 131
1182 청심대 일상 [MOVIE TODAY] 53번째 영화, 악녀 (2017) [1] 김노인의영화리뷰 17.06.11 83
1181 KU 미디어 우리 동네 서점엔 00가 있다 00가 있는 서점 6 [31] file 건대신문 17.06.10 4310
1180 KU 미디어 우리는 왜 대학에 왔는가 - 대2병 환자편(4/4) [37] file 건대신문 17.06.10 4435
1179 KU 미디어 스마트폰의 우리의 사고를 바꾸고 있다 [29] file 건대신문 17.06.10 3147
1178 KU 미디어 위로의 소리, 고려 아리랑: 천산의 디바 [24] file 건대신문 17.06.10 2993
1177 청심대 일상 도쿄 빙수 [2] 까리해잉 17.06.10 97
1176 청심대 일상 연어상회~~ [4] 까리해잉 17.06.10 287
1175 청심대 일상 브리또추천 싸늘한 사람 17.06.10 86
1174 건대교지 [카드뉴스] 총학생회 청春어람에게 묻다! 2편 [73] file 건대교지 17.06.09 24433
1173 건대교지 [카드뉴스] 총학생회 청春어람에게 묻다! 1편 [57] file 건대교지 17.06.09 16199
1172 KU 미디어 진단: 우리대학 비정규직 청소노동자의 현실 [26] file 건대신문 17.06.08 4115
1171 KU 미디어 청春어람은 청출어람을 했는가 -제 49대 총학생회 청春어람 공약 점검 [20] 건대신문 17.06.08 4122
1170 KU 미디어 2017 상반기 전체동아리대표자회의 열려 [21] 건대신문 17.06.08 3504
1169 KU 미디어 미리 가 본 대학생활, 고교생 대상 전공안내 프로그램 열려 [26] 건대신문 17.06.08 3780
1168 KU 미디어 ‘교육을 위한 보육’ 대학교 직장 내 어린이집 설치 미이행률 30%, 우리대학... [27] 건대신문 17.06.08 3351
1167 KU 미디어 1학기 강의평가 6월 8일부터 3주간 진행 [26] 건대신문 17.06.08 2780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 129 Next ›
/ 129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