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서울·글로컬캠퍼스 다전공 장벽 해소
2019년 1학기부터 서울캠퍼스와 글로컬(GLOCAL)캠퍼스 간 다전공 신청자격이 완화된다. 올해까지 양 캠퍼스 간 다전공은 원 소속 캠퍼스 졸업요건을 충족한 자만이 신청할 수 있었지만, 내년부터 3~8학기 등록 재학생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글로컬캠퍼스와 격차를 좁힌다는 의미는 있지만, 일방적인 신청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이번 양 캠퍼스 간 다전공 신청 자격완화는 각 캠퍼스에 개설되지 않은 전공(학부)에 한하여 허용되며, 일부학과의 경우 제외된다. 또한 심의는 성적(총 평점 평균)순 선발을 원칙으로 하며 학과에 따라 추가 사정원칙 적용이 가능하다. 예·체능계 학과, 사범대학, 수의과대학, 신산업융합학과, K뷰티산업융합학과, 글로벌비즈니스학과, 의학과(GLOCAL), 간호학과(GLOCAL), 유아교육과(GLOCAL), 미술계학과(GLOCAL) 및 일부학과에 대해서는 신청이 불가능하다.
교무처 학사지원팀에서는 “캠퍼스 간 다양한 전공 이수 요구를 적극 수용해 융복합 전공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만족도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캠퍼스보다 글로컬캠퍼스의 신청이 압도적으로 많을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학생들의 실질적 필요에 따라 신청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학기 중에 시행하는 것이라 쉽게 지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의종 기자 chldmlwhd731@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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