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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기타납입금에 포함된 동문회비, 의문 제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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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6일 전체 학생대표자회의에서 동문회비 관련 공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4학년 학우의 경우 타 학년과 다르게 기타납입금에 총학생회비뿐만 아니라 동문회비가 포함돼있다. 이날 전학대회에서는 기타납입금으로 내는 동문회비 집행에 대한 의문이 나왔다. 또한 총학생회비만을 내고 싶은 경우에 대한 정확한 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동문회비를 매번 같이 내야 하는 것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김지훈(공과대·전기전자13) 학우는 “동문회비가 납부고지서에 포함되는지도 모르고 있어 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동문회비가 어디에 쓰이는지 전혀 모른다”고 말했다. 또한 김 학우는 “4학년 마지막 학기인데도 불구하고 동문회비에 대한 정보가 너무 부족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총학생회는 이날 나온 의견에 대해 “그동안 파악된 바가 없어, 현재 동문회 측에 관련 문의 사항을 보내 파악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총학생회는 “동문회비와 관련해 제기된 안건은 동문회 측에 답변을 받는 대로 총학생회 소통창구를 이용하여 공지해드릴 예정”이라고 말하며 “필요하다면 시스템적으로 학우들이 총학생회비와 동문회비를 나눠 납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찾아볼 예정”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우리대학 총동문회는 “4학년 학우들이 동문회비를 내게 되는 시스템은 4학년이 교내 동문회의 졸업회원으로 가입하게 되면서 내고 있다”며 “4학년 학우들이 학기마다 내는 비용은 거의 학우들의 장학기금으로 지원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총동문회는 “현재 총학생회비와 동문회비를 분할 납부할 수 있는 체계는 갖추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넓은 시각으로 보았을 때 총동문회는 동문회비를 통해 학우들에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지원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총동문회에서는 “동문회비에 대한 학우들의 논점이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지은 기자  emily9090@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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