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111 추천 수 0 댓글 11

4학년 기타납입금에 포함된 동문회비, 의문 제기돼

 

10083_12310_3859.jpg

지난 9월 6일 전체 학생대표자회의에서 동문회비 관련 공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4학년 학우의 경우 타 학년과 다르게 기타납입금에 총학생회비뿐만 아니라 동문회비가 포함돼있다. 이날 전학대회에서는 기타납입금으로 내는 동문회비 집행에 대한 의문이 나왔다. 또한 총학생회비만을 내고 싶은 경우에 대한 정확한 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동문회비를 매번 같이 내야 하는 것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김지훈(공과대·전기전자13) 학우는 “동문회비가 납부고지서에 포함되는지도 모르고 있어 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동문회비가 어디에 쓰이는지 전혀 모른다”고 말했다. 또한 김 학우는 “4학년 마지막 학기인데도 불구하고 동문회비에 대한 정보가 너무 부족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총학생회는 이날 나온 의견에 대해 “그동안 파악된 바가 없어, 현재 동문회 측에 관련 문의 사항을 보내 파악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총학생회는 “동문회비와 관련해 제기된 안건은 동문회 측에 답변을 받는 대로 총학생회 소통창구를 이용하여 공지해드릴 예정”이라고 말하며 “필요하다면 시스템적으로 학우들이 총학생회비와 동문회비를 나눠 납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찾아볼 예정”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우리대학 총동문회는 “4학년 학우들이 동문회비를 내게 되는 시스템은 4학년이 교내 동문회의 졸업회원으로 가입하게 되면서 내고 있다”며 “4학년 학우들이 학기마다 내는 비용은 거의 학우들의 장학기금으로 지원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총동문회는 “현재 총학생회비와 동문회비를 분할 납부할 수 있는 체계는 갖추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넓은 시각으로 보았을 때 총동문회는 동문회비를 통해 학우들에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지원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총동문회에서는 “동문회비에 대한 학우들의 논점이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지은 기자  emily9090@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커뮤니티
커뮤니티메뉴에 있는 게시판들의 모든 글이 자동으로 등록됩니다.
본 페이지에서는 글 작성이 불가능하니 개별 게시판에서 작성해 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게시판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26 건대교지 끝나지 않은 이야기 [20] file 건대교지 16.09.30 10530
725 건대교지 플러스사이즈 패션 컬쳐 매거진 ‘66100’ [28] file 건대교지 16.09.30 12981
724 자유홍보 나는 뮤지컬 배우가 되어보기로 했다! THE열정 뮤지컬 file 늴리 16.09.29 296
723 분실물찾기 지갑분실물 file znd 16.09.29 240
722 청심대 일상 본격 힐링게임 다키스트던젼 리뷰 [1] 로트리버 16.09.29 200
721 동아리 모집 [자치위원회] 건국대학교 고전음악감상실에서 39기 신입요원을 모집합니다 [2] 하프물범 16.09.28 350
720 KU 미디어 [보도] 쿨하우스 행정실, 경비직원 근로 환경 개선 약속 지켰다 [13] 건대신문 16.09.28 3481
719 KU 미디어 [특집] (2) 베네치아, '물의 도시'라는 말은 그냥 비유가 아니었어 [10] 건대신문 16.09.28 2560
718 KU 미디어 [특집] (1) 바티칸, 뜨거운 태양마저 압도하는 성베드로 성당 [13] 건대신문 16.09.28 3275
717 KU 미디어 [보도] 우리대학, 여성주차면수 서울시 기준에 못 미쳐 [12] 건대신문 16.09.28 2893
716 청심대 일상 ㅇㄱㄹㅇ ㅂㅂㅂㄱ 존맛 치킨집 또바 [8] 따듯한 흰뺨유구오리 16.09.28 346
715 KU 미디어 [Campus Briefing] Future of Konkuk University [22] file 영자신문 16.09.27 3223
714 KU 미디어 [Campus Briefing] Konkuk, the Way to Globalization [18] file 영자신문 16.09.27 2567
713 KU 미디어 [Campus Briefing] Food Truck, Loading Your Dreams [18] file 영자신문 16.09.27 2333
712 KU 미디어 [Campus Briefing] Volvo's only Korean Designer Lee Jung-Hyun [20] file 영자신문 16.09.27 3834
711 청심대 일상 호야 리뷰 [2] 오오오잉 16.09.27 123
710 KU 미디어 [책 읽어주는 여자 1화] - "내 심장을 쏴라" [3] file ABS 16.09.26 1661
709 KU 미디어 [건대의 딜레마 ①] - 수강신청편 [3] file ABS 16.09.26 2013
708 KU 미디어 [29초 드라마] - ep.1 화장실에 휴지가 없다. [3] file ABS 16.09.26 2208
707 KU 미디어 [보도] 총학생회 ‘비상직권’ 개정안, 대의원들 “계엄령과 닮아있다”며 우려 [9] 건대신문 16.09.25 2597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 129 Next ›
/ 129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