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306 추천 수 0 댓글 1

교수업적평가 기준에도 큰 영향 끼치지 못해

 

 

매번 학기가 끝날 때 진행되는 강의평가는 시행될 때마다 실효성과 공정성에 대한 의문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학우들에게는 강의평가 결과가 성적에 반영되지는 않을지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강의평가가 교수에 대한 평가 지표로 실질적으로 적용되는가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정신해(이과대ㆍ물리18) 학우는 “부정적인 평가가 성적 반영에 이어질까 부담스러운 면이 있다”고 말했다. 총학생회 <利:action> 측은 “본 시스템은 익명의 강의평가 내용을 교수가 학생의 모든 성적 입력 후에 볼 수 있는 구조로 돼 있어 성적에 강의평가가 영향을 줄 수는 없다”며 “관련 부서와 총장과의 면담으로 강의평가에 대한 학생의 신뢰 문제가 있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강의의 강의평가 문항이 같아 조별 과제가 없는 과목임에도 협동심을 묻는 등 평가의 실효성 논란이 있다. 게다가 모든 문항에 1점을 매기면 성실히 답변하라며 재평가해야 하지만, 그 밖의 점수만을 매기면 재평가를 요구하지 않는다. 익명의 한 학우는 “강의의 만족도가 낮아 모두 1점을 줬는데 재평가를 요청해 시스템이 높은 점수를 유도한다는 의문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우리대학 대학교육혁신원에서는 “매 학기 2천 과목 이상이 개설되는 상황이기에 논의를 통해 현재의 강의평가 문항을 선정했지만 위 예시로 든 점은 다시 검토해서 강의평가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통계적으로 타당한 도출을 위해 평균인 80~85점에서 크게 벗어난 값은 배제하는 과정에서 전체 문항을 1점으로 찍는 경우는 재평가를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수업적평가 기준에서도 강의평가는 높은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학생 평가가 유일하게 반영되는 강의평가에서 만점을 받아도 전체 평가 기준의 약 4%를 차지해 교수가 강의평가에 크게 경각심을 갖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교무처에서는 “몇 차례 규정 강화를 통해 과거보다 기본 배점을 줄이고 점수를 얻는 기준을 높여 합리적으로 배점이 되도록 개선됐다”며 “현재 별다른 개정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준열 기자  index545@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커뮤니티
커뮤니티메뉴에 있는 게시판들의 모든 글이 자동으로 등록됩니다.
본 페이지에서는 글 작성이 불가능하니 개별 게시판에서 작성해 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게시판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86 청심대 일상 홍대 안녕파스타씨 [9] 라라라라라라라랄 17.07.31 586
1285 청심대 일상 토끼라멘 [12] 불꽃킹 17.07.31 273
1284 KU 미디어 [건국 리스트업] 3화 - 여름맞이 건대 빙수 카페 Top3 [18] file ABS 17.07.31 4069
1283 청심대 일상 쥬씨 딸기라떼 [3] 푸우리 17.07.31 447
1282 청심대 일상 문샷 지디 향수 [2] 푸우리 17.07.31 160
1281 청심대 일상 광어두마리 [3] 고나비 17.07.31 96
1280 청심대 일상 아메리칸 허니 : 방황하는 별의노래 [3] 고나비 17.07.31 49
1279 청심대 일상 육성회비 리뷰 [3] 고나비 17.07.31 67
1278 청심대 일상 쭈꾸미킹 [6] 룰루루루루루 17.07.31 161
1277 청심대 일상 개미집 [3] 룰루루루루루 17.07.31 96
1276 청심대 일상 스몰포차 훈 [6] 룰루루루루루 17.07.31 320
1275 청심대 일상 개미집 [3] 인간ㅇ 17.07.30 57
1274 청심대 일상 워너비박스 [4] 인간ㅇ 17.07.30 145
1273 청심대 일상 도쿄빙수 [8] 인간ㅇ 17.07.30 94
1272 청심대 일상 홍대 9번출구 홉스피제리아 [4] 늠름한 쇠뜸부기사촌 17.07.29 156
1271 청심대 일상 [MOVIE TODAY] 65번째 영화, 슈퍼배드3 (2017) [4] 김노인의영화리뷰 17.07.29 79
1270 청심대 일상 [MOVIE TODAY] 64번째 영화, 송 투 송 (2017) [2] 김노인의영화리뷰 17.07.29 62
1269 청심대 일상 [MOVIE TODAY] 63번째 영화, 덩케르크 (2017) [4] 김노인의영화리뷰 17.07.29 101
1268 청심대 일상 군함도 스포있음 [3] 싱거운 흰가슴지빠귀 17.07.28 85
1267 청심대 일상 두 남자의 날로 먹는 주간 극장가 리뷰, 유튜브에서 확인하세용! [4] 김노인의영화리뷰 17.07.28 47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 129 Next ›
/ 129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