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552 추천 수 0 댓글 8

우리대학 전민석 아시아대학축구대회 한국 대표 뽑혀

 

10086_12314_019.jpg
세레모니를 하고 있는 전민석 선수/사진제공 전민석 선수

전민석(의생대·생활체육15) 선수가 지난 8일 태백에서 개최된 2018 아시아대학축구대회 한국 C팀에 뽑혔다. 본 대회는 7개국의 10개 팀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다. 우리나라는 대학의 권역에 따라 A, B, C팀으로 구성했다. C팀은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광주 △세종 권역의 선수를 선발했다. 충북 권역에 속한 우리대학 중 유일하게 전민석 선수가 대회에 참가했다. 한국C팀은 B팀과 함께 A조에 편성됐고 3승 1무로 조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같은 국가의 팀이 본선에서 경기할 수 없다는 대회규정 때문에 조 1위를 하고도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전민석 선수는 사이드백이 주 포지션이지만 최근 미드필더로 뛰며 멀티플레이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돋보이는 플레이보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이 뛰는 헌신적인 선수다. 신체 조건이 좋지 못해 제공권이 약하지만 순간적인 스피드가 좋아 인터셉트에 능하고 1대1 대인마크가 뛰어나다. 전민석 선수는 아시아대학축구대회에서 5경기 모두 출전했고 올해 있던 정규 대학 시합 중 3경기를 제외하고 전부 뛰면서 우리대학이 2018 U-리그 왕중왕전에 진출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Q. 아시아대학축구대회를 통해 느낀 점

대학 대표에 뽑혔을 때 그냥 좋았다. 시합을 뛰면서 아시아대학축구의 수준이 높은 것을 느꼈다. 특히 일본 선수들의 발기술이 상당히 좋았다.

 

Q. 대회에서 아쉬웠던 부분

조1위를 기록하고도 대회규정 때문에 결승전을 못 나간 것도 억울한데 3·4위전 승부차기에서 실축하고 져서 아주 아쉬웠다. 특히 일본에게 져서 더욱 그런 것 같다. 그리고 조별예선에서 우리가 이긴 일본A팀이 조 3위를 하고 결승에 올라가 한국A팀을 꺾고 우승했다. 그래서 대진운도 아쉽다고 생각한다.

 

Q. 롤모델

롤모델은 아니지만 대구 FC의 정우재 선수를 최근에 좋아하게 됐다. 오버래핑 때 폭발적인 드리블과 수비에서 많이 뛰는 모습이 같은 사이드백으로서 닮고 싶은 생각에 좋아했다.

 

Q. 기억에 남는 경기

작년 춘계대학축구연맹전 4강 단국대와의 경기가 기억에 남는다. 8강까지 단 1점도 실점하지 않으며 무실점을 이어갔는데 단국대에게 2점이나 내주면서 끌려갔었다. 많이 흔들렸지만 끝까지 경기에 집중했고 3대2로 역전하며 결승에 올라가 더욱 생각난다.

 

Q. 앞으로의 목표

프로에 입단해서 많은 경기를 뛰고 싶다. 멀티플레이어로 성장해 어떤 자리에 가도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대학교 마지막 대회인 2018 U-리그 왕중왕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대학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커뮤니티
커뮤니티메뉴에 있는 게시판들의 모든 글이 자동으로 등록됩니다.
본 페이지에서는 글 작성이 불가능하니 개별 게시판에서 작성해 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게시판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26 동아리 모집 건국대학교 중앙락밴드 AQUI에서 16학번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1] 기네스몬 16.01.22 361
525 청심대 일상 건대 고기 무한리필집 3탄 : 참나무 바베큐 흑돼지 [24] 곰팽이 16.01.13 775
524 청심대 일상 건대 고기 무한리필집 2탄 : 착한돼지 [14] 곰팽이 16.01.13 1317
523 청심대 일상 건대 고기 무한리필집 1탄 : 하이미트 [26] 곰팽이 16.01.13 1142
522 분실물찾기 보라색 외장하드를 찾습니다. 참혹한 곰 16.01.11 86
521 동아리 모집 [IMOK] 건국대 중앙동아리 공모전,발명 동아리에서 신입부원을 모집합니다. [1] file Aries 16.01.06 297
520 청심대 일상 건대 서병장 부대볶음 [21] 카르티스 16.01.01 832
519 청심대 일상 건대 심바다 [24] file 아비 15.12.30 881
518 청심대 일상 하노이별 [24] 북극고옴 15.12.25 431
517 청심대 일상 이대팔냉면 [11] 북극고옴 15.12.25 261
516 청심대 일상 명동분식!!! 여긴 강추 [9] 북극고옴 15.12.25 368
515 청심대 일상 건대 아마센 [16] 북극고옴 15.12.25 416
514 청심대 일상 기숙사 치킨 해프닝 [22] 다른닉네임 15.12.18 396
513 청심대 일상 홍대돈부리 [19] 이쓸 15.12.15 277
512 청심대 일상 후문 고기마을 [18] 한지민 15.12.14 198
511 청심대 일상 어대쪽 깍뚝 [12] 한지민 15.12.14 240
510 청심대 일상 김피라 [17] 설렘설렘 15.12.14 240
509 청심대 일상 골목에골목 [11] 설렘설렘 15.12.14 170
508 분실물찾기 경영관 혹은 상허관 1층에서 USB 습득하신 분 찾습니다. 정대떠돌이 15.12.10 88
507 청심대 일상 파스타키친 [15] 나니나노나 15.12.10 296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 129 Next ›
/ 129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