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439 추천 수 0 댓글 0

 

10481_12522_524.jpg
가동민 대학부 스포츠팀 기자

「건대신문」은 1955년 7월 16일 캠퍼스의 뉴스를 보도함과 교내 민주적 여론을 창달하는 한편, 학술연구와 학생 활동의 정화, 그리고 교육 효과의 앙양과 학생지도의 사명을 띠고 「정대」라는 이름으로 창간됐다. 그 해 10월부터 월 2회 발행하기 시작했다. 1959년 종합대학 건국대학교로 승격 후 「건대신보」로 변경하면서 순간(旬刊)으로 발행했다. 1961년 2월 건대신보사를 건대신문사로 개칭하고 신문 제호도 건대신문으로 바꿔 이번 제1349호까지 64년간 이어지고 있다.

1983년부터는 신문의 부분적인 면에서 가로쓰기를 보였다. 1984년 제711호부터 전면적으로 신문 전체 가로쓰기 체제를 유지했다. 기존에는 충주 캠퍼스를 위해 1개의 지면을 배정했다. 1989년 충주 캠퍼스 신문이 건대학보로 독립 발행하면서 서울 캠퍼스만의 뉴스를 전달하는 신문으로 자리 잡았다.

2003년 온라인으로 건대신문의 기사를 전달하기 위해 「건구기」라는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2008년 「popkon」으로 명칭을 바꾸고 뉴미디어 시대에 맞춰 독자들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popkon으로 기사 제보, 독자 응모, 학우 기고를 받고 있다. 현재는 페이스북 ‘건대신문’ 페이지를 통해 학내 구성원의 여론을 수렴하고 신속한 보도를 하고 있다.

건대신문의 역사는 순탄치만은 않았다. 5·16 군사정권이 들어선 시기에는 일반 사회의 언론들과 함께 학보사들도 정부와 학교의 감시가 심했다. 그 속에서도 좋은 기사를 전하기 위해 힘썼다. 1979년 대통령 시해 사건이 발생하고 학교는 잠시 동안 물을 닫았고 그 후 학보사도 검열을 걸쳐 발행됐다. 2011년에는 주간 교수의 편집권 침해로 1260호 발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이렇듯 많은 사건 사고를 거쳐 건대신문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현재 건대신문은 △대학부 △디자인부 △문화부 △미디어부 △스포츠부 △시사부로 구성돼 ‘당신을 듣다, 진실을 말하다’라는 슬로건을 갖고 보다 학우들에게 필요한 기사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학부는 학내 이슈를 보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다자인부는 만평을 그리고 전체적인 신문 편집을 점검한다. 문화부는 다양한 분야를 취재하며 축제 소개, 여행, 인터뷰 등의 기사를 담당한다. 미디어부는 카드뉴스를 제작하고 독자들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해 페이스북 ‘건대신문’ 페이지와 ‘popkon’을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부는 대학부의 취재를 도와주고 우리 대학 운동부의 성적을 보도한다. 시사부는 대학생의 시선으로 사회 문제를 지적하며 학우들의 관심을 도모한다. 앞으로 건대신문은 이전과 동일하게 학우들과 학내 구성원을 위해 진실을 공정하게 보도하도록 힘쓸 것이다.

 

가동민 대학부 스포츠팀 기자  syg100151@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커뮤니티
커뮤니티메뉴에 있는 게시판들의 모든 글이 자동으로 등록됩니다.
본 페이지에서는 글 작성이 불가능하니 개별 게시판에서 작성해 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게시판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018 청심대 일상 어린이대공원역 찌개마을 [1] 공유부인 17.07.02 80
11017 청심대 일상 중문 최가커피 [2] 공유부인 17.07.02 76
11016 청심대 일상 [MOVIE TODAY] 59번째 영화, 리얼 (2017) [2] 김노인의영화리뷰 17.06.30 175
11015 청심대 일상 [MOVIE TODAY] 58번째 영화, 옥자 (2017) [3] 김노인의영화리뷰 17.06.30 70
11014 청심대 일상 [MOVIE TODAY] 57번째 영화, 박열 (2017) [2] 김노인의영화리뷰 17.06.30 53
11013 청심대 일상 [MOVIE TODAY] 56번째 영화, 하루 (2017) [1] 김노인의영화리뷰 17.06.30 68
11012 청심대 일상 아네사 선크림 황금색 [1] 멋있다진짜 17.06.30 198
11011 청심대 일상 [MOVIE TODAY] 55번째 영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2017) [2] 김노인의영화리뷰 17.06.28 81
11010 KU 미디어 [Campus Briefing] Interdisciplinary Programs Supported by the Prime Pro... [44] file 영자신문 17.06.27 3559
11009 청심대 일상 중문 카페 k375 [2] je 17.06.27 187
11008 청심대 일상 후문 반카페 [1] je 17.06.27 60
11007 분실물찾기 핑크색 샤오미 이어폰 찾습니다 [13] file 푸우리 17.06.26 319
11006 청심대 일상 꼬북칩 콘스프맛 [8] 건국엘리트 17.06.23 171
11005 청심대 일상 탐크루즈 주연 미이라 후기 [3] 추운 귀뿔논병아리 17.06.23 209
11004 청심대 일상 광진경찰서 맞은편 카페 온도 [2] 청렴한 로트와일러개 17.06.23 154
11003 청심대 일상 중문 쭈킹 [3] 착실한 사슴 17.06.21 100
11002 청심대 일상 건대 서가앤쿡 [3] 착실한 사슴 17.06.21 428
11001 청심대 일상 중문 명랑핫도그 [3] 착실한 사슴 17.06.21 171
11000 청심대 일상 중믄 골목에골목 [1] 착실한 사슴 17.06.21 90
10999 청심대 일상 골목에골목 [1] ㅇㅇㅇㅇㅇㅇㅇㅇ. 17.06.20 53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 620 Next ›
/ 620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